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부대의 실제 소대장 김방일(59)씨는 29일 오전 방송된 MBC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에 출연한 자리에서 영화와 달리 실미도 부대 공작원들에 대한 사살 명령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영화 '실미도'에서는 고위층으로부터 훈련병들을 전원 사살하라는 명령이 내려왔고 이를 알게 된 훈련병들이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묘사됐다. 다른 부대원 세 명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잘 다듬어진 훈련병들임에도 시간이 흐르면서 훈련은 느슨해지고 보급이 열악해지자 반란을 일으키게 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장교로 진급시키든가 보상해서 내보내든가 아니면 월남에 파병을 시키는 방안을 (상부에) 건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훈련병들이 사형수나 무기수로 묘사되는 영화와 달리 실제로는 소매치기에서 구두닦이, 트럭 운전기사, 서커스단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으며 "실제 훈련강도는 영화보다 10배 정도는 강했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그가 참사를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업무를 보기 위해 섬을 떠나 있다 복귀 중 약혼자로부터 걸려온 전화 덕분. 그는 지난해 4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실미도로 향하는 배를 막 타려는 찰나에 친척이 왔다는 약혼자의 전화를 받아
오는 31일 한국의 영화사는 고쳐 쓰이게 된다. `실미도'(감독 강우석)의 전국관객이 역대 최고인 `친구'(감독 곽경택)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24일 간판을 내건 `실미도'는 개봉 5일 만에 전국에서 159만명을 불러모은 것을 시작으로 평균 4일마다 100만명을 추가하며 기록행진을 펼쳐왔다. 지난 23일에는 개봉 31일 만에 700만을 돌파해 2001년 5월 `친구'가 세운 기록을 21일이나 앞당기며 신기록을 사정권에 두게 된 것은 물론 불세출의 기록이라고 할 만한 1천만명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전국관객 공인기록은 없으나 제작사 씨네라인2는 `친구'의 최종 흥행 스코어가 수립 당시 알려진 813만명보다 다소 많은 819만1천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에 적인 기록은 이보다 1만명 적은 818만명. 논란의 소지가 있기는 하지만 `실미도'의 배급사인 시네마서비스는 일단 `친구'의 기록을 820만명으로 어림잡은 뒤 현재의 관객 추세를 따져 31일을 기록 수립의 날로 보고 있다. 27일까지 집계된 전국관객은 787만명. 이번 주 들어 평일 하루 관객이 10만명 남짓한 수준이므로 31일이면 820만명을 거뜬히 넘어서는 것이다. 현재 `실
"현지 반응이 예상 외로 너무 커서 기뻤지만 부담도 됐습니다. 세계적인 플레이보이지가 저를 선택해 줬다는데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찍었습니다." 미국 플레이보이지가 최초로 선정한 한국대표 모델인 이사비(25.본명 이언정)가 지난 11일부터 열흘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촬영을 마치고 귀국, 28일 오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안녕하세요. 플레이보이 모델 이사비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이사비는 "비버리힐스의 전용숙소인 힐튼호텔에는 리무진과 전담 안내요원이 늘 대기하고 있었어요. 극진한 대접을 받은 것이죠. 또 세계적인 유명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다 잊지 못할 일들이었어요"라고 열흘간의 미국 생활을 소개했다. 이사비는 지난 15일 비버리힐스의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열린 50주년 기념 파티에 참석해 플레이보이 창업자 휴 헤프너와 힐튼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 영화배우 파멜라 엔더슨, 제이미 폭스 등 유명인들과도 만났다고 전했다. 그는 LA에 있는 플레이보이 스튜디오 4곳에서 촬영 스태프 50여명과 함께 누드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임했다. 누드 촬영은 처음이지만 후회는 없다고 했다. 이사비는 1998년부터 국내외에서 활동해온 정상급 패션 모델로
경기도박물관은 '스페인 성화 특별전시회'를 기념하며 31일 오후 3시 도립오케스트라 금관앙상블팀을 초청, 박물관 강당에서 관람객 등을 위한 특별공연을 연다. 1부는 클라리넷 앙상블로 마련, 베토벤의 '아다지오 칸타빌레', 레스터의 '파반느', 거쉰의 '누군가 나를 사랑해요', 쉬트라우스의 '트리치 트라치 폴카'를 들려준다. 이어 2부에서는 금관앙상블팀이 두 개의 트럼펫, 사냥꾼의 합창, 사랑으로, 도레미송, 오!브렐리, 비인 행진곡, 엘 빔보, 성자의 행진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 무료. (031)288-5382
가수 보아가 3월 20일부터 4월 18일까지 일본 5개 도시에서 `라이브 투어 2004' 콘서트를 갖는다. 3월 20일 사이타마를 시작으로 26일 나고야, 4월 3일 후쿠오카, 10일 오사카, 17일 요코하마 등 5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공연을 갖게 된다. 오는 2월 7일 콘서트 티켓 발매가 시작되며 매진이 될 경우 1회 추가 공연도 마련될 수 있다고 소속사 SM이 밝혔다. 지난 15일 3집 `LOVE&HONESTY'을 발매한 당일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한 보아는 3주 연속 오리콘 주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터넷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몸짱 아줌마' 정다연씨가 KBS 2TV `비타민'(일 오후 10시)에 오는 2월 1일부터 고정출연한다. 정씨는 39세의 아이 둘을 둔 평범한 주부지만 꾸준한 운동으로 단련한 몸매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씨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앞으로 8주동안 부위별 다이어트법 등 몸매관리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비슷한 또래의 연예인 조갑경과 원미연도 함께 출연한다.
서태지의 7집 `Live Wire'의 수록곡 2곡이 MBC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MBC는 28일 심의회의를 열고 "수록곡 중 `f.m 비즈니스'와 `Victim'이 욕설과 낙태, 살인 등 방송에 적합하지 않는 내용이 담겨 있다"며 이들 곡에 대해 방송불가 판정을 내렸다. 서태지는 기자회견에서 "`f.m 비즈니스'가 `Fucked Up 뮤직 비즈니스'의 약자이며 `엉망진창인 음악 비즈니스'라는 뜻"이라고 밝혔으나 MBC로부터 직접적인 영어 욕설이 노출됐다는 이유로 불가 판정을 받았다. MBC 심의국 관계자는 또한 "`Victim'의 경우 `결국 퍼런 가위에 처참히 찢겨버린 테러리즘에 지워진 아이'란 가사가 낙태를 묘사했으며 `넌 넥타이에 목졸린 채 구토를 하는'이란 부분이 살인을 연상케 한다"고 설명했다. MBC의 방송불가 판정은 아직 심의 결정이 내려지지 않은 KBS와 SBS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의 도시(City of God)'를 연출한 브라질의 페르난두 메이레예스 감독이 27일 제76회 아카데미영화상과 관련해 자신의 이영화가 감독상을 포함해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되자 "아카데미가 미친 것 아니냐"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감격해 마지 않았다. 메이레예스 감독은 리우 데 자네이루의 달동네에 사는 소년 조폭들의 살육과 마약 장사를 기록영화 형식으로 다룬 충격적 논스톱 폭력액션 영화 `신의 도시'가 아카데미상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는 영화 관계자들에게 이 같이 물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메이레예스 감독은 황급히 작성한 보도 자료에서 "포르투갈어로 제작한 영화도 최우수 시나리오 각색상 부문 후보로 선정될 수 있느냐. 뭔가 잘못된 것 아니냐"면서 "4개 부분 수상 후보 선정된 데 대해 폭격을 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새 영화 제작을 위해 런던에 체류 중인 그는 또 브라질에서 편집됐을 뿐 아니라 브라질의 도로, 뒷골목, 슬럼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가 특히 기술적 부문을 중심으로 그렇게 많은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선정된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면서, 이 작품을 공동 연출한 카티아 룬드와 기쁨을 나누겠다며 감격했다
최근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릭 커플이 주연한 '기글리'가 최악의 영화를 뽑는 '라지(Razzie)상'의 9개 부문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라지상은 미국 골든레즈베리재단(GRF)이 아카데미영화상에 대항해 제정한 상으로, 매년 아카데미후보작 발표와 시상식 하루 전에 각각 최악의 영화 9개 부문 후보작과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근 발표된 후보작 리스트에 따르면 '기글리'는 최악의 영화, 최악의 커플 , 최악의 주연 남우 부문을 비롯해 최악의 조연 남우(알파치노, 크리스토퍼 월켄), 최악의 조연 여우(레이니 카잔) 등 9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마이크 마이어스 주연의 '더 캣'과 '프롬 저스틴 투 켈리'(From justin to kelly)도 각각 8개 부문에 올랐다. 최악의 주연남우상은 벤 에플릭을 비롯해 마이크 마이어스(더 캣)와 저스틴 구아리니(From justin to kelly), 쿠바 구딩 주니어(보트 트립 등), 아쉬톤 커처(저스트 메리드) 등이, 최악의 주연여우상에는 안젤리나 졸리(머나먼 사랑 등), 카메론 디아즈, 드류 베리무어(이상 미녀삼총사) 등이 각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라지상 단골 수상자 실베스타 스텔론은
신예 팝스타인 미국의 소녀가수 스테이시 오리코(17)가 2월 2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콘서트를 갖는다. 공연포털사이트 라이브힙(www.LIVEHIP.net)이 주최하는 이 공연은 도쿄 등 일본 콘서트를 비롯한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1986년생인 스테이시 오리코는 14살 때인 2000년 데뷔앨범 `Genuine'을 발표해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탈리아계 부모를 둔 스테이시는 지난해 발표한 두 번째이자 셀프 타이틀 앨범인 `Stacie Orrico'로 신예 팝스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 앨범은 타이틀곡 `Stuck'과 `More To Life'등 히트곡을 내며 전세계적으로 200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음반은 2월 8일 미국에서 열리는 제46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베스트 팝ㆍ가스펠 앨범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첫 싱글 `Stuck은 R&B계의 실력파 뮤지션 댈라스 오스틴이 프로듀싱한 곡으로 리드미컬한 템포에 능숙한 스테이시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어쿠스틱 R&B 넘버 `More To Life'와 호소력 짙은 발라드 `Strong Eno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