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무릴로와 계약을 해지했다. 수원FC는 지난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무릴로 선수가 개인 사정으로 브라질로 돌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2020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2021년부터 수원FC에 합류했고 이번 시즌 15경기 4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안양 범계중과 광주 광남중이 ‘제2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 남·녀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우진, 여승윤, 조재익, 장원혁으로 팀을 꾸린 범계중은 15일 전북 전주시 ·파인트리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 6경기 합계 4979점(평균 207.5점)으로 성남 하탑중(4881점)과 수원유스(4658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김우진과 여승윤은 남자 16세 이하부 2인조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개인전에서 우승한 조재익도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 16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차현우(구리 토평중)가 개인전(1341점)과 2인조전(1313점), 4인조전(점1385)을 합쳐 4039점(평균 224.4점)을 기록하며 여승윤(4011점)과 윤우주(광남중·3995점)를 따돌리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전주시 파크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여자 16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김시은, 이애린, 김은서, 오지수로 팀을 이룬 광남중이 6경기 합계 4504점(평균 187.7점)을 올리며 하탑중(4373점)과 광주광역시 우산중(4332점)을 가볍게 누르고 우승…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제2차 대의원총회’를 열고 총 14명의 신규임원을 선임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용운 부회장, 백경열 사무처장, 허범행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총회를 열고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규 임원 선임(안)’을 의결했다. 재적인원 61명 중 34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이날 대의원총회는 전차 대의원총회 초록 보고와 기타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전차 대의원총회 초록 보고에서는 2023년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 계획(안)을 보고하고 2022년 세입·세출 결산 및 사업 결과(안), 규약 개정(안)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어 신규 임원 선임(안)에서는 부회장 4명과 이사 7명, 고문 1명 등 총 14명의 신규임원을 선임하는 것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들의 임기는 2025년 정기총회까지다. 이로써 도장애인체육회 제7기 임원은 총 37명(장애인 6명, 여성 8명)이 됐다. 기타토의에서는 김성하 성남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3 성남‘ 개회식 시·군선수단 입장에서 단체장을 모시고 입장하자는 얘기가 있었다. 내년 파주 대회에서는 참고해서 개최됐으면 좋겠다
과천시청이 제27회 나주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부 1600m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관왕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15일 전남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부 1600m 계주 결승에서 서재영, 김윤재, 김재덕, 최동백이 팀을 이뤄 3분13초21의 기록으로 충남 서천군청(3분14초12)과 포천시청(3분20초63)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지난 달 열린 제51회 KBS배 대회와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에 올랐다. 또 여자부 100m 허들에서는 조은주(용인시청)가 13초757로 류나희(안산시청·13초759)와 송유진(경북 안동시청·14초55)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시즌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대회 때마다 류나희와 우승을 다투고 있는 조은주는 이날 류나희를 0.002초의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며 3월 열린 익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와 5월 KBS배 대회 우승에 이어 세번째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이 15m43을 던져 정소은(전남 목포시청·15m09)과 김유진(대전시청·14m60)을 꺾고 우승했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6일 오후 8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페루를 상대로 6월 A매치 2연전의 첫 경기를 치른다.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고 회복 훈련 중인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출전이 불확실하고 오랜 시간 발을 맞춘 부동의 센터백 김민재(나폴리)와 김영권(울산 현대)이 각각 군사훈련과 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소집이 무산된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가 주어질 전망이다. 클린스만호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두고 황의조(FC서울), 조규성(전북 현대)과 경쟁을 펼칠 오현규(셀틱FC)에게도 국가대표팀에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수 있는 기회다. 좋은 움직임으로 손흥민, 나상호(서울)와 호흡이 좋은 황의조는 벤투호에서 확실한 1옵션으로 활약했지만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내며 단숨에 태극전사 간판 골잡이로 이름을 알린 조규성에게 자리를 내준 모양새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 17경기를 소화하며 4골 2도움을 올린 황의조는 예전보다 폼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조규성은 카타르 월드컵 직후 리그에서 집중 견제를 받으며 초반 주춤했지만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살아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자립준비청년들을 돕기 위해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한 기부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수원은 지난 4월부터 진행한 행사를 통해 마련된 440만원의 자립준비 청년 지원 기금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수원은 지난 4월 30일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기부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팬과 선수단, 코칭스태프 및 구단 프론트가 물품 기부에 동참해 총 1284점의 기부품을 모았다. 이는 자원순환으로 환산하면 191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절감 효과 기록이다. 또 자립준비청년 출신으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봅슬레이 강한 선수가 특별 손님으로 경기장을 방문해 물품 기부와 함께 시축을 진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당시 모아진 기부물품들은 5월 25일 아름다운가게 수원 정자점의 ‘아름다운하루’ 행사에서 일일점장으로 활동한 최성근 선수의 봉사 속에 판매가 진행됐으며, 총 809건의 물품이 판매돼 총 440만원의 수익금이 모아졌다. 해당 기금은 전액 아름다운가게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기부됐으며 긴급 생계 문제 해결을 위한 주거비,…
“내년이면 중학교에 진학하게 돼서 언니들과 경쟁하게 되요. 중학교에 진학한 뒤 전국소년체전 선발전에서 경기도대표로 선발되어 다시 한 번 대회에 출전하고 싶어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울산광역시 문수테니스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여자 13세 이하부에서 종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김윤하(JTTA)는 “언니들과 맞대결이 기대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같은 클럽 소속 정태진과 백수민(김포시 G-스포츠클럽), 안희지(광주 탄벌초), 이미나(씽크론 아카데미) 등과 함께 팀을 이뤄 주장으로서 이번 전국소년체전 여자 13세 이하부 단체전에서 경기선발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제가 주장을 맡고 있어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지만 좋은 성적을 거둬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한 김윤하는 “팀원들은 대회에서 자주 만났기 때문에 이미 서로 친한 상태였지만 대회 전 합동훈련을 진행하면서 사이가 깊어졌다. 합동훈련이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2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수비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는 선수이지만 공격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윤하는 “백핸드는 자신 있지
프로야구 kt 위즈가 박병호의 만루홈런을 앞세워 3연패 사슬을 끊었다. kt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9점을 합작한 중심타선의 활약으로 14-4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kt는 23승 2무 33패(승률 0.411)로 8위 삼성 라이온즈(25승 33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kt 선발 배재성은 5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5피안타 1실점 1자책으로 2승(5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3타수 1안타 1홈런 5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앤서니 알포드도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이달 첫 주 홈런 2개를 쏘아 올린 박병호의 방망이는 이날 1회초부터 번뜩였다. kt는 1회초 공격에서 김민혁, 김상수, 알포드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며 일찌감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이어 지난 시즌 홈런왕 박병호가 SSG 선발 박종훈의 네 번째 공 투심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05m의 만루홈런을 쏘아 올려 4-0으로 기선을 잡았다. kt는 1회말 수비에서 SSG 최지훈의 1루타와 최정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 2
경기체중이 '2023 제2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 계영 400m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윤혁, 김도현, 최재헌, 이지후로 팀을 이룬 경기체중은 1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중등부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37초05로 대회신기록(종전 3분37초59)를 작성하며 광주체중(3분41초87)과 강원체중(3분44초05)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계영 800m, 혼계영 400m, 자유형 50m, 배영 200m에서 우승한 최윤혁과 계영 800m, 혼계영 400m, 접영 200m·100m에서 1위에 오른 김도현은 나란히 대회 5관왕에 등극했다. 또 최재헌도 남중부 계영 800m, 혼계영 400m,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네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김가빈, 안지우, 김재이, 홍예슬로 팀을 구성한 경기체고는 여고부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55초46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3분56초07)을 작성하고 인천체고(3분56초32)와 강원체고(3분58초80)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김가빈은 여고부 자유형 800m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대회 3관왕이 됐고 안지우와 김재이도 계영 800m에서 금메달
“열심히 훈련해서 언젠가는 국가대표가 되고 싶어요.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선수들과 경쟁하고 싶어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남자 13세 이하부에서 4관왕에 오른 이가온(스윔21)의 각오다. 그는 접영 50m와 100m에서 우승한 뒤 혼계영 200m, 계영 400m에서도 정상을 밟으며 금메달 네 개를 목에 걸었다. 특히 접영 100m에서는 1분00초21을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 받아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재 진행 중인 ‘2023 제2회 광주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이가온은 지난주 목요일 독감과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몸이 많이 나아졌다”고 씩씩하게 답한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남은 대회가 있기 때문에 괜찮다”라면서 “접영 50m에서 27초대 기록을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7살 때 수영을 처음 접한 그는 남다른 유연성과 탄력을 갖추고 있다. 접영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것과 더불어 성실한 훈련 태도로 꾸준히 성장중이다. 이가온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