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아이디어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2015년도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2천900개 사의 5천500개 제품으로, 참가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촉·홍보, 제품의 사후서비스 상담·처리 등을 지원한다. 자격은 건설자재와 부품·소재 등 중간재를 제외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이며, 마케팅지원종합시스템(www.smmarketing.go.kr)에서 연중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중기청은 참가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18일부터 서울·대구·경기·광주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윤현민기자 hmyun91@
주성엔지니어링 (036930)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었다. 강하게 상승했던 국외 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이어간 국내 시장이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코스닥 시장의 상승과 코스피 중소형주들의 동반 상승으로 오랜만에 종목장세를 맞이하였다. 더 긍정적인 것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지수의 흐름과는 상관없이 이미 종목별 장세는 2014년에 시작되었다. 그것은 중소형주 차트를 보면 알 수 있다. 필자는 작년 말부터 올해 3월까지 종목별 장세가 나타날 것임을 꾸준히 강조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모습을 본다면 그 흐름은 3월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과정에서 지수는 상승과 하락을 보일 것이다.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기 때문이다. 중기적으로 3년 이상 박스권 등락을 보였지만 그 흐름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지수관련 종목들 보다는 개별 종목들로 차별화된 대응이 필요하다. 게다가 최근 코스닥 시장이 살아나면서 낙폭과대 흐름을 보였던 코스닥 우량주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메디포스트, 네패스 등의 전통적인 코스닥 우량주들이 강한 반등을 보인 것이다. 이는 과거 코스닥 시장을…
상반기 은행권 대졸 공채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상반기에 신입행원 200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은 일반과 정보기술(IT) 분야로 나뉘며, 입사지원서에 어학점수와 자격증 기재란을 없앤 ‘탈(脫)스펙’ 채용 방식을 시행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여러 분야의 전공자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필기시험에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유형의 문제를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작년 상반기에 200명, 하반기에 100명을 대졸공채로 뽑은 데 이어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에만 400명을 뽑은 농협은행은 아직 상반기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않았다. 하나·외환은행도 통합을 앞두고 채용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공채 없이 하반기에만 118명을 공채로 뽑았고, 외환은행은 통합 이슈로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공채를 하지 않았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수년째 일반 대졸 공채를 하반기에만 하고 있다. 그러나 특성화고 졸업생과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별도로 진행
금리가 떨어지면서 시중에 단기 부동자금 800조원이 풀렸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16일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단기 부동자금은 800조7천26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단기 부동자금은 현금 65조원, 요구불예금 143조6천억원,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370조5천억원, 머니마켓펀드(MMF) 70조4천억원, 종합자산관리계좌(CMA) 39조1천억원원, 양도성예금증서(CD) 15조9천억원, 환매조건부채권(RP) 8조3천억원 등이다. 한국 경제의 덩치가 커지는 속도를 단기 부동자금이 따라오지 못한 셈이다. 그러나 2013년은 712조9천억원으로 7.0% 늘었고 2014년에는 794조8천억원으로 11.5% 급증했다. 경제의 덩치보다 부동 자금이 빠르게 늘면서 결국 올해 1월말에는 800조원을 넘어섰다. 금융위기를 넘기고 한은이 기준금리를 2011년 연 3.25%까지 올렸지만 실질 GDP 성장률이 2.3%로 뚝 떨어진 2012년 10월 기준금리를 2.75%로, 다시 2013년 5월 2.50%로 내리면서 은행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자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이 급증한 셈이다. 단기 부동자금은 시중에 돈은 많이 풀렸는데 투자처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맞춰 금융사들이 신속히 금리 인하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진웅섭 원장은 16일 임원회의에서 “어렵게 결정된 금리 인하 조치가 경제활성화로 바로 이어지려면 금융회사들이 적극 동참해야 한다”면서 “중소기업 대출금리 등을 적기에 인하해달라”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는 금융사들이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시장 상황 변화를 대출금리에 적시 반영하기로 한 대출금리 모범규준(2012년 11월 제정)을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했다. 진 원장은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단기적으로 예대마진 축소로 금융회사의 수익성이 악화할 수 있지만 거시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경기 회복에 따른 부실여신 축소로 얻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영기자 lgy929@
표류하는 동탄 2신도시 <2>교육문제 미취학 아동 교육시설 태부족 수원·오산 등으로 원거리통학 초·중·고 9개 학교 개교 불구 하자 보수 공사 등으로 난장판 학생들 소음·먼지속에서 수업 LH, 미래교육도시 1번지 헛말 동탄1신도시 시행착오 되풀이 화성 동탄2신도시가 주변 교육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벌써부터 주민원성으로 들끓고 있다. 올해 들어 동탄2신도시 내 초·중·고교 9곳이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공사장 수업’이 판치고 있다. 교실 안에선 수업이 이뤄지지만, 밖에선 온갖 소음과 먼지를 뿜어내며 하자보수 공사가 한창이다. 또 수천명의 학부모들은 당장 자녀들이 다닐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 입주러시와 함께 교육수요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6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본부에 따르면 동탄2 신설학교는 초교 10곳, 중학교 4곳, 고교 2곳 등 모두 16곳이다. 이 중 초교 5곳, 중학교 3곳, 고교 1곳 등 9곳은 지난 3월 개교했으며, 초교 3곳은 공사중이고 나머지는 내년…
임종룡 신임 금융위원장이 금융 개혁을 국민이 준 소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16일 오후 금융위원회 청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을 추진해 가다 보면) 때로 힘들고 지칠 때가 있고 온 힘을 다했을지라도 혹독한 비판을 받을 때도 있을 것”이라면서 “그럼에도 금융개혁은 국민이 주신 소명이기에 아프리카의 들소처럼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우선 변화를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 차원에서 자율책임문화가 정착되도록 금융당국이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검사·제재 관행을 쇄신하고 개인 제재를 기관·금전 제재 중심으로 전환하며 비공식적 구두 지시를 공식화·명문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금융의 실물지원 기능은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술금융 제도를 보완하고 은행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스스로 식별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배양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금융개혁이 성공하려면 금융안정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가계부채는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일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일성으로 주택시장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강화를 강조했다. 유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려면 주택시장의 회복세가 공고하게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할 일은 역시 주택시장의 정상화와 서민 주거복지 강화”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지난해 주택거래량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시장 회복에 대한 민간의 신뢰는 아직 다소 미약한 상황”이라며 “주택시장 정상화 대책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부담이 증가하고 있는데 중장기적인 대책뿐 아니라 단기적인 보완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임 서승환 장관 시절 추진한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뉴 스테이’ 정책에 대해서도 “조기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국토정책 차원에서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도권에서도 판교와 의정부가 다르고 지방은 지방대로 규제와 규제 완화의 영향을 동시에 받기
경기는 지지부진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접대비 총량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 2013년 기준 국세청에 신고한 한국 기업들의 총 접대비는 9조67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9조원을 넘었다. 2000년 이후 기업의 접대비는 2005년을 제외하고 해마다 증가해 2004년(5조4천억원)과 비교하면 9년만에 80% 증가했다. 룸살롱 등 호화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은 2010년 1조5천335억원에서 2011년 1조4천137억원, 2013년 1조2천338억원으로 다소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1조2천억원을 웃돌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업종이 접대비를 가장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동안 금융·보험업종의 기업(1만8천518개)이 지출한 총 접대비는 7천500억원이다. 기업 1곳당 평균 접대비는 4천50만원으로, 14개 업종 가운데 최다였다. 전체 법인(51만7천여개)의 1곳당 평균(1천739만원)보다 2천311만원(132.9%) 더 많았다. 서비스업(10만1천168개)은 1개 기업당 연간 1천409만원의 접대비를 사용했고, 건설업(8만2천895개)은 평균 1천235만원을 지출했다. 금융·보험업의 접대
대한상공회의소가 여당에 법인세율 인상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박용만 회장 등 상의 회장단 25명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 여당 의원 10여명이 만나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상의 관계자는 “정부가 각종 법인세 감면제도를 대폭 축소했고 기업소득환류세제도 새로 시행되는 만큼 실질적 법인세 부담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면서 “불요불급한 지출예산을 조정해 재정낭비를 줄이고 법인세율 인상은 최후의 카드로 남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의는 또 네거티브 규제(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로의 전환, 규제비용총량제 도입 등을 담은 행정규제기본법 개정안의 조속입법과 함께 노동부문 구조개혁 추진을 요청했다. 박용만 회장은 “경제살리기 법안 등 상당수는 이미 야권과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도 입법이 순조롭게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