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50선 턱밑까지 올라 연중 최고치 기록을 또 경신했다. 장중에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2,050선까지 돌파하며 박스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2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96포인트(0.74%) 오른 2,048.8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1포인트(0.10%) 오른 2,035.96으로 시작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워갔다. 오전 중 2,040선을 딛고 올라선 코스피는 오후 1시 30분 이후부터는 2,050선까지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2,050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2일 이후 7개월여만으로 각종 국내외 경제지표가 호조인데다 하반기 정부의 경제 부양책에 대한 기대까지 더해져 지수를 강하게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요 기업의 2분기 실적 부진은 이미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지수의 발목을 잡던 펀드 환매 물량도 시장에서 상당 부분 소화됐을 거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740억, 기관은 1천265억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2천68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바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전
■ 한은 경기본부, ‘7월 소비자동향 조사’ 발표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보인지 한 달만에 꺾인 모습이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27일 발표한 ‘2014년 7월 경기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6월 중 경기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 대비 1p 하락한 10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과 5월, 두달 연속 하락 후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된 뒤 다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한은과 각 경제전망기관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경기가 안 좋다고 느끼는 소비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CSI는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주관적인 기대심리가 과거(2003~2013년)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을 경우에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6개월전과 비교한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지난달과 동일했으며,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는 102로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소비지출전망CSI는 108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항목별로는 주거비(-2p)와 내구재(-1p), 의류비(-1p), 의료·보건비(-1p) 등이 하락세를 나타
감사원이 불법으로 ‘투잡’활동을 벌이던 농진청 직원들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농촌진흥청 소속 공무원 120여명이 부서장 사전 결재나 신고도 없이 외부 강의나 용역을 맡아 4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진청 산하 국립축산과학원 소속 연구직 공무원인 A연구관은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모두 31건의 무단 외부강의 등을 통해 총 3천8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A연구관은 외부에서 강의나 자문요청을 받은 후 부서에서 허락이 떨어질 것 같지 않으면 허위로 출장 신고를 하고, 출장지를 벗어나는 등의 방법으로 하루 자문료로 150만원, 4시간 강의로 86만원을 받는 등 ‘불법 투잡’을 뛰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밖에도 국립농업과학원 소속 B연구관 역시 불법 외부 용역·자문을 통해 총 4천500만원을 받는 등 2010년부터 지난 3월까지 농촌진흥청 소속 직원 123명이 모두 561건, 총 3억9천500만원을 챙겼다. 특히 농진청은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 민간기업 등의 외부 연구책임자 중 2010년 이후 연구비를 부당 집행한 709명을 적발하고도 이 중 5명만 국가연구개발사업 참여제한 조치를 한 사실도 적발됐다. 참여제한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5일 화성시 화옹방조제 유휴부지에 수도권 지역 최대규모인 연간발전량 3MW급의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현장에서 ‘화성지구 태양광 발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식을 가진 ‘화성지구 태양광 발전사업장’은 3MW급 발전량은 단일사업장으로는 수도권 지역 내 최대 규모의 발전단지로, 이는 연간 880가구(가구당 월평균 소비량 350㎾)에 전력 공급이 가능한 시설이다. 이 밖에도 연간 이산화탄소(CO2) 1천644t의 절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어린소나무 61만 그루의 녹지 형성이나 석유 연간 60만ℓ를 대체하는 효과와 같다. 농어촌공사는 방조제 유휴부지와 간척지,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태양광과 풍력, 소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기반시설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개발은 산업간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창조경제의 좋은 모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개발의 주도적 역
앞으로 쪽방이나 고시원,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주거지에 사는 사람들에게 매입·전세임대주택이 더 많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지원업무 처리지침’을 개정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쪽방과 비닐하우스, 고시원, 여인숙, 노숙인시설 등 비주택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직접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지금도 매입·전세임대의 15%는 쪽방 같은 비주택에 사는 사람들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는 시장·군수·구청장이 입주 대상자를 선정했는데 앞으로 LH도 대상을 정해 공급하도록 한다는 것이 개정의 요지다. 국토부가 지침을 개정하기로 한 것은 개편된 주거급여(주택바우처) 제도의 시범사업을 앞두고 LH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인 23개 시·군·구에서 임차 수급자의 주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사는 사람이 예상보다 많았기 때문이다. 시범사업 지역 내 기존 임차 수급자는 6만3천가구인데 이 중 3만9천가구가 제도 개편에 따라 급여를 추가로 지급받을 것으로 국토부는 당초 예측했다. 그러나 실제 조사 결과, 급여를 더 받게 되는 가구는 2만6천가구에 그쳤다. 개편된 주거급여 제도는 저소득층이 실제
구제역 발병으로 미약하게나마 재개되고 있던 돼지고기와 소고기 등 육류 수출이 타격을 받게 됐다. 2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올 1∼6월 돼지고기는 391만 달러어치, 소고기는 305만 달러어치, 소시지는 256만 달러어치 수출됐다. 돼지고기는 2011년 이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덕에 3월 몽골, 4월 홍콩과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했고, 몽골에 돼지 신선육 15t을 수출한 상태였다. 또 지난 5월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받은 후 러시아·필리핀·베트남·미국·일본·홍콩·대만 등 7개국에 돼지·소고기 수출허가를 요청해 협의 중이었다. 그러나 구제역 발병으로 청정국 지위를 잃으면서 이 같은 수출노력이 물거품이 됐다. aT 자료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2009년 1천162만달러 어치가 수출됐으나 구제역이 발생한 2010년에는 78만 달러, 2011년에는 156만 달러어치로 수출이 급감했고, 지난해 475만 달러로 회복했었다. 돼지고기와 소고기는 가격경쟁력이 낮아 구제역 이전에도 수출량이 많지 않았고, 돼지고기의 경우 정육보다는 주로 내장 등 부산물을 필리핀 등으로 수출해왔다는 것이 aT의 설명이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했음에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경기도 우수 중소기업 상생 판매전’을 개최한다.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열리는 이번 판매전에는 관내 우수 아이디어 제품과 신기술 제품, 지역특화 제품 등을 생산하는 32개사와 개성공단 기업 5개사가 참여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MD들의 품평회를 거쳐 선정된 우리 지역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창준 중기융합경기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제품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체들이 참여해 양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중소업체들에게 판로를 제공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관내 다른 업종의 중소기업 CEO의 경쟁력과 기업 인지도가 뛰어난 지역 기업체 중 우수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총 830개 업체가 등록돼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쌍용자동차는 ‘체어맨 W’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오페라의 본고장 유럽에서 ‘체어맨 W’ 고객들을 위한 오페라 투어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어 참가 고객들은 독일과 스위스의 국경과 맞닿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모짜르트의 마술 피리(Magic Flute) 공연을 관람한 후 이태리 3대 극장 중 하나인 베로나 아레나(Arena di Verona)에서 베르디의 아이다(Aida) 무대를 감상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3월 기존 플래그십 세단의 수준을 넘어 최고의 품격을 갖춘 ‘체어맨 W’ Summit을 출시 기념으로 V8 5000 세단과 리무진, Summit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권을 제공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의 아파트와 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을 포함한 1천110억원 규모, 883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특히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538건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입찰 희망자는 예정가의 10%를 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 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31일 발표된다. 한편,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승표기자 sp4356@
경기지역의 농가 및 농가인구가 지난 2000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가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이 30.7%를 기록하며, 농촌지역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인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00년 이후 경기지역 농업 변화 추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경기지역의 농가는 13만3천12가구, 농가인구는 39만37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에 비해 각각 10.4%와 24.1%씩 감소한 수치다. 다만, 경기지역의 2000년 대비 농가 감소율 10.4%는 전국 농가 감소율 17.5% 보다 7.1%p 낮은 수준이다. 이는 고령화와 택지개발 등에 따른 농업포기 현상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총가구 중 농가 비중은 2000년 4.9%에서 2005년 3.6%, 2010년 3.0% 이후 지난해 2.8%로 크게 감소했다. 경기지역 내에서 농가가 가장 많은 곳은 화성시(1만3천983가구)였으며, 이어 평택시(1만506가구)와 안성시(9천708가구) 등이었다. 2000년에 비해 농가 증감률이 높은 곳은 안양시(120.7%)와 수원시(78.1%), 부천시(68.5%), 구리시(29.8%) 순이었다. 이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