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설 명절(2·18∼20)을 앞두고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품의 통관을 신속하게 하고 수입가격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를 위해 공휴일과 야간, 연휴기간에 수출입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통관 지원반’을 운영한다. 통관절차에서는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을 우선으로 통관시키고, 수입신고가 지연될 경우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설 성수품이 보세구역에서 신속하게 반출되도록 할 방침이다. 설 선물용으로 반입되는 소액 특송화물에 대해서는 연휴기간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갖춰 신속하게 통관시키기로 했다. 또 수출화물이 선적되지 않아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설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을 요청하면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 수출업체가 서류를 제출하지 않고서도 신속하게 관세 환급금을 받도록 지원하고, 관세 납부기한 연장 및 분할 납부제도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가격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품목에 사과·배·대추·고춧가루·간장·된장 등 6개의 설 성수품을 추가해 매주 공개하기로 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금융계 체질개선, 희망퇴직이 답일까 ③개선방향(끝) 지난해부터 금융계 곳곳에서 휘몰아치기 시작한 감원열풍으로 산업계 전체가 뒤숭숭하다. 금융권발 구조조정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돼 제2의 금융위기를 초래할 것이란 우려때문이다. 지점 폐점과 퇴직대상자의 자살시도까지 잇따르는 등 부작용도 겉잡을수 없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4일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2014년 한해에만 전국적으로 6만여개의 금융권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도 모두 7천여명의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길거리로 나앉는 등 이번 구조조정의 여파는 위력적이다. 금융계의 구조조정은 경영실적 부진과 모바일 기기 발달에 따른 불가피한 선택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 고객정보 보호가 강화돼 대출·보험모집인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 하지만 기업 위험관리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인원감축이 능사는 아니라는 의견도 만만찮다. 대규모 구조조정이 단기적으로 실적개선 효과는 있지만, 금융계 체질개선에는 별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구조조정 전담부서를 신설해 운영중이다. 구조개선정책관(국장급)을 중심으로 금융 및 기업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는 기업에 막대한 비용부담과 인사관리 전반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정년 60세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총은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업 경영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전문가들의 고견을 듣는 ‘제38회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를 열었다. 김영배 경총 회장 직무대행은 개회사에서 “내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는 기업에 막대한 비용부담과 인사관리 전반에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며 “지금처럼 성과와 상관없이 연령이나 근속에 따라 임금이 급격히 올라가는 연공급 임금체계로는 정년 60세 준수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 직무대행은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해서는 처우개선만 요구할 게 아니라 기득권을 가진 정규직 근로자들의 양보와 함께 경직적 고용형태, 임금체계에 대한 총체적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기영기자 lgy929@
수원시내 기업 가운데 설 연휴기간 공장을 가동하는 곳이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설 명절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 수도 일제히 증가해 올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4일 수원상공회의소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지역 업체중 14.4%가 공장의 일부 생산라인을 가동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7.9%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며, 공장 전체를 가동하겠다고 답한 업체는 단 1곳도 없었다. 또 설 연휴 상여금과 관련해선 지난해보다 4.5% 늘어난 57.1%가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급여의 5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9.5%였으며, 100%를 지급하겠다는 업체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1.4%는 기본급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내부 사정에 따라 일정액을 지급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의 통상임금 산정 기준 변경으로 일정비율의 상여보다 일정액의 상여 지급이 전년보다 17.2%p 높았다. 평균 휴무일수는 4일 (2.17~20)이 53.6%로 가장 많았으며, 3일 (2.18~20)간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는 37.5%였다. 이밖에 5일 이상 휴무하겠다고 응답한 업체는 7%였으며
과천농협 조합장 선거엔 과천초등학교 동문 3명과 과천농협에 몸담았던 인물 등 4파전 양상을 띠고 있다.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은 고정수(67) 현 조합장과 박태석(45) 전 과천농협이사, 송상호(60) 전 SC제일은행 상무, 김상옥(54) 전 과천농협 중앙지점장 등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고 입후보 예정자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고 (사)한국농업인연합회 과천시회장(전), 과천농협 이사, 과천초교 총동문회장, 과천시새마을회 이사, 과천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그간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과천농협의 명성을 되찾는 동시 본점 및 하나로마트를 과천지식정보타운지역으로 이전해 조합원에게 쾌적한 이용환경을 제공하고 수익창출을 최대화한다는 계획 등으로 표심을 파고들 예정이다. 송상호 입후보 예정자는 건국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제일은행에 발을 디딘 후 상무로 퇴직할 때까지 직장생활 38년간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우직함을 보였다. 전문 경영인임을 내세우는 한편 조합 운영의 비전을 도농복합도시에 맞는 새로운 수익원 개발, 신용사업의 철저한 리스크관리 등을 내세우고 있다. 한국농업전문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을 이수한 박태석 입후보 예정자는 과천농협이사,…
올해 1월 전국의 주택 분양 실적이 최근 5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1월 일반분양된 전국의 아파트(공공임대·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가구 수를 집계한 결과 총 20개 단지, 1만1천795가구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작년 1월 일반분양 물량(2천622가구)의 4.5배에 달하는 것이다. 1월의 물량으로는 2010년(1만8천285가구) 이후 5년 만의 최대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5개 단지 4천425가구가 공급됐다. 서울이 1곳 1천194가구, 경기가 3곳 2천78가구, 인천이 1곳 1천153가구 등이다. 수도권 5개 단지 중 1순위 마감된 곳은 서울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가 유일하다./윤현민기자 hmyun91@
노보텔 객실료 8만원 비싸 잘 모르고 갔다간 큰코 다쳐 이비스 장애인 편의시설 좋아 이비스 엠배서더(?), 노보텔 엠배서더(?). 수원시내 대형호텔인 두 곳은 이름은 비슷하지만, 속 사정을 들여다보면 하늘과 땅 차이다. 객실 이용료, 장애인·아동 편의시설, 교통여건 등에서 차이가 커 사전정보없인 큰 코 다치기 십상이다. 3일 수원 이비스와 노보텔 엠배서더 호텔 등에 따르면 이들 호텔의 객실 이용료는 최대 8만5천원의 차이를 보였다. 이비스 엠배서더의 더블룸 객실이용료는 평일 1박 기준으로 13만원대인 반면, 노보텔 엠배서더는 16만5천~21만5천원이었다. 호텔등급상으로는 이비스 엠배서더가 특2급, 노보텔 엠배서더가 특1급으로 외관상의 차이가 있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관련법상 호텔등급이 객실 이용료를 좌우할 근거는 없다는 점에서 숙박객을 위해 언제든 조정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호텔은 또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 및 아동 편의시설, 부대시설 수준 등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이비스 엠배서더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아동을 위해 장애인룸과 주니어스위트룸 등의 객실을 별도로 운영중이다. 반면 노보텔 엠배서더는 장애인·아동 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수출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수출역량강화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근로자 10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최근 3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20% 이상 증가한 업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방기업은 연평균 매출 증가폭이 15% 이상이면 가능하며, 청년고용에 대해서는 1명당 1.5명의 가중치가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은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수출마케팅 프로그램 소요경비를 업체당 2년간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중진공 경기본부는 올해 500개사를 대상으로 모두 250억원의 수출마케팅 프로그램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5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2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신청절차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