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3사가 맞붙어 관심을 모은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부지의 사업자로 롯데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위치한 중심앵커블록(C11)의 사업자 공모에서 롯데백화점이 참여한 롯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유통업계 3인방이 나란히 입찰에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LH는 앞으로 롯데컨소시엄과 9월말까지 사업협약을, 10월께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 경우 이르면 내년 말 이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촌진흥청은 방울토마토 포장 용기 안에 공기 대신 일정 비율의 기체를 넣는 ‘Active MA(Modified Atmosphere) 포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유통되고 있는 방울토마토는 전시 조명과 판매장 온도에 따라 호흡 속도가 빨라져 열매 겉이 착색되는 등 품질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기술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를 혼합해 포장 용기에 넣는 것으로 방울토마토의 호흡 속도를 1/3 가량 늦춰 신선 유지 기간을 기존 3일에서 6일로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오는 29일 부여군 세도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발 기술과 관련한 현장평가회를 열 계획이다./조용현기자 cyh3187@
정부가 지난 22일 대출 규제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이 빠르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대책 발표 이후 첫 주말인 24∼26일 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대체로 조용한 분위기 속에 매수·매도자 모두 이번 대책의 파장을 예의주시하며 관망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수원시 장안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가계부채 대책 발표 후 확실히 매수 문의가 많이 줄었다”며 “상담을 받으러 오는 사람들도 원리금 상환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화성시 동탄1신도시의 한 공인중계사는 “장마나 여름 휴가철이 임박한 영향도 있겠지만 대책 발표 이후 매수·매도 문의가 뚝 끊겼다”며 “특히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오산시의 한 부동산 대표도 “전세난으로 집을 구입하려고 했던 매수자들이 앞으로 집값이 떨어질 것을 기대하며 일단 좀 지켜보겠다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이번 정부의 조치는 모처럼 활기를 띠었던 부동산 경기에 많은 영향을 미칠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에 이어 본격적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당분간 주택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우리은행 안명숙 고객자문센터장은 “이번 대책 발표 이후 매수·
글로벌 증시는 그리스 문제가 일단 숨 고르기를 하며 실적발표 기간에 돌입했다. 유럽은 독일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강세를 보이는 국가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미국은 대형 기업들의 실적이 엇갈리며 주식시장도 실적에 따라 등락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중국은 최근 과도한 낙폭을 잡기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에 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 증시는 달러 강세 여파로 통화가치 하락에 따른 환차손 우려에 외국인들의 자금이 이탈하며 단기 조정 과정에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개인 투자자는 매수 규모를 키우고 있다. 더구나 개인 투자자의 매수 우위 업종을 살펴보면 자동차, 철강, 조선 등 그동안 낙폭이 과한 업종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필자가 그동안 오랜 기간 주식전문가로 활동하면서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외국인은 매도하며 프로그램에서도 매도가 나오는 수급 상황에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는 거의 못 봤다. 잘못된 판단에 기초한 투자는 반드시 심리를 불안하게 만들고 결국 투자손실로 이어지게 되는데, 수익추구에만 몰입한 나머지 위험관리를 간과했기 때문이다. 필자가 추구하는 정석투자는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동시에 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내달 20일까지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및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담당자, 모범 중소기업인의 포상신청을 접수한다. 포상을 받은 공공기관은 기관평가 등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중소기업은 경쟁입찰 참여시 신인도평가에서 혜택을 얻게 된다. 포상신청을 희망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은 ‘공공구매종합정보망’(www.smpp.go.kr)에서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수여식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15회 공공구매촉진대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판로지원실(02-2124-3241~2)로 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
메르스의 완연한 진정세와 함께 발길이 뚝 끊긴 농촌체험마을도 다시 관광객이 몰리며 활기를 띠고 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양평 모꼬지 마을 등 34개 농촌체험마을을 표본조사한 결과 지난달 예약인원 1만2천59명 중 83.3%인 1만42명이 예약을 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기준으로 보면 6월 예약 금액 2억8천900여만원 가운데 취소 금액은 86.4%인 2억5천여만원에 달했다. 이 기간 전국 106개 어촌체험마을 방문객도 지난해(9만7천여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4만4천여명에 그쳤다. 초등학교나 유치원 등에서 오는 단체 체험객 대부분이 예약을 취소하면서 관광객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달 들어 농촌체험휴양마을 예약 취소율은 4배 가까이 크게 떨어지며 평년수준(15%)을 회복했다. 이번 조사결과 이달 1~22일 예약 취소율은 18.8%, 매출액 기준 취소금액 비율 22.7%로 각각 집계됐다. 메르스로 단체관광 예약을 취소했던 1만2천59명 중 7천775명이 다시 농촌체험마을로 발길을 돌린 것이다. 이들의 농촌체험마을 단체관광으로 매출피해도 2억5천여만원에서 6천560만원으로 1억8천여만원 줄어든 셈이다. 이는 메르스가 잠잠해지지고 본격적인
정부가 지난 24일 국회에서 통과된 11조5천억원 규모의 추경 집행에 속도를 낸다. 정부는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내달부터 11조5천362억원 규모의 예산을 본격 집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달 4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추경 공고안 및 배정계획을 의결할 방침이다. 정부는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뒤 국회 통과 시 예산이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 절차를 다듬어 왔다. 추경의 기대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예산 집행의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정부 내에서는 국회 심사 과정에서 2천638억원이 줄어들자 다소 아쉬워하는 분위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예산안이 반영된데다 ‘데드라인’으로 여겨진 이날 국회를 통과한 만큼 집행에서 속도를 낸다면 애초 기대했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5분기 내리 0%대를 기록한 데다 경기를 위축시키는 대내외 악재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마련된 이번 추경이 경기 반등을 불러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이번 추경이 일자리 창출 효과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정부는 6만6천개의 청년 일자리 등 총 12만4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
건물 유리 열코팅 필름 부착 난방비 절약·자외선 차단 효과 10년 20년 미래 내다보고 선택 일부 제품 열차단 특허 없어 초기 설치 비용 비싸도 건강위해 성능 좋은 제품 골라야 “건물 유리코팅 선택은 10년, 20년까지 미래를 내다보고 와이프를 고르듯 신중해야 합니다.” 열차단 필름 시공 전문업체 인투인(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23번길 79)의 곽철 대표는 당장의 가격에 현혹돼 창문유리 코팅제를 선택하는 건 금물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우선 세계 기후변화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는 열차단 필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곽철 대표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이젠 집에서 창문도 맘 놓고 열지 못하게 됐다”며 “하지만 창문을 닫고 지내다보니 냉난방비와 유해자외선 문제가 발생해 열차단 필름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열차단 필름 수요에 맞춰 코팅제의 차이를 알고 꼼꼼히 살펴 고를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곽 대표는 “현재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세라믹 필름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대부분 열 차단 효능을 입증할 국제특허가…
20대는 고달프다. 대학을 나와서도 취업 전까지 평균 1년을 ‘백수’로 지내는데 기껏 구한 첫 직장은 비정규직인 경우가 부지기수다. 직장을 아예 못 구하거나 구한 직장에서 평균 1년3개월 만에 나오다 보니 올해 상반기 20대 청년 실업자가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다.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20∼29세 실업자는 41만명으로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직전 최대치는 2000년 상반기의 40만2천500명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2010년 33만명대였던 20대 실업자는 2013년 30만8천명으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지난해 전반적인 고용 호조에도 20대 실업자는 38만명대로 뛰었고 올해 40만명대를 넘어섰다. 2년 만에 10만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전문가들은 급작스러운 20대 실업자 증가를 경기 부진과 지난해 나타난 고용 호조의 ‘후폭풍’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53만3천명 늘어 1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20대 취업자도 5만6천명 늘었다. 문제는 상당수의 청년 취업자가 1년 이하의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첫 직장을 잡아 1∼2년 안에 그만두고 나오는 경우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