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의 요양급여비용 청구업무가 오는 4월부터 기존 서울지원에서 수원지원으로 이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공고를 통해 내달 1일부터 경기북부 소재 요양기관(병원·치과병원·의원 등)은 수원지원에서 명세서 접수 및 심사업무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서울지원은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를 담당하게 되며 수원지원은 경기도 전역을 맡게 된다. 관할지역 이관에 따른 진료비 접수·심사 등 관련업무 문의는 서울지원 관리부(02-3772-8808) 혹은 수원지원 관리부(031-259-1404)로 하면 된다.
한양대 디지털경제학부에서 통계학을 가르치고 있는 김재원 교수가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책「명문대 들어가기」를 펴냈다. 몇년전 딸을 대학에 보내고 현재 고등학교 3학년이 된 아들을 둔 김 교수가 자신의 전공을 바탕으로 한 깊이있는 연구, 학부모로서의 경험담을 종합해 내놓은 입시 전략서다. 소위 '일류 대학'이라 불리는 국내 1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특히 학부모들이 자녀의 대학 진학을 위해 취해야 할 태도와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명문대는 단순히 공부를 잘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합법적'인 모든 수단을 동원, 자녀의 명문대 입학.졸업을 돕는 지혜와 전략이 필요하다는 게 저자의 주장. 책에서는 수시 및 정시, 전과, 편입학, 대학원 진학, 유학 등 다양한 진학 방법과 함께 제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른 수능 전략 등을 연구자료와 통계에 근거, 상세히 다루고 있다. 김 교수는 "이 책이 자칫 학벌주의를 부추긴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부인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너무도 복잡한 교육제도 하에서 고민하고 있는 학생.학부모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최근 헌혈이 급감해 각 병·의원 수혈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을 전후해 헌혈실적을 비교한 결과 20% 정도 감소했다. 특히 O형 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은 1일 평균 예상소요량 1천 410유니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564 유니트에 불과해 일부 혈액원의 경우 의료기관 요구량의 절반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반적인 헌혈감소로 인해 O형 혈액뿐만 아니라 다른 혈액도 적정재고량의 3분의 1수준으로 떨어져 혈액수급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같은 사태는 지난달 25일 대한적십자사가 수혈받은 환자 9명이 B형간염과 C형간염에 걸린 사실을 발표한 이후 나타난 현상으로, 수혈부작용 추적조사 발표 이후 혈액사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헌혈참여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혈액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금년도에도 선진검사법을 도입하는 등 다각적인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적십자사 관계자는 "혈액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헌혈 동참을 호소했다.
일본우정공사는 자민당 보수파 의원 모임인 `국가기본정책협의회'의 독도우표 발행신청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우정공사는 "외교상 문제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런 방침을 정리해 주무부처인 총무성에 통보했으며 신청자측에도 곧 회신키로 했다.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식 하객으로 초청하고 싶은 연예인으로 권상우와 전지현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온라인 결혼 진행업체인 ㈜아이웨딩(www.iwedding.co.kr.대표 김태욱)이 지난 달 19일부터 11일까지 이번 봄에 결혼하는 예비 신혼부부 3천5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남자 연예인으로는 40%의 지지도를 차지한 권상우가, 여자 연예인 부문에는 38%를 차지한 전지현이 각각 1위에 선정됐다. 남자 부문에는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배우 장동건(26%), 가수 겸 프로듀서 서태지(19%), `실미도'의 설경구(12%)가 2∼4위를 차지했다. 여자 연예인으로는 `대장금'의 이영애(28%), 가수 이효리(20%), 영화배우 이나영(13%)이 상위권에 올랐다.
공군출신 북파공작원 모임인 `공군안국동지회'는 16일 "영화 실미도가 특수공작원의 명예를 훼손했다"면서 "강우석 감독과 영화제작사가 공개 사과하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실미도 관계자와 공군 특수임무 수행자들과는 상황이 전혀 다른데도 (극중에서) 같은 맥락으로 취급했다"면서 "특히 특수공작원들을 모두 사형수, 무기수,장기수 등 전과자로 묘사해 실제 전쟁 당시 특수임무(북파공작)를 수행한 유공자들이 모두 전과자인 것처럼 혼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도올 김용옥 중앙대 석좌교수가 15일 밤 방송된 MBC TV '도올특강-나는 누구인가'에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도올은 이날 "우리 사회가 대의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고 자기 목전의 소의만 추구하는 그런 사회가 돼 있다. 이 강의에서 '存天理去人欲'(천리를 존중하고 인욕을 버린다) 명제를 누차 말했으나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말한 뒤 "대통령을 탄핵하고 도대체 이게 뭐냐 말이냐? 나라꼴이…"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또 "노무현이라는 개인은 얼마든지, 그건 문제가 안된다. 그러나 우리가 그 자리 자체를 흔들 수는 없는 거 아니냐. 국민이, 국민을 대의한다는 사람들이…"라며 탄핵을 발의한 야당을 겨냥했다. 그는 이어 "우리 사회 지도자라는 사람들이 국민들한테 '죄송합니다. 뭔가 이 잘못된 걸 다같이 빨리빨리 털고 빨리빨리 화합해서 새로운 나라를 만들도록 최대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해도 시원찮을 판에…"라면서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조금 반성을 해야 된다"면서 "앞으로 동학을 강의하는데 동학의 피흘림에 대한 대가도 없이 우리는 구한말로 넘어갔다. 지난번 대선 결과라고 하는 것은, 구한말 그때는 선거라고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20)씨가 명문인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분자의학과에 합격했다. 금씨는 MIT로부터 "내적ㆍ외적 능력을 겸비한, 가능성이 뛰어난 학생으로 평가돼 입학을 허가하기로 했다"는 합격통지서와 초청장을 15일 전달받았다. 그는 지난해 미스유니버스 대회 참가를 계기로 유학을 결심해 경북대 의대를 휴학하고 공부를 시작해 지난해 말 SAT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금씨는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 1년 재학중이던 2002년 미스 경북대표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진으로 선발됐다. 그는 앞으로 "미국에서 공부를 계속한 뒤 국제의료기관이나 세계보건기구(WHO)에 진출, 여성총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하버드대에도 동시 지원한 그는 합격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이 전직 여성앵커들간의 라이벌 대결로 달아오를 조짐이다. 한나라당이 16일 보수논객인 전여옥(田麗玉.45) 전 KBS 앵커를 대변인으로 영입함으로써 자연스럽게 MBC 앵커 출신인 열린우리당 박영선(朴映宣.44) 대변인과 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양대 방송사의 간판 여기자로서 쌓은 화려한 이력도 정치권에 식상한 유권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하는 요인이다. 취재현장서 정치권으로 승부처를 옮긴 두 사람은 비슷한 점이 많다. 똑같이 78학번이고 81년 KBS 입사 동기인 데다 해외특파원도 비슷한 시기에 나갔다. 다만 82년 MBC로 옮긴 박 대변인이 경제부에서, 전 대변인이 문화부에서 주로 경력을 쌓은 것이 차이점이다. 일단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만큼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지만 탐색전은 탄핵정국이란 비상시국과 맞물려 그리 오래가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 대변인은 입당 환영식에서 "집에서 침묵하는 다수의 국민들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일전불사를 다짐했고, 박 대변인은 "전 대변인과는 그저 아는 사이"라며 "한나라당과 어울리게 잘 할 것"이라고 `견제구'를 던졌다. 이런 신경전이 말해주듯 두 사람 사이에는 오래전부터 미묘한 경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가 3주 연속 미국 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십계'와 '벤허' 이후 가장 성공한 종교 영화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그린 이 작품은 14일 캘리포니아주 엔시노에 기반을 둔 흥행집계 전문업체 이그지비터 릴 레이션스가 잠정 추산한 결과 3천170만달러에 달하는 입장 수입을 거둬 1위를 고수했다. 이 영화는 지난 2월25일 '재(灰)의 수요일'에 개봉된 이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만 19일동안 모두 2억6천40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멜 깁슨 감독의 이 화제작은 가톨릭 등 그리스도교 전례력으로 부활대축일인 4월11일까지 꾸준히 관객을 흡수할 것으로 보여 3억5천만달러에서 4억달러에 이르는 총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배급사인 뉴마켓영화사는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영화상을 휩쓴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이 주말까지 모두 3억7천120만달러의 수입을 올린 것과 엇비슷한 '대박'을 눈앞에 둔 셈이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영화화하여 조니 뎁이 출연한 '비밀의 창(Secret Window)'은 1천90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고 '패션...'의 위세에 눌려 지난 주 2위를 차지했 던 워너 브라더스사의 액션 코미디 '스타스키와 허치(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