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재단은 화성시 에코센터 내에 '생태학습장'을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생태학습장은 기술중심 중견기업인 APS그룹이 지난해 진행한 'APS 탄소발자국 줄이기 걷기기부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 2000만 원을 바탕으로 조성됐다. 특히 관내 유아 및 어린이들이 자연과 생태를 직접 체험하며 환경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를 비롯해 ,정기로 그룹 회장, 황운성 화성시복지재단 대표,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지역 주민협의체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학습장 개장식을 가졌다. 총 1300㎡ 규모로 조성된 생태학습장은 '통나무 사이 통과하기, 통나무 균형잡기, 외나무다리 건너기, 인디언 집 등 다양한 체험 요소로 구성, 단순한 조경을 넘어 어린이들이 오감을 통해 생태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 공간으로 마련됐다. 정기로 APS 그룹 회장은 “환경을 위한 실천은 결국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이며, 이번 생태학습장이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성시환
한경국립대학교와 진위고등학교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4월 22일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과 진로 맞춤형 지원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AI융합교육 및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교과활동 협력 ▲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 소외 학생을 위한 ‘희망을 찾는 교실’ 운영 ▲학생 맞춤형 진로캠프 등 실질적 교육 활동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고교-대학 간 연계 교육의 내실화를 꾀하고, 진로 방향을 설정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경기도의 유일한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은 우리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학생들에게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귀선 진위고등학교 교장도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실제적인 경험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겠다”며 기대를 나타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장영록)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경기지역본부 안성병원지부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민 지원을 위해 총 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안성병원 의료진과 노동조합원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마련한 금액으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구호 활동 및 지역 일상 회복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성병원과 지부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닥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과 이를 복구하는 종사자분들께 깊은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웃을 향한 진심을 담은 기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 본연의 책무를 다하며, 지역과 국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성병원은 1936년 설립 이래 꾸준히 재해 복구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으며, 현재도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공의료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소방서가 안성시 봉남동에 위치한 ‘봉남소방망루’를 안성시 향토유적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봉남소방망루는 1971년에 건축된 경기도 내 가장 오래된 소방망루로, 과거 화재나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시민들에게 위험을 신속히 알리는 유일한 수단으로 활용됐다. 당시 통신수단이 제한적이었던 시절, 종이나 사이렌을 통해 주민들에게 재난 위험을 전파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안성소방서는 안성시와 협력하여 봉남소방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현재 1945년 이전 유적에 한정된 향토유적 지정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봉남소방망루는 안성시 향토유적으로 지정되고, 이후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안성시와 외부 전문가들은 최근 봉남소방망루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유적 지정 가능성과 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2024년 12월에는 봉남소방망루의 문화재적 가치를 조명하기 위한 학술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며, 전문가들과 함께 보존의 필요성을 논의할 계획이다. 봉남소방망루가 향토유적으로 지정되면, 지역 소방 역사와 재난 대응 체계의 변천을 보여주는 중요한…
오산소방서가 지난 22일 세교119안전센터에서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에 따른 베트남 소방공무원 10여명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방관들은 첨단 소방 장비 및 화재 대응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연 및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는 화재 현장 대응 시뮬레이션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조 작업 소개를 통해 베트남 대표단에게 경기도소방의 뛰어난 역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찬영 서장은 "베트남 소방관들과의 교류는 양국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견학이 서로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2일(화)부터 25일(목)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건강한 아침,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자치회와 협력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등굣길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자치회는 걷기 캠페인을 주도하며 운영과 안내에 참여, 공동체 의식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호초가 매월 운영 중인 학생 참여형 건강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천 중심 건강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가정 內 자녀 양육 문제로 인한 갈등 사례가 지속관찰 됨에 따라,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중에 육아가 미숙한 부모와 자녀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부모배움터․양육플러스)에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정서발달검사,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피해아동이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범죄피해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가정 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체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오산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희 기관의 도움으로 범죄피해자가 지원받고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서장님을 비롯한 오산경찰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오산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을 앞두고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전경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치러졌으며, 본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장애유형별 단체장, 종목별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당구, 론볼, 볼링, 역도, 탁구, 파크골프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 27명과 감독·코치 17명 등 총 44명의 선수단이 오산을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도 단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권재 시장은 출정식에서 “장애는 결코 한계를 뜻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오산의 자랑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시도
안성소방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4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B그룹 ‘우수 관서’에 선정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꾸준한 헌신과 시스템 운영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6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 환경 조성 ▲위험요소 사전 제거 ▲신속한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지표를 기준으로 1년간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총 25개 지표를 통해 각 소방서의 정책 수행 역량이 비교 분석됐다. 안성소방서는 전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장 대응력과 조직 운영의 체계성이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포상금 800만 원도 수여받았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소방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소방서비스를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2025 문익환평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문익환평화포럼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길: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열리며, 문 목사의 평화 정신을 계승해 대화와 협력을 통한 한국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은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국회의원연구단체 한반도평화네트워크, 국회의원 이인영,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신대 한반도평화학술원, 국회의원 이인영,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만큼 한국 사회의 지속 가능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위한 공론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정치·경제·외교 분야 세션별로 진행되며, 1세션 ‘기로의 한반도 평화, 외교의 길’, 2세션 ‘위기의 한국 민주주의, 부활의 길’, 3세션 ‘변곡점의 한국경제, 제3의 도약의 길’, 마지막 라운드테이블은 ‘분수령의 한국, 재도약의 과제’라는 주제로, 분야별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사회의 과제와 현안들을 심층적이고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한신대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