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자매 한옥정(26)ㆍ정숙(23)씨가 19일 오전 8시 30분 KBS 생방송 `아침마당' 가족노래자랑에 출연, 북한 가요 `다시 만납시다'를 불러 3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결선에 진출한 `친구팀'과 실력을 겨룬 자매는 "잘 하지도 못했는데 2승 하니까 정말 우리 동포들은 우리를 버리지 않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여러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노래를 시작했다. `백두에서 한라로/우리는 하나의 겨레'로 시작되는 `다시 만납시다'는 방청객들과 시청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결국 한 씨 자매는 3승을 달성했다. 3승 달성자에게는 대형 냉장고와 함께 연말 왕중왕 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매는 "뽑아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3승 소감을 밝히면서 "함께 탈북해 중국에 머물다 헤어진 아버지를 간절히 찾는다"고 말해 방청객들의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족노래자랑은 네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친 뒤 한 팀을 선발, 지난주 우승자와 다시 겨뤄 우승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한 팀이 3승을 해야 도전이 끝난다.
연극배우 윤석화(48)씨가 애니메이션 '날으는 돼지-해적 마테오'(제작 동우애니메이션)의 예술감독으로 변신한다. 제작사 동우애니메이션은 윤석화씨가 이 애니메이션에서 주제가와 목소리 연기 등을 담당하는 예술감독으로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마테오'는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별 가그플레인을 배경으로 어설프지만 멋진 해적을 꿈꾸는 돼지 비행사 마테오 일행이 펼치는 모험을 다룬 3D 애니메이션. 지난 2000년부터 제작된 예산 4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제작사는 5년여의 제작기간에 TV시리즈 '외계인 알프'의 시나리오 작가 듀에인 카피지 등 할리우드 스태프를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시키는 등 스토리 구성을 강화했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서는 물론 월간 '객석'의 발행인으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윤씨가 애니메이션과 인연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번째. 그는 지난 96년 개봉해 전국 55만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홍길동'(제작 돌꽃컴퍼니)을 제작했고 직접 목소리 연기도 맡은 바 있다. 윤씨가 '…마테오'에서 예술감독으로 나선 것은 함께 '홍길동'을 제작했던 김영재 프로듀서와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예술 분야를 맡을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프로듀서의 부탁에 애니메이션에 각별한…
18일 예수성심대축일인 '제 9회 사제성화의 날'을 맞아 천주교 수원교구 사제 2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카톨릭대학교에서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사제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을 좇아 사랑의 봉사자, 복음선포의 봉사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수원교구의 '사제성화의 날'은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 신부의 거룩한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는 것으로 삼았다. 최양업 신부는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 신부와 동시에 사제 수품을 받은 인물로 12년간 전국을 돌며 사목을 펼쳐 한국 천주교의 기틀을 세운 사제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교구 사제평생교육실 담당 정광해 신부(시몬)는 "바람직한 사제상을 찾기 위해 해마다 모범적인 삶을 산 신부나 성인들을 주제로 삼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사제성화의 날'은 지난 1995년 현 교황 바오로 2세가 제정한 뒤 전세계적으로 천주교에서 매년 한차례 진행되는 교회 축제일로 이날 사제들은 인규 구원을 위해 자신을 십자가의 희생제물로 봉헌한 예수 그리스도처럼 공동체에서 사랑의 삶을 실천하자고 다짐하는 날이다. 이에 앞서 수원교구는 '사제 성화를 위한 전 신자 9일 기도'를 봉헌했다.
"수호천사 운동은 종래 기도모임에 불과했던 소공동체 모임을 한차원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 수원교구 안양 범계성당(주임 이기수 신부)의 신자들이 소공동체 활동을 통해 벌이는 '수호천사' 운동이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호천사' 운동은 37개 구역으로 이뤄진 범계성당의 소공동체 모임들이 구역별로 어려움에 처한 개인이나 단체의 수호천사가 돼서 매월 일정액을 후원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 운동이다. 지난해 5월 성모의 밤 행사에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과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수호천사가 되자"며 스스로를 봉헌하고 구역별 수호천사로 활동한지 1년동안 이들이 소공동체 모임에서 십시일반으로 걷어들여 지원한 금액이 총 3천5백여만원에 이른다. 김정자(요세피나) 소공동체 위원장은 "처음에는 이기수 주임신부가 소공동체 모임이 단지 말씀 나누기에만 그쳐 아쉽다는 생각에 의미있는 실천과 방법을 찾아보자고 제안해 시작됐다"고 수호천사 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그간 어려운 이웃에 대해 개인적 후원은 있었지만 소공동체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결연을 맺고 지원한 것은 드물었다면서 수호천사 운동에 대한 의미를 부여했다. 수호천사들이 그간 결연을 맺은 대상에는 소년소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이충직)는 영화 시나리오 온라인 상설시장인 인터넷 사이트 '한국영화시나리오DB'(www.scenariodb.or.kr)를 21일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이트에는 완성작에서부터 시놉시스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장르별로 구비돼 있어 감독이나 프로듀서 등 수요자가 온라인상으로 시나리오를 보고 구입할 수 있다. 영진위는 "저작권 보호와 시나리오 작가 처우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질의 시나리오가 영화 현장에 공급돼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위는 매년 400편 이상의 시나리오를 이 사이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농담이 퍼져 기사화가 됐고, 기사 때문에 CF 재계약 체결이 무산되는 등 경제적 손실까지 입었습니다." 17일 서울 강서구 한 관광호텔에서 진행된 MBC TV 새 일요로맨스극장 '단팥빵'(극본 이숙진, 연출 이재동) 촬영현장에서 탤런트 박광현(27)이 작년 군대 문제로 인한 마음 고생을 털어놓았다. "'내 인생의 콩깍지' 촬영 때 군복을 입었는데 감독님이 군복이 어울린다며 '군대 가라'고 농담을 자주 했어요. 이게 와전되면서 어느날 '박광현 연기 접고 군대간다'는 기사가 나왔지요. 이로 인해 한동안 군대 문제로 신경이 많이 쓰였어요." "물론 나 자신도 올해쯤 영장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해 입대와 관련한 말을 하긴 했다"는 박광현은 "입대 영장도 안나온 상태에서 나이가 꽉찼다고 이런 말들이 나와 3년 동안 계속 해왔던 의류 모델에서도 제외되는 등 손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작년 '내 인생의 콩깍지'가 끝나고 난 후 '내가 쉬고 싶을 때 쉬어보자'는 생각에 휴식기를 가졌지만 이 문제로 스트레스가 심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매달린 게 골프. 라운딩보다는 연습장에서 많을 때는 1천개의 공을 쳐가며 잡념을 버렸다. "아직도 다 쉰 것 같지는 않다"면서도 이번 드라
일본 정상의 스타로 자리매김한 보아에 이어 최근 이수영, 쥬얼리 등 한국 여가수들의 일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여성 4인조 그룹 쥬얼리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발매된 두번째 싱글음반 '가슴 가득 이 사랑을 누구보다 당신에게'를 일본 최고 권위의 오리콘 싱글차트 18위에 올려놓았다.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10위권대에 진입한 기록은 쥬얼리의 향후 일본 활동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 첫번째 싱글 '멈추지 않는 마음'을 오리콘 차트 31위에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쥬얼리는 자드 등 일본 정상의 스타를 보유한 메이저 음반사 '빙'(Being)에 소속돼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 일본 진출을 선언한 이수영의 첫 싱글음반은 오는 23일 일본에서 발매된다. 이 싱글은 타이틀곡 '사이고노 와가마마(最後のわがまま)'를 비롯해 히트곡 '라라라'의 일본어 버전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에는 이수영이 처음으로 얼굴을 내민다. 그는 오는 23일 일본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를 시작으로 오사카 등지를 돌며 팬사인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TV, 라디오 출연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도 진행한다.
미국의 30대 여성이 유명 영화배우 캐서린 제타존스에게 살해 위협을 가하는 등 4개월간 스토킹을 한 혐의로 체포,구금됐으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7일 보도했다. LA카운티 경찰당국은 이날 도넷 나이트(33)라는 이 여성이 4개월 동안 제타존스에게 수많은 협박편지를 보내고 전화를 한 것이 확인돼 지난 3일 베벌리힐스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체포됐으며 스토킹 혐의 1건과 '테러리스트적인 위협' 혐의 25건으로 고발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나이트의 스토킹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연예전문 사이트인 'E 온라인(E Online)'에 따르면 나이트는 제타 존스의 남편 마이클 더글러스가 출연했던 영화'위험한 정사(fatal attraction)'의 내용처럼 자신이 더글러스와 관계를 맺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이트는 현재 10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는 대신 구금돼 있는 가운데 제타 존스측은 성명에서 "범죄 혐의자가 갇혀 있어 제타 존스와 그녀의 가족이 매우 안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감독한 영화배우 멜 깁슨이 미국의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유력인사 중 1위로 선정됐다고 영국 BBC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지난해에는 순위에도 오르지 못했던 깁슨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성공으로 2억1천만달러(약 2천400억원)을 벌어 들여 지난해 1위였던 제니퍼 애니스턴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2억5천만부 이상이 팔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작가 조앤 롤링은 지난해 15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영국인 중에서는 록그룹 롤링스톤스가 대규모 공연과 DVD 판매에 힘입어 5위로 선정됐으며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은 혼외 정사설과 축구에 대한 미국의 상대적 무관심에도 22위에 올랐다. 이밖에 여배우 캐서린 제타존스는 56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상위권이었던 제니퍼 로페즈와 그의 전 약혼자 벤 애플렉은 순위에 들지 못했다. 포브스는 소득과 잡지,신문, TV등 출연빈도, 웹사이트 검색 수 등을 토대로 유력인사들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방송인 겸 문화벤처기업 `유밀레공화국'의 대표인 유밀레(28.본명 남윤정)씨는 18일 "잘못된 보도로 명예가 훼손되고 영업손실을 입었다"며 문화방송을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유씨는 소장에서 "문화방송은 `신강균의 사실은'을 통해 원고의 모든 경력이나 재능 등이 허위인 것처럼 묘사해 명예를 크게 실추시켰다"며 "특히 원고가 진행중인 사업의 외자유치 실패를 집중 부각해 모든 상업상 신용을 훼손함으로써 중대한 영업상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신강균의 사실은'은 지난 11일 `매스컴이 키운 신데렐라의 환상'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유밀레가 실제로 외자 유치에 실패했음에도 언론은 올해 3월 1천300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보도하는 등 언론에 소개된 유밀레의 성공사례는 고도의 전략적 스타 마케팅의 결과"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