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최근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아 경기 회복 불씨가 꺼질 수 있다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1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에 대한 제안 설명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대외 상황에 대해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중국의 성장 둔화,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수출 여건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내 상황에 대해서도 “노동·금융 부문 낙후성 등 구조적 문제로 성장잠재력 저하 등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경기 충격을 조기에 극복해야 하는 등 과제가 쌓여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고용 절벽까지 우려되고 있어 현 상황을 조속히 반전시키지 못하면 어렵게 살려온 경기 회복의 불씨가 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가 이런 상황에서도 국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정부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면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회의 협조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에
올 상반기 5억원 이상의 보수(퇴직금 포함)를 받은 국내기업 등기임원은 모두 227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1위는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전문경영인 중에선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재벌닷컴은 최근 금융감독원에 ‘2015 상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천304개사(비상장사 594개사 포함)의 보수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억원 이상을 받은 등기임원 192명과 비교하면 35명 늘어난 수치다. 유경선 회장은 등기임원에서 물러난데 따른 퇴직금 86억9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154억2천200만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도 퇴직금 83억6천400만원을 포함해 104억9천500만원을 받았다. 박장석 전 SKC 부회장(퇴직금 포함 48억6천500만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42억원), 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퇴직금 포함 40억7천7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반기 보수총액 22억5천만원으로 16위,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18억원으로 21위였다. 전체 10위인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상반기에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가장 많은 29억5천만원을
이준용<사진>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사재 2천억원 가량을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에 기부하기로 했다. 18일 대림산업 등에 따르면 이 명예회장은 지난 17일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에 자신의 개인 재산을 전부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명예회장의 개인 재산은 대림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대림코퍼레이션 지분을 포함한 대림산업 관련 비공개 주식 등 2천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공헌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이 명예회장은 1995년 대구 지하철 공사현장 폭발사고 때도 피해 복구와 유가족 성금으로 당시 재계에서 가장 많은 20억원을 기탁해 화제를 모았다. 이 명예회장은 1995년 별세한 대림그룹 창업주 고(故) 이재준 전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2세 경영인이면서도 평소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별도의 비서실을 두지 않은 채 일반 사원과 다름 없이 매일 회사로 출근해 중요 현안을 챙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명예회장 일가는 지난해 12월 부인 한경진 여사가 별세했을 때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발인을 마치고 나서야 대림산업 사내게시판을 통해 고인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연합뉴스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중 중하위권인 22위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8일 ‘한국의 기업가정신의 실상과 과제’ 보고서에서 2015년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GEI:Global Entrepreneurship Index) 평가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기업가정신지수는 세계기업가정신발전기구가 130여개국을 대상으로 태도(국민의 창의성 등), 제도(법·규제) 등을 기초로 기업가정신 수준을 평가한 지수다.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130개국 중 28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한 것이다. 그러나 OECD 34개 회원국 중에서는 22위(작년 23위)에 그쳤다. 올해 1위는 미국이 차지했고, 이어 캐나다, 호주, 영국, 스웨덴, 덴마크, 아이슬란드, 대만, 스위스, 싱가포르 순이었다. /연합뉴스
농촌진흥청은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회원국과 함께 아시아 농업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와 ‘아시아 유기농업기술네트워크(ANSOFT) 구축 워크숍’, ‘유전자원 종합관리사업(IMPGR) 연례평가회’가 진행된다. 먼저 베트남, 태국 등 총 11개 나라가 참여하는 ‘AFACI 토양비옥도 증대 사업 연례평가회’에서는 국가별로 사업 성과를 공유 및 평가한 뒤 추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농업 생산을 높일 수 있는 토양을 찾는 연구를 실시해왔고 인도네시아와 태국, 베트남 등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이어 ‘아시아 유기농업기술 네트워크(ANSOFT) 구축 워크숍’에서는 총 12개 나라가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 모델마을 육성을 위한 각 나라의 우수 사례를 분석한다. 베트남의 유기농 현장을 직접 견학해 문제점을 파악하는 시간도 갖는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아시아 농업기술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강화하고,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2000년부터 해마다 4월이면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돼 온 직장인 건강보험료 폭탄 소동이 내년엔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당국이 정산방식 대신 당월 보수에 보험료를 매기는 쪽으로 보험료 부과방식을 바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17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은 호봉승급이나 임금인상, 성과급 지급 등으로 임직원의 당월 보수가 변경되면 건강보험공단이나 담당지사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건보공단은 이런 내용을 담은 ‘직장 가입자 보수월액 변경 신고 의무화 안내문’을 각 사업장에 발송하고 인터넷 홈페이지(www.nhis.or.kr)에도 올렸다. 건보공단은 내년부터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변동된 당월 보수에 보험료를 부과해 거둘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직장가입자의 연말정산이나 퇴직정산 과정에서 과다한 정산 보험료가 발생해 재정적 부담을 주는 일을 줄일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2013년 기준으로 총 133만개 사업장 중에서 100인 이상 사업장 1만4천785곳(1.1%)에서 일하는 직장가입자 542만명이 매년 4월 건보료 정산으로 정산 보험료를 더 내거나 돌려받는 불편을 겪지…
국내 기업은 직원의 한 끼 밥값으로 평균 6천4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는 20개 기업의 식권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식대 지원액은 최고 8천원부터 최저 4천800원까지 기업에 따라 최대 3천200원의 격차를 보였다. 5천원을 지원하는 기업이 5곳(2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천800원·7천원(각 4곳, 20%), 6천원·8천원(각 3곳, 15%), 6천600원(1곳, 5%) 순이었다. 식대 규모는 기업 규모와 정확히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였다. 직원 100명 미만 기업의 평균 지원 식대는 7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제1회 ‘쌀의 날’ 행사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쌀의 날 선포식, 쌀 관련 식품 시식회, 쌀밥 토크, 쌀 농사 사진전 등이 열린다. 쌀 관세화를 계기로 쌀 산업에 대한 가치 인식을 확산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제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그룹이 2년간 총 3만명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한다. 삼성이 향후 2년간 1천억원 규모로 총 3만명에게 청년 일자리 및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17일 발표했다. 삼성은 고용 디딤돌로 3천명, 사회 맞춤형 학과 1천600명, 직업 체험 인턴 및 금융영업 4천명 등 8천 600여명을 채용한다. 또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총 1만1천40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활성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3천명을 선발, 3개월은 삼성에서 직무교육을 받고 3개월은 협력사에서 인턴십을 거친다. 이와 함께 매년 전자 계열사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건설과 서비스 계열까지 확대해 매년 11월 개최한다. 마이스터고와 대학 특성화학과를 확대해 1천600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삼성은 29개 대학 및 9개 전문대와 산학 협력을 맺고 있으며 전국 26개 마이스터고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보험설계사 및 투자권유대행인 등 금융영업 분야 일자리 2천개도 새로 마련된다. 삼성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호텔신라 면세점과 신
해외 증시는 기업 실적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둘러싼 발언 여파로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증시 부양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그걸 감안해도 약한 반등에 그치고 있고, 우리나라는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에 외국인들이 매도로 포지션을 구축하며 또 다시 2000선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이미 종목기사를 통해 몇 번 언급했듯 국내 증시는 잘해야 약한 박스권이고 큰 흐름으로 보면 단기 낙폭 확대를 생각해야 할 때이다. 종목별로는 ELS가 많이 발행된 대형주 보다는 중소형 개별 종목을 중심으로 한 대응이 무난하고 전체 주식 비중은 현물은 최대 20% 범위에서 짧은 호흡으로 대응해야 한다. 오늘은 단기 매매 관점으로 CJ오쇼핑을 살펴보고자 한다. 동사는 1995년 8월, 케이블TV에서 최초로 개국한 홈쇼핑 업체로 과거 실크 제품을 수출해온 삼구그룹이 케이블 채널 39번에서 시작한 39쇼핑이 2000년 CJ그룹으로 인수되어 사명을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CJ오쇼핑은 2014년, 매출에서 20여 년 동안 부동의 1위를 수성하던 GS홈쇼핑을 역전했으나 최근 내수침체와 TV시청률 감소, 모바일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