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납품업체 직원을 멋대로 파견받아 매장 근무를 시켜온 사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납품업자 종업원 파견과 관련해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한 홈플러스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억5천700만원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13년 4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약 10개월간 닭강정 납품업자로부터 종업원을 파견받아 모두 37개 매장에 배치해 근무토록 했다. 현행법상 홈플러스와 같은 대규모유통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자로부터 종업원을 파견받는 행위는 불법이다. 유통업체 측이 인건비를 부담하거나, 특정 상품의 전문지식이 필요한 상황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서면약정을 체결하고 종업원을 파견받을 수 있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아무런 약정도 없는 상태에서 직원을 파견받아놓고서는 납품업체에 모든 인건비를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관계자는 “대규모유통업자와 납품업자 사이에 이어져온 불공정한 거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오늘은 최근 해외 주식 시장 관련 관심 두고 지켜볼 해외 이슈와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영향을 끼칠 가능성 있는 국내 이슈를 정리한다. 먼저 해외 이슈를 살펴본다. 여전히 그리스 문제가 발목을 잡는 모양이다. 그리스 채권을 보유한 주 국가들로 구성된 채권단과 그리스 정부 간 눈치싸움이 해외증시의 탄력적인 상승을 방해하는 모양이다. 그리스 사태는 단기간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은 되지만, 시일은 조금 길어질 것으로 본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상해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이 유보되었고, 일본에선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 총재가 엔저 현상의 사실상 종식을 선언했다. 상해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 시 한국 주식 비중이 기존의 15%에서 0.4% 정도 감소하며 금액으로는 최대 16억 달러 유출될 것으로 전망되었는데, 국내 주식 시장엔 악재가 하나 해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일본의 엔저 종식 선언에 지난 목요일 자동차 관련 주가 일제히 급등했는데 자동차 관련 주는 보유자라면 반등을 이용하여 일부 비중을 줄이고, 신규 투자자라면 당분간은 관찰만 하도록 하자. 우리나라 시장에서 필자 개인적으로는 2주 전 점검했던 상하한가 폭 확대가 가장 중요하지
최근 경기도 등지에서 가뭄이 계속되면서 저수지 물이 바닥나자, 정부가 가뭄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수혈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양주 등 저수율이 낮은 지역 16곳에 저수지 준설비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내에는 파주 대성동 어룡·김천말 저수지와 양주 효촌 저수지 등 3곳에 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파주 어룡·김천말 저수지 2곳은 이미 고갈됐으며, 효촌 저수지는 저수율 5.6%로 바닥을 드러내는 건 시간문제다. 농식품부는 이들 저수지에서 모두 32만1천t 가량의 토사를 걷어내 그만큼의 농업용수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저수지 고갈은 때 이른 무더위와 함께 올해 비가 평년보다 63% 이상 적게 내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수원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도내 강수량은 195.9㎜로 평년(309㎜)보다 113.1㎜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강수량은 32.7㎜로 평년(96.1㎜)의 34%에 그치고 있다. 이 때문에 농업용수로 사용되는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5%(7천124만t)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정이 이렇자 파주 대성동마을 등 민통선 이북지역에선 용수부족으로 모내기가 미뤄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국내 1위 기업용 클라우드 상품인 ‘유클라우드 비즈’가 영업 지원 차별화를 꾀하며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KT는 ‘유클라우드 비즈’ 중개 사업자들의 효율적인 영업과 고객 관리를 지원하는 ‘유클라우드 비즈 파트너 포털’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중개 사업자들이 유클라우드 비즈 사이트의 회원 가입, 세부 서비스 이용과 제어, 요금 산정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 포털 사이트다. 그동안 중개 사업자들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유클라우드 비즈 판매 사이트를 직접 만들고 고객 관리와 서비스 이용 등의 기능을 손수 개발하고 운영해야 했다. KT는 또 중개 사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가상서버 이용 요금만으로 제품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삼성전자는 15일부터 삼성, 신한, KB카드로 ‘갤럭시S6’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선 충전기를 제공한다. 이들 카드 3사의 이동통신사 제휴카드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구매하거나 구매 후 이동통신비 신규 자동 이체를 신청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전원에게 4만9천원 상당의 무선 충전기를 증정한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는 무선 충전기에 제품을 올려놓아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 충전하면서 전화를 걸고 받을 때에도 선 없이 자유롭고 간편하게 통화가 가능하다. 행사 참여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삼성, 신한, KB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경조사비 지출을 아끼고 있다. 14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경조사비가 주요 구성 항목인 ‘가구 간 이전지출’이 지난해 4분기와 올 1분기에 연속으로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 비교적 큰 폭인 5.8% 준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0.3% 감소했다. 근로소득자보다 자영업자들이 경조사비 지출을 더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 가구의 ‘가구간 이전지출’은 지난해 4분기 전년 동기대비로 4.8% 감소했다가 올 1분기에는 0.4% 증가했다. 반면에 자영업이나 무직을 아우르는 근로자외 가구의 ‘가구간 이전지출’은 작년 4분기에 8.0% 급감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2.4% 줄었다. 가구간 이전지출에는 부모가 유학 중인 자녀에게 보낸 돈이 포함되지만 통상 경조사비와 세뱃돈처럼 다른 가구에 주는 교제비의 비중이 크다. 소득 5분위 별로 가구간 이전지출을 보면 지난해 4분기에는 소득이 상위 20%인 5분위가 전년 동기대비 12.3% 줄었다. 반면에 하위 20%인 1분위는 6.2%가 늘어나는 등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경조사비 지출에 허리띠를 더 졸라매는 현상이 나타났다. 올 1분기에도 5분위의 지출은 5.9% 감소한 반면에 1분위의 지출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내년 한 해 동안 총 3조9천44억 원어치의 복권을 발행하기로 하는 ‘2016년 복권발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발행 예정액(3조7천604억원)보다 3.8%(1천440억원) 늘어난 것이다. 복권 별로는 온라인복권(로또)이 전체 발행량의 84.4%(3조2천968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고, 그다음이 인쇄복권 5.1%(2천억원), 전자복권 2.0%(800억원) 순이다. 복권위는 내년도 복권 판매액이 발행액의 91.8%인 3조5천84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기영기자 lgy929@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가동한다. 기획재정부는 메르스의 경제적 영향을 분석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메르스 경제영향 점검반’을 본부에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반은 메르스가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매일 점검해 분석 및 평가하고 그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또 지난 10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메르스 관련 대응방안’의 후속조치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점검반은 지속적인 현장활동을 통해 추가 지원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계부처 합동 상황점검반’ 실무를 총괄하면서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기영기자 lgy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