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복제는 신에 대한 도전일까? 제발 없었으면 하는 일 중 한 가지.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여덟 살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치자.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럽고 착한 아들. 이 아이에게 유독 헌신적이었던 당신에게 누군가 다가와 말을 건다. 아이를 되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위험이 조금 따른다고. 인간 복제를 소재로 하는 공포 영화 '갓센드'(원제 Godsend)가 다음달 3일부터 관객을 만난다. '저 세상으로 간 소중한 사람을 되살릴 수 있다면…'으로 시작되는 인간의 욕망은 이미 복제인간으로 어느 정도 실현 단계에 와 있는지도 모른다. 연구 차원의 복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진행 중이며 미국의 클로네이드 사 같이 현재까지 열 명 이상의 복제인간을 만들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곳도 있다. 혹시 인간복제가 현실이 됐다면? 신(神)의 문제인 데다 미지의 영역이었던 까닭에 사실 얼마나 비참한 결과가 초래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간은 각자가 고유의 인격과 기억을 갖춘 존재이기 때문이다. '갓센드'에서 인간복제의 '공포'는 복제 전 유전자와 복제 후의 존재 사이에 겹치는 기억에서 온다. 은퇴한 산부인과 의사 리처드(로버트 드 니로)의 제안대로 복제를 통해 죽은 아들을…
경기도의사회(회장 정복희)가 5일 서울 메리어트 호텔 5층 그랜드볼륨 센타에서 “제1회 경기도의사회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웰빙시대"를 맞아 최신 의학정보 및 건강식품에 관심이 많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미나로서 의사들이 갖춰야 할 의학지식은 물론 현대의학의 발전상황을 한눈에 보고 배울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의사회가 창립 이후 처음으로 갖는 행사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될 행사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대사증후군을 주제로 한 제1부에서는 최동주 분당서울대의대 교수를 중심으로 현대인들에게 가장 많이 발병되는 질병들을 선정해 각급 의과대학 교수들의 강의와 참석자들의 토론이 이뤄지며 제2부에서는 보완.대체의학 분야를 주제로 변광호 카톨릭의대 통합의학 교수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진다. 마지막 3부에서는 조비룡 서울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웰빙시대'에 이들 식품에 대한 허와 실을 비교, 분석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은 것이다. 발로,다리로,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걷는다는 것은 곧 자신의 몸으로 사는 것이다." 수원시의사회(회장 공병한)에서 오는 10 월 10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생활 습관병을 알자"(원제:당뇨병을 알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수원시의사회가 주관한 "걷기대회"는 5년 전부터 시작돼 올해 6회째 진행하는 것. 대회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항상 발병될수 있는 성인병을 사전 예방하고 걷는 횟수가 많이 줄어든 이들에게 "걷는 것도 운동이다"라는 의식을 심어주자는 것이 그 취지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관절염,비만,항문질환 등 잘못된 생활 습관에서 야기된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에서 전문의사와 함께 걸으면서 상담을 받음으로써 일반인들이 습관병을 조기에 발견,치료토록 한데 의의가 있다. "'웰빙'이 유행인 시대에 가족,연인,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해 서로의 건강을 챙기자"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 문의 수원시의사회 사무국 031-213-5634
"신명나게 한판 놀아볼까요." 롯데월드 민속박물관팀의 유병찬 계장이 민속 전통놀이인 깃털 제기의 시범을 보이면서 던진 말이다. 경기도 의사회(회장 정복희)가 "범 국민 제기차기 운동"의 확산과 보급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을 접한 롯데월드가 이 운동에 동참하고 보급운동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유병찬 계장 등 롯데월드 민속팀이 26일 경기도의사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정복희 도 의사회장은 " 제기차기를 온국민의 건강을 위한 놀이로 계승하도록 서로 협력하고 전 세계에 우리 민속문화를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 보자"고 당부하면서 "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일으키는데 롯데월드 민속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병찬 계장은 "롯데월드 내에 상시 제기차기 놀이마당을 열고 월1회 제기차기대회를 개최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협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경기도 의사회는 앞으로 제기가 건강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연구하고 범국민적인 운동이 되도록 홍보,보급하기로 했으며 롯데월드 민속팀은 놀이마당 및 대회를 개최할수 있는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는 등 도 의사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심)는 박경리의 에세이집 '생명의 아픔'(문학ㆍ이룸) 등 9월의 읽을 만한 책' 10종을 선정했다. 선정된 도서는 ▲조유전 등이 지은 '한국사 미스터리'(역사ㆍ황금부엉이) ▲A. 매킨타이어의 '윤리의 역사, 도덕의 이론'(철학ㆍ철학과현실사) ▲조희연의 '비정상성에 대한 저항에서 정상성에 대한 저항으로'(정치ㆍ아르케) ▲다나카 나오키의 '부활하는 일본경제, 이렇게 달라졌다'(경제경영ㆍ지식의날개) ▲홍성태의 '서울에서 서울을 찾는다'(사회ㆍ궁리) ▲리처드 도킨스의 '확장된 표현형'(과학ㆍ을유문화사) ▲우실하의 '전통음악의 구조와 원리'(예술ㆍ소나무) ▲아베 피에르의 '이웃의 가난은 나의 수치입니다'(교양ㆍ우물이있는집) ▲송년식의 '우리시대 최고 경제 영웅 정주영 성공비밀 9가지'(아동ㆍ효리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간행물윤리위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pec.or.kr)에서 볼 수 있다.
이번엔 '그대와 영원히'다. SBS TV '파리의 연인'에서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를 불러 가수 못지 않은 노래실력을 자랑하며 폭발적 인기를 모은 박신양이 LG카드 CF에서 이문세의 '그대와 영원히'를 불렀다. 이번 CF촬영은 '파리의 연인' 종영일이었던 지난 15일 서울시청앞 광장에서 이뤄졌다. 드라마를 다 찍고 나서 곧바로 CF 촬영이 이어진 것. 박신양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차용하기 위해 드라마에서처럼 그랜드 피아노를 치며 1980년대 인기가요인 '그대와 영원히'를 열창했다. 박신양은 이번 CF 촬영을 위해 드라마 촬영 때 뮤지컬 음악감독에게 그랬던 것처럼 별도의 노래 지도를 받았다. LG카드 관계자는 "한 여자만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CF내용처럼 끝없는 고객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며 "박신양이 최근 갖게 된 이미지가 이에 가장 부합했다"고 밝혔다. 이 CF는 9월 1일 방송된다.
제37회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영남대 겸임교수인 첼리스트 이숙정씨가 선정됐다. 첼리스트 이숙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재학 중 도불,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서 첼로부문 1등으로 졸업하고 파리 에꼴노르말에서 첼로와 실내악 연주자 과정 디플롬을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획득한 음악가이다. 이숙정은 이태리,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유럽에서 뮬러, 소머, 마이스키, 정트리오 등과 마스터 클래스 및 하계음악학교를 수료했으며 이화, 경향 콩쿨 1위, 앙리 소게 실내악 국제 콩쿨에서 1위를 수상했다. 그는 또한 서울 시향, 코리안심포니 오케스트라 KBS 오케스트라 등 국내는 물론 노스헝가리안 심포니, 비엔나콘서트, 프라하심포니실내악, 플리머스 필하모닉 등 외국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프랑스 등 유럽과 일본국제 첼로 페스티발에 참가 연주하는 등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여왔다. 해마다 난파음악제 경연대회와 병행해 난파기념사업회가 뛰어난 음악성으로 대내외에서 명성을 높이는 음악가를 선정하는 것으로 정명훈, 장한나, 백건우, 조수미 등이 역대 수상자들이다.
경기도미술관 건립의 첫 단계인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주)예탑(대표 이상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에 실시한 현상설계 공모는 4개 컨소시엄을 포함한 28개업체가 등록한 가운데 예술ㆍ건축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설계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 또한 우수작에는 (주)건우사ㆍ(주)진우의 공동응모 작품을, 가작에는 인서울건축사사무소ㆍ(주)가와의 공동응모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당선작에 대해 "도시의 자연적, 문화적 환경에 미술관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시프로그램을 합리적으로 수용하는 공간을 추구하고 있으며, 친환경적 공간계획으로 관리비용 절감 및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라고 선정 소감을 피력했다. 도 관계자는 "미술관이 단지 작품전시만 하던 시대가 아니며 미술관 자체가 뛰어난 조형성과 예술성을 갖춰야 하는 시대"라고 강조하고 "내년 초에 설계를 끝내고 2006년 상반기에 미술관이 개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선작품에 대한 시상 및 전시는 2일 경기도박물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도립미술관은 안산시 초지동 667 화랑유원지내 1만5천여평의 부지에 300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2천500평 규모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상
경기도내 여대생(대학원생 포함)들이 풀뿌리 민주주의와 생활정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1일 경기도는 지역의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지방의회 체험사업(인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대생 지방의회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001년부터 여성부가 여대생을 대상으로 국회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한 결과 호응을 얻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한 6개 광역자치단체에서도 확대실시를 추진하게 된 것. 도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지역 여대생들이 풀뿌리 정치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향후 여성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여대생 20여명이 최종 참여하게 될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1∼18일 아주대 여대생커리어센터( 031-219-1738)를 통해 참가 희망자를 모집하고 10월 중 사전교육을 거쳐 11월 실제 체험하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10월 28∼29일 국회의원 초청강연 등 사전교육을 받은 뒤 11월 1∼26일 경기도의회 도의원들과 함께 자료요구, 설문지 작성, 설문조사를 통한 자료집 만들기 등을 체험하게 되며 상임위원회.본회의 등도 방청하게 된다. 또 모의 합동유세 등 지방의회 실무를 익히게 된다. 도 관계
목판화가 이윤엽(37세)이 수원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고있다. 수원 태생의 목판화가 이윤엽이 어제부터 7일까지 최근작을 중심으로 그의 세번째 개인전 '목리, 사람, 윤엽'을 수원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목판화 작업을 해온 작가는 화성시 동탄면 목리에 자리한 작업실에서 생산한 근작 60여 편을 선보였다. 극장간판쟁이, 공장노무자, 일용직노동자 등을 전전하며 직접 기층민중의 어려운 삶을 체험한 이윤엽의 작품에는 생명력 넘치는 자연과 소외된 기층민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담겨져 있다. 그는 현재 창궐하는 후기산업사회의 디지털 문명 대신 이전 시대인 아날로그 문명을 상징하는 삽, 낫, 무쇠솥 등을 작품 소재로 삼아 노동으로 소통하는 기층민들의 모습을 담아낸다. 이번 전시되는 작품 가운데 중심 밖에 위치하면서 주변의 거칠고 질긴 생명력을 은유한 '소나무를 삼킨 칡넝쿨'이 대표적인 예. 작품에 중심이 되는 농사꾼, 노동에 시달린 노동자의 손, 도시화에 밀려난 자연 등의 소재는 일견 낙오자의 것으로 보이지만 그는 이들의 모습을 패배로 보는 것에 거부한다. 오히려 이들이 갖고 있는 순수한 건강성을 적극적으로 긍정하고 무한경쟁으로 치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