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슬픈연가'의 주인공인 김희선.권상우 가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있다. 남자 주인공 송승헌은 참석하지 않았다.
인천 신세계갤러리의 기획초대전 공모의 선정작가인 동양화가 서은애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야연도' '유유자적 신나는 물놀이' '나의 즐거운 무릉도원' 등 10여점을 전시할 '오! 즐거운 나의 무릉도원'전이 바로 그것.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옛사람들의 이상향의 낙원인 무릉도원의 세계 속에 자신을 직접 표현해 넣거나 상징물을 등장시켜 현실과 환상 사이의 자아를 묻는 그림들을 선보인다. 유명한 고화와 불화의 엄숙하고 신비한 분위기를 그림에 차용한 작가는 여기에 우스꽝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끼어넣어 친근한 이야기로 재구성했다. 서은애는 "끊임없이 헛헛한 욕망을 불러일으키는 현실에서 이를 훌훌 털어내고 싶었다"면서 "옛그림에서 보여지는 따뜻함과 어우러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화여재 동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북경 중앙미술학원 판화과 연구과정을 마친 작가는 현재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출강하고 있다.
송승헌의 출연 여부에 대해 드라마 '슬픈 연가' 제작사가 20일 오후 5시 현재까지도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신장질환 관련 병역면탈자에 대해 내달 4일까지 전원 재신체 검사를 마쳐 내달중 입영(소집) 조치할 계획이라는 병무청의 방침이 전해지자 공동제작사인 김종학프로덕션과 포이보스 측은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병무청이 이처럼 신속한 조치를 취하리라는 예상을 하지 못했기 때문. 더욱이 병무청이 송승헌, 한재석, 장혁 등 연예인 3명을 포함한 병역면탈 행위자 130명을 통보받아 법무부를 통해 전원 출국 금지시켰다는 사실까지 전해지자 난감해하고 있다. 제작사의 바람대로 송승헌의 재신검 날짜가 늦춰져 출연한다는 가정에서라면 이달 말 미국 뉴욕으로 촬영을 떠나야 했기 때문이다. 출금 조치로 송승헌의 뉴욕행이 원천 봉쇄됐다. 21일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대대적인 제작발표회를 준비 중이었던 제작사는 송승헌의 행사 참석 여부도 고민하고 있다. 김종학프로덕션의 박창식 이사는 "솔직히 사건이 터진 후에도 송승헌을 출연시키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 내년 1월에만 입영해도 송승헌 분량을 먼저 촬영하는 방식으로 출연이 가능했지만 다음달 입영해야 한다면…
한 모델이 19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멕시코 패션 위크 2005 춘하 컬렉션에서 스페인 디자이너 마카레나 쿠티에레스의 새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4일 수원중기청에서 '경기도 전공의, 공보의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병기 기획이사가 진행한 간담회는 최근 의료계의 현황 및 도의사회의 추진예정 사업을 알리고 전공의 및 공보의들의 적극적인 도의사회 사업 동참을 촉구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관내 각급 병원에서 근무하는 전공의 대표들과 경기도청 소속 공중보건의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정복희 도 의사회장은 " 전공의 및 공보의 조직과 의협과의 협조체제가 절실하다"고 인사했다. 동석한 황보경 부회장도 전공의들에게 "전공의와 현장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입장이 많이 다르다는 걸 느낀다" 면서 " 전공의 및 공보의들의 근무여건을 선진국과 비교해 개선할수 있도록 노력하고 의협과의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하자"고 당부했다. 아주대병원의 이종빈 전 대표는 전공의 회비 납부 및 의사시험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전달했으며 경기도청의 최원우 공보의 대표는 " 공보의들간 결속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도 의사회 및 선배 개원의들의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도의사회장은 " 앞으로 의료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전공의 및 공보의들과의 만남을 통해 도의사회 뿐만 아니라 의협에서의 추진사항을 논의
안양시의사회(회장 김창범)가 17일 4백여명의 당뇨인 및 가족, 일반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한 '제3회 안양시 당뇨인 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걷기대회는 당뇨인들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일반인들에게 성인병인 당뇨병을 예방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것. 오전9시 관내관악정보산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걷기대회에는 참가자를 10조로 나눠 의료진을 두명씩 배치했으며 한림대성심병원(원장 배상훈), 안양병원(원장 박상은), 메트로병원(원장 이영수)의 협조로 구급차 및 간호사들이 현장에 배치돼 위급 상황에 대비했다. 김창범 안양시의사회장은 인사말에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당뇨인들의 건강에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 더욱 관심을 갖고 대회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부시장은 작년에 비해 참가자가 늘어난데 대해 감사하다면서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당뇨인들이 질병을 이겨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안양천변 고수부지 4km와 6km 구간을 걸었으며 참가한 전원에게 기념품이 증정됐다.
경기도의사회장(회장 정복희)은 19일 경기도중소기업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중소병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현재 의료계의 현안 및 각급 병원에서 발생되는 문제점 등에 관해 병원장들의 애로를 듣고 그에 따른 개선책 등 병원간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 정복희 회장은 "수가협상과 관련해 여러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한국 의료계의 현실에서 종합병원도 어려움이 큰 것을 안다"면서 "관내 각급 병원과 도의사회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한 도의사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기도 의료봉사단 활동'에 대해 소개하면서 개원의 중심으로 소외 계층은 물론 외국인근로자 진료까지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종합병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강세기 동수원병원장과 홍창호 아주대병원장 등이 참석해 의료계의 문제점을 비롯, 전공의들의 회비납부 문제, 병원급에서의 건강검진에 따른 사항 등을 논의했다.
부천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원장 이규문)에서는 10월 유방암 계몽의 달을 맞아 유방암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위해 '대국민 핑크리본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22일 오후 2시 병원내 성요셉관에서 국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가병원의 원종만 교수 팀이 여성유방암에 대한 조기진단 방법과 예방에 대해 강의한다. 문의 032-340-2030
지난 10일 일요일 이른 아침, 행사장 준비를 위해 도착한 수원시 광교공직자 수련원 운동장에서 올려다 본 가을하늘은 구름 한점 없이 참으로 맑았고 주위에 펼쳐진 낮은 광교산 자락은 한껏 가을의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아마도 올해 걷기대회 행사가 여섯번째 개최한 행사 중에서 가장 청명한 날에 진행되지 않았나싶다. 걷기대회 행사의 효시는 1995년 한 젊은 의사들 모임에서 비롯됐다. 당시 수원지역의 10여명의 소장파의사들이 왜곡된 의료현실을 개선하고, 의사와 환자와의 떨어진 신뢰를 회복시키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이후 의약분업 파동을 겪으며 수원시의사회로 통합됐던 모임이다. “우리도 걷기대회를 합시다” 어느날 미국에서 당뇨인을 위한 기금모금을 겸한 걷기대회가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것을 보고 돌아온 천현일 원장이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던 그 모임에서 제안했다. 이 후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의 고 김현만 교수와 당시 권선구보건소의 김찬호 소장, 수원시의사회의 적극적인 후원을 받으며 대회 준비가 급물살을 타게 됐고 이듬해인 1996년 10월 경기대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당뇨를 알자!”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이 대회가 아마도 국내에서 환자들을 위한 건강걷기대회의 효시가 아닌가
'청소년에게 선거권이 주어진다면?' 극단 학전의 청소년 뮤지컬 '모스키토 2004'(29일-2005년 2월6일.백암아트홀)는 중학생 이상 청소년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진다는 비현실적 상황을 가정한다. 정치자금법 개정으로 불법 선거자금을 사용하기가 어려워지자, 국회의원들이 선거권자 1인당 800원씩 계상되는 국가보조금 액수를 늘리기 위해 선거권자의 연령을 대폭 낮춘다는 설정. 정당들은 유명 스포츠 선수, 아이돌 스타 등을 동원해 '청소년 표심' 잡기에 나서고 이들에 대한 지지를 둘러싸고 반목하던 아이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스키토당'을 창당, 기성 권력과 제도에 비판의 목소리를 낸다는 줄거리다. 지난 97, 99, 2000년 세 차례에 걸쳐 공연할 때마다 당대의 톡톡 튀는 청소년 문화를 반영하는 줄거리와, 어른 정치인들과 교육제도에 대한 날선 비판으로 청소년 관객들의 열광적 지지를 받았다. 마지막 공연에서 4년이 지난 올해 공연에도 온라인 게임, 인터넷 커뮤니티, 휴대폰 컬러링, 문자 메시지 등 대한민국 10대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코드를 삽입했다. 그러나 공연의 무게중심은 청소년 문화를 아기자기하게 보여주기보다 제도에 대한 강도높은 비판 쪽으로 이동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