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로는 최초로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던 공포물 '엑스텐션'이 최근 일부 장면을 삭제한 채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31일 개봉한다. 영화 '엑스텐션'은 지난 8월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지만 허위로 등급분류필증을 만들어 극장에 돌린 뒤 개봉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홍보사 래핑보아는 12일 "절단된 시체의 머리를 이용해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이나 톱으로 사람을 난자하는 장면, 여성에 대한 지나친 폭행 등을 담고 있는 38초 분량을 삭제해 최근 심의를 넣었고 18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텐션'은 시골 친구집을 방문한 여자 주인공이 연쇄살인마의 이유없는 습격 을 받는다는 줄거리의 영화로 26살 프란시스 아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iTV 경인방송은 12일 인천 iTV 사옥에서 미디어뱅커홍콩(대표 마이클 찬)과 협약식을 갖고 한ㆍ중 합작 TV 드라마를 공동제작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두 나라 탤런트들이 함께 출연하는 현대물 드라마 두 편(각 26부작)을 공동 제작한 뒤 드라마의 국내 방영권은 iTV가, 아시아 시장수출권은 미디어뱅크홍콩이 갖기로 합의했다. 이 드라마는 내년말 방영될 예정이다. iTV는 "이번 드라마 공동제작은 한국 TV물의 국제화와 한류 열풍 지속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의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제작 LJ필름)이 작품상을 수상했다. '봄여름…'은 기술상(오상만)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는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최민식), 여우조연상(강혜정)을 차지해 가장 많은 부문에서 수상했다. 여우주연상은 '싱글즈'의 장진영이 수상했으며 한국영화 최고흥행상은 '살인의 추억'(제작 싸이더스)이 받았다. 올해 청룡영화상은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11월23일까지 국내에서 개봉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네티즌 투표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후보작을 고른 다음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다. 이날 시상식은 영화배우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과 영화팬 등 1천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은 나머지 부문별 시상내역. ▲신인남우상 = 배용준(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신인여우상 = 임수정(장화,홍련) ▲신인감독상 = 장준환(지구를 지켜라) ▲인기스타상 = 장진영, 손예진, 배용준, 차태현 ▲각본상 = 박찬옥(질투는 나의 힘) ▲촬영상 = 살인의 추억(김형구) ▲남우조연상 = 백윤식(지구를 지켜라)
지난해 조선ㆍ중앙ㆍ동아 3개지의 광고량이 서울에서 발행되는 종합일간지 10개 가운데 45.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향ㆍ한국ㆍ한겨레의 광고량은 25.3%였으며 국민ㆍ세계ㆍ문화ㆍ대한매일이 29.2%를 차지했다. 조선ㆍ중앙ㆍ동아의 광고단가가 나머지 신문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3개지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훨씬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기정)이 `신문산업 선진화 방안' 주제로 11∼12일 제주도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강미선 선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둘째날 첫 주제발표자로 나서 신문 광고량과 광고주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올해 1ㆍ4분기 통계를 보면 중앙지에서는 서비스(19.25%), 출판(17.26%), 컴퓨터ㆍ정보통신(8.57%), 유통(5.94%) 등의 업종이 광고를 주도했고 지방지에서는 제약ㆍ의료(15.88%), 건설ㆍ건재ㆍ부동산(14.06%), 교육ㆍ복지후생(10.40%), 관공서ㆍ단체(10.24%) 등의 광고가 많았다. 경제지는 서비스(24.04%), 출판(10.70%), 컴퓨터ㆍ정보통신(9.69%), 건설ㆍ건재ㆍ부동산(7.18%), 금융ㆍ보험ㆍ증권(7.15%), 스포츠지는 서비스(38.18%), 컴퓨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과 주한 스페인대사관 주최로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있는 `마놀로 미야레스-동서양의 초상(初喪)'전에 선보여지는 작품 `이브'.
가수 이기찬, 비, 조규찬, 유리상자가 13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 대강당에서 소년소녀 가장과 대학생 돕기 자선콘서트를 연다. 연세대 총학생회와 이랜드재단이 함께 하는 이 무대는 입장료 수익 전액을 소년소녀가장과 어려운 환경의 대학생 등록금으로 기증하는 자선 음악회로 쎌 인터내셔널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무대는 유리상자, 이기찬, 조규찬의 감미로우면서도 애틋한 발라드와 신세대 스타 비의 역동적인 무대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룰 전망이다. 공연 당일 감동적인 사연을 담은 카드를 추첨해 가수들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며 따뜻한 커피도 관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준다.☎(02)525-6929. www.ecell.co.kr
내년 초 신보를 발표하는 가수 서태지가 내년 1월 29일부터 3일에 걸쳐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 스태틱 엑스 등 세계적 밴드들을 초청해 `04 Live Wire'라는 타이틀로 컴백기념 콘서트를 갖는다. 첫 무대는 29일 정상의 하드코어 록밴드 콘(Korn)을 게스트로 초청해 합동공연을 펼치며 앞서 오프닝무대는 강렬한 테크노 메탈을 구사하는 세계적 밴드 `스태틱 엑스(Static-X)'가 장식할 예정이다. 콘은 데뷔 이후 10년 동안 하드코어 계열에서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으며 조만간 6집 `Take a Look in the Mirror'를 발매한다. 이번 합동 콘서트에서는 서태지의 7집 신곡과 콘의 6집 신곡을 모두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태지는 지난 2월 발매한 6집 스페셜앨범을 미국에서 녹음하면서 콘의 스튜디오를 방문하며 친분을 쌓았다는 후문이다. 오프닝을 장식할 스태틱 엑스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Shadow Zone'을 포함한 4장을 앨범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그룹의 프로듀서가 서태지 6집 스페셜 믹싱을 담당한 인연이 있다. 이어 31일과 2월 1일에는 서태지가 프로듀싱한 괴수인디진 레이블 소속의 록밴드…
오는 15일부터 서울 경복궁옆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열리는 티베트 스님들이 직접 그린 만다라를 감상할 수 있는 `칼라챠크라 만다라 전시회'에 선보여지는 만다라.
영화배우 정준호와 탤런트 박은혜가 `아름다운 상품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서울 대치동에서 `아름다운 상품권' 발매식을 갖고 두 사람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 상품권은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엔지넷이 공동발행하는 종합상품권으로 수익금의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해 불우이웃과 낙후지역을 돕는 데 쓰게 된다. 정준호는 영화 `두사부일체', `가문의 영광', 최근 개봉작 `천년호' 등에 출연한 정상의 배우이며 박은혜는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연생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역의 문화보충공간으로 잘 알려진 안양 스톤앤워터(관장 박찬응)가 향긋한 차 내음이 풍겨나는 선물가게로 변신했다. 그림·그릇·옷·보석·방물·책·도장가게 등 이 공간 안에 들어선 7개의 선물가게는 온 세상의 아름다움이란 아름다움, 정성이란 정성은 모두 담고 있다. 스톤앤워터가 이달 말까지 선보이는 '아주 특별한 선물전'. 그동안 스톤앤워터와 함께 작품전을 열었던 작가 82명이 기증 혹은 출품한 작품 500여 점을 7개의 가게에 나눠 전시하고 있다. 전시뿐 아니라 즐거운 만남이 있는 카페도 한 켠에 마련해 차를 마시며 작품을 감상하고 선물을 고를 수 있다. 맨 처음 관객을 맞이하는 가게는 도장가게다. 도장이라 하면 누구에게나 하나씩은 지니고 있는 일상용품이지만 여기서는 예술화 된 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 도장가게를 운영하며 새로운 선물문화를 만들어 가는 '예술노동자의 집(www.iiii.com)' 대표 진공재씨의 글씨와 각이 어우러진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그 옆으로 나 있는 곳은 메인 공간인 아주 특별한 다방(찻집). 코를 즐겁게 하는 향긋한 내음을 따라가 보면 직접 내린 커피와 쿠키류의 다과가 등장하는데 이번 선물전을 위해 특별히 배워서 내놓은 특별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