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링의 '정글북'을 극단 '미추'가 새로운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전쟁공포영화 '알포인트'(공수창 감독·씨앤필름 제작)와 9월 3일 선보일 예정인 미스터리 스릴러 '거미숲'(송일곤 감독·오크필름 제작). 감우성은 스크린 데뷔작 '결혼은 미친 짓이다'에 이어 이 두 편의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나와 특유의 지적인 면모를 과시한다.
15일 저녁 서울 제기동 성당에서 열리는 영화 '도마 안중근'의 특별 시사회에 김수환 추기경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 추기경의 시사회 참석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제기동 성당 주임신부인 함세웅 신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 제작사 소스원프로덕션은 "최근 함 신부가 영화 시사회에 김 추기경을 초청했고 김 추기경은 이에 흔쾌히 응했다"고 12일 전했다. 27일 개봉하는 '…안중근'은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전후의 11일간 행적을 그린 영화. 영화 제목의 '도마'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안 의사의 세례명으로 안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후 당시 교회로부터 배척을 당했고 한국 천주교회는 80년대에 와서야 그가 교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이 영화의 서세원 감독은 11일 오전 서울 혜화동의 주교관을 방문해 김 추기경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추기경은 묵주와 열쇠고리를 서 감독에게 선물하면서 "희생과 봉사에 감사하며 기도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고 제작사는 전했다.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캐나다 출신 여성 로커 에이브릴 라빈(19)의 내한공연이 11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 초에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그의 내한무대는 파워풀한 가창력에서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가 무척이나 돋보인 공연이었다. 스탠드와 플로어를 가득 메운 5천여명의 관객은 작고 가냘픈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이브릴의 파워풀한 가창력에 매료된 채 흥겹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오후 8시에 등장한 오프닝 밴드의 강력한 록사운드를 들으며 팬들은 에이브릴과의 만남을 고대했고 그는 예정된 시간보다는 늦은 8시 50분께 화려한 조명을 배경으로 검은색 T-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첫곡 '스케이터 보이'(Sk8er Boi)란 곡을 부르며 그가 나타나자 5천여명의 팬들은 '우와' 하는 환호성을 지르며 반겼다. 웅장한 기타 사운드에 맞춰 'He Wasn't', 'My Happy Ending', 'Forgotten', 'Freakout' 등을 불러나갔고 관객은 '가녀린 소녀'의 몸짓 하나하나를 지켜보며 함께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어갔다. 그는 어쿠스틱한 느낌의 'I'm with You' 등도 들려주면서
여름방학을 맞아 의정부예술의전당이 다양한 여름특집 문화프로그램을 마련, '한여름의 문화여행'을 펼친다. 프로그램은 가족뮤지컬, 클래식, 국악, 그림동화 원화전 등 청소년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관객들이 즐길 만한 유익한 것들로 구성됐다.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며,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듯 하다. # 극단미추의 '정글이야기' = 키플링의 '정글북'을 극단 '미추'가 새로운 시각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19세기 후반의 인도를 배경으로 정글에서 길을 잃고 늑대 가족 손에서 자란 소년 모글리의 모험을 담은 이야기이다. 원작 '정글북'이 정글의 법칙과 이를 둘러싼 여러 동물들의 이해관계를 의인화해 꼬집어냈다면 가족뮤지컬 '정글이야기'는 인간의 아기가 동물들의 세계에 들어가 어떤 파장을 일으키며 그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으면서 변화시키는지를 중점적으로 그린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필요한 덕목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작품은 특히 동물들을 의인화해서 보여준다는 점이 단연 돋보인다. 수개월간에 걸친 관찰과 훈련 끝에 선보이는 배우들의 연기는 '사람이 동물의 최소한 특
경기도 의사회가 지난 6월달부터 추진해온 '범 국민 제기차기 운동'이 알려지만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도의사회 정복희 회장. 그는 작은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위해 고생하는 의사들의 입장에서 그들의 건강관리에 대해 고민하다 어릴적 즐겨 하던 '제기차기'를 착안하게 됐다고 한다. "회원들이 진료 후 쉬는 시간을 활용해 건강을 살필 수 있는 운동이 없을까 곰곰이 생각하다 민속전통 놀이의 일부인 '제기차기'를 떠올리게 됐죠. 공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민속 스포츠로서 가족과 직장 동료들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운동아닙니까." 정 회장은 또 "제기차기는 전신운동을 하게 돼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복부비만 등의 증대를 막을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현재 제기차기가 운동효과가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의 관심도 대단히 높다. 정 회장은 지난주 공중파 방송인 MBC, i-TV, 불교방송 등에 출연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제기차기'운동을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정 회장은 MBC 아침프로인 '아주 특별한 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제기를 참으로 인해 생활패턴의
응급환자의 개념은 의사들과 환자들 사이에 커다란 차이가 있다. 여기서는 환자들의 입장에서의 응급환자와 처치에 대해서 외과적인 몇 거지 예를 들어 설명하려고 한다. # 화상 입었을 때 청결유지해야 어린아이들이 밥 솥에서 나오는 김을 신기해서 만지다 화상을 자주 입는다. 유아들은 뜨거워서 울면서도 손을 치울 줄을 몰라서 화상이 깊어진다. 이 때는 화상 부위를 흐르는 수돗물에 식힌 다음 가능하면 상처에 손대지 말고 무엇이든 바르지 말고 병원에 데리고 오면 된다. 특히 물집이 생긴 경우 터뜨리지 말고 조심스럽게 물로 씻은 다음 병원으로 간다. 가정이나 작업장에서 칼에 베었을 경우 상처에서 피가나면 깨끗한 헝겊이나 거즈로 출혈 부위를 압박하여 후송해야 한다. 이 경우도 상처부위에 담배 가루나 지혈제라는 밀가루 통을 바르지 말고 상처를 깨끗이 유지해야 한다. 특히 산에서 다칠 경우는 러닝 셔츠를 찢어서 사용하면 훌륭한 압박 붕대로 사용할수 있다. # 차소고 땐 출혈.골절 여부 살펴야 현대 사회는 차량을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인명은 재천'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동차 사고가 많다. 사고가 나면 환자를 조심스럽게 다루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고 119에 연락하
요즘 30도를 넘는 이상고온 현상이 계속되자 아이스크림, 냉커피 등 카페인이 많은 음료를 찾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카페인에 대한 구체적인 섭취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카페인에 노출돼 있어 건강을 해치는 주 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이 분당지역 패스트푸드점과 패밀리레스토랑을 출입하는 청소년 170명을 대상으로 커피 및 카페인 함유 탄산음료의 섭취실태를 조사한 결과 ▶ 하루 3캔(잔) 이상 37%(63명) ▶ 2~3일에 1~2캔(잔) 정도 55%(95명) ▶ 1주일에 1~2캔(잔) 정도 8%(14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커피 자판기나 패스트푸드점,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중독성이 강한 카페인 음료를 자유로이 구입하거나 마실 수 있는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점이다. 청소년들은 학교 주변의 슈퍼마켓.상가.식당 및 학원 등에서 자동판매기의 커피를 즐겨 마시고, 탄산음료를 패스트푸드점, 아파트 상가, 슈퍼마켓 등에서 손쉽게 구입하고 있다. 이는 카페인의 위해성에 대한 교육부족, 청소년
제5회 광주비엔날레(9월10일-11월13일) 전시행사의 하나인 '비엔날레 에코메트로' 개막식이 11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4가 지하철역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재)광주비엔날레 김포천 이사장과 박광태 광주시장의 인사말, 이용우 예술총감독의 전시 설명,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개막식이 끝난 뒤 시민들은 금남로 4가역을 층별로 돌며 강용면, 구본창, 다니얼 오스트, 료이치 마지마씨 등 국내외 21명의 작가들이 준비한 설치미술 등을 둘러봤다. 금남로 4가역에서 전시 관람을 마친 시민들은 오후 7시 역에 도착한 '에코메트로'를 타고 농성역으로 이동했다. '에코메트로' 외부는 독일 작가 토머스 엘러씨가 거대한 달팽이로 장식해 보는 각도에 따라 달팽이들이 다른 속도로 움직이는 효과를 냈다. 또 차량 내부도 화려한 색채로 표현한 작가들의 미술품과 사진, 설치미술품 등으로 꾸며져 시민들은 '화랑에 와 있는 기분'이라며 호기심을 보였다. 이어 시민들은 대학생들과 초등학생 등이 함께 전시공간으로 꾸민 농성역 화장실과 상무역 화장실을 차례로 관람했다. 비엔날레 에코메트로는 1대의 지하철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꾸민 '생명의 근원', 금남로 4가역에서 진행되는 '무형의…
미국프로농구(NBA)의 릭 폭스(35)와 가수 겸 배우인 바네사 윌리엄스(36)가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폭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윌리엄스와의 5년에 걸친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밝혔다. 이들은 결혼 후 딸(4) 하나를 낳았으며, 윌리엄스는 전 남편과의 사이에 1남2녀를, 폭스는 전 부인에게서 아들 1명을 각각 두고 있었다. 폭스는 지난 주 7년간 몸담았던 LA 레이커스에서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 됐으며 고질적인 부상을 이유로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스는 미스 아메리카 출신의 가수 겸 배우로 '샤프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고, 발표한 음반이 인기를 끌며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