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본인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특검은 제가 공범이다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공모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닌지 우리 국민 모두가 아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대표는 취임 이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은 그 당시 국민의힘이라는 당에 입당할 때부터 저를 너무 싫어해 ‘패싱 입당’이라는 것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7일 개혁신당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이튿날 28일 김건희 특검의 압수수색으로 첫 최고위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 대표 주재 최고위 회의는 새 지도부 출범 후 일주일 만에 열렸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는 어느 시점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윤석열 대통령 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저를 견제하고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었고 그 과정 속에서 저에게 공천에 대한 공모를 했다는 것을 과연 국민들이 얼마나 믿을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검 입장에서 지금 전방위적으로 성과를 내려고 하겠지만 실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혐의를 입증하는 데 매진했으면 좋겠다”며 “전방위적 정치권에 대한 압박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의 국가 지원을 의무화하는 ‘지역화폐법’ 개정안과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지역화폐법)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화폐 발행과 운영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지역화폐의 할인율은 지자체에 따라 10% 안팎으로,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부터는 발행액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인 2022년부터 3년 연속 지역화폐 국비 지원액을 전액 삭감한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해당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되살아나는 일이 반복됐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당시 국비 지원 의무 지역화폐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도 했는데,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법안이 이번 정부에서 결국 통과됐다.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농안법)도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끝내 폐기 됐으나 새 정부가 들어서며 이날 여야 합의로 국회 문턱을 넘기게 됐다. 이번에 통과된 양곡관리법의 핵심은 과잉 생산된 쌀을 정
여야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을 놓고 정면으로 대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쟁점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를 예고하자 비쟁점 법안을 먼저 처리하고 쟁점법안을 뒤로 하는 ‘의사일정변경동의’를 제출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쟁점 법안 중 가장 먼저 상정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에 돌입하자 바로 ‘무제한토론 종결 동의안’을 제출하며 맞섰다. 당초 이날 의사일정은 쟁점법안 5건에 대해 1항 ‘상법 개정안’, 4항 ‘방송법 개정안’, 5항 ‘방송문화진흥회법 개정안’, 6항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11항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순으로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쟁점 법안 순서를 놓고 고민 끝에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부터 먼저 상정키로 하고, 비쟁점 법안-방송3법-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으로 처리순서를 변경했다. 정청래 대표는 본회의 전 의원총회에서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검찰·언론·사법개혁 중 하나인 언론개혁에 관련된 방송3법이 맨
경기도의회는 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의 가족 캐릭터 5종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4일 밝혔다. 소원이는 지난 2016년 도민을 위해 소처럼 열심히 일하고, 도민의 소원을 듣고 해결하는 의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황소’를 모티브로 제작된 도의회의 공식 마스코트다. 지난 2022년 리뉴얼을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됐으며, 크고 선한 눈망울은 민생을 살피는 도의원의 모습을, 듬직한 체격은 성실히 임무를 수행하는 일꾼의 이미지를 담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제작된 가족 캐릭터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아기 등 5종으로 기존 소원이의 외형·색채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세대별 특성과 역할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3D 턴어라운드 이미지와 응용 동작 30종으로 구성돼 향후 SNS 콘텐츠와 유튜브 영상, 인쇄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소원이를 활용해 도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성과로 ‘2024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91개 공기관 가운데 1위를 달성했다. 도의회는 내년 소원이 가족 캐릭터를 활용한 카드뉴스, 쇼츠 영상 등 SNS 콘텐츠 홍보를 강화하고, 주요…
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2025년 제2차 경기도 식품제조가공업 신규 품질관리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진행된 동일 과정이 높은 신청률과 호응 속에 조기 마감되면서 현장의 실무 교육 수요를 반영해 추가로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도내 식품제조가공업체에 근무한 지 3년 이내의 신규 품질관리자다. 교육 과정은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 해설 ▲품목제조보고 작성 실무 ▲표시사항 작성 및 검토 ▲이물 관리 대응 절차 ▲식품기업 현직자의 업무 사례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실습 중심 프로그램과 업계 전문가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8일까지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시군 식품·위생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김도균 경기도식품안전정책지원단 단장은 “지난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이번 추가 교육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통해 도내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경
더불어민주당은 4일 검찰개혁·언론개혁·사법개혁 특위를 각각 구성해 ‘개혁 속도전’에 돌입한 가운데 최민희(남양주갑)·백혜련(수원을) 등 경기도 국회의원이 특위 선봉을 잡게 됐다. 정청래 신임 대표는 이날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은 폭풍처럼 몰아쳐서 전광석화처럼 끝내겠다”고 밝혔다. 검찰개혁특위 위원장에는 민형배 의원,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에는 최민희 의원,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는 백혜련 의원이 임명됐다. 이들은 각 영역에서 강경파로 분류돼 온 인물들이다. 언론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은 최 의원의 경우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맡고 있으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SNS 등을 통해 정 대표를 적극 지지한 재선 의원이다.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에 역임된 백 의원은 3선 의원으로, 수원지방검찰청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을 지낸 검사 출신이다. 정 대표는 “3대 개혁 모두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이미 구성돼 있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재란 사태를 겪으며 국민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에 특위에서 종합적인 개혁의 방향을 잡고 진행한다면 국민께 약속드린 추석 전에 개혁을 완수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당원주권정당 특위도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출마한 5명의 당권 주자들은 예비경선(5~6일)을 하루 앞둔 4일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치열한 선명성 경쟁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예비경선을 통해 당권 주자를 4명으로 압축해 본경선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문수 후보는 SNS를 통해 “이재명 당대표 시절에 시작된 야당 말살 획책이 신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이어졌다. 그 일성이 내란 척결이었다”며 “저들의 ‘정당 해산’이라는 목표 설정은 완전히 오판이고 오산”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저들의 ‘의도’는 자유민주체제 수호세력의 궤멸이다. 계엄령을 근거로 한 내란 정당이라는 허울을 내세워 자유민주세력을 궤멸시키려는 것”이라며 “자유민주체제 수호세력과 전복세력 간의 대결이라는 프레임 전쟁, 이제 강하게, 선명하게 싸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성남분당갑) 후보는 “개미들은 증시 폭락으로 있던 휴가비도 다 날렸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태연히 휴가를 떠났다. 개미핥기 같은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또 “내년 지방선거 전야제, 남북정상회담 시즌4의 바람잡이”라며 “외교부 장관은 김정은 APEC 초청, 통일부 장관은 한미연합훈련…
경기도농업기술원이 병해충과 이상기후로 인한 농작물 생육 스트레스를 예측하는 ‘농작물 생체정보 AI 기반 불량환경 조기 예측시스템’을 구축한다. 성제훈 도농업기술원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 선정에 따라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농작물 불량환경 예측시스템’은 작물 유전자 분석을 통해 병해충, 고온, 가뭄 등 작물이 겪는 어려운 환경에서의 스트레스를 정량화된 데이터로 변환해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농업기술원은 바이오마커 기반 분석기술과 디지털 예측 알고리즘을 활용해 식물 내부의 스트레스 반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시각화된 결과를 농업인과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전자 단계에서의 분석이기 때문에 기존 센서나 영상 기반 예측보다 민감도와 정확도가 높고 실제 생리 반응 기반 고신뢰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 대상 작물은 벼와 콩이다. 벼는 외떡잎식물, 콩은 쌍떡잎식물을 대표하는 작물로 유형별 유전자 반응을 비교, 분석하고 향후 다양한 작목으로 확대 적용할 기반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생육 기간 동안 RNA 샘플을 주 3회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4일 파주시 금촌 통일시장에서 박정 국회의원(민주·파주을)을 초청해 내수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가 2차 추경을 통해 지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현황을 점검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내수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한영돈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 회장, 박경수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북부사무소장, 류난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양센터장, 조규성 금촌전통시장 상인회장, 고양·파주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지역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금촌시장 상인 등은 박 의원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를 피부로 느끼는 만큼 정부와 정치권이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요청했다. 실제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기업·소상공인 81.1%가 민생회복 쿠폰이 내수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나타낸 바 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 이후 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이를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이들은 파주 금촌통일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쌀, 야채 등 물품을 구입해…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는 ‘2025 제26회 통일로 음악회’ 시민 노래자랑 예심이 오는 16일 관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동 통일로 인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대중예술 행사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경연과 초대가수들의 무대가 어우러진다. 이번 예심은 본선 무대에 출전할 시민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고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고양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통일로 음악회는 시민이 무대의 중심에 서는 소중한 기회”라며 “노래에 자신 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은 8월 30일(토) 오후 6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친다. 이날 무대는 초대가수 서지오, 손민채, 용호, 김지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여름밤의 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