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 가족 복지 서비스 거점 역할을 할 성남시가족센터 가 공식 개관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 을 비롯해 조우현, 서희경, 박기범, 이군수, 이영경, 윤혜선, 민영미, 성해련 의원 등 시의원들은 25일 열린 개관식에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축하하고, 가족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성남시가족센터는 수정커뮤니티센터 1층(수정구 탄리로 59) 에 자리 잡았다. 기존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합 운영 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폭넓은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과 함께 다문화가족 방문 서비스 를 운영하며, 맞벌이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 사업 도 확대된다. 또한, 공동육아나눔터 를 통해 지역사회 내 육아 공동체 활성화를 돕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덕수 의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성남시가 가족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성남시가족센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시의회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센터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성남소방서가 성남시박물관 체험동에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며, 박물관 화재 발생 시 긴급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이번 달 1일 발생한 국립한글박물관 화재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으며, 문화재 긴급 반출과 관람객 대피 훈련에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24일 오후 3시 30분, 관내 수정구 희망로에 위치한 성남시박물관 체험동에서 진행됐다. 성남소방서는 이날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훈련과 합동소방훈련을 병행하며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박물관 관계자 50여 명, 소방차 10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한 상황 속에서 단계별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먼저, 박물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상황이 주어지자, 화재경보 방송이 울리고 직원들은 신속하게 관람객을 대피시키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서, 소방대원들은 박물관 내부로 진입해 옥내소화전을 활용한 초기 화재 진압을 진행했고, 동시에 박물관 내 주요 문화재와 전시물을 신속하게 반출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훈련은 단순히 불을 끄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박물관의 중요한 문화재를 어떻게 안전하게 보호하고 반출할 것인지에 대한 대응까지 포함
성남시가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 을 통해 965억 원을 증액 하며, 시민 복지와 교통, 도시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추경이 3월 13일부터 열리는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를 통과하면 올해 성남시 예산은 기존 3조 8297억 원에서 3조 9262억 원 으로 2.5% 증가 하게 된다. 이번 예산안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예우 강화 사업 이 포함됐다. 성남시는 오는 6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13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인상 하고, 지급 대상 연령(기존 65세 이상) 제한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현재 7450명이던 수당 지급 대상이 8990명으로 확대 된다. 또한, 보훈가족을 위한 설·추석 명절 위문 수당(5만 원) 지급 대상도 1540명 증가 했으며,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3300명에게 월 3만 원의 수당을 지급 하는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예방접종 지원 정책도 확대된다. 현재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어르신 에 한해 지원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 이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 전체 시민 으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총 74억 원의 예산을 반영 했으며, 약 8만 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성남시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시는 25일,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서 별도의 접속 과정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공공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제 시내버스 870대와 버스정류장 505곳에서 공공와이파이에 한 번만 연결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접속돼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접속 화면이 오히려 편의성을 저해한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4년 7월부터 기존 LTE 기반의 공공와이파이를 5G로 전면 전환하며, 총 1608개소에 이르는 공공시설에 빠른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시내버스 이동 중은 물론 버스정류장과 공원에서도 이전보다 최대 4배 빨라진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선 이후, 시민들의 데이터 사용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4년 하반기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41만 802GB로, 2023년 하반기(24만 8807GB)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년 11월 진행된 공공와이파이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해 품질 향상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서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며, 성남시는 올해도 국비와 시비를 각각 1억 원씩 지원받아 총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25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평생교육 사업은 총 5개 분야, 30개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다. 참여 규모는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 등 총 483명에 이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목공지도사 2급, 원예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연계 ▲도예, 연극, 난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예술 체험 과정 등 문화예술 분야 ▲음악 창작, 에어로빅 수업 등 자기 계발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행복나들이, 아무튼 모임 등 참여형 모임 활성화 ▲수어 스토리텔링 전시, 가족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등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13개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가 주
성남산업진흥원이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진흥원은 24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남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성남 킨스타워에서 진행됐으며,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김태환 부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디지털 전환(AX), AI, 기후테크, 빅데이터 등 미래 유망 산업 육성 ▲중소기업 지원 확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인프라 공동 활용 ▲기관별 핵심 역량 공유를 통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의준 원장은 “성남시는 ICT, 바이오 등 첨단 기술 산업이 발달한 도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성남시 중소기업들은 산업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기술 및 인프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받을
성남문화재단이 개관 4년 차를 맞아 성남아트리움의 2025년 클래식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성남아트리움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무대가 이어지며, 다양한 세대와 장르가 어우러진 풍성한 클래식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4월 10일, 피아니스트 백건우가 ‘백건우와 모차르트’ 리사이틀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0, 12, 16번을 비롯해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숨은 명곡까지 선보인다.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지며 백건우의 2년간에 이르는 모차르트 여정을 마무리 짓는 자리로 기대를 모은다. 이어 11월 20일에는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무대에 오른다. 그는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파르티타 4번 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13번 등을 연주하며 자신만의 해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성남아트리움의 대표 프로그램인 ‘작곡가 시리즈’는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아 모차르트 를 집중 조명한다. ▲5월 15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의 연주로 모차르트 교향곡 40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감상할
성남과 전북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24일 오전 11시, 진흥원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가천대학교 반도체교육원(원장 김용석), 전북대학교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이종열)과 함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정보·인재·인프라 교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지역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성남과 전북이 함께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성남FC의 새 시즌 시작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성남FC와 화성FC의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가천대학교 응원단 ‘아페이론’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윤영선 선수의 은퇴식도 진행됐다. 팬들은 그의 마지막 순간을 뜨거운 박수로 기념했다. 이날 성남FC는 후이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화성FC를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덕수 의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성남FC가 한국 축구의 자부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3일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2025 학생 개학예배’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약 1만10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1부 예배에서는 김주철 총회장이 “하나님께서 돕겠다고 약속하셨듯이, 올 한 해도 바른 목표와 계획을 세워 성취해 나가야 한다”며 “다윗, 사무엘, 다니엘처럼 올바른 가치관과 믿음으로 세상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학업에 충실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며 따뜻한 교우 관계를 유지하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국내외에서 봉사 활동에 앞장선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ASEZ STAR 소속 학생들은 환경 보호, 이웃 돕기 등 1480회의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미국, 페루, 필리핀, 짐바브웨 등지에서도 활동하며, 전 세계 청소년과 함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효·감사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이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과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을 받는 등 국제적 인정도 잇따르고 있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상황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