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희곡 '겨울이야기'가 이색적인 댄스뮤지컬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과 21일 국내 프로 현대무용단의 선두주자인 최청자 툇마루무용단이 부천문화재단에서 공연할 '겨울 이야기'는 새로운 형식의 댄스뮤지컬이다. 우선 기존 뮤지컬이 연극과 음악을 바탕으로 춤이 가미됐던 반면 이번 댄스뮤지컬은 무용이 중심이 돼 극과 음악을 이끌어간다. 또한 대본과 연출에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것 외에도 극 중간에 가수가 나와 노래를 부르는 등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여 대중에게 더욱 다가서려는 현대 무용의 지향점을 제시하고 '보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질투와 불신으로 야기된 비극과 2세대의 사랑을 통한 화해'라는 원작 내용을 짜임새있는 구성과 생동감있는 무대연출로 보여주고 박진감 넘치는 춤과 음악을 눈 속에서 펼쳐보여 한껏 겨울 분위기를 느낄수 있도록 한 것도 인상적이다.
경기도내 각시군에서 추천한 아버지합창단 10개팀과 포천시립합창단이 특별출연하는 제4회 경기아버지 합창제가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다. 20일 7시30분 ‘음악으로 떠나는 가족소풍’이란 제목으로 열릴 이번 아버지합창제는 지난 2001년 군포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부천에서 매년 개최해오고 있는 행사다. 아버지합창제는 전통적 가족 개념과 사회 구조의 변화로 오늘날 아버지들의 위상이 위축됐다고 보고 이들에게 아마추어 음악 활동을 통해 새로운 아버지상을 모색하는 한편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합창제는 10개 남성합창단과 중창단이 연합해서 창단한 경기아버지합창단의 하모니로 피날레를 장식해 남성들만의 중후한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에는 특별출연팀인 포천시립합창단(지휘 홍혜선)이 ‘트리츠트라츠폴카’, ‘신아리랑’, ‘최진사댁 셋째딸’을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고양시남성합창단(지휘 하인근), 광명 밝은빛남성합창단(지휘 김성강), 수원남성합창단(지휘박정수), 성남 남성연합합창단(지휘 윤화윤), 의정부아버지합창단(지휘 김흥언), 과천 어울림남성합창단(지휘 원학연), 안양 아로싱어즈, 평택 소사벌남성합창단(지휘 김도완),…
(사)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이 경기도 수부도시로서 수원의 위상에 걸맞는 공연 및 전시공간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18일 오전 ‘수원예술문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방향 모색’을 주제로 경기문화재단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 수원예총의 김훈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구 104만 인구에 걸맞는 예술문화 인프라가 구축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대체적으로 수원의 빈약한 문화공간 인프라에 대해 공감하고 새로운 문화시설 공간 확보를 다각도로 제시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로 나선 건축사 김동훈 박사는 문화공간 인프라가 열악한 수원지역에서 최근 수원미협을 중심으로 권선구청을 미술관으로 활용하자는 논의가 거론되고 이를 위한 추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소개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현재 수원의 문화시설 인프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수원미술전시관, 경기문화재단 전시장, 수원야외음악당, 청소년문화센터가 있지만 최근 몇 년간 수원지역 인구 증가와 시민들의 상승된 문화욕구를 비교할 때 기존 전시공연장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그나마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법인화되면서 자체계획을
MBC 주말드라마 `한강수타령'에서 자기 주장이 확실한 신세대 여성 미애를 연기하는 박한별.
백내장은 눈속의 수정체가 혼탁해서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며 녹내장은 시신경섬유가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시신경 섬유층의 두께가 얇아지고 그 결과로 시야결손 및 시력감소가 발생하는 질환이다. 녹내장은 말기에 가서야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백내장은 초기부터 뿌옇게 보이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두 질환 모두 노인층에서 발병하므로 60세 이상의 녹내장 환자에서 백내장이 함께 있을 가능성은 약 50% 정도로 매우 높다. 백내장이 있는 환자들에게 녹내장의 진행에 의해 시야가 축소되면서 답답하게 보이는 증상이 생기더라도 백내장에 의해 침침하게 보이는 것과 구별이 되지 않으므로 백내장이 조금 더 진행한 것으로 여겨지기 쉽다. 안압이 높은 경우에는 녹내장의 진단이 잘 이루어지지만 안압이 정상이면서 발생하는 정상안압 녹내장의 경우에는 시신경검사나 시야검사를 받기 전에는 녹내장이 잘 진단되지 않게 된다. 또 한가지 문제는 백내장과 녹내장이 함께 있을 경우에는 시신경검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수정체의 혼탁으로 인해 눈 뒷편에 있는 시신경을 직접 관찰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며 녹내장의 조기진단에 사용되는 망막신경섬유층촬영도 백내장으로 인해 진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지 못하
며칠전 중년신사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다. 100km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완주했다는 소식을 전한 그는 몇 년전 필자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환자였다. 그 환자는 치료기간 중 필자로부터 걷기와 달리기를 권유받았다면서 이후 열심히 운동해 건강을 회복했고 활력을 되찾게 됐다고 말했다. 7년 전 처음 내원 당시 그는 전신이 쇠약하고 몇군데 관절이 약해서 통증에 시달리는 등 생활의 활력이 없어 필자의 병원에서 며칠동안 치료한 기록이 있는 환자였으며 필자가 걷기와 달리기 운동을 권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화통화에서 그는 달리기를 하면서 점점 건강을 회복해 병원에 올 일이 없어졌고 생활의 활력을 되찾게 됐다고 말했다. 또 각종 달리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자신이 이번에는 장거리 마라톤에서도 완주를 성공해 기뻤다며 달리기를 권장했던 필자가 생각나서 전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사례에서 알수 있듯이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은 건강 유지의 비결이며 회복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임상적으로 입증해 주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달리기와 걷기운동이 붐을 일으키고 있고 마라톤 행사도 종종 열리고 있어 다행이다. 우리 모두 달리기와 걷기 뿐만 아니라 마라톤 대회에도
대입시험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들,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며 쌓인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 연극, 뮤지컬,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들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마련해놓고 있다. 18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28일까지.세종문화회관)는 수험표를 지참한 학생에게 입장권 예매 때 B, C석에 한해 동반 1명까지 50% 할인혜택을 준다.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미녀와 야수'도 18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험생 할인을 실시할 예정. 동반 1명까지 A, B석 가격을 50% 깎아준다. 예술의전당은 현재 토월극장에서 인기리에 공연되고 있는 연극 `리처드 3세'(28일까지)의 전 좌석을 30% 할인하며, 이어 공연될 예정인 연극 `보이체크'(12월 4-18일) 역시 수험표를 지참하면 전좌석 1만 5천원에 판매한다. 또 20일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니스트 김대진의 청소년 음악회'는 수험생들에게 공연 프로그램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연극열전 시리즈 작품으로 선보이는 연극 `이발사 박봉구'(19일-12월 31일 동숭아트센터 소극장)는 수험표 지참시 20% 할인. 그런가 하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수험생 본인뿐 아니라 동반가족 모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견본 시장인 상하이 아트페어가 17일 중국 상하이 홍차로에 위치한 상하이 마트홀에서 17일 개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 아트페어에는 주최국인 중국을 비롯해 한국, 미국,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모나코, 캐나다, 대만 등 14개국에서 260여 개 화랑이 참가했으며 유화와 동양화, 조각, 판화, 사진,설치작품 등 총 1만여 점이 출품됐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중국의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른 문화적 향유 욕구에 발맞춰 각국 화랑이 몰려들면서 지난해 11개국이었던 참가국이 이처럼 증가했다. 오는 21일까지 계속될 이번 아트페어에 국내 화랑으로는 박영덕화랑, 박여숙화랑, 금산갤러리, 선화랑, 예맥화랑, 표화랑, 드루갤러리,소헌갤러리, 나화랑 등 25개가 참가하고 있으며 출품작가도 함섭, 차명희, 한젬마, 차우희, 김선구, 강형구, 국경오, 김행규, 손기덕 등 80명을 넘는다. 아트페어 주최 측은 최근 상하이 부동산업이 비약적 발전을 보이면서 해외 화랑들이 유명작가 조각품을 소장할 수집가를 찾기 위해 상하이로 대거 진출하고 있다고 밝히고 `예술한류'도 중국 수집가들의 주목을 끌 것이라고 소
연예인 자선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장 이경호)가 출범식을 갖고 사회복지법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벌인다. 남녀 연예인 20여 명이 소속된 '따사모'는 12월 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 홀에서 출범식을 거행하고 공식 출범 선언과 함께 활동계획을 밝힌다. 이날 행사에는 `따사모' 회원들과 이명박 서울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따사모'에는 정준호, 장동건, 김원희, 김정은, 김선아, 안재욱, 차태현, 김민종, 이훈, 박철, 정선경, 김유미, 조인성, 박선영, 조인성, 김효진 등이 소속돼 있다. 그동안 소외된 불우이웃들과 어려운 환경의 동료 연기자들을 도와온 `따사모'는 지난 8월말 공식 사단법인 등록에 이어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가 개봉 2주째인 지난 13-14일 주말 일본 박스오피스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났다. `올드보이'는 일본의 영화 전문 사이트 에가닷컴(www.eiga.com)이 상위 10위까지 발표한 주말 흥행순위에 포함되지 못했다. 지난 6일 첫선을 보인 `올드보이'의 오프닝 성적은 박스오피스 10위였다. 지난 주말 일본 박스오피스에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정상을 차지했으며 `콜레트럴', `우미네고', `숨겨진 검, 오니노츠메', `피와 뼈', `웃음의 대학', `시크릿 윈도우' 등이 톱10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