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총리의 사의 표명에 경기지역 경제계는 당장의 영향보다 향후 지역경기에 미칠 여파를 우려했다. 정국혼란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제정책에 변화가 올 경우 향후 경기회복도 불투명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21일 수원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와 지역 기업인들은 이완구 총리 퇴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도 지역경기 영향을 걱정했다. 수원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총리 사퇴로 정국이 더 혼란스러질 진 몰라도 지역경기에 타격을 줄 만큼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앞으로 경제정책 수립방향이 어디로 향할 지 몰라 불안감은 있다”고 말했다. 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는 “초기 대응이 서툴러 거짓말 논란을 낳은 이완구 총리가 자진사퇴한 건 당연한 수순”이라며 “현재 경기불황의 가장 큰 책임은 정치권에 있기때문에, 정국혼란이 장기화 되면 지역경기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정치권이 스스로 질서를 바로 잡지 못해 정책수립에 혼선을 빚을 경우 지역 경제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기업인들도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총리 사퇴 등이 경제정책 수립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각종…
정부가 경기회복 효과를 체감할 때까지 상반기 재정을 59%까지 조기집행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상반기 내로 예산의 59%까지 재정을 조기 집행한다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현재 1%대 기준금리를 토대로 금융중개지원대출을 12조원에서 17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통화정책에 있어서도 경기회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재부는 또 핵심분야 구조개혁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노동분야의 경우 임금·근로시간·정년 등 3대 현안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청년고용을 활성화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과제들부터 후속 입법조치를 신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비정규직 고용 관련 법제도, 최저임금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서는 후속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근로계약 해지 기준과 절차, 60세 정년도입과 연계한 임금체계 개편 등 정부 법 집행이 필요한 부분은 판례 등을 기초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에서는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지난달 출범한 ‘금융개혁회의’를 통해 금융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금융규제의 큰 틀 전환, 자본
수원상공회의소 산하기관인 수원지식재산센터는 내달부터 중소기업의 특허 유지비를 줄이기 위한 IP Management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센터 중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중소업체의 휴면특허 포기, 기술이전·거래, 정부 R&D과제 연계 등을 돕는다. 센터는 또 활발한 기술이전으로 신기술 및 신규 특허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및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수원지식재산센터에서 하면 되며, 선정된 기업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KB국민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만 55세부터 직전 연봉의 50%를 삭감하고 정년을 60세로 연장하는 방식이다. KB국민카드는 이같은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올해 임금피크제 대상자는 5명이다. 카드업계에서 이 같은 감액형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는 것은 KB국민카드가 처음이다. 임금피크제는 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일정 연령이 된 근로자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다. 정부가 도입한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정년을 60세로 늘리는 정년연장법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KB국민카드가 처음 이 제도를 도입해 업계의 관심이 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내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도입키로 했다. 방식은 KB국민카드와 동일하게 만 55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임금 삭감폭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우리카드 등 다른 카드업체들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것으로 파악됐다. 임금피크제 도입은 카드업계를 넘어 전 금융업종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영기자 lgy929@
초저금리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한 은행들의 자구 노력이 강도높게 펼쳐지고 있다. 은행들은 현 국면을 위기 상황으로 간주하고 각종 혁신위원회와 TF를 조직해 활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하나은행은 현 상황을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혁신위원회를 만들어 운영한다. 김병호 하나은행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조직의 활로를 챙긴다는 복안이다. 하나은행은 저금리로 인한 수익성 악화, 알리페이나 카카오톡 같은 IT 기업의 지급결제시장 진출, 고객 정보 유출을 비롯한 각종 금융 사고로 금융권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보고 혁신위원회를 만들었다. 하나 측은 순이자마진(NIM) 개선, 리스크 관리를 통한 수익구조의 개선, 자산관리 고도화, 은퇴·퇴직부문 강화, 소상공인(SOHO)에 대한 경쟁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신한지주는 ‘그룹 글로벌 협의회’를 통해 세계시장 진출로 현 상황 타개책을 찾고 있다. 신한지주는 협의회의 분석을 토대로 신한카드의 베트남·카자흐스탄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국내보다는 NIM과 경제성장률이 높아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지주는 현지화 강화, 카드·금투·생명 등 비은행 사업라인과 은행의 동반진출, M&A 및 지분투자 등을 통해 2~3년 안에…
국내 증시는 꾸준히 강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부터 반등을 보이던 국내 증시는 국외 증시의 훈풍과 중소형주들의 강세 흐름에 힘입어 2100p를 돌파하였다. 오랜 기간 동안의 박스 구간에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강한 종목장세와 함께 중형주 중심의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 이와 반대로 대형주들의 흐름은 정체되어 있다. 낙폭과대 업종인 조선, 화학, 철강, 증권, 건설을 중심으로 반등이 나오고는 있지만, 주요 업종인 전기전자, 자동차 업종은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들 업종이 현재 지수를 구성하는 뼈대 종목이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게 봐야 하지만, 지금과 같이 약한 모습은 지수 전체의 흐름으로 봐서도 좋지 않다. 달리 말하면 현재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의 동력을 얻으려면 위의 두 업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업종이 하나 더 있다. 바로 금융 업종이다. 금융 업종은 최근에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라는 카드로 반등에 성공하고 있다. 지수 상승 추세에 힘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금융주가 추가로 추세를 낼 수 있느냐 하는 점이다. 오늘은
경기지역 보안기기 업체들이 2015 ISC WEST 보안기기전에 참가해 2천9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본부는 도내 보안기기 업체 5개 사가 지난 15~17일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린 2015 ISC WEST 보안기기전에 참가해 수출상담 100여회, 2천9백여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ISC WEST는 세계 3대 보안전시회 중 하나로 보안 관련 선진기술 및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해 52개국 1천여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모니터링 장비, 비디오 감시카메라, 차량용 블랙박스 등 각국의 첨단제품들이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국내 업체들은 생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및 휴대용 CCTV 테스트 카메라 등으로 바이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Alex Goodman 마케팅 디렉터는 “북미 시장은 세계 최대 보안시장으로 기술력이 뛰어난 한국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한국의 정보보호 기술이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세계 4위 수준인 만큼, 한국 신제품에 현지 관심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매년 공동으로 도내 보안기기 제조업체를 ISC WEST 보
비리의 끝은 어디? (下) 출범 5년 민영진號 경영성적표 KT&G 민영진 사장은 지난 2010년 취임 후 한 차례 연임하며 올해로 5년째 기업운영을 맡아 오고 있다. 하지만 취임 초부터 지금껏 부동산 비리, 경영부실, 부당경쟁, 용역특혜 등 혐의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다. 정부 실세의 친·인척에게 일감을 몰아주는가 하면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계열사들은 하나 둘씩 문을 닫고 있다. 또 편의점 등에서 경쟁사 담배 판매를 방해한 사실이 들통 나 공정위로부터 수십억의 과징금을 물기도 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T&G의 자회사인 소망화장품은 지난해 53억원의 영업손실로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앞서 민영진 사장은 취임 이듬해인 2011년 6월 신사업으로 화장품을 지목하고 소망화장품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인 2011년만 해도 매출 1천198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이었지만, 불과 몇년 새 자본총계 마이너스의 부실기업으로 전락했다. 또 2010년 지분 100%를 사들여 자회사로 편입시킨 KGC라이프앤진도 적자에 허덕이다 지난해 초 KGC인삼공사에 매각됐다. 지난 2월엔 편의점과 휴게소에서 경쟁사 담배의 판매
쌍용자동차는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티볼리를 공식 출시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쌍용차는 상하이 국가컨벤션센터(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에서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Auto Shanghai 2015)에 티볼리(현지명 티볼란Tivolan)를 출시함으로써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SUV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 81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체어맨 W, 렉스턴 W, 코란도 C, 액티언, 코란도 투리스모 등 양산차와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비롯한 총 7개 모델(9대)을 전시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은 쌍용차에 큰 기회로 주력 모델인 코란도 C와 더불어 티볼리 출시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이사는 또 “검증 받은 티볼리의 뛰어난 상품성과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중국 소형 SUV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티볼리는 오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