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경제계를 중심으로 메르스 여파에 따른 내수경기 회복 분위기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예산 집행을 앞당겨 물품을 사들이고, 금융권도 긴급자금을 투입하는 등 내수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경기본부는 지난 22일부터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신용대출 금리를 기존보다 2% 낮춰 모두 500억원 한도로 지원하고 있다. 대출상환은 최대 6개월의 거치기간을 두고 원금 균등분할과 만기 일시상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 대출이 있는 고객에겐 만기를 연장해 주고, 원리금 상환도 유예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도 중소기업 지원자금 적용대상과 운영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기준안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특별한도 지원대상에 병·의원과 교육서비스업이 추가됐으며, 운영기간도 당초 올 8월 말에서 12월 말까지로 연장됐다. 메르스 피해업종의 영세상인과 기업들은 업체당 최대 5억원 한도에서 연리 0.75%로 운전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시중은행이 올 12월까지 메르스 피해기업에 대출해 주면, 한은에서 대출금의 25%를 연리 0.75%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은 경기본부는 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병·의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을 방문해 메르스 환자 치료 시설 등을 살펴보고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최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병원과 의료진이 메르스 퇴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과정에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메르스 환자 치료 병원과 노출자 진료 병원에 대해 손실 보상, 시설비, 진료비 등 직접 경비를 예비비로 지원하기로 했고 중소기업청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신보 특례보증, 기업은행을 통한 저리 자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이기영기자 lgy929@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4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최근 들어 다소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있다며 경제주체들의 조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당부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대내외 리스크를 거론하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지표 변화를 들어 메르스 사태에 따른 소비위축이 다소 수그러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화점, 대형마트, 여가 관련 산업 매출액과 같은 속보성 지표로 미뤄볼 때 메르스 충격에 따른 소비위축이 여전한 상황이긴 하지만 이전보다는 나아지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이 총재는 “경제주체들이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기업심리와 소비심리가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초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노후 대비는 취약한 실정이다.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5~50% 수준으로 OECD 평균인 63.6%를 비롯해 국제기구가 권고하는 70~80%에 크게 못 미친다. 즉 은퇴전 생활비가 월 300만원인 경우 적정 노후 생활비는 210만~240 만원 수준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현재 국민연금(노령연금)의 개시연령은 만 60세이지만 2013년부터는 5년마다 1세씩 연장돼 2033년부터는 만 65세부터 지급받게 된다. 쉽게 말해 1969년 이후 출생자부터 국민연금 개시시점은 만 65세가 된다. 만 55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하면 퇴직 후 10년간 국민연금 사각지대의 소득보전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따라서 연금저축상품에 빨리 가입해야 하는데 가입시점이 늦을수록 준비자금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게 된다. 많은 사적연금 중에서도 연금저축계좌는 세테크와 재테크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다. 국내 거주자 누구나 연간 1천800만원 한도 내에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소 5년 동안 적립하고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는 장기 저축상품이다. 세율이 낮은 연금 소득세로 과세될 뿐만…
정부가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부(貸付)업법상 최고금리를 연 30% 아래로 낮추기로 했다. 또 햇살론 등 서민금융상품을 연간 5조7천억원 규모로 늘리고 대출 금리도 1.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서민금융 지원 강화방안을 여당인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23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대부업법상 최고금리를 현행 연 34.9%에서 29.9%로 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내에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한다. 햇살론과 새희망홀씨대출,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4대 정책금융상품 공급액은 연간 4조5천억원(47만명 수혜)에서 5조7천억원(60만명)으로 1조2천억원 늘리기로 했다. 이들 정책금융 상품의 대출 상한금리는 10.5%로 1.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 서민금융 대출 공급은 늘리되 금리는 낮춰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또 서민층 대상의 맞춤형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연 7~8%대인 2금융권의 고금리 전세대출을 연 3~4%로 전환하는 주택금융공사의 전세보증 상품을 늘리고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 대상의 임차보증금 대출은 2천만원으로 확대했다. 저소득 고령자의 보장성 보험이 일시적 미납으로 실효되지 않도록 1인당 최대
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4일 첫 선을 보인 액티브워시가 140일간 국내에서 10만대가 판매됐다고 23일 밝혔다. 2분당 1대씩 팔린 셈이다. 액티브워시는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40% 후반대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2∼4월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배가량 늘었다. 액티브워시는 개수대와 빨래판이 일체형으로 된 세탁조 커버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물 분사 시스템인 '워터젯'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찌든 때 제거나 섬세한 의류 세탁 등의 애벌빨래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다. 또 애벌빨래 후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이동할 필요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를 배려한 제품 개발 콘셉트와 디자인, 혁신적인 기술력 등이 액티브워시의 인기 요인”이라며 “비와 땀으로 젖은 세탁물이 많은 여름을 맞아 애벌빨래부터 탈수까지 한번에 끝내는 액티브워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경기도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선 인접 강원도 접경지의 교통접근성부터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접경지간 도로를 확충해 교통접근성을 높여야 지역간 생산과 소비 등 경제협력도 활발히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65주년 기념 지역경제세미나에서 김홍배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이같이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 내 관계·학계·기업계·금융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AK몰 수원점은 24~31일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을 5~10% 할인판매한다. 할인품목은 현미, 파프리카, 고구마, 고등어, 돼지고기, 홍삼, 표인고버섯, 견과류, 요구르트, 마늘 등 10여종에 이른다. ‘프레쉬 자몽 선물세트’(5kg)를 3만1천820원에, ‘정관장 홍삼진본’(30포)을 5만7천760원에, ‘안동 간고등어 세트’를 2만3천190원에, ‘비타민하우스 비타민C’(60정)를 2만7천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또 AK푸드홀은 23~25일까지 ‘면역력 강화 식품 기획전’을 열어 면역력 관련 상품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AK몰 분당점도 내달 31일까지 생자몽 주스 브랜드 ‘프레쉬 몽(Fresh Mong)’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운영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은 현재 주택시장을 ‘활력’이 돌면서도 가격이 안정된 ‘괜찮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23일 취임 100일째를 맞은 유 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주택시장 활력은 아직 괜찮은 것이 아닌가”라며 “주택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는 상태라서 괜찮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택매매 거래량은 지난 3월 11만2천869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4% 늘었다. 4월에는 작년보다 29.3% 많은 12만488건, 5월에는 40.5% 증가한 10만9천872건이었다. 연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2012년 73만5천건, 2013년 85만2천건 등으로 증가했고 작년 100만 5천건으로 2006년 이후 8년 만에 100만건을 넘었다. 올해에는 5월까지 누적거래량이 50만건을 넘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2% 많았다.반면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2012년 -0.03%, 2013년 0.31%, 2014년 1.71%, 올해 5월까지 1.42% 등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2006년에는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11.6%나 됐다. 유 장관은 현재 가중되는 전·월세난에 대해서는 특별한 판단이나 대책을 내놓지는 않았다. 유 장관은 “전·월세 문제는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