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양주사업본부는 양주고읍지구에 일반상업용지 등 19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2차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분양 규모는 일반상업용지 18필지(2만2,058㎡)와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1,088㎡)로 공급될 예정이며 일반상업용지는 필지당 847.8 ~ 1,787.4㎡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723만~818만원 수준이다. 근린생활시설용지의 경우 1천88㎡의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3.3㎡당 442만원 수준이다. 입찰 신청은 5월 27~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5월 29일 개찰하여 낙찰자를 결정한다. 양주고읍지구는 서울도심과 직선거리 27km로서 국도대체 우회도로 3호선이 개통되고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양주역, 덕계역, 덕정역이 소재하고 있어 서울 도심권에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
검찰이 경남기업 워크아웃 특혜 의혹의 진원지인 금융감독원과 신한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자 해당 기관 임직원들은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검찰은 지난 7일 김진수(55) 전 금감원 부원장보의 자택 외에 금감원 사무실과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 태평로 본사 등에서 경남기업 특혜대출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기업금융개선국 등 금감원 사무실 4~5곳을 집중 수색해 경남기업 구조조정 관련 서류를 다량 확보한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직원들은 이번 사건이 김 전 부원장보 선에서 끝나지 않고 윗선으로 불똥이 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권에서 충청권 인사인 최수현 전 금감원장이 이번 사건에 깊숙하게 개입했을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남기업의 주채권은행인 신한은행도 뒤숭숭한 분위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소 당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추후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채권은행 관계자는 “우리는 아직 압수수색을 당하지 않았다”면서 “같은 금융권 직원으로서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남기업의 부실화로 금융권, 협력업체 및 개인투자자들이 함께 부담할 손실이 1조1천억원에 달
오는 15일 열리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가 또다시 관심이다.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더 지켜볼 것인가, 아니면 추가 인하할 것인가,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섰기 때문이다. 한은의 금통위는 오는 15일 오전 9시 회의를 열어 5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날 회의에선 동결과 추가 인하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미약하나마 동결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최 부총리는 “회복세가 미약하지만 이어지는 상황”이라면서 “현재 확장적 기조를 더 강화할지, 아니면 유지하는 데 그쳐야 할지에 대한 판단은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보고 상반기 끝 무렵에 가서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도 “우리 경제에 미약하지만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 2분기의 경기 흐름이 앞으로 회복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까지 발표된 경제지표를 보면 금리 인하를 미룰 상황이 아니어서 이달에 추가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소비와 투자, 수출입, 물가 등이 대부분 마이너스 또는 지극히 부진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므로 실기(失期)하기 전에 기준금리를 더 낮추어 미약한 경기개선의 흐름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기
국세청이 사상 최대 규모의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기한 내 신청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으면 자칫 홍보가 부족했다는 질타를 받을 수 있어 홍보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는 상황이다. 국세청은 이런 이유로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억원 선에서 올해는 7억원대로 대폭 늘려 홍보전을 시작했다. TV, 라디오, 영화관, 옥외전광판 등 거의 모든 매체를 활용해 광고 영상을 내보내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전동차 내 단말기와 스크린도어까지 광고판으로 쓰이고 있다. 버스 광고와 블로그 등을 통한 인터넷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상인회와 사업자단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지원센터를 상대로 현장 설명회를 하는 ‘찾아가는 홍보에 주력했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이 된 간병인, 파출부, 퀵서비스배달원, 대리기사, 캐디, 수하물운반원, 중고자동차판매원 등 특수직 종사자들에게 근로장려금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시니어클럽협회,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등 저소득 계층 지원 협회와 협력해 만 60세 이상 단독가구 등 저소득층을 상대로 방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성진 국세청 소득지원과장은 9일 “5월에 신청하지 않으면
앞으로는 비행기나 버스, 스포츠경기장의 안전점검 결과가 인터넷에 공개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사업자에게는 최대 1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중요정보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항공기나 시외·전세버스 사업자는 해당 운송수단의 제조년월, 안점점검이나 수리·개조승인이 이뤄진 시기 및 결과, 피해가 발생했을 때의 보상기준 등을 소비자가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호텔·콘도 등 관광숙박업소나 스포츠경기장, 공연장 같은 대형시설물 운영자도 건축물 사용승인서와 각종 점검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이기영기자 lgy929@
한때 배럴당 40달러대로 떨어졌던 국제유가가 최근 급격히 상승하면서 60달러선을 회복하면서 국내 기름값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한국석유공사 등에 따르면 올 들어 1월 중순 저점을 찍었던 국제유가가 최근 급반등하면서 배럴당 60달러를 웃돌고 있다. 두바이유 현물은 지난 1월 최저점인 배럴당 42.55달러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해 지난 7일에는 65.06달러에 거래돼 53% 상승했다. 지난 2월 평균 리터당 1천439.1원까지 떨어졌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3월 1천507.7원으로 다시 1천500원대에 올라선 뒤 5월 첫째주 평균 1천516.3원까지 상승했다. 특히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높은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천609원으로 다시 1천600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경유 평균 가격은 1월 리터당 1천330.5원에서 2월 1천277.1원으로 하락했다가 3월 1천326.8원으로 상승한 뒤 5월 첫째주에는 1천324.1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분이 통상 2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석유류 제품가에 반영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한 기름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소비자보호원이 ‘가짜 백수오’ 사태와 관련 홈쇼핑 업체들의 미온적 피해 보상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지난 8일 홈쇼핑 업체들이 ‘소비자가 보관하고 있는 남은 백수오 제품에 대해서만 환불하겠다’는 기준을 밝히자 즉시 보도자료를 통해 “업체들이 소비자를 위한 실질적 보상안을 내놓지 않고, 이엽우피소가 위해하지 않다는 점과 이엽우피소 혼입이 확인된 제품만 환불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워 미온적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다, 소비자원은 또 “홈쇼핑사들이 소비자 보상에 보다 적극적 입장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 4일과 6일, 8일 등 세 차례에 걸쳐 홈쇼핑 업체측과 공식·비공식 간담회를 열었음에도 이날 업체들이 내놓은 보상안은 부족하다”고 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백수오 관련 소비자 상담은 4천448건, 이 가운데 안전 관련 상담이400건에 이른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소비자원은 조만간 이 상담 사례를 유형·사업자별로 분석해 발표하고, 내츄럴엔도텍에서 공급받은 원료로 백수오 제품을 제조·판매한 31개 업체(홈쇼핑 이외)의 소재도 계속 파악해 피해 보상안 마련을 계속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를 놓고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업체가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종합건설업체들이 이번주 대규모 집회를 통해 대응수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오는 13일과 1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와 국회에서 지방 종합건설업체 근로자 3천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항위시위를 가질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시위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천명에서 3천여명 규모가 될 것”이라며 “종합건설업체들과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 철회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건설협회 정내삼 부회장은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가 전문업체에도 길을 터주는 것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발주단계부터 종합과 전문업체 가운데 한쪽에만 발주를 하는 시스템이어서 발주처에 대한 로비와 청탁이 난무할 것”이라며 “정부가 발주처의 선택권한을 넓혀준다는 구실로 오히려 비리를 키우는 정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소규모 복합공사 확대에 대한 종합업체의 반발이 커지면서 정부와 건설업체들 사이에 10억원으로 추진 중인 공사의 규모를축소하는 ‘절충안’이 모색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규모 복합공사의 범위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급격하게
취업포털 사람인 7가지 소개 최근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구직자의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7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올해 국내 채용시장 세태를 보여주는 신조어 7가지를 소개했다. 주로 취업자의 평균연령, 구직여건, 경제적 독립 등을 최근 유행 브랜드와 곁들여 표현한 것들이 많았다. 우선 ‘이케아 세대’는 취업에 뛰어난 요건(스펙)을 갖췄지만 낮은 급여와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젊은 세대를 가구 브랜드 이케아에 빗댄 표현이다. 각종 자격증, 어학연수, 인턴 경험 등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저렴한 이케아처럼 낮은 급여를 받으며 일하는 현실을 반영했다. 또 극심한 취업난으로 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졸업을 미루는 고학번 선배를 화석에 빗댄 ‘화석선배‘라는 표현도 생겼다. 새내기들의 입장에서 고학번들이 오래된 조상처럼 느껴진다는 의미로, 삼엽충, 시조새, 고려청자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등록금 등을 내느라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은 물론, 후배들의 눈치를 받으며 심리적 부담까지 안고 있다. ‘빨대족’은 30대가 넘어서도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하고, 부모의 노후자금까지 쓰는 자녀를 비꼬아 부르는 말이다. 취업을 위해 쌓아야 하는 스펙이 9가지가…
어버이날이 있는 5월이 대목인 건강식품 업체와 유통업계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가짜 백수오’ 사태의 여파로 백수오 관련 제품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가 얼어붙고 있기 때문이다. 여느 때 같으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과 친지에게 보낼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이 불티나게 팔렸겠지만, 올해는 상황이 여의치 않다. 7일 대형 할인마트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이 ‘가짜 백수오’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나 줄었다. 롯데마트 역시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16.4% 감소했다. 세부 품목별 감소율은 ▲홍인삼 29.8% ▲비타민 19.4% ▲기능성 건강식품 9.5% 등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의 작년 동기 대비 전체 건강식품 매출 감소율도 7.2%로 조사됐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최근 백수오 사건으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저조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TV홈쇼핑은 5월 가정의 달 대목임에도 건강기능식품 편성을 크게 줄였다. 평년의 경우 배송 기간 등을 고려해 4월 말 가정의 달 특집전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했지만, 올해는 특집전 품목 리스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