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규 감독의 '태극기 휘날리며'(제작 강제규 필름)가 12일 전국 300만명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서울 110개를 포함해 전국 470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태극기…'는 12일까지 전국 300만 911명을 동원했다. 지금까지 최단 기간에 300만에 이른 영화는 11일째 300만에 이른 '실미도'가 가장 빨랐으며 '태극기…'는 이 기록을 3일 앞당기게 됐다. '태극기'는 13일부터는 전국 486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외국인을 중국홍보대사에 임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들었어요. 막중한 책임이 있는 만큼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문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싶어요." 가수 겸 탤런트 장나라가 주한중국대사관에 의해 '중국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장나라는 12일 낮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주한중국문화원 기공식에서 리빈 주한 중국대사에게서 `중국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장나라는 "홍보대사는 `얼굴'이니만큼 책임이 더욱 무겁다"면서도 "그래도 중국은 생김새가 우리와 비슷하고 평소 아름답고 신비스런 문화라고 생각해 친근하게 느껴 왔다"고 말했다. 그는 3월 말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중국문화 소개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 5월 초에는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교류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장나라는 이미 많은 단체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명선거 홍보대사, 국군방송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장나라는 지난해 CF 출연료 5억원을 생리대와 우유 등 물품으로 받아 기아대책기구 홍보대사로서 북한에 보냈으며 25일에는 팬클럽 `나라사랑' 회원들과 말레이시아에 지구촌 봉사여행을 떠나는 등 선행에
차승원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이후 세 번째로 '귀신이 산다'에서 김상진 감독과 호흡을 맞춘다. 차승원은 이달 초 촬영을 시작한 김 감독의 신작 '귀신이 산다'에서 남자 주인공 필기 역으로 출연한다. 시네마서비스가 제작하는 세 번째 영화 '귀신이…'는 우연히 싼 아파트에 이사온 청년이 그 집에 사는 처녀 귀신과 같이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차승원이 맡은 필기는 바닷가 조선소에서 일하는 청년으로 집 장만을 꿈꾸던 중 우연히 분에 넘치게 싼 아파트를 얻어 이사를 오지만 자신의 집에 살고 있던 처녀귀신과 '불안한 동거'를 하게 된다. 차승원과 호흡을 맞출 여주인공은 아직 캐스팅중이다. '귀신이 산다'는 올해 추석 시즌에 맞춰 개봉된다.
SBS는 지난 10일 탤런트 김정균과의 폭행사건으로 실형(징역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탤런트 윤다훈에게 출연정지 처분을 내렸다. SBS 방송규제심의위원회는 "현재 출연중인 `형사' 제작진과 협의를 거쳐 녹화된 13일 방송분을 끝으로 당분간 SBS 출연을 규제할 방침"이라고 결정했다. 김정균 역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으며 김씨는 현재 방송 출연을 하지 않고 있다.
탤런트 이승연이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영상.화보집을 촬영했다. 이승연과 코스닥 등록기업 로또또의 관계사인 네티앙엔터테인먼트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상 제작과 신규사업 공동 추진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이승연은 이 자리에서 누드 촬영 여부를 둘러싼 궁금증에 대해 "'종군위안부'를 테마로 한 영상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지영빈, 김상곤 등 사진작가와 윤신영 CF 감독을 포함해 20여명의 촬영 스태프이 참여해 최근 '팔라우'에서 촬영을 마쳤다고 이승연은 설명했다. 네티앙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영상 프로젝트는 단조롭고 주제의식 없이 진행됐던 기존 연예인 누드에서 탈피해 '종군위안부'라는 의미있는 주제를 갖고 '여인'의 장중한 삶을 표현한 서사적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연도 '종군위안부'를 상업적인 누드에 이용할 목적이 전혀 없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그분들에게 최대한 누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노출수위와 관련해 이승연은 "상반신이 노출됐다. 누드냐, 아니냐는 보시는 분들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3월 시스월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종군위안부 할머니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따라 이승연 영상
혼신을 다해 공연에 몰입하는 무대 위 예술인들. 그들이 흘린 땀방울과 그들이 기울인 창의성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다. 지난 한해 의정부 지역 예술인들이 맺은 귀중한 결실이 한 컷의 사진에 담겨 공개된다.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열정의 무대, 감동의 객석'전. 의정부 지역에서 활동중인 예술단체 10여 곳의 공연실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연 사진전이다. 참여 단체는 의정부시무용단을 비롯해 국악협회 의정부지부, 의정부시소년소녀합창단, 극단무연시, 극단허리 등 10여 단체로 전시되는 공연 사진은 40여 점이다. 이번 전시는 지역예술단체들의 활동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지역예술인들의 사기진작과 시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된다. (031)828-5841
문학평론가 이재복(38)씨가 한국문학평론가협회(회장 임헌영)에서 시상하는 제5회 '젊은 평론가 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1990년대 생태주의 문학의 공과를 살펴본 이씨의 두번째 비평집 「비만한 이성」(청동거울 刊). 한양대 국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씨는 1996년 「소설과 사상」 겨울호에 '동양적 존재의 숲-윤대녕론'을 발표하며 등단한 뒤 2002년 첫 비평집 「몸」을 펴낸 바 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5시 동국대 학술관 덕암세미나실에서 열린다.
한.중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추진중인 중국문화원 설립이 본격화된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12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중국문화원 기공식을 갖고 문화원 설립 일정을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원 개원에 앞서 마련한 중국문화원 홈페이지(www.cccseoul.org)가 공개됐으며, 가수 장나라는 문화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는 8월께 개원하는 중국문화원은 서울 종로구 내자동 200-201번지 중앙정부청사 서쪽에 서울 경찰청 정문과 담을 맞대고 위치하며, 지하 1층 지상 6층의 건축면적 1천760㎡로 중국 전통 건축 양식을 본떠 지어진다. 문화원에는 중국문화 전시관과 소극장 겸 영화관으로 사용되는 문화공연장을 비롯해 중국어 및 중국요리, 무술, 전통음악 강좌시설 등이 들어서며, 중국 문화를 한국에 소개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프랑스, 이집트, 몰타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들어서는 주한 중국문화원은 지난 2000년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의 한국방문시 중국측이 의사를 전달한 이후 양국간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현 사회의 지배적 이미지는 가벼움과 난폭함입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예술은 점점 위축되게 되지요. 이제라도 우리 원로들이 나서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이 손수 창작열을 보여줌으로서 후배 작가들을 격려하고 미술문화를 활성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안양원로작가회 방유자 회장) 안양미술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60세 이상 회원들이 후배들을 위해,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뜻과 힘을 모았다. '안양원로작가회'란 명칭으로 모인 이들은 배정호 방유자 하계환 조영규 정해덕 윤옥규 등 6명. 이들이 13일부터 19일까지 안양 롯데화랑 갤러리에서 첫 회원전을 연다. 전시의 제목인 '또 다른 삶의 흔적'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작품활동을 해 온 회원들의 삶의 흔적을 30여점의 작품에 담고자 했기 때문이다. 계곡의 풍경과 정물을 주로 담은 배정호는 거친 터치, 색의 효과를 살려 형태를 중심에 두기보다는 자연과 정물의 세계를 유기적으로 표현한다. 그 색은 빛의 효과를 부여받아서 생명을 발아하고 있다. 정해덕은 수려한 산하, 강의 운치 등을 작품에 담고 있다. 세밀한 자연풍경 묘사, 시각의 농밀함으로 인생의 깊이를 반추한다. 서예가 윤옥규는 인생의 잠언을…
정통클래식 음악을 강화한 수원시립예술단의 2004년 연주계획이 확정됐다. 12일 수원시립예술단에 따르면 올해는 예년에 비해 정통클래식 연주회를 강화해 대중에 선보일 계획인 것은 물론 정기연주회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로시설,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문화센터 등 문화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의 연주횟수를 지난해보다 늘려 교향악단, 합창단 모두 10회이상 공연할 계획을 세웠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경우 정기연주회를 비롯, 기획 및 초청공연, 팝스콘서트,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를 계획하고 있다. 먼저 3월 10일 신입생을 위해 마련한 '새봄맞이 베토벤의 밤' 연주를 시작으로 총 7차례의 정기공연이 펼쳐지며 4월에는 '교향악 축제' '신예음악가 초청시리즈'가, 5월에는 '가정의 달 가족음악회' 등이 이어지며 하반기에는 '청소년음악회' '여름음악축제' '팝스콘서트'등 풍성한 기획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5월에는 환경음악제인 독일 '에켈스하우젠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로스홀에서 모차르트의 서곡 '돈 죠반니', 베토벤 '전원' 교향곡 등을 율리우스 베르거와 협연하는 등 3회에 걸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율리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