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기념우표 4종 102만2천장을 내달 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우표는 ITU 전권회의 로고, 과거 나라의 위급한 소식을 전하는 데 활용된 봉수대, 대문 대신 굵은 나무 몇 가닥을 가로로 걸쳐놓는 방법으로 집안의 대소사를 알리는 제주 정낭, 개최도시 부산을 대표하는 광안대교 등을 소재로 디자인됐다. 4년마다 열리는 ITU 전권회의는 193개 회원국 장관급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결정하는 행사로, ICT 분야의 올림픽으로도 불린다. 올해 대회는 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상훈기자 lsh@
다시 삼성전자를 점검해야 할 시기가 왔다. 필자는 중요한 순간마다 삼성전자에 대한 분석을 올리면서 시장 판단의 기준과 종목 접근 가능성을 점검하는데 다시 그러한 시기가 온 것이다. 특히 하반기 삼성전자에 대한 판단과 시장 방향 점검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하반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로는 삼성전자의 분기 실적이 예측보다 불안하다는 점이다. 지난주 삼성전자의 조정과 삼성 그룹주들의 동반 조정에는 3분기 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들어 있었다. 지난주 삼성증권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IT관련 그룹주들의 3분기 실적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나타났다. 그리고 이를 근거로 좋지 않은 뉴스들이 확대 재생산된 것이다. 그러나 이는 넌센스다. 과거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해 그 어느 증권사보다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보고서를 써 오던 삼성증권이다. 갑작스럽게 이러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미리 있을 실적 감소에 대한 선조치이거나 실제로 그렇게 불안하지 않는 상황인데, 그간의 행태를 봤을 때 사전에 입수한 그룹내 정보를 이용한 매매 차익을 노리고자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두번째 불안 요소로는 글로벌 증시 상황이다. 수개월 전부터 시
■ 국세청, 전국 관서장회의 음식·숙박·운송업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업종과 영화·게임 등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업종 가운데 연매출 1천억원 미만인 130만개 기업에 내년말까지 세무조사가 유예된다. 국세청은 29일 본·지방청 관리자와 전국 관서장 등 26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환수 청장 취임 이후 첫 ‘전국 관서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향후 세정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국세청은 중소 상공인, 경제성장을 이끌어갈 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와 함께 법인세 등 신고내용에 대해 사후검증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대상 기업들 중 현재 세무조사나 사후검증을 받는 경우에는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연매출 1천억원 미만의 경제활성화 4대 중점지원 분야의 130만개 중소기업으로 52만개 법인과 456만 개인사업자의 25%에 해당한다. 4대 중점지원 분야에는 연간 수입금액 10억원 미만의 음식·숙박업과 여행·운송업, 농·어업 및 농·수산물 판매업, 건설·해운·조선업 등 108만개 기업이 포함됐고 사치성 유흥업소는 유예 대상에서 제외됐다. 스마트자동차·5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문화콘텐츠산업, 지식기반산업, 주조·금형 등 뿌리산
수원시 금곡동 LG빌리지 1단지 앞 상가지역이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하향되는 반면 팔달구 화서동 수원성교회 일원은 자연녹지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돼 복지시설 등의 확충이 가능해진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목표 2020년 수원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 2차분에 대해 주민공람공고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공람공고내용에 따르면 팔달구 화서동 410-7일원(1만1천299㎡)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한다. 권선구 금곡동 LG빌리지 일원(1만4천808㎡)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하향된다. 통상적으로 용적률이 낮아지면 사업성이 악화되지만, 아파트에 비해 층수가 낮은 상가지역은 건폐율이 높아져 오히려 건물신축에 유리하다. 실제로 해당지역은 3종일반주거지역에서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하향되면 용적률은 300%에서 250%로 낮아지지만 건폐율은 40%에서 60%로 높아져 재건축이 쉬워진다. 장안구 율전동 271-3 일원(210㎡)도 이런 이유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하향된다. SK공장 때문에 방화지구로 지정된 평동 일원 28만㎡와 서둔동 일원 15만7천㎡ 등 43만7천㎡도
30년 넘은 가족 기업 가운데 ‘명문 장수기업’을 선정해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육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명문 장수기업’의 개념과 기준을 이같이 정한 ‘명문 장수기업 확인제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명문 장수기업’은 ‘장기간 건실한 가업 운영으로 사회에 공헌하면서,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존속 및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뜻한다. 30년 이상 가업을 이어온 기업 가운데 경제적 기여(매출·고용·납세), 지속 가능성(혁신 역량·재무 건전성),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토록 연구개발(R&D)·수출·인력·정책자금 등의 정부 지원에서 우대를 받는다. 사회·경제적 기여도를 엄격히 평가해 세제 우대도 적용한다. 중기청은 명문 장수기업을 육성책으로 한국장수기업협회(가칭) 신설, 기업 후계자 육성 프로그램 개발, 지역별 가업승계지원센터 설립 등을 추진한다. 중기청은 내년 상반기부터 중소기업에 대해 ‘명문장수기업 확인 운용요령’을 시행하고, 중견기업에 대해서도 관련 법률에 따라 특례 규정을 신설, 적용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으
용인시가 ‘재정난의 주범’으로 몰리며 전임 3명의 사장들이 잇따라 자진 사퇴한 용인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김한섭 전 경기도건설본부장을 선임했다. 특히 뜨겁게 달아오르는 부동산 시장의 열기속에 기대를 모은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에 대한 매각작업 실패 직후, 당초 계획보다 약 2주 가량 지연된 이번 인사가 ‘장고 끝의 악수’가 될지 아니면 ‘신의 한수’가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28일 용인시에 따르면 정찬민 용인시장은 지난 26일 용인도시공사 신임 사장에 김한섭 전 경기도건설본부장을 선임, ‘난국 타개의 소방수’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김 신임 사장은 29일 취임과 동시에 업무에 들어간다. 그러나 지난 23∼25일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 B, C, D블록에 대한 순위별 공급신청을 마감한 결과 C블록에 47개 업체가 응찰, 추첨을 통해 안산조경㈜에 낙찰됐을 뿐 나머지 B, D블록은 유찰되는 등 위기상황은 여전한 상태다. 시와 공사는 이에 따라 10월 1일 동일한 조건으로 재공고한 뒤 14∼16일 1∼3순위로 나눠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아직도 전망은 안갯속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공사는 시의 자본금 증자와 C블록(5만7천850㎡)의 매각에 따라 심
“20년 넘게 이곳에서 식당을 하면서 가족과 함께 생활해왔는데 아무 대책없이 쫓겨날 판이어서 걱정입니다” 권선구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A(47)씨는 내년 6월이면 가게 문을 닫고 다른 곳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수원은 물론 용인, 화성 등 인근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몰리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문을 연 1993년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시장에서 하루의 시작과 끝을 보냈는데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즉, 재건축 계획이 발표되면서 가게 이전이 불가피하게 됐기 때문이다. 28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작년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한 지방농수산물도매시장 재건축(리모델링) 지원사업에 선정,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을 계획했다. 재건축으로 현재 연면적 7만7천㎡, 지상 2층 5개동 규모의 도매시장은 연면적 12만7천㎡, 지하 1층∼지상 5층 5개동으로 확대되며 공사비만 1천10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내달 발표되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대상자로 선정되면 곧바로 재건축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지만 A씨를 비롯한 도매시장 내 근린생활편의시설로 분류된 식당 30여곳에 대해서는 사실상 후속대책이나 지원이 없는 실정이다. 식당주인들은 최
풍년을 맞은 과일 가격이 폭락해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 가격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홍로 사과(15㎏ 상품)의 도매가격은 4만8천800원으로 월초인 1일의 7만1천원보다 31.3% 떨어졌다. 9월 평균 가격도 6만1천210원으로 역시 추석이 일렀던 지난 2011년(5만7천270원) 이후 3년만에 최저치다. 배 역시 상황이 비슷해 신고 배(15㎏, 상품)의 지난 25일 도매가격은 2만8천400원으로 월초의 5만6천600원보다 49.8% 떨어졌다. 9월 평균 가격은 4만1천27원으로 역시 2011년(3만8천85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추석후 폭락한 사과와 배 등 햇과일 가격은 복숭아와 포도 등 끝물 여름 과일은 물론 최근 출하가 시작된 단감, 하우스 감귤 가격까지 함께 끌어내리고 있다. 복숭아 백도 1상자(4.5㎏ 상품)의 9월 평균 가격은 1만6천460원으로 2011년(1만620원) 이후 3년 만에, 거봉 포도 1상자(2㎏, 상품)는 9천667원으로 2009년(8천386원) 이후 5년만에 최저치다. 이밖에 단감, 밤, 하우스 감귤 가격도 작년 이맘때보다 17∼38% 낮은 수준에
삼성전자 레이저 프린터 토너 3종(컬러 레이저 토너 ‘CLT406’, 모노 레이저 토너 ‘MLTD101/205’)이 세계 최초로 독일 환경 평가 기관인 ‘튜브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유해성 테스트 통과 인증 마크를 획득했다. 독일의 환경 평가 기관인 튜브 라인란드는 자국의 환경청과 함께 엄격한 테스트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통과한 제품에 한해 환경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삼성전자 프린터 토너는 ‘토너에 포함된 유해 물질의 농도’와 ‘인쇄 과정에서 방출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 농도’가 모두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안정성이 입증됐다. 삼성전자 프린터 토너는 이외에도 모든 요구사항과 테스트를 충족해 세계 최초로 유해성 테스트와 유해물 배출 테스트를 모두 통과한 제품이란 표기가 가능해졌다. 튜브 라인란드의 랄프 빌더 부사장은 “튜브 라인란드의 테스트 마크를 획득한 프린터 토너는 엄격한 요구사항에 따라 유해물질에 대한 시험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사업부의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는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항상 엄격한 환경 평가 기준을 적용해 프린팅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현재 시판되는 삼성의 모든 정
진료 통계상 70세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1명은 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통계에 따르면 ‘치매(질병코드 F00~G30)’ 환자는 2009년 21만7천명에서 지난해 40만5천명으로 4년사이 87.2% 늘었고, 관련 진료비도 같은 기간 5천567억원에서 2.29배인 1조2천740억원으로 크게 불었다. 작년 기준 여성 환자 비중(71.6%)이 남성의 2.52배에 이르렀고, 연령별로는 70대이상 환자가 전체의 86.9%를 차지했다. 70대이상 10만명 당 치매 진료인원 추정값은 약 1만명으로, 이 연령층 10명 중 1명은 치매 치료를 받는 셈이다. 이어 60대(9.9%)·50대(2.9%) 등의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비교적 젊은 40세미만, 40대, 50대 치매 환자는 여전히 드물지만 늘어나는 속도가 빨랐다. 각 연령층의 2009년대비 증가율은 각각 43.4%, 6.5%, 38.4%로 집계됐다. 치매는 뇌 기능 손상 때문에 전반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퇴행성 뇌질환으로 뇌 신경조직이 줄어드는 알츠하이머병, 뇌출혈·뇌경색 등으로 뇌조직이 손상된 혈관성 치매가 대표적이다. 이밖에 우울증·약물·알코올 등도 치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