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00년 철학의 명차 체어맨 양산 1호차를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으로부터 기증 받아 회사에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 받은 차량은 지난 1997년 9월 독일 벤츠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된 체어맨 양산 1호 차량으로, 당시 쌍용그룹 김석준 회장에게 전달돼 18년 동안 33만 km를 주행하고 쌍용자동차로 다시 돌아온 것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그룹 회장 출신의 대기업 CEO가 한 차량을 18년 동안이나 애용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차량의 연식이 오래돼 운행 과정에 많은 에피소드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체어맨 1호차를 기증한 김석준 회장은 “신차 개발 당시 담당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차량의 성능이 워낙 뛰어난데다 잔고장도 없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며 “특히 회사의 M&A가 성사된 이후 교체하려다 보니 오랜 세월을 함께 하게 됐다”고 했다. 김 회장은 특히 “체어맨 1호차 기증을 계기로 다시 한번 쌍용자동차가 SUV 명가뿐만 아니라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의 명맥을 이어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과 경쟁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의 기술력과 장인정신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공직자에게 주는 10만원 이상의 명절 선물은 ‘뇌물’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온라인쇼핑사이트 티몬(www.tmon.co.kr)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모바일을 통해 20∼50대 직장인 500명에게 ‘추석 때 공직자에게 10만원 수준 과일·한우·굴비 등을 선물하면 뇌물로 볼 수 있나’라고 묻자 62.8%가 “그렇다”고 답했다. 농축수산물 경기 위축을 고려해 고기·생선·과일 등을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대상에서 빼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59.4%가 반대했다. “특정 업계를 위한 예외 규정은 형평성에 어긋나고, 적용대상도 공직자와 그에 준하는 자에게만 해당되는 만큼 원안대로 시행돼야 한다”는 논리였다. 반면 16.6%는 “국내 농축수산업 생존권이 걸린 문제로 농축수산물을 예외로 둬야한다”며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연합뉴스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1일 ‘제21회 통계의 날’을 맞아 건설업 통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1977년부터 독자적으로 실시하던 전문건설업 통계조사를 지난 1986년부터 통계청과 공동 시행해왔다. 협회는 건설산업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생산하고 전문건설업 통계연보 발행, 인터넷 조사시스템 구축 등 건설업 분야 통계 인프라 구축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김정환 정보관리실장은 “정책수립에 필요한 건설산업 통계를 적시에 생산·제공할 뿐만 아니라 협회가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통계를 생산해 건설업 통계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촌진흥청은 지역 브랜드와 연계해 생산한 ‘탑과채 메론’을 오는 4일부터 출하한다. 올해 추진한 ‘탑과채 메론 생산 기술’ 사업은 전북 고창과 경북 안동의 80여 농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농진청은 올해 유난히 더웠던 날씨와 함께 가뭄까지 겹쳐 수확이 어려웠지만 열매 형태와 껍질 모양 상태가 양호해 품질이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기가 2.0kg~2.2kg이고 당도 15°Bx 이상이어야만 탑과채 메론으로 분류된다. 탑과채 프로젝트는 농촌진흥청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품질 좋은 과채류를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조용현기자 cyh3187@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0%대를 기록하고 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3개월째 같은 물가 상승률로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9개월 연속으로 0%대에 그치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1% 상승해 8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역시 8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8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에 신선식품지수는 4.0% 올랐다. 농축수산물이 작년보다 3.4% 올라 가뭄이 영향이 컸던 7월(3.7%)보다 상승률이 낮았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은 16%, 경유가 20.1% 각각 떨어져 7월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8월 들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가뭄의 영향이 거의 사라졌고, 무더위 영향으로 채소값이 올랐다”면서 “9개월째 0%대에 머물고 있지만 근원물가는 2%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3.4% 오른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폭이
메르세데스 벤츠 등 수입차 업계가 국내 경기 활성화와 청년 고용 증대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에 최대 1천여명을 채용한다. 학력을 따지지 않은 영업직부터 고졸 이상 AS 부문까지 전 분야가 망라됐으며 정규직 채용 비중도 높아 주목된다. 수입차 업체들의 한국시장 진출 이후 이같은 수준의 대규모 채용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입차가 국내에서 급속히 대중화된 만큼 과감한 인력 고용으로 국내 경제에 이바지하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벤츠, 한국토요타 등 수입차 업체와 공식 딜러 업체 등 37개사는 오는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함께 코엑스에서 고졸, 초대졸, 4년제 대졸자 등을 대상으로 ‘2015 수입차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영업, AS, 기획 마케팅, 일반 사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종을 소개하고 채용할 방침이다. 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한국에서 수입차 판매가 급증한 만큼 인력 수요도 급증했다”면서 “이번 채용 박람회를 계기로 올해 하반기에만 수입차 업계에서 최대 1천여명 가량 수혈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중소기업청은 소관 공공기관 8곳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거나 올해 안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중기청 산하기관 가운데는 준정부기관인 기술정보진흥원이 7월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고 지난달 한국벤처투자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도 노사협의를 마쳤다. 중기청은 기술정보진흥원 등의 사례를 참고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기업연구원도 올해 안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 앞으로 3년간 90개 안팎의 청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경제 살리기와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도록 하고 공공기관에는 도입 여부 등에 따라 경영평가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NH농협은행은 은퇴설계 전용 상품 ‘NH ALL100플랜 패키지’가 출시 48일 만에 17만좌, 가입금액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NH ALL100플랜 5종 특화상품’은 은퇴설계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으로, NH ALL100플랜 통장·적금·연금예금·연금대출·신용카드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농협은행은 은퇴 금융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7월 1일 ‘NH ALL100플랜’ 은퇴설계 전문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올 하반기 은퇴설계 프로그램 ‘ALL100플랜 은퇴콘서트’와 기업 직원 등을 상대로 하는 ‘ALL100플랜 아카데미’등의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조용현기자 cyh3187@
“항상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오경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노력을 우선 강조했다.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축산물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유통조직과 단계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대량 수요처를 적극 발굴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그 일환으로 농축산물 소비촉진, 위생·안전 시스템 구축, 식생활 개선 등을 올 하반기 목표로 꼽았다. 먼저, 계절에 맞게 특별장터를 열고 지역축제와도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판촉에 내실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여름 과채, 가을 과일, 겨울 김장 같은 방식으로 특화된 직거래 장터를 열어 소비자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또 경기미 소비확대를 위해 홍보체험단을 운영하고, 레시피(조리법)를 함께 나누는 이벤트도 열기로 했다. 식생활 개선과 농촌사랑 캠페인을 통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오경석 본부장은 “지역 먹거리와 농촌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범국민 공감대 확산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어린이체험단의 식생활개선교육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