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낮 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후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 날까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겠다. 15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7~31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9~30도, ▲성남 19~30도, ▲과천 17~30도, ▲안양 19~30도, ▲광명 20~30도, ▲군포 19~30도, ▲의왕 18~29도, ▲용인 18~30도, ▲오산 17~30도, ▲안성 19~31도, ▲이천 19~31도, ▲여주 19~31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0~30도, ▲하남 19~31도, ▲광주 18~29도, ▲파주 18~29도, ▲양주 18~31도, ▲고양 18~31도, ▲의정부 19~31도, ▲동두천 20~30도, ▲연천 18~30도, ▲포천 19~30도, ▲가평 18~30도, ▲남양주 19~31도, ▲구리 19~31도, ▲김포 19~30도, ▲부천 18~29도, ▲시흥 17~30도, ▲안산 18~29도, ▲화성 18~30도, ▲평택 19~31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7도, ▲강화 18~27도, ▲백령도 17~20도,…
고양시 소재의 한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전복되는 사고로 이용객이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4분쯤 고양시 고양동의 한 퍼블릭 골프장에서 전동카트가 라운딩을 위해 코스로 이동하던 중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머리를 다친 이용객 A씨를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후송했다. 카트에 타고 있던 나머지 4명은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카트를 운전한 캐디와 동승했던 이용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경기신문 = 김은섭·박진석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장학은 현장의 어려운 점을 뒷받침하고 해결해주며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기미래장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 지구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학교자율운영 확대를 위한 경기미래장학은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교 중심의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장학의 방향과 실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을 비롯한 경기도 내 지역별 교장·교감 지구장학협의회 대표,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경기미래장학의 실천을 위한 담론을 펼쳤다. 발제자 일동은 학교가 학교자율장학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은 장학이 폭넓고 깊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에 둔 경기미래교육 실현에 힘써야 함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과거 장학은 일방적으로 지시하고 점검하고 평가하는 쪽으로 이뤄져 왔다"며 "앞으로의 장학은 교육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뒷받침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교육을 힘들게 하는 불필요한 것들을 걷어내고, 학교 교육을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중 조례안 등 7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13일 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대선 의원(민주·율천)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김미경 의원(민주·매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환경성질환 아토피센터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경례 의원(민주·비례)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폭염 피해 예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김미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됐으며, 박현수 의원(국힘·평동)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농업재해 복구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심사보류됐다. 한편 이날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화성시 비봉면의 한 위험물질 보관업체 부근에 있던 탱크로리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13일 오후 2시 15분쯤 화성시 비봉면 석유화학 제조업체 탱크로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탱크로리에서 업체 건물로 불길이 옮겨붙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오후 2시 23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8대와 인력 100명을 투입했다. 해당 업체의 지하탱크에는 알코올류와 석유류 등 위험물직 6만t 가량이 보관돼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신고 접수 40여 분 만인 오후 2시 56분쯤 탱크로리와 지하 탱크를 연결하는 배관을 폐쇄하는 등 안전 조치를 마치고 진화에 나서 불을 완전히 껐다. 이날 화재로 업체 관계자 1명이 팔과 다리, 안면부에 화성을 입어 인근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지하 탱크에서 다른 이동 탱크로 위험물질의 일종인 톨루엔을 옮기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벤처밸리2 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4기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4기에서 장종화 타이디비 대표는 '스타트업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고 심사를 거쳐 선정된 7개 기업이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표했다. 대상은 물류 스마트 통합솔루션을 운영하는 (주)로비고스, 최우수상은 (주)블루캡캔, 우수상은 (주)에이에스이티와 (주)크로이스가 차지했다. 기업과 심사위원 간 1대1로 투자 상담도 이어졌다. 이날 심사에 참여한 투자사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비공개 IR과 투자심사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으로 유망한 수원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기업이 투자를 유치해 스케일업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전도유망한 수원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주대 총학생회·수원FC, 수원시드림스타트아동가구에 K리그 입장권 후원 아주대학교 총학생회와 수원FC가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 가구를 위한 K리그 입장권 150매를 후원했다. 13일 시는 우만드림스타트 사무소에서…
경기농협이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3일 경기농협은 엄범식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이호재 남사농협 조합장, 박형세 용인시지부 회원지원단장 등이 경기 용인시 이동저수지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배수시설, 논·밭두렁 점검 및 주요 작물 생육 상태와 기상 영향을 살피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기농협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장마기간 동안 특별 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사전 예찰 활동 강화 및 농업인 대상 여름철 재해 예방 수칙 매뉴얼 전파 등으로 피해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엄 본부장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재해 발생시 피해 확산 방지 및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안전과 피해 경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 교직원의 업무 전문성 향상과 청렴한 학교 운영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사립학교 업무담당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13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21일, 지난 2일과 이날 총 3차에 걸쳐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 이번 연수에 경기도 내 초·중·고·특수 사립학교 업무 담당자가 차수별로 각각 250명씩 참여했다고 밝혔다. 연수는 경기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시설, 인사, 재정 등 분야별 실무 교육 중심으로 진행했으며 사립학교 행정업무의 공정성 확보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으로 이뤄졌다. 부패 방지, 공정한 업무 수행, 청렴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교육', 시설사업 관리 개선 방안, 공정별 착안 사항 안내하는 '시설교육', 사립학교 교원 인사 운영 절차 및 유의 사항 전달하는 '인사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와 교육청 간 행정 운영의 일관성을 공고히 하고 사립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신뢰받는 경기교육을 실현할 방침이다. ◇'미래교육 길라잡이 포럼' 개최 도교육청이 이날 경기에듀테크소프트랩에서 '디지털시민
경기 광명시의 한 군부대에서 민간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철조망을 훼손한 뒤 침입한 정황이 발견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3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쯤 광명시의 한 탄약대대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외곽 철조망을 훼손한 뒤 영내로 침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무단 침입을 폐쇄회로(CCTV)로 식별한 군이 경고방송을 하자 이 남성은 금세 자취를 감췄다. 합참은 용의자가 경고 방송에 놀라 부대 밖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용의자가 부대 주변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대공 혐의점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훼손된 외곽 철조망은 탄약고와 약 250m 떨어져 있으며 용의자가 탄약고에 접근하거나 탄약이 없어진 정황 등은 나오지 않았다. 군은 경찰과 함께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광명시는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재난 문자를 통해 "군사 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돼 의심자 발견 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연루된 해병대 순직 사건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동혁 국방부 검찰단장을 불러 조사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팀(차정현 부장검사)은 이날 김 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수사팀은 전날에 이어 이틀째 김 단장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단장은 지난해 8월 2일 대통령실 지시를 받고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한 의혹을 받는다. 입건했던 당일 해병대 수사단은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 등 간부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경북경찰청에 이첩했는데 국방부 검찰단은 항명 혐의로 박 전 단장을 입건한 뒤 사건을 회수했다. 군사법원에 제출된 통화내역에 따르면 그날 윤 전 대통령과 임기훈 전 대통령실 국방비서관,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 경북경찰청 관계자 간 통화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공수처는 이 과정에 김 단장이 유 전 관리관과 연락하며 채 상병 사건을 회수하고 국방부 조사본부가 기록을 넘겨받아 재검토하는 과정 등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단장은 앞서 외압 의혹이 불거진 지난해 7~8월 통화 기록 등이 모두 지워진 '깡통폰'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