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 관련 주요 기관의 내년초 정기인사는 대폭보다는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지역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내달 중순께 본사를 비롯해 31개 지역본부와 지부, 연수원 등을 대상으로 내년도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규모는 총원 865명의 20% 수준인 170여명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과장급(4급) 이상의 승진인사 또는 보직전환보다 일반직원이 주를 이룰 것으로 중진공은 관측했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한 직급에서 평균 10년, 아무리 빨라도 7~8년은 근무해야 겨우 승진하는 등 본사를 비롯한 지역본부의 인사적체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정기인사도 간부급보다는 일반직원이 자리를 옮기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으로 보여 기대심리는 그다지 크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중앙회도 내년 1월 첫째 주 정기인사를 예정하고 있지만, 인사폭은 20여명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지난 10월 본부장 및 부서장, 팀장 등 50여명의 대규모 인사가 이뤄져 수요가 크지않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중기중은 10월 1일자로 상근이사 5명과 부서장 15명, 팀장 17명, 지역부장 10명 등의 인사를 단행
저금리 여파로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줄면서 올 3분기 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은행의 3분기 중 영업실적’ 잠정치 자료를 보면 올해 7∼9월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총 1조4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천억원(15.7%) 감소했다. 기준금리 하락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로 핵심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이 역대 최저 수준인 1.56%로 하락한 영향이 컸다. 3분기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외환·파생 관련 이익이 줄어드는 등 비이자 부문 이익의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 총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는지를 보여주는 총자산이익률(ROA·총 자산에서 차지하는 당기순이익 비중)은 작년 3분기 0.36%에서 올 3분기 0.27%로 하락했다. 경영효율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자기자본으로 낸 이익)은 같은 기간 4.65%에서 3.49%로 떨어졌다. 올해 1∼9월 중 ROA(0.37%)와 ROE(4.73%)는 지난해(각각 0.31%, 4.05%)보다는 개선됐으나, 최근 10년 평균(각각 0.60%, 8.04%)에는 크게 못 미쳤다. 이익 구성별로 보면 3분기 이자이익은 8조4천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수능이 다가오면서 시중은행과 카드사들이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 유치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부 금융사들은 수험생에게 장학금과 함께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먼저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50만원 이상 결제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수능 관련 퀴즈를 맞힌 고객에게 장학금 200만원과 기프트카드, 모바일 상품권 등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백화점, 미용실, 커피전문점에서 최대 1만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삼성카드는 이달 30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일시불·할부 합계 50만원을 결제한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해외여행상품권, 갤럭시 노트5, 기어S2 등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내달 31일까지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연간이용권 할인 혜택을 모든 회원에게 적용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달까지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의류·아웃도어 매장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카드는 해외항공권과 호텔이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결제할 때 금액의 50%를 M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수능 이후의 일정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행사도 있다. 우리카드
올해 1∼10월 누적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하며 100만8천건을 기록, 작년 한 해 거래량(100만5천)을 넘어섰다고 국토교통부가 10일 밝혔다. 작년 주택거래량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08만2천건)을 빼고 최대치였다. 그러나 올해 주택거래량이 두 달을 남기고도 작년 전체 거래량을 넘어섬에 따라 올해 사상 최대 주택매매가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주택거래량은 10만6천274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2.8% 감소했고 전월(9월)과 비교해서는 23.4% 늘었다. 국토부는 10월 주택거래량이 전월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가을 이사철 수요에 더해 지난 9월 말에 추석연휴가 있어 주택 매매자들이 10월로 거래를 미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작년보다 줄어든 것은 9·1 대책의 영향으로 작년 10월 주택거래량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10월 주택거래량은 수도권이 작년보다 3.6% 증가한 5만6천199건, 지방은 9.2% 줄어든 5만75건이었다. 10월까지 누적 주택거래량은 수도권이 51만9천75건, 지방이 48만8천932건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6.3%, 10.6% 증가했다. 주택 유
우리 시간 지난 토요일 새벽,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더 커졌다. 옐런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의 기준으로 삼았던 실업률도 예상치에 부합했는데 이제 관건은 실질 물가 지수의 회복이다. 이번 비농업 고용지표의 증가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서비스업 중심의 한시적 고용이 증가한 것에 기인했기 때문이다. 이제 12월 기준금리 인상은 당연하게 받아들여도 된다. 그동안 옐런 의장이 취임부터 지속 언급했던 기준금리 인상의 시점이 올해 말이고 PCE지수(실질 물가지수)의 회복이 목표치인 2%에는 미달했지만, 기준금리 인상을 올해를 넘겨 내년 상반기에도 못하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경기 우려에 대한 실망감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정작 중요한 것은 속도이다.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국채 수익률이 크게 오르고 이는 곧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기 때문에 주식 시장엔 호재가 안된다. 달러화의 강세로 신흥국 외환 시장도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 원자재도 중국 경제의 내수 중심 성격 변화에 달러 강세까지 겹치면 악재로 해석될 여지가 있다. 반면 금리 인상을 매우 완만하게 할 경우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
최근 은행권이 아파트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과열양상을 보이는 주택 분양시장의 위험 징후를 포착하고 자체적으로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집단대출은 신규 아파트를 분양할 때 시공사 보증으로 계약자에 대한 개별 소득심사 없이 중도금 또는 잔금을 분양가의 60∼70% 수준까지 빌려주는 것을 말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감원 조사 이전인 지난 9월부터 집단대출 심사를 강화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분양시장에 실수요도 많지만 투기 목적의 수요도 상당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과거 사례에 비춰볼 때 시장에서 위험 신호가 감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서는 사업성이 좋지 않은 일부 비수도권 분양물을 중심으로 대출 부실화가 나타날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나 이자 후불제가 일반화된 것도 위험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당장 이자부담이 없다 보니 원리금 상환 능력은 고려하지 않은 채 분양권 프리미엄만 노리고 무리하게 분양신청을 하는 사례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집단대출이 최근 크게 늘어나 점검에 나섰더니 시중은
신세계가 최근 금융당국의 조사로 차명주식 존재가 드러나 뒤늦게 해당 주식을 실명 전환하자, 세금 부담을 피하려고 차명주식을 유지해왔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국세청이 신세계 계열사 세무조사를 마무리한 데 이어 금융감독원이 신세계의 공시의무 위반 등을 조사하는 상황에서 당국의 제재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돼 있던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 등 3개사의 차명주식을 실명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실명 전환한 주식은 모두 37만9천733주로, 약 827억원(6일 종가 기준)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2006년에도 차명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났다. 당시 국세청의 법인세 통합조사 과정에서 총수 일가의 차명주식이 발견된 이후 신세계는 곧장 부친 정재은 명예회장과 자녀인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부사장 간 지분 증여를 하면서 시가 3천500억원에 해당하는 주식 66만2천여주를 국세청에 증여세로 납부했다. 이로부터 9년이 지나 또다시 차명주식을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세계가 2006년 차명주식을 정리할 기회가 한차례 있었음에도 이를 유지해 온 배경에 대한 해석이 분분한 상황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삼성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개최한다.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은 지난 2012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연구개발 ▲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6개 직군으로 구분해 채용관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기존에 진행됐던 전기·전자 업종과 중공업, 건설업 분야와 함께 호텔신라, 제일기획 등 서비스업종까지 범위가 확대되면서 약 200여개의 계열사가 인재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력서 및 면접에 대한 지원을 위한 ‘취업 토탈 솔루션관’도 마련해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관한 정보 등을 전달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셀프 매칭관’과 입사지원에 필요한 사진을 전문작가가 촬영해 무료로 인화해주는 ‘이력서 촬영관’ 등 다양한 지원관을 운영해 구직자를 위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홈페이지(http://www.samsungv-j o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성은 이번 행사 이후에도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청년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들의 취업 및 협력사 채용을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
5조원대 기술수출로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계약 수출 기록을 수립한 한미약품이 또 다시 1조원 규모의 신약 기술을 글로벌 제약사에 수출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LAPSGLP/GCG)를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총액 9억1천500만달러(약 1조원)에 수출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계약금이 1억500만달러(약 1천160억원)에 이르고 임상 개발, 허가, 상업화 등 단계별로 총 8억1천만달러(약 9천300억원)를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을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