중도금 등 개인대출로 전환 준공후 미분양 물량 증가 우려 건설사 자금난으로 경제 악영향 미국의 금리 인상과 주택 공급 과잉이 겹치면 부동산시장과 경제 전체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3일 올해 급증한 아파트 분양물량이 부동산·금융시장 안정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이날 발표한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 급증의 함의’ 보고서에서 “단기적 주택수요 확대와 분양물량 급증이 중장기적으로 주택 및 금융시장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KDI 분석 결과 올해 아파트 분양 물량(49만호)은 정부가 세운 중장기 주택공급계획상 물량인 연평균 27만호를 큰 폭으로 초과하는 수준이다. 연말까지 주택공급 물량은 1990년 이후 최대치인 70만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증가하는 가구 수와 주택멸실 수를 고려한 한국 경제의 기초적 주택 수요(35만호)와 40만호 가까이 차이가 난다. 이 같은 분양 물량 급증은 3년의 시차를 두고 입주 시점에 발생하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송 연구위원은 예상했다. 입주 시점에는 집단대출이 개인대출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부터 하반기 영업인턴 채용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2주간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받는다. 지원자 본인을 세 단어로 표현하기, 영업직무와 관련된 본인 강약점 기술, 지원동기 및 향후 5년간 영업목표와 전략,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 등 다양한 항목에 맞춰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내년 1월 인적성 검사와 심층 면접을 받게 되며, 2월부터 12주간 인턴 과정(세일즈 전문교육 10주, 현장 교육 실습 2주)을 거치게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기대수명 평균 82.4년으로 추정 2004년보다 4.4년 늘어 남자 79년·여자 85.5년 살아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수명은 82.4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14년 생명표’를 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남자와 여자 각각 79.0년, 85.5년이다. 전체적으로는 82.4년이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0.5년, 여자는 0.4년 증가했다. 10년 전인 2004년에 비해서는 남자는 4.5년, 여자는 4.1년 증가했다. 남녀를 합친 기대수명(82.4년)은 2013년보다 0.5년, 2004년보다 4.4년 늘었다. 남녀 기대수명 차이는 6.5년으로 지난해와 같다. 이지연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남성은 과거 높았던 간 질환 사망률이 줄어들면서 기대수명 차이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40세인 남성과 여성의 기대여명은 각각 40.2년, 46.3년이다. 60세인 남자는 22.4년, 여자는 27.4년이다.2013년과 비교해 지난해의 연령별 기대여명은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늘었다. 작년 태어난 남녀 아이가 80세까지 살아있을 확률은 각각 56.8%, 77.9%다. 한국 남성의 기대수명(79.0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건설사 기증 셔틀버스 활용 인접 소사벌지구 인프라 누려 중소형으로 구성된 797가구 모든 가구에 개인용창고 제공 제일건설은 4일 안성시 원곡면에 공급하는 ‘원곡 제일 오투그란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10개동, 전용면적 59㎡ 587세대, 77㎡ 210세대 등 총 797세대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안성시 최초 전세대 개인 전용창고 제공으로 최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레저용품 등의 정리와 보관이 쉽도록 설계했다. 또한 LED조명 전세대(공용부위 포함) 적용, 고기밀성 단열창호 및 지하주차장 LED센서 부착형 설치, CCTV 200만화소, 스쿨버스 대기공간, 화재 가스·방범·문자 알림 서비스, 습기를 최소화한 청정에어시스템(최하층에만 설치), 샤워부스 안전접합유리, 바닥 충격음을 완화시켜주는 층간소음 완충재(발포고무재질) 설치 등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된 특화 상품으로 입주민의 관리비 절감과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이 예상된다. ‘원곡 제일 오투그란데’는 행정 구역상 안성에 속하지만 생활권 자체는 평택 소사벌지구와 인접하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적용 총체적 상환부담 산출해 활용 은행聯 이달 ‘선진화 방안’확정 330개기업 신용평가 마무리 워크아웃·기업 퇴출 본격화 중소기업 구조조정도 곧 시작 대부업 최고금리 27.9%로 낮춰 앞으로 신규 주택담보대출과 고(高)부담대출, 신고소득을 활용한 대출은 ‘비거치식·분할상환(처음부터 나눠갚기)’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또 330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시 신용위험평가가 이달 안으로 마무리되면 중소기업 등 더 많은 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능해진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3일 기자간담회에서 “은행 여신심사를 상환능력 중심으로 전환하는 ‘가계부채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에 대한 영향을 검토 중”이라며 이달 중 은행연합회가 확정된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발표된 선진화 방안은 분할상환 관행 정착방안 외에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에 금리상승 가능성을 반영한 스트레스 이자율 도입, 기타부채를 포함한 총체적 상환부담(DSR)을 산출해 은행이 사후관리에 활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임 위원장은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
금융당국이 이달 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을 앞두고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점검에 들어갔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국 금리 인상 후에 국내 금융시장의 취약성이 드러날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봤다. 앞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지난달 18일 대내외 잠재 리스크가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었다. 당시 회의에서 김 사무처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과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업부실 사태가 예기치 못한 금융시장 충격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해 다음 회의 때 보고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했었다. 금융당국은 미국의 금리인상이 회사채 시장에 경색을 일으켜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앞서 낮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려는 기업이 줄을 잇고 있지만 벌써 수요예측 과정에서 매각수요를 채우지 못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런 시장 동향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면서 미국 금리인상 충격이 회사채 시장에 미칠 여파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선 대외충격에 따른 업권별 건전성 변화를 재점검하고 미국 금리인상
올해 메르스 여파 등으로 국내 산업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도내 백화점별로 연간매출에도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을 제외한 나머지 주요 경쟁사들은 당초 목표치를 15% 가량 밑도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21일 문을 연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지난달 27일 현재 매출이 2천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최고 매출 기록은 83억9천만원(개점일 당일)이었고, 주말 평균 매출은 3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올 연말까지 연간매출은 당초 목표보다 25% 초과달성한 3천억여원이 될 것으로 백화점 측은 추산했다. 이같은 성과는 메르스가 종식될 무렵인 8월께 개점시기를 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게 백화점의 분석이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관계자는 “메르스가 한창이었던 5~6월을 피해 백화점을 오픈해 일단 직격탄은 피할 수 있었다”며 “정부와 민간 주도의 대형할인 행사로 정기세일보다 22% 가량 매출이 신장한 것도 크게 한몫 했다”고 말했다. 반면, 롯데백화점, AK플라자, 갤러리아 등은 메르스 유탄을 맞고 연간매출이 전년대비 10~15%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수인선 지하구간 조기개통 등이 차질을 빚
애경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경기 남부 최대매출 백화점 점포인 AK플라자 분당점을 매각한다. AK홀딩스는 계열사 AK에스앤디가 AK플라자 분당점과 주차장 건물, 토지 등을 사모 집합투자기구(헤지펀드)인 KB국민은행 캡스톤사모부동산 투자신탁14호에 4천20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AK에스앤디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매각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예정일자는 오는 8일이다. 이번 매각은 우선 분당점과 주차장 관련 자산 모두를 판 뒤 AK에스앤디가 재임차해 사용하는 조건이다. 분당점은 지난해 6천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AK플라자의 최대 매출 점포다. 지난 1997년 삼성그룹의 삼성플라자로 개점했으나, 2007년 애경그룹이 인수하며 이름을 바꿨다. 이 점포는 최근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진입한 경기 남부권에서 장기간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AK에스앤디의 부채비율이 높아지자 인수금융 차입금 부담을 털어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AK에스앤디는 지난 2007년 삼성물산의 유통부문을 인수한 후 이자비용이 늘면서 2008~2009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실적은 조금 회복됐지만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이 253%로 여전히
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삼성이 오는 4일께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2일 “상당수 임원에게 퇴임 통보가 이뤄진 점에 비춰 인사 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여러 요인을 감안할 때 이번 주 후반께 인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사흘 간격을 두고 1일 사장단 인사, 4일 임원 인사를 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앞선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 승진 6명, 대표 부사장 승진 1명, 이동·위촉업무 변경 등 총 15명에 대해 내정 인사를 했다. 삼성은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무선사업부장(사장)으로 발탁하는 등 주력사업 리더를 교체했다. /연합뉴스
저축은행업계 운영 점포없어 일반대출 한계 10%대 中금리 적용 어려울 듯 대출고객 신용등급 책정 힘들 듯 카드사·대부업계 신속성·편리성 등 장점 겹쳐 中금리 무장 땐 대응방법 없어 저신용 주고객층 이탈 불가피 인터넷전문은행의 차별화된 전략에 대해 제2금융권이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저축은행들은 구체적인 움직임이 나타날 때까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나 카드사 및 대출업체들은 고객 유치에 차질이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사업자로 카카오가 이끄는 한국카카오은행 컨소시엄과 KT가 이끄는 케이벵크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들은 모두 10%대의 중금리 대출을 하겠다는 내용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는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의 틈새를 파고 들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카드사와 대출업체들은 입지가 곤란하게 됐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카드사들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평균적으로 20~25%를 맴돈다. 이러한 높은 금리에도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은행이 갖추지 못한 신속성과 편리함에 있었다. 그러나 이를 인터넷전문은행에게 빼앗긴 셈이 되면서 이들의 입지는 좁아지게 될 전망이다. 한 카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