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세계백화점 갤러리는 11일까지 생활 도자 소품전인 'Good-Morning, Afternoon, Evening' 전을 연다. 인천과 서울, 경기 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도예작가 11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서는 봄을 맞아 집안을 산뜻하게 장식할 수 있는 장식용 도자나 주방도구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도자 200여 점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들은 실용성과 함께 예술적 수준이 상당히 높다. 지금까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해져 있는 도자 제품 대부분은 대량 생산된 획일적 제품들이었다. 이에 비해 여기에 모인 작품들은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것들로, 실용적인 면과 예술적 미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동안 인천 도자기축제를 이끌어 온 도예가 이은재는 흙과 유약을 이용해 다양한 머그컵을 선보이고 있으며, 서울산업대 도예과 교수인 권영식은 불가사리의 형태와 금의 조화로움으로 주전자와 찻잔, 그릇 등을 만들어냈다. 또 송호진은 테이블 웨어라는 주제로 투박하고 소박함이 느껴지는 꽃병 물병 주전자 접시 재떨이 등을, 조진화는 순백의 깨끗함과 순수함을 상징하는 나뭇잎이 백색 여백과 조화를 이루는 술병과 술잔을 내놓았다. 이밖에 김명선 김희균 박찬호
군포문화센터는 10일 오후 3시‘경기도와 샤머니즘’마지막 강의로 서울 새남굿을 공연한다. 해설과 함께 하는 우리 굿 열두거리’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굿판은 민속학 전문가인 양종승 박사(문화재 전문위원)의 해설로 주무에 이영희(중요무형문화재 제104호 서울새남굿 이수자)씨를 비롯한 다수가 출연한다. 이날 펼쳐질 새남굿의 열두거리는 주당물림, 부정·가망청배, 불사거리, 산신거리, 상산거리, 제석거리, 성주거리, 대신말명거리, 조상거리, 창부거리, 터주거리, 뒷전 등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군포문화센터와 경기문화재단 부설 기전문화대학이 주관하고 경기도가 후원한다. (031)398-6665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4월 셋째주 제4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8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도서행사를 마련한다. 먼저 이날 오후 1시부터 연수동 2층 전시실에서는 국내외 작가 20명의 작품 및 영어동화, 만화책표지 등을 전시하는 ‘어린이책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와 함께 어린이도서연구회가 발간한 ‘2004년도 학년별 권장도서목록’을 선착순 500명에서 무료배부한다. 또 은하수홀에서는 예술기획 뮈토스가 ‘그림책으로 만든 멀티슬라이드 구연동화’를 마련, ‘짱뚱이의 내동생은 거북이’‘고래들의 노래’‘하늘을 나는 잔디깎이’‘이슬이의 첫심부름’ 등을 오후 1시, 3시, 5시 3차례에 걸쳐 상영한다. (031)218-0420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동화기차 어린이도서관은 4월 '아동문학초대석'에 동화작가 공지희를 초청, 14일 오전 10시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강연을 듣는다. 4월 초대작가 공지희는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작품이 당선된 후 동화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 작품으로는 ‘마법의 빨간 립스틱’ ‘별라와 하양투성이 공주’ ‘영모가 사라졌다’ 등이 있다. 특히 ‘영모가 사라졌다’는 지난해 계간지 ‘창비 어린이’가 어린이책 관계자, 어린이, 학부모, 교사 등 67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출판된 어린이 책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베스트 5에 올랐던 작품이다. 출판사 ‘비룡소’가 선정하는 제9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인 ‘영모가…’는 획일적인 교육시스템과 어른들의 무지몽매한 폭력이 빚어낸 아이들의 상처를 다루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작가는 ‘내가 보는 아이, 내가 쓰는 동화세계’라는 주제로 작품을 구상하고 쓰기까지의 전 과정을 진솔한 어조로 설명, 독자와의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어린이도서관 326-6923(내선 263)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회장 정규호)가 경기도 대학 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2004 - 대학 예술동아리 페스티벌’을 마련, 참가 동아리를 모집한다. 다음달 28일 포천 대진대학교 예술관에서 펼쳐지는 이 행사는 도내 대학간 예술교류와 친선도모를 통해 예비예술인인 대학생들의 창작활성화 및 지역예술발전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것. 참가분야는 순수예술과 대중예술 부문으로 무대공연이 가능한 20분 이내 작품에 한한다. 참가자격은 도내 대학예술동아리로 구성인원 5명 이상인 재학생 팀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참가신청서와 자료테이프를 제출해야 한다. 당선작은 작품규모와 성격에 따라 지원금 30만원에서 50만원을 차등지원, 5월1일 경기예총 홈페이지에 게재 발표한다. (031)239-6457
어린이전용극장을 마련, 매달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인형극, 마임극 등을 선보이고 있는 부천문화재단과 군포문화센터. 이 공연장들은 교훈적인 내용의 인형극 등 공연과 체험을 함께 할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 차별화된 공연을 무대에 올리고 있어 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들이 완연한 봄 4월을 맞아 가족의 의미와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재미있고 교훈적인 공연을 각각 마련, 무대에 올린다. 부천문화재단 뮤지컬 인형극 '마법의 사과' 부천문화재단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은 오는 29일까지 뮤지컬 인형극‘마법의 사과’를 공연한다. 극단 나래가 펼치는 뮤지컬 인형극 ‘마법의 사과’는 부모와 의사소통이 단절돼 답답해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마법의 사과라는 매개체를 통해 조심스럽게 들여다본다. 부모의 잔소리에 싫증을 느낀 난나가 요정에게서 얻은 사과로 인해 겪게되는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꾸몄다. 이 인형극은 어린이들에게는 부모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고 부모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찾도록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색적인 음악과 독특한 무대 속에서 섬세한 인형들의 동작을 보여주는 분절인형, 신비스런 그림자 인형, 활동적인
인천문예회관이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예술대제전 등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8일 무료로 개최된 예술대제전 행사에는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남두 등을 비롯한 예술인들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 많은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9일 오후 7시30분에는 미추홀아트센터에서 '백건우 피아노 독주회'를 공연한다. 건반 위의 구도자로 불리는 백건우는 이번 독주회에서 슈만의 '나비', 스크리아빈의 소나타 제10번, 드뷔시 전주곡집 제1권 프렐류드 등과 베토벤 소나타 제17번, 소나타 제23번 '열정' 등을 연주한다. 또 오는 11일까지는 김영수 작, 정진 연출로 연극 '혈맥'을 무대에 올린다. 광복 이후 어려웠던 시절 가난한 이웃들의 각기 인생의 꿈과 고통을 다룬 이 작품은 이런 삶의 애환 가운데서도 부모와 자식간 혹은 형제간의 우애 등 가족간의 사랑과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단독 콘서트 1천 회를 돌파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구축해 가고있는 대중가수 '자전거 탄 풍경'의 콘서트를 11일 3시30분과 7시 두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해마다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한걸음 한걸음 자
현재 국립극장에서 자체 공연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객석 5% 기부제'가 오는 5월부터 국립국악원,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정동극장으로 확대된다. 문화관광부는 8일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관람 혜택을 주기 위해 전체 관람객수의 5%를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무료로 제공하는 '객석 5% 기부제'를 산하 4개 공연기관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티켓기부제가 확대 실시되면 산하 4개 기관에서 연 1만3천명의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 제도를 전국의 공립 문화예술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문예진흥원과 협조, 실시기관 및 단체에 문예진흥기금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별도의 인센티브제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사람은 경제에서, 한 사람은 정치에서, 개인의 자유경쟁을 통해 보편적 복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유주의자의 꿈을 깨뜨렸다. 그리고 독점 체제와 관료제 국가를 이룩했다"(러셀) 영국의 철학자 버트런트 러셀(1872-1970)은 록펠러와 비스마르크를 현대를 만든 사람들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두 사람으로 꼽았다. 이처럼 록펠러는 현대 자본주의와 반자유주의를 동시에 상징하는 거부(巨富)였다. 「록펠러 가(家)의 사람들」(피터 콜리어ㆍ데이빗 호로위츠 지음)은 세계 최고의 재벌가로서 한 세기를 풍미했던 '록펠러 가문'의 흥망성쇠를 다룬 책이다. 포드, 케네디, 루스벨트 등 미국의 대표적인 명문가를 해부한 저서로 유명한 저자들은 4대에 걸친 록펠러 가 사람들의 생애를 900페이지가 넘는 분량에 자세히 소개했다. '록펠러 왕조'의 창시자 존 D.록펠러 1세(1839-1937)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작은 회사의 사무원으로 취직했다. 매일 일기 대신 회계장부를 기록할 만큼 성실했던 그는 정유업에 과감히 투자해 막대한 재산을 모았다. 그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재산을 불려나갔다. 리베이트와 뇌물 증여 등의 편법으로 석유산업의 동맥인 철도를…
방송위원회 산하 연예오락제1심의위원회(위원장 황정태)는 8일 폭력장면을 지나치게 방송한 SBS-TV '폭풍 속으로'와 촬영협조 회사를 지나친 광고효과를 준 KBS-2TV '일요일은 101%'에 각각 경고 조치했다. 심의위는 '폭풍…'는 드라마의 주요 테마가 '폭력'으로 인식될 정도로 폭력장면을 남발했고, '일요일은…'은 청년실업 해결이라는 공익적 기획의도와 달리 촬영에 협조한 대한항공의 상호와 심벌을 지나치게 노출해 광고효과를 줬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