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무리 더치페이가 활성화돼도 직장 내 회식은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최근 본보 취재진을 만난 경인지방통계청 조창희 수원사무소장은 회식얘기로 말문을 열었다. 이날 조창희 소장은 청바지에 점퍼차림을 하고 있어서인지 격식에서 벗어난 소탈한 모습이었다. 그는 과거에 비해 크게 바뀐 회식문화를 언급하며 격세지감을 느낀 듯 감회에 젖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조 소장은 “직원들과 회식을 마치고 계산할 땐 무조건 ‘n분의 1’ 원칙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다”며 “하지만 과거처럼 이따금씩 짓궂은 농담도 하고 허심탄회하게 속사정도 털어놓는 낭만은 많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월이 흐르면서 회식문화도 점차 예전의 순수와 낭만이 없어지는 걸 보고 스스로 나이가 들어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했다. 그는 또 과거보다 직장 내 회식 횟수와 문화가 많이 바뀌었지만, 직원들과의 소통만큼은 게을리해선 안된다고도 했다. 조 소장은 “과거엔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가 회식이었다면, 최근엔 일상에서의 격의없는 대화가 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평소 직원들과 가까이 하며 서로 허물없이 고충을 털어놓는 직장 분위기의 소통문화를 강조한 것이다. 조 소장은 또 조사괸리국 근무시절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6천571대, 수출 3천153대(ckd 포함)를 포함 총 9천724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에 이어 두 달 연속 6천대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및 누계 대비 각각 19.4%, 22.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 13일 만에 2천312대가 판매된 ‘티볼리’는 2월에도 2천898대가 판매돼 쌍용자동차의 내수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며 소형 SUV 시장의 핵심 차종으로 떠올랐다. 이유일 대표이사는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내수 판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 ‘티볼리’ 글로벌 론칭은 물론 효율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원천징수 의무자인 기업이 연말정산 결과에 따라 근로자에게 지급해야 할 환급금 자금이 부족할 경우, 국세청에 신청하면 이달 말까지 환급금을 미리 지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은 소득세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로 근로자들이 올해 10만원 이상의 추가 납부세액을 3∼5월에 분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추가 납부세액을 환급금으로 사용할 수 없게 된 기업의 자금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기업은 연말정산이 끝나는 2∼3월 급여통장을 통해 일시에 지급하는 환급금 재원을 추가 납부세액과 해당 월의 원천징수세액에서 조달한다. 추가 납부세액 분할 납부 허용으로 추가 납부세액을 한번에 징수하지 못한 기업이 환급금을 지급할만한 자금 여력이 부족해질 수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이 이런 기업들을 위해 환급금을 미리 주기로 한 것이다. 기업이 국세청에 연말정산 결과를 제출하고 환급을 신청하는 기한은 오는 10일까지로, 환급처리에 30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예년대로라면 4월 초 중순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환급신청은 원천징수의무자가 관할 세무서와 국세청 민원종합서비스인 홈택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은행들이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대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1년 이상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사용하지 않은 계좌의 ATM 현금인출 1일·1회 한도를 70만원으로 축소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ATM 인출한도는 기존 1회 100만원, 1일 600만원에서 미성년자와 1년 이상 장기 미사용 계좌에 대해 1일·1회 모두 70만원으로 축소된다. 이번 제도는 약관 공시를 거쳐 내달 초부터 시행된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은행창구에서 계좌인출 한도 증액을 요청하면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하고 나서 종전 한도까지 인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지난 1월28일부터 모든 영업점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을 개설하는 모든 고객에게 ‘금융거래목적 확인서’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지난달부터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예금계좌 개설기준과 통장 재발행 절차를 강화하는 종합대책을 시행 중이다. 내달부터는 장기 무거래 계좌에 대한 ATM과 전자뱅킹 이용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입출금자유통장을 신규 개설하는 고객에 대해 금융거래 목적을 확인할 수 있는 의심거래 항목을 확대했다. 기업은행도 장기 미사용…
해외 증시는 양적완화와 저금리, 각 국가의 경제 회복을 위한 각종 경제 정책 등으로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이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애플의 신고가 갱신 행진이 지속되며 나스닥은 5000선을 넘는 등 엄청난 상승 행진이 나타나고 있다. 상승하는 해외 지수를 바라보며 거역할 필요는 없지만, 종목 투자에 있어서는 단기로만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이 이번 주 삼성전자 신제품 출시 효과에 코스피가 2000선을 넘고, 코스닥이 600선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4대 업종의 순환매가 동반하지 않는 상승이기 때문이다. 코스닥 시장이 외부에서 바라보기엔 매우 좋아 보여도 종목별로는 철저하게 차별화 되고, 장중 심한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필자는 코스닥에서는 테마주 위주로 철저하게 2~3일 주기의 단기 매매를 하고 있다. 오늘 소개할 종목은 모다정보통신(149940)이다. 동사는 무선데이터 단말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모바일 중계기, USB 동글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최근 사업 분야를 확장하여 사물인터넷의 대표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동사는 타 업체보다 진일보한 무선데이터 단말 간 통신기술을…
올겨울 맵거나 달콤한 맛을 강조해 입맛을 자극하는 간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가 겨울철 간식인 냉동 만두의 1∼2월 매출을 살펴보니 청양 고추로 속을 채워 매콤한 맛이 나는 ‘풀무원 청고추 만두’가 기존의 일반 만두들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 아울러 1∼2월 떡볶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3%, 매운 족발 매출은 38.3% 늘었고, 소스류 중에서는 ‘핫 칠리 소스’ 매출이 29.5%, ‘캡사이신 소스’ 매출이 63.7% 각각 증가하는 등 매운맛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면 매출 순위를 살펴봐도 불닭볶음면(8위), 짬뽕(9위, 10위) 등을 포함해 맵고 얼큰한 맛의 빨간 국물 라면이 10위권 이내를 휩쓸다시피 했다. 반면 과자류에서는 달콤한 맛을 강조한 상품의 인기가 뜨겁다. 롯데마트의 1∼2월 과자 매출 상위 10개 품목 중 수미칩 허니 머스타드, 허니버터칩, 캐러멜콘 메이플 등 달콤한 맛을 강조한 상품이 6개나 됐다./연합뉴스
수도권에 있는 복합 쇼핑몰 가운데 김포 롯데몰이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9∼10월 복합쇼핑몰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수도권 소재 복합쇼핑몰 중 연면적 상위 4개 업체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종합만족도 평균이 3.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업체별 종합만족도는 김포 롯데몰이 3.74점이었고 이어 영등포 타임스퀘어(3.72점), 구로 디큐브시티(3.7점), 용산 아이파크몰(3.51점) 순이었다. 부문별 만족도를 보면 ‘점포 구성 및 직원 서비스’와 ‘이용편리성’은 김포 롯데몰이 각각 3.73점, 3.88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 체험’ 부문에서는 영등포 타임스퀘어가 가장 높은 3.68점을 받았다. 평균 고객센터 만족도는 조사 대상 업체 모두 온라인 상담 만족도(3.84점)가 전화 상담 만족도(3.75점)보다 높았다. 온라인 상담(3.99점), 전화 상담(3.91점) 모두 김포 롯데몰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다. 복합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63.9%가 ‘한 곳에서 많은 것을 할 수 있어서’를 꼽았다. 상품 종류가 다양해서(43.9%), 대중교통이 편리해서(35.2%), 동료·친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4일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제5기 경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수영 행정부지사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5기 경기농업대학은 곤충산업과, 스마트농업과, 농업강사양성과, 농업CEO양성과 4개 과정 100명으로 구성됐다. 곤충산업과는 곤충이해, 곤충사육기술 등을, 스마트농업과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농산물 판매 등을 각각 교육한다. 농업강사양성과는 스피치 기법, 제스처 등을 교육하며, 농업CEO양성과는 농장분석과 사업운영 등을 교육내용으로 한다. /윤현민기자 hmyun91@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이 도내 BI 입주기업 근로자의 의료복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4일 경기중기청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경기창업보육매니저협의회와 건강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동탄성심병원은 입주 근로자 3천500여명에게 건강검진, 우선진료, 건강강좌, 문화행사 등을 지원키로 했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BI입주기업 종사자들의 건강·복지를 위한 것으로서, 향후 타지역에서 벤치마킹하는 계기가 됨으로서 창업역량을 강화하고 창조경제 구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