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생필품 28개 품목의 물가를 매일 점검하고,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20조9천억원 규모의 자금도 공급한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는 19일 국무회의를 거쳐 추석 성수품 수급 안정, 서민·중소기업 지원, 사고예방·재난대응, 취약·소외계층 배려, 교통·수송·항만 대책, 먹거리 안전 강화 등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추석이 38년만에 가장 일러 본격적인 수확철 전인 것은 물론 태풍 피해 발생 등을 고려해 28개 품목을 특별점검 대상으로 선정, 내달 5일까지 매일 가격을 조사하기로 했다. 28개 품목은 사과·배·밤·쇠고기·닭고기 등 농축수산물 15개와 쌀·양파·마늘·휘발유 등 생필품 10개, 찜질방이용료 등 개인서비스 3개다. 또 이 기간 배추·사과 등 15개 농축수산물의 공급 물량을 평소의 1.5배 수준인 하루 1만2천t으로 확대하고, 전문가 기술지원단을 운영해 과일이 조기에 숙성·출하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추석을 전후해 중소기업에 20조9천억원(대출 18조9천억원, 보증 2조원)의 자금을 신규로 공급한다. 작년 추석 때(16조6천억원)보다 4조3천억원 늘어난 수준으로 하도급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 수가 도입 4년 6개월 만에 4천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분기 국내 인터넷 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4천298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6.5%(264만명) 증가했다. 국내 17개 시중은행과 HSBC, 우체국 고객의 스마트폰뱅킹 등록자를 모두 합한 것으로, 한 사람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엔 중복 계산됐다. 증가율은 계속 감소하고 있는데 실제 ‘원조’ 모바일뱅킹이랄 수 있는 IC칩 방식(368만명)과 VM 방식(833만명)의 일반 휴대전화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은 꾸준히 줄고 있다. 특히 IC칩 방식의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은 일부 은행이 서비스를 중단한 영향으로 지난 2분기에만 16만명(4.1%)이 줄었다.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은 9천949만명으로 3개월 전보다 1.8%(175만명) 늘었고, 이중 최근 1년간 이용 실적이 있는 실이용 고객은 48.6%인 4천835만명이다. 2분기 중 인터넷뱅킹 거래건수는 하루평균 6천467만건으로 3개월 전보다 1.5%(98만건) 늘었으나 일평균 거래액(35조8천239건원)은…
드디어 국내 증시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시도중이다. 3년간의 긴 박스권 횡보장세에서 수많은 투자자들이 피눈물을 흘렸지만 시장은 냉정하게 ‘그들만의 리그’를 이어갔다. 철저하게 메이저들이 관리하는 종목을 제외하고는 지속 저점을 이탈시키면서 기형적인 횡보장세를 만든 것이다. 아무리 메이저들이 시장의 주인이기는 하지만 이런 흐름에서 기관도 단기 매매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이런 기형적인 시장 흐름과 기관의 단기 매매의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투자자들에게 돌아갔다. 말 그대로 철저하게 종목별 장세만 나타나면서 메이저들이 관리하는 일부 대형주나 지수관련 우량주가 아니면 시장에서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게다가 오늘 소개할 현대중공업처럼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기업 실적이나 사업 전망이 받쳐 주지 않으면 역시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그래서 한때 55만원 이상의 평가를 받던 현대중공업은 현재 14만1천 원까지 하락했다. 결국 지금 시장은 철저하게 수익성 중심으로 종목을 바라봐야 하는 시장이 되었고, 이를 달리 표현하면 기업의 성장에 대한 어떤 기대감도 없는 시장이 된 것이다. 그러나 달이 차면 언젠가는 기울듯이 지금의 이러한 횡보장도 언젠가는 끝날 것이다. 외인들이 수급이 그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 수가 11년만에 최대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들의 신용등급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등급이 떨어진 기업 수는 32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21개사)보다 11곳이 늘어났다. 이는 한국기업평가가 분ㆍ반기 등급 변동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11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신용등급이 2단계 이상 떨어진 업체는 현대상선, 한진해운 등 7개사로, 작년 상반기보다 3개사가 늘었다. 반면 신용등급이 오른 기업 수는 9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16개사)보다 7개사 줄었다. 이 역시 11년 만에 최저치다. 등급이 떨어진 업체와 올라간 업체 수의 비율을 나타내는 ‘등급 상하향배율(등급 상향업체 수/등급 하향업체 수)은 올 상반기 0.28배로 작년 상반기 0.8배에 비해 크게 줄었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32개사 가운데 투자적격 등급의 업체가 28개나 돼 등급 하락이 주로 투자등급에서 발생했던 과거와는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특히 대기업이 신용등급 하락을 주도한 점이 눈에 띈다. 올 상반기 등급이 하락한 32개사 중 대기업이 30개사나 됐다. 등급이 2단계 이상 떨어진 7개사 중에
경기불황에도 국내 기업들이 접대비로 지출한 경비가 매년 늘어 지난해 9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18일 국세청이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기업의 접대비 지출 신고금액은 2008년 7조502억원, 2009년 7조4천790억원, 2010년 7조6천658억원, 2011년 8조3천535억원, 2012년 8조7천701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통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으나 국세청은 지금까지의 증가 추이로 미뤄 지난해 기업의 접대비가 9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룸살롱 등 호화유흥업소 법인카드 사용은 2009년 1조4천62억원, 2010년 1조5천335억원, 2011년 1조4천137억원, 2012년 1조2천769억원, 2013년 1조2천338억원으로 여전히 1조2천억원대를 맴돌고 있다. 호화유흥업소 가운데 매년 법인카드 사용 비중이 가장 높은 룸살롱은 2009년 9천140억원, 2010년 9천963억원, 2011년 9천237억원, 2012년 8천23억원, 2013년 7천467억원으로 2010년 이후 줄곧 감소했고, 극장식식당과 나이트클럽, 단란주점의 법인카드 사용액도 2010년 이후 매년 줄어 지난해 단란주점 2천110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용인흥덕지구 블록형단독주택용지 5필지를 일괄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LH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흥덕지구 단독주택용지 면적은 6만2만990.1㎡이며 공급 예정금액은 729억6천만원으로 건폐율 50%, 용적률 100%, 최고 3층까지 건축가능하다. LH는 다음달 16일일부터 18일까지 순위별 신청접수를 받고 18일 접수 마감 이후 추첨 및 당첨자 발표, 24일부터 25일까지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LH경기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블록형단독주택용지는 용인흥덕지구 내 토지 중에서도 교통여건과 주거환경의 쾌적성면에서 주거지역으로서 단연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췄다”며 “5년 무이자할부(최장 60개월 거치)와 6%의 선납할인율 적용이라는 전례없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되는 만큼 많은 건설업체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관련 문의는 LH 홈페이지(www.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경기본부 토지판매부(☎031-250-3919, 3902)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기자 jjh2@
코스피가 원·달러 환율 급락과 기관의 거센 매도 공세의 영향으로 2,050선까지 밀려났다. 18일 코스피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0.09포인트(0.49%) 내린 2,053.1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7.73포인트(0.37%) 오른 2,070.95으로 출발하며 장 초반 박스권 탈출을 시도하는 듯 했으나 기관의 거센 매도세에 발목이 잡혀 약보합세로 밀려났다. 기관은 투신(-975억원)과 금융투자(-271억원)을 중심으로 총 1천664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장 막바지 매물을 쏟아내면서 17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천841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억원)와 비차익거래(-1천178억원) 모두 매도 우위로 총 1천180억원이 순매도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현대차(-2.39%)와 LG화학(-2.02%)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고, 현대모비스와 삼성화재도 1%대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텔레콤이 3.68% 급등했고, 삼성생명(1.41%)와 SK하이닉스(0.80%) 등이 상승했다. 은행업종이 3.12% 내린 가운데 운송장비와 의료정밀 등이 1~2% 가량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2.9
롯데와 이마트 등 유통대기업의 수원, 광명 등에 대한 대규모 진출로 지역상인들의 반발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대형마트의 의무휴일제 도입 등에도 지난해 대형마트의 매출액이 전통시장보다 최대 11배나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의 막대한 예산 지원에도 전통시장과 유통 대기업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를 도입한 이후 지난해 가장 많은 매출액을 보인 롯데마트 구리지점의 매출액은 1천625억원으로 같은 기간 전통시장 한 곳당 연 매출액 145억원에 비해 11.2배나 많았다.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등록된 전통 시장은 5년째 꾸준히 늘어 2013년 기준 1천372곳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5년간 전통시장 전체 매출액은 2009년 22조원, 2010년 21조4천억원, 2011년 21조원, 2012년 20조1천억원으로 매년 2.5%씩 하락하다 지난해에는 19조9천억원으로 20조원 벽마저 무너졌다. 전통시장 한 곳당 연 매출액도 2009년 171억원, 2010년 167억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가계 부문 변동금리 대출자의 평균 이자부담이 연간 11만4천원 줄어들고, 779만6천301명이 수혜대상으로 전망됐다. 특히 금융당국은 금리인하 효과가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 인하로 연결되도록 즉시 대출금리에 반영하라고 시중은행에 당부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통위가 지난 14일 기준금리를 2.25%로 0.25%포인트 낮추면서 가계와 기업의 은행대출 관련 이자부담이 연간 1조8천억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3월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 478조5천억원, 대기업대출 잔액 171조원, 중소기업 대출 잔액 499조5천억원 등 은행권 대출 1천149조원 가운데 변동금리 대출분의 금리인하 폭(-0.25%포인트)을 감안해 산출됐다. 차주별로 보면 가계의 1인당 이자부담 감소액은 11만4천원, 기업은 95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순이자이익은 연간 2천70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익 감소폭은 국내 시중은행의 당기순이익인 3조9천억원의 7% 정도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리인하로 가계와 기업의 이자부담이 줄면서 부도율과 실업률의 하락 효과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은행의 대
여름방학을 맞아 삼성디지털시티에 근무하는 임직원 자녀들이 엄마, 아빠 회사에서 ‘나눔’교육을 받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삼성디지털시티 임직원 자녀 150여명은 삼성디지털시티에서 ‘나눔의 가치와 의미’, ‘나눔의 필요성’ 등에 관한 ‘나눔’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와 국립현충원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자녀 초등생 60여명은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여럿이함께’ 사회적기업에서 쿠키를 만들고, 용인시 서천구에 위치한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쿠키, 빵, 양파초절임을 전달했으며, 중고교생 90여명은 서울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묘역 정화활동을 펼쳤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6월 국립서울현충원과 6·25 전사자가 안장된 46, 47묘역 1천704기에 대해 정기적으로 묘역 가꾸기 봉사활동과 묘역 헌화활동을 벌이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석은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 부장은 “삼성디지털시티는 2014년부터 봉사활동의 패러다임을 ‘재능나눔’으로 바꿔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펼치고 있다”며 “임직원들뿐만 아니라 임직원 가족들에게도 ‘나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