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다음달 5일까지 추석대비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농협 전 계통사업장에서의 집중적인 식품안전 지도를 실시한다. 26일 농협경기본부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9월 5일까지 농협은 도내 하나로마트 약 260개소와 농산물가공공장, 육가공센터 등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및 제수용품과 지역특산품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협경기본부는 지난 25일부터 모현농협 하나로마트와 부발농협 신하 하나로마트, 고삼농협 안성마춤푸드센터 등 농협판매장을 시작으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관리 ▲(축산물)위생관리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조재록 본부장은 “경기농협은 관내 농·축산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사전 식품안전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재훈기자 jjh2@
정부가 서비스의 질을 인정하는 치과병원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올해 처음 실시한 치과병원 인증제의 기준을 충족한 치과병원 5곳에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기준을 충족한 병원은 고양의 사과나무 치과병원을 비롯해 서울 종로의 서울대치과병원, 대전 대덕구의 이엘치과병원, 서울 동대문의 경희대치대부속치과병원, 서울 강남의 CDC 치과병원 등이다. 인증원은 “해당 치과병원이 지난 6월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행정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2개의 치과병원용 인증 기준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증원은 치과병원 이외에도 급성기병원 14곳에 의료기관 인증을 추가로 부여해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 수가 716곳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현재 인증 의료기관은 급성기병원 243곳(치과병원 5곳 포함), 요양병원 379곳, 정신병원 94곳이다. 인증 의료기관 정보는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훈기자 lsh@
지난해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가 5분기 연속 증가세속에 사상 최대치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은 1천40조원으로 3개월 전보다 15조1천억원(1.5%) 증가했다. 가계부채의 수준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통계인 가계신용은 예금취급기관은 물론 보험사·연기금·대부사업자·공적금융기관 등 기타 금융기관의 대출과 카드사의 판매신용까지 포함한다. 가계신용은 작년 1분기 중 9천억원 가량 줄었으나 2분기 16조7천억원 증가한 데 이어 3분기 14조원, 4분기 27조7천억원, 올해 1분기 3조5천억원 늘어나면서 1년3개월째 사상 최대 행진 중이다. 올해 2분기 가계대출 잔액은 982조5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4조8천억원(1.5%) 늘었고, 판매신용은 57조5천억원으로 3천억원(0.6%) 증가했다. 1분기에 주춤하던 가계부채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은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등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이 확대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특히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1분기 1천억원에서 2분기 8조3천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실제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분기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새 아파트의 꾸준한 공급과 함께 석 달째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국토교통부는 7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5만1천287가구로 전달보다 2.0%(1천30가구)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미분양 등 증가분은 수도권 563가구, 지방 6천262가구 등 6천825가구나 늘었는데 기존 미분양은 수도권에서 3천978가구, 지방에서 1천817가구 등 5천795가구 줄어드는 데 그쳤기 때문이란 분서이다. 이에 따라 작년 9월부터 8개월간 감소세를 보였던 미분양 주택은 5월부터 석 달 연속으로 증가했다. 미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선 감소했지만 지방에서 크게 늘면서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의 미분양은 전달보다 11.3%(3천415가구) 감소한 2만6천797가구로 집계됐다. 김포·파주·평택 등 경기와 인천에서 미분양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실제 지난달 김포에서 1천45가구, 파주 649가구, 평택 625가구를 비롯해 인천과 서울에서도 각각 652가구, 133가구의 미분양이 해소됐다. 지방의 경우 대구, 광주, 세종, 경북 등에서 미분양이 늘면서 전달보다 22.2%(4천445가구) 증가한 2만4천490가구를…
외국인이 하루 만에 ‘사자’로 돌아서며 코스피가 소폭 오르면서 2,070선에 육박한 채 내일을 기약했다. 26일 코스피는 오전 내내 2,070선에 안착하기를 시도했고, 오후 들어 2,070선을 가까스로 웃돌기도 했지만 결국 전 거래일보다 7.16포인트(0.35%) 오른 2,068.0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의 상승은 외국인이 1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기관과 동반 매수세를 보인 데 힘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3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도 408억원 규모로 매수 우위를 나타냈지만 개인은 1천39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84억원 어치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10억원 어치 매도 우위가 나타나 전체적으로 74억원 어치가 순매수됐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건설업(2.98%), 섬유·의복(1.63%), 운수창고(1.47%), 은행(1.45%)의 오름폭이 컸다. KB금융이 3.01%로 오른 것을 비롯해 한국전력(0.95%), 현대모비스(0.70%), 기아차(0.51%)는 올랐지만 삼성화재(-1.05%), SK하이닉스(-0.95%), 삼성전자(-0.49%) 등은 약세로 시가 총액 상
앞으로 어린이집이나 체육시설 등이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나 벌금 등을 물게 된다. 정부는 국가 재난과 안전관리를 위해 민간 보험의 역할 강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앞으로 각종 시설물은 재난관련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벌칙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이나 체육시설 등의 운영자는 앞으로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나 벌금 등을 물게 된다. 또 의무보험의 보상한도도 법에 명시되고, 전통시장 상인들이 화재보험에 가입하는 방안도 비용·편익 분석에 대한 용역 결과에 따라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특히 의무보험 가입 대상은 아니지만, 대형 사고가 날 우려가 있는 시설 등에 대해서는 재난 위험을 포괄 담보하는 재난보험도 도입된다. 정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무보험 조항을 도입하고, 재난 취약 분야에 대한 조사를 거쳐 구체적 가입 대상을 지정할 계획이다. 보험사 등 민간의 방재기능도 강화돼 방재 컨설팅 업무를 보험사의 부수업무로 허용하고, 재난위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진단, 관리 등 위험관리 서비스를 통해 재난 취약점을 개선하기로 했다. 화재보험협회의 방재기능도 강화해 기존 화재예방 안전점
태웅 (044490) 2011년 고점 이후 참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국내 증시는 여전히 횡보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표면적으로 보면 조금씩 고점과 저점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 시장 내 종목들의 움직임으로 보자면 철저하게 차별화 되어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흐름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메이저 투자자들의 의지에 달려 있고 당장 큰 변화가 나오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가장 큰 이유는 자금 동향에 있다. 실제로, 국내 증시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유입되어도 국내 증시는 답보상태인데,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박스 상단 매도세에 의한 것이다. 그렇다고 외인들도 국내 증시를 강하게 상승시키려는 의지가 있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종목들만 관리하면서 환율 조절을 통해 국내 증시를 조율할 뿐이다. 결국은 이런 박스권 횡보는 외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강력한 추가 자금투입 없이 시장을 조율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고 이러한 현상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가장 큰 이유로는 위에 언급한데로 국내 증시에 큰 자금이 추가 유입되지 않기 때문이고 그 다음 이유로는 선진국 증시와 선진국 경제의 회복이 우선이기 때문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따라 오르락내리락을 보이다가 2,060선을 회복하고 마감했다. 25일 7.54포인트(0.37%) 내린 2,049.16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동반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도 상승으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에 따라 상승 또는 하락을 오가다 오후 들어 상승세를 유지, 결국 전 거래일보다 4.19포인트(0.20%) 오른 2,060.89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 큰 충격을 줄 만한 발언이 없었던 미국 잭슨홀 회동 이후 시장에 특별한 재료가 없는 점이 코스피의 오락가락 행보를 부추겼다.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과 관련한 매파적(통화긴축) 발언 가능성에 긴장한 시장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중립성 발언에 일단 안도하는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68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고, 개인도 6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969억원어치를 순매수해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비차익거래 모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7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섬유·의복(3.22%), 의약품(2.53%), 증권(2.35%
한국 근로자들의 일하는 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에 이어 두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인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의 1.3배에 달했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1.6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25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시간 조사 결과, 한국이 2천163시간으로 OECD 34개 회원국 중 멕시코(2천237시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멕시코와 한국에 이어 그리스(2천37시간)와 칠레(2천15시간)가 2천시간이 넘었다. 뒤이어 폴란드 1천918시간, 헝가리 1천883시간, 에스토니아 1천868시간, 이스라엘 1천867시간, 터키 1천832시간, 아일랜드 1천815시간 등의 순이었다. 또 미국 1천788시간, 일본 1천735시간, 영국 1천669시간이며 OECD 평균은 1천770시간이다. 네덜란드가 1천380시간으로 근로시간이 가장 적었고, 한국의 근로시간은 네덜란드의 1.6배 수준이다. 한국 근로시간은 2000년만 해도 2천512시간으로 멕시코(2천311시간)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였다. 이후 2007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2008년 한국이 2천246시간으로 줄면서 멕시코(2천260시간)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