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 직원이 지난 15일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강탈당했던 공주의당금동보살입상(국보 제247호)을 공개하고 있다.
「나비」의 김민종이 윤제균 감독의 새영화 「낭만자객」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낭만자객」은 덜떨어진 자객들이 목숨 걸고 처녀귀신들의 한풀이에 나선다는 내용의 '코믹 무협 영웅담'으로 「두사부일체」(123만), 「색즉시공」(131만) 등 만드는 영화마다 서울 100만을 훨씬 넘기며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윤제균 감독의 신작. 김민종은 '무술의 달인'인 척 폼을 잡고 다니지만 실제로는 실력이 없는 '얼빵한' 자객 '요이'로 출연한다. 「낭만자객」에는 이밖에 최성국이 자객단 두목역으로 출연하며 처녀귀신 중 한 명으로는 진재영이 캐스팅됐다. 「낭만자객」은 여주인공 등의 캐스팅을 마친 후 6월말 크랭크인해 12월 개봉될 예정이다.
MBC 일일극「인어아가씨」가 35.2%의 시청률로 2주 연속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인어아가씨」는 지난 19∼25일 한주간 시청률에서 35.2%를 기록, KBS2 「개그콘서트」에 1위 자리를 내준 5월 둘째주(5월 5∼11일) 이후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개그콘서트」가 32.9%로 지난주에 이어 2위를 지켰고 KBS2「저푸른 초원 위에」도 27.8%로 3위를 유지했다. SBS 특별기획 「천년지애」는 27.0%로 4위를 기록하며 25일 종영했다. SBS 「야인시대」가 23.7%로 5위로 뒤를 이었고 MBC「타임머신」(23.3%), KBS「연예가 중계」(22.4%), MBC「신비한 TV 서프라이즈」(22.0%) 가 각각 6∼8위를 기록해 연예 오락프로그램이 대거 10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도「인어아가씨」(3 3.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KBS2「개그콘서트」(28.1%), KBS2「저푸른 초원 위에」(26.8%), SBS「천년지애」(22.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KBS1「노란손수건」, KBS1「뉴스9」, SBS「야인시대」가 각각 5∼7위로 뒤를
지난 2월 데뷔음반 「라디오 스타」를 선보인 모던 록 그룹 피터팬컴플렉스가 31일 오후 7시 서울 남대문 메사팝콘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피터팬컴플렉스는 온라인으로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나비보호색'을 발표해 음반 발매 이전부터 네티즌과 음악 관계자 사이에서 화제를 모아온 실력파 그룹. 오는 8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맞춰 열릴 대구 세계대학 엑스포의 홍보밴드로도 선정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계대학 엑스포의 주제곡인 `We are the No.1'의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편 여성 드러머 김경인의 솔로 무대도 마련한다. 815밴드, 델리스파이스, 불독맨션, 스토니스컹크 등이 우정출연한다. ☎(02)2166-2640
고층 건물의 옥상 끝에서 두 팔을 벌리고 거리를 내려다 보는 장궈룽(張國榮). 까마득하게 멀리 있는 거리는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하며 현기증을 일으킨다.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이도공간」은 지난달 투신자살한 장궈룽의 유작이다. 영화속에서 고층건물의 옥상에서 자살하려는 장궈룽의 모습이 실제의 죽음과 닮았다는 점에서 화제가 된 영화. 2001년 홍콩에서 개봉된 그의 마지막 영화로 다시는 그의 새 영화를 만나지 못한다는 아쉬움만으로도 장궈룽의 팬이라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이 자신에게만 보인다면 이는 존재하는 것인가' 영화는 이런 철학적인 물음을 던져주며 시작되지만 중반 이후 눈에 띄게 조악한 분장을 한 귀신이 등장하면서 깊이나 재미 모두에서 김이 빠지는 모습이다. 왠지 음산한 기운이 감도는 낡은 아파트에 혼자 이사 오는 얀(카레나 램ㆍ林家欣). 죽은 영혼을 볼 수 있는 그녀에게 이 아파트의 귀신들도 예외는 아니다. 얀은 끔찍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영혼들에 시달림을 받던 중 주위의 권유로 정신과의사 짐(장궈룽)을 찾아간다. "귀신은 뇌에 저장된 정보일 뿐"이라며 영혼의 존재를 믿지 않는 짐. 그의 조언대로 과거의 일들을 되짚어보
한.미 투자협정과 도하개발아젠다(DDA)협상을 앞두고 하반기부터 스크린쿼터 축소방안논의가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정부는 내달부터 관계부처, 영화계 등과 이 문제에 대한 의견수렴을 시작할 방침이나 문화계의 거센 반발이 예상돼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5일 스크린쿼터제 개선과 관련, "하반기부터 논의가 시작돼야하기때문에 관계부처 및 영화업계의 의겸을 수렴한 뒤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이 문제에 대한 공론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4월 제출한 DDA 서비스개방 1차 양허안에서 시청각부분을 제외했다. 그러나 최근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스크린쿼터를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조속한 시장개방'입장을 밝힌데다 지난 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DDA 한.미 양자협상에서 스크린쿼터는 물론, 방송프로그램쿼터까지 개방요구를 받은 상황이어서 관련 논의가 불가피한 상태다.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도 대통령 방미중 한미 경제계 오찬에서 " 영화업계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도 "미국 영화업계가 한국영화를 좀더 많이 수입한다면 한국 정부가 영화업계를 설득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미국 디즈니채널 시트콤 '리지의 사춘기(Lizzie McGuire)' 스타 힐러리 더프(15)가 월트 디즈니사(社)와 협상결렬로 갈라설 위기에 몰렸다고 24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전했다. 최근 영화 '리지 맥과이어 무비'에도 출연, 흥행성공을 주도하고 있는 더프는 디즈니와 향후 배역 등을 놓고 최근 몇 주에 걸쳐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으며 양측 모두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디즈니는 수익성이 있는 '맥과이어' 시리즈에 붙잡아 놓기위해 월트 디즈니社의 제2인자 봅 이거에게 협상 전권을 맡길 만큼 심혈을 기울였지만 텍사스주 휴스턴태생의 '10대스타' 더프는 9-14세 소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다루기 힘들면서도 영리한 여중생 역할을 뛰어넘는 TV 드라마나 영화속의 또 다른 배역을 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힐러리 더프는 '리지...'에서 100만달러의 출연료를 받았다. 지나 제이콥슨 디즈니영화사 제작 책임자는 "리지 시리즈를 계속 이어가고 싶었지만 모든 협상이 결렬위기에 와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더프는 20세기폭스 영화사의 새 작품 '치퍼 바이 더 더즌(Cheaper by the Dozen)'을 촬영중이며 오는 6월 워너 브러더스사의 '신데렐라 이야기' 로케
방송영상산업진흥원은 25일 케이블TV 8개 채널(32개 프로그램)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총 68억원의 방송진흥기금을 저리로 대출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채널은 다음과 같다. △리빙TV '한국의 멋과 정' 등 4개 프로 △코미디TV '호텔 와이킥킥' 1개 프로 △푸드채널 '정신우의 요리공작소' 등 3개 프로 △m.net 'showking m' 등 2개 프로△Q채널 '도시탐험 아시아' 등 6개 프로 △한국경제TV '글로벌 시대 글로벌' 등 4개 프로 △온게임넷 '21C 한국게임, 세계를 가다' 등 2개 프로 △JEI스스로방송 '짠순이와 펑펑이의 경제일기' 등 9개 프로.
국산 애니 「원더풀 데이즈」(감독 김문생, 제작 틴하우스)가 14일부터 프랑스에서 열린 칸 필름마켓 (Marche de Film)에서 유럽지역 4개국에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맡은 미로비젼은 지난 22일 프랑스 배급사 파테 디스트리뷰션(Pathe Distribution)과 이 영화의 프랑스ㆍ베네룩스 지역 배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조건은 프랑스지역 한국영화 수출 최고가인 미니멈 개런티 50만 달러(약 6억원). 파테 디스트리뷰션은 고몽, UGC와 함께 프랑스 3대 배급사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로비젼에 따르면 「원더풀…」은 또 스페인의 망가필름에 이제까지 이 지역에 판매된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구 유고슬라비아, 그리스와의 배급계약도 완료됐다. 한편, 공포영화 「폰」은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그리스, 태국, 필리핀 등 여섯 곳과 판매계약이 체결됐다. 미로비젼은 이밖에도 그리스 뉴스타社와 독일의 DVD 회사 레이저 파라다이스社, 미국의 AD비전社와 각각 17편과 9편, 8편의 한국영화에 대한 패키지 계약을 맺는 등 칸 마켓에서만 70건 2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미로비젼은 "「원더풀 데이즈
호주(戶主) 승계순위를 비롯한 호주관련 조항과 혼인한 여성을 남편호적에 입적하는 조항, 자녀가 태어나면 아버지 호적에 입적하는 조항 등을 삭제한 민법개정안이 오는 27일 민주당 이미경 의원을 비롯한 여야의원 50명의 발의로 국회에 제출된다. 이 의원 등은 제안이유에서 "민법의 친족편에서는 호주를 중심으로 관념상의 가(家)를 구성해 호주와 다른 가족구성원간의 관계를 종적.권위적인 관계로 규율, 가부장적 사고를 고착화시키고 남녀차별을 조장하며 가족구성원들의 화합과 복리를 저해하는 전근대적인 가족관념을 형성하고 있다"며 "현실의 가족생활에 부합하고 개인의 존엄과 양성평등 이념에 일치하는 가족제도의 구현을 위해 법개정의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현행법상으로는 자녀의 성(姓)과 본(本)은 원칙적으로 아버지의 성과 본만을 따르도록 돼 있어 자녀의 성 결정에서 어머니의 권리를 차별하고 있으며, 이는 국제협약의 기준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개정안은 호주에 관한 정의와 남성우선으로 돼 있는 호주 승계순위 등 호주관련 규정의(현행 민법 778조.779조)의 전면삭제를 담았다. 특히 자녀는 아버지의 성(姓)과 본(本)을 따르도록 한 조항(781조)을 삭제하는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