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립 추진중인 유엔평화공원과 글로벌 NGO 콤플렉스는 우리나라와 해외 NGO간 국제 교류와 협력의 메카가 될 것입니다." 경희대학교가 수원캠퍼스에 10만평 규모의 유엔평화공원과 글로벌 NGO 콤플렉스(복합건물)를 조성키로 하고 착공식을 겸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2006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유엔평화공원과 글로벌 NGO 콤플렉스는 인류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해 지구공동사회 건설을 촉구한 '1999년 서울NGO세계대회' 정신을 실현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행사의 실무 책임자인 김운호 교수(NGO대학원 교학부장)는 "경희대 교표가 자유와 평등, 평화,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유엔의 엠블렘과 유사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면서 "유엔평화공원 조성은 세계평화의 날 지정을 유엔에 제안해 성사시키는 등 그간 평화활동을 벌여온 학교 설립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명칭 때문에 UN의 승인이 필요했다는 공원에는 유엔 평화정신을 담기위해 역대 노벨수상자의 사진과 업적이 전시되는 기념관, 평화관련 조형물이 들어설 평화의 광장, 8천석 규모의 노천극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NGO 콤플랙스에는 국제센터 및 NGO 국제대학원과 국
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를 비롯해 남양주와 구리시 인근 40여개 사찰들이 자원봉사연합체인 '천수천안 남양주·구리시지부'(지부장 홍선스님)를 결성했다. 지난 28일 경기도 북부지역의 불교사암연합회 소속 40여 개 사찰 스님들과 재가불자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수천안 지부'를 결성하고 남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천수천안 남양주·구리시지부의 사무국장인 화원스님(봉선사 사회국장)은 지난 2002년 고양시에서 발족된 사단법인 '천수천안 자원봉사단'의 남양주·구리지부 창립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스님과 재가불자들이 함께 재난시 긴급수해복구, 지역사회 양로원이나 요양원 등 복지시설 봉사, 환경문제나 범죄 예방 등 지역 현안 사항에 참여해 협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자원봉사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라고 밝힌 화원스님은 "지역 복지시설이나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활동할 예정이며 매월 1회에 걸쳐 참가자들을 교육시켜 필요로 하는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수천안 남양주·구리시지부'에 자원봉사 의사를 밝힌 인원이 5백여명 가량이며 기존 각 사찰별로 이뤄진 봉사
불교단체가 이명박 서울시장의 특정 종교 편향 발언에 대해 발끈하고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등 불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종교평화위원회는 2일 성명서를 내어 "자신의 소유가 아닌 서울을 자신이 믿는 절대자에게 바치겠다는 것은 범죄 행위나 다름없다"고 이 시장을 강력히 비난했다. 종교평화위원회는 이어 "다종교사회인 우리 사회에서 종교간 화합과 평화는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며 "이 시장은 서울시민과 국민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30일 오후 9시부터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청년.학생 연합기도회'에 참석해 `서울을 하나님께 바친다'는 내용의 봉헌사를 낭독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인사청탁 파문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오지철(吳志哲) 문화관광부 차관은 2일 사표가 수리되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직원들에게 인사한 뒤 청사를 떠났다. 이날 오전 정상 출근한 오 차관은 마지막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면서 "새로 오신 장관에게 누를 끼쳤고, 참여정부의 인사청탁 배제 원칙에 어긋나는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고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찬 공보관은 "오 차관은 '떠나는 마당에 평소 메모했던 것을 전달하겠다'면서 스크린쿼터, 아테네 올림픽, 내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준비 등 부내 주요 현안을 잘 챙겨달라고 실.국장들에게 당부했다"고 전했다. 오 차관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할 말을 다했다"며 언론의 취재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1일 밤 오 차관 주재로 열기로 했던 이창동 전장관 송별회는 취소됐다. 한편 오 차관의 후임에는 내부인사가 기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현택 기획관리실장, 배종신 차관보 등이 거명되고 있다.
연극 '오장군의 발톱'(O Chang-gun's Toenail)이 뉴욕 오프오프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른다. 뉴욕에서 활동중인 김준삼(37. 미국명 샘 김)씨가 대표로 있는 '블루 바이시클 프로덕션'(www.bluebicycle.org)은 8-25일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체리 레인 시어터(Cherry Lane Theatre)에서 이 작품을 영어로 공연한다. 이 작품은 극단 미추(대표 손진택)에 의해 지난 1992년 러시아에서 공연된 적이 있으며 미국에서 공연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극작가 박조열씨가 쓴 '오장군의 발톱'은 군대문화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15년 간 공연이 금지됐다가 지난 88년에야 해금된 작품. 그 해 극단 미추가 문예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려 백상예술대상 희곡상을 수상했고 다음해 전국연극제에 출품해 최우수상과 연기상을 받았다. 영어판인 이번 공연은 브루스 풀턴과 주찬 풀턴 부부가 번역한 대본을 바탕으로 뉴욕 액터스 스튜디오 출신 배은영씨가 연출하고 극단 대표 김씨를 비롯, 컬럼비아대 대학원에서 연기를 전공하고 있는 김혜리씨와 김지영씨, 미국 배우 칼 알렌과 마이클 빌링슬리 등이 출연한다. 무대.의상 디자인은 뉴욕대 출신 최학균씨가 맡았다. '오장
오는 22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3주일에 걸쳐 대규모 국제 록 페스티벌이 서해안 청포대(충남 태안군 남면 소재)에서 펼쳐진다. '서해 월드 인디뮤직 페스티벌 2004'란 타이틀로 열리는 이 행사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한중일 록페스티벌'과 22일부터 8월10일까지 펼쳐지는 '국제 인디뮤직 페스티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인디밴드 100여팀이 총출동하는 이번 행사는 한국 록음악사상 유례 없는 대규모 공연이 될 전망이다. 우선 '한중일 록 페스티벌'에는 크래쉬, 블랙신드롬, 블랙홀, 레이니선, 내귀에 도청장치 예레미, 미르, 가이아, 더글램 등 대표적 록밴드 10팀과 라우드니스, 바우와우, XYZ, 휠오브둠 등 일본의 유명밴드 5팀, 옥토퍼스, 포모사 레오퍼드, 세라핌 등 중국 밴드 5팀 등 모두 20팀이 열띤 무대를 연출한다. 특별공연으로 포르투갈 밴드 문스펠이 초청돼 포르투갈의 록음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국제 인디뮤직 페스티벌'에는 많은 마니아를 확보한 8.15밴드를 비롯해 아프리카, 카우치, 사혼, 퍼필, 모비딕, 지하드, 줄라이, 뷰렛, 프레디하우스, 프리마켓, 캐스터 등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50여팀
얼어붙은 비포장길에 타다만 연탄재가 나둥굴던 1967년의 겨울. 구멍가계의 시멘트 외벽에 빛바랜 채로 붙어있던 포스터만으로도 영화 『월하의 공동묘지』는 그 시대의 '아해'들을 주눅들게 했다. 처녀귀신 한국 영화의 원조인 『월하의 공동묘지』가 스위스 뇌샤텔에서 열린 제 4회 국제환상영화제의 '국경없는 환상영화' 부문 초대작으로 1일 현지의 '아폴로 뇌샤텔 제2관'에서 스위스와 주변국에서 온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영화는 보들레르나 앨런 포가 묘사한 것보다도 싸늘하고 음산한 공동묘지를 배경으로 한을 품고 죽어간 여주인공이 귀신으로 나타나 그녀를 독살한 허장강과 도금봉에게 복수하는 내용. 지난달 29일 개막된 이번 영화제에는 모두 70여편의 각국 공포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에서는 모두 6편의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2004년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사마리아』『'아라한 장풍 대작전』『천년호』 『내추럴 시티』등은 경쟁부문에 참가하고 있다. 초대작에는 한국 영화계의 기인인 김기영 감독의 『하녀』(1960년)도 포함돼 있다.
자유롭고 진취적인 미국 연예계가 보수적인 공화당 정치인들을 지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올 대선 처럼 헐리우드 스타나 뮤지션들이 너도 나도 현직인 부시 대통령을 상대로 낙선 운동에 나서는 것도 드문 일이다. 미국의 언론들은 과거와 달리 많은 연예인들이 이처럼 정치적인 행보를 보이게 된 것은 이라크전, 경제난, 환경 문제 등과 같은 이슈들에 대해 위기 의식을 갖게 된데다 인터넷을 통해 정치 활동 그룹과의 결속이 쉽게 이뤄지면서 연예인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활동에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경향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3일자 주간 빌보드에 따르면 오는 7월26~29일 보스턴 플리트 센터에서 열릴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실상 후보인 존 케리 상원의원을 위해 26, 28일 두차례의 음악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나, 8월30일~9월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있을 공화당 전당대회를 축하할 행사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그 대신 케리 후보 지지 뮤지션들은 그 기간중 브루스 스프링스턴을 내세워 '부시 이기기 올스타 음악회'를 갖는 것을 고려중이다.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케리 후원 콘서트에는 바버라 스트라이샌드,닐 다이아몬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벤 에플릭
미국의 흑인 코미디언 빌 코스비는 1일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은 시민권 운동의 과실들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코스비는 흑인 인권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가 이끌고 있는 레인보우/푸시 연합의 33차 연차 총회 연설에서 "저소득층 아프리카계 미국인 성인 남성의 절반이 중도에 학교를 그만두었다"고 지적하고 "이제 우리는 스스로에게 자성의 거울을 들이대야 한다"고 말했다. 코스비는 지난 5월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ACP) 연설에서 일부 저소득층 흑인들의 교육을 경시하는 생활 습관을 신랄하게 비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교육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는 코스비는 열정적으로 교육과 지적 능력의 향상을 강조해왔다. 이날 연설에서 대부분의 흑인 청중들은 그의 연설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총 제작비 27억이 투입된 판타지 체험 세트 '고스트 판타지'가 3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의 장보고 홀에서 열린다. 코엑스와 주식회사 아일렉스가 주최하고 대룡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고스트 판타지'가 다른 전시회와 차별되는 점은 세트와 특수효과 등으로 공포와 귀신에 대해 학습 기회를 준 뒤 탐험 형식으로 진행되는 공포 체험전이라는 것. △괴물, 귀신에 대한 숨겨진 사실과 정보를 제공하는 '귀신의 나라' △귀신들의 마을을 탐험하는 '모험의 나라' △드라큘라, 구미호, 미라, 프랑켄슈타인 등 다양한 귀신들이 등장하는 '공포의 나라' △마술쇼를 감상하고 직접 마술을 배울 수 있는 놀이 공간인 '마법의 나라' 등 4개의 탐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다음달 31일까지 운영된다. 문의 ☎(02)514-4113, 인터넷 www.ghostfantas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