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시사프로그램 '생방송 세븐데이즈'(연출 남상문)가 MC 임성훈씨를 새 진행자로 내세운 첫 방송에서 시청률이 수직 상승, 고무돼 있다. 8일 임씨가 처음 진행한 '생방송 세븐데이즈'는 수도권 기준 17.1%(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프로그램 개편 전의 평균 시청률 9.5% 보다 배 가까이 높은 수치다. 남상문 PD는 "밤 시간에 시사소식을 편안하게 전달하기 위해 친근한 이미지의 임성훈씨를 진행자로 기용하고 코너도 장기 취재물 중심으로 개편한 게 일단 시청자의 눈길을 끈 것 같다"고 말했다. '생방송 세븐데이즈'는 화제가 된 뉴스의 현장이나 인물 등을 뚜렷한 시각을 갖고 7일간 관찰, 기록하는 '세븐데이즈 속으로' 코너를 신설하는 등 시사를 차분히 들여다보는 방향으로 코너를 개편했다.
코미디계의 귀공자 정준호와 80년대 `꽃미남' 손창민이 영화 `나두야 간다'(제작 화이트리 엔터테인먼트)에서 `투 톱'으로 호흡을 맞춘다. 롯데시네마가 처음으로 배급할 `나두야 간다'는 삼류소설가 동화가 조직폭력배 보스 만철의 자서전 대필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휴먼 코미디로 `가족시네마'와 `봉자'의 조감독을 맡았던 정연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정준호와 손창민이 각각 삼류소설가와 조직폭력배 보스로 등장하는 것을 비롯해 전미선, 정소영, 서동수, 권용운, 이준혁, 강성필, 임세호 등이 출연한다. 지난해 12월 촬영을 시작해 5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11일 오후 3시 서울 그랜드힐튼호텔(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한다.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제작 강제규 필름)가 개봉주 흥행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5일 개봉한 '태극기 휘날리며'는 8일까지 나흘간 전국 177만7천466명(4일 일부 극장 전야제 포함)을 동원해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의 5일간(일부 극장 전야제 포함) 성적인 기존의 최고 기록 167만6천명을 넘어섰다. 또 7-8일 서울에서만 29만9천847명을 동원해 주말 이틀간 서울 관객 기준으로 본 성적에서도 '반지의 제왕'의 24만1천명 기록을 경신했다. '실미도'의 경우 개봉주에는 서울 이틀간 19만2천명을, 전국 5일간 159만명을 동원한 바 있다. '태극기…'는 개봉일인 5일 전국 400개 스크린에서 32만4천명을 동원해 개봉일 최다관객 동원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주말 기준 스크린 수는 서울 110개, 전국 443개. 배급사는 스크린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편 8일 서울지역 역대 최다 관객수 기록을 돌파한 '실미도'는 7-8일 서울 40개 스크린에서 8만9천명을 동원했다. 9일까지 전국 관객 수는 933만5천명이었으며 서울 관객은 273만6천명, 전국 220개 스크린에서
개그맨 서경석ㆍ이윤석 콤비가 3년 만에 같은 코너를 함께 진행한다. 두 사람은 MBC `!느낌표'(기획 최영근)의 새 코너 `서경석ㆍ이윤석의 효도합시다!'를 통해 2001년 `칭찬합시다' 이후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두 사람은 지난 93년 MBC 개그 콘테스트에서 금상을 받으며 데뷔한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콤비로 활동해 왔다. `하자 하자' 후속으로 7일 첫방송되는 `…효도합시다'는 젊은 세대에게 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됐으며 `일주일에 세번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기' 운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북파 공작원 실미도부대의 훈련병들이 지금까지 세간에 알려진 대로 사형수나 무기수 등 범죄자가 아니라 일반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971년 실미도부대 난동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김중권 당시 공군 감찰관(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훈련병 중 범죄자는 하나도 없었다"고 증언했다. 공군 정보부대 모집관으로 일했던 사람도 "이들이 범죄자로 알려진 것은 국가의 의도적인 조작"이라고 털어놓았으며, 최근 실미도 훈련병으로 확인된 충북 옥천 실종자의 가족들도 "'매달 200만원씩 받게 됐다'거나 '돈을 많이 벌어오겠다'고 말한 뒤 정체불명의 남자들을 따라나섰다"고 주장했다. 강우석 감독의 영화 '실미도'와 백동호의 동명 원작소설에서는 주요 등장인물이 형 집행을 면해주는 조건으로 모병에 응한 것으로 그려지고 있다. 부대 창설 당시 국무총리였던 김종필 자민련 총재도 "사형수나 무기수들을 모집해 훈련을 시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죽음의 섬 실미도-8ㆍ23 군특수범 난동사건의 진실' 편은 자폭 후 살아남은 훈련병들이 1심 사형선고 후 항소를 포기한 까닭, 훈련병들의 시체가 유가족에게 인수
누벨 바그의 거장 자크 리베트의 `알게 될 거야(Va Savoir)'가 13일 개봉된다. 장 뤽 고다르와 함께 프랑스 영화계의 `새로운 물결'을 이끈 자크 리베트는 76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작을 내놓고 있는 `살아 있는 전설'. 국내 극장가에 그의 영화 간판이 내걸리는 것은 91년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누드 모델(La Belle Noiseuse)' 이후 10여년 만이다. 2001년 칸 영화제에 초청됐던 `알게 될 거야'는 `남자 셋, 여자 셋'이 뫼비우스 띠처럼 얽힌 관계를 이루는 로맨틱 코미디. 프랑스 출신 여배우 카미유(잔 발리바)가 이탈리아 극단의 일원으로 파리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카미유는 극단 연출가이자 배우인 위고(세르지오 카스텔리토)와 연인 관계지만 3년 전 갈라섰던 옛 애인을 잊지 못해 찾아나선다. 발레리나 소냐(마리안 바슬레)와 사귀고 있는 외곬 철학자 피에르(자크 보나페)는 카미유가 돌아오자 혼란스런 감정을 주체하지 못한다. 위고는 18세기 이탈리아의 유명한 극작가 골도니가 쓴 미발표 희곡이 프랑스에 있다는 이야기를 믿고 파리 공연을 기회로 삼아 원고를 찾아헤맨다. 위고는 도서관에서 자료를 조사하다가 매
영화 `실미도'(감독 강우석)가 지난달 31일 전국에서 827만명을 동원해 `친구'의 기록(818만명)을 깬 데 이어 7일 서울관객 신기록도 수립했다. 배급사 시네마서비스는 개봉 46일 만에 서울관객 269만1천명을 불러모아 `친구'가 갖고 있던 서울관객 최고기록인 267만8천846명(영화진흥위원회 발간 2002년판 한국영화연감 기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전국관객 수치가 복잡한 배급 방식과 극장 자체 전산망 미비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정확하다고 보고 서울관객을 공식 흥행 지표로 삼아왔다. 서울관객을 기준으로 한 역대 한국영화의 흥행 랭킹은 ①실미도와 ②친구에 이어 ③쉬리(244만8천399명) ④공동경비구역 JSA(244만7천133명) ⑤살인의 추억(187만7천명) ⑥엽기적인 그녀(173만5천692명) ⑦신라의 달밤(160만8천211명) ⑧가문의 영광(160만5천775명) ⑨동갑내기 과외하기(159만5천430명) ⑩집으로…(157만6천943명) 등이다(2004년판 한국영화연감은 아직 발간되지 않아 `살인의 추억'과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수치는 배급사의 잠정 집계).
지난 5일 전국 극장에서 32만4천명을 불러모아 개봉일 최고기록을 경신한 강제규 감독의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외화와 한국영화 통틀어 개봉 첫주 신기록도 수립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태극기 휘날리며'가 7일까지 3일간 전국 120만명(서울 38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8일에도 대부분 상영관에서 1회부터 매진 행진을 펼치고 있어 4일간 누계는 18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개봉 첫주 기록은 `반지의 제왕3:왕의 귀환'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5일간 동원한 168만명이며 한국영화 가운데는 `실미도'가 159만명(5일간)으로 가장 많았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여행지에서의 순간적 감흥을 일기쓰듯 기록해온 동양화가 김아영씨가 오는 10일부터 서울 충무로 세종갤러리에서 여는 `여행길에서'의 전에 선보이는 작품 `쌩제르베 골목'
인기 3인조 혼성그룹 `쿨'의 김성수(32)가 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그랜드불룸에서 신부 강지희(28)씨와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