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과 학생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 11일 도교육청은 신안산대학교에서 '직업계고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내 직업계고 적용을 지원하고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직업계고 교육과정 지원단'은 도내 107개 직업계고의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교원 연수를 돕는 전문 교원 4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는 지원단 외에도 교육지원청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들이 참석해 직업계고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방안 ▲2025학년도 입학생의 최소 성취 수준 보장 지도 운영 방안 ▲교육과정 지원과 보고서 작성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김혜리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지원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직업계고에 원활히 안착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산업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위촉식을 열고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 이행을 도민·교직원·청소년이 함께 점검하며 경기교육의 미래를 다짐했다. 11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2025 공약이행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임태희 교육감의 공약 이행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관계자, 공약이행평가단(도민위원 30명, 교직원위원 30명, 청소년위원 4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소년 위원은 '청소년 매니페스토 실천단(청매실)'으로 함께 위촉돼 학생 관점에서 공약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2025 경기미래교육을 향한 공약의 비행, 교육 현장에 착륙’이라는 부제로 진행된 행사에서는 임 교육감과 평가단이 희망 공약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미래'로 날리며 공약의 현장 안착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평가단 공약 실천 제안으로 ▲학생·학교 중심 국제교류 활성화 ▲디지털 학습 환경 조성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확대 ▲마음건강 증진 ▲초등 돌봄 공백 해소 ▲노후시설 개선 등을 제시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공약은 학생, 교직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나는 공약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느린학습자 양육 등 자녀교육을 위한 학부모 학습을 지원한다. 11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경기학부모지원센터는 오는 12일 '참여하고 공부하는 부모모임(참공부)' 사업의 하나로 '2025년 참공부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공부'는 자녀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 8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공동체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20팀을 선발했다. 올해 6기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현재까지 총 182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공부는 학부모들이 주체적으로 학습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강좌를 운영한 뒤 성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강좌는 '느린학습자 양육자 교육'을 주제로 ▲발달장애 자녀의 성인기 준비하기 ▲말하는 독서 하브루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포함한다. 상반기에는 공동체별로 선정한 20개 학습 주제에 따라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조정수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참공부 공개강좌는 학부모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자녀교육 정보를 나누는 소중한 기회"라며 "경기학부모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학교 중심의 학부모교육 발전에…
경기도교육청이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지원단 워크숍을 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11일 도교육청은 오는 1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 정책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하며 학교 현장 밀착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초등학교 현장 교원으로 구성된 정책지원단 18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습 중심 평가 이해 ▲깊이 있는 수업을 위한 정책 방향 공유 ▲영역별 집중 연수로 현장 지원 역량 강화 ▲교육과정·수업·평가 영역 간 상호 소통 체계 구축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경기도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해 정책지원단 18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교육과정 영역(65명) ▲수업 영역(65명) ▲평가 영역(54명)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교육과정 지원단은 자율시간 및 진로연계교육 자료, 경기도형 단원 설계 예시를 개발한다. 수업 지원단은 단원 중심 수업 설계, 질문 기반 탐구수업, 문해력 지도 자료를 제작하며 수업의 내실화를 돕는다. 평가 지원단은 학습 중심 평가, 논술형 평가, 기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직무연수를 열어 교사와 예술교육가들이 미래 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학생 창의성 함양을 위한 협력을 다졌다. 11일 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안양시 소재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예술로 수업(秀Up)하자!'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미래 예술교육 수업 강화를 목표로, 현장 교원 120여 명과 전문예술교육가 16명이 참여해 예술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적 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에서는 교사와 예술교육가의 공동연구를 통해 학교 연계 예술 체험 교육 활동을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예술교육 방안을 공유했다. 공개된 교육 활동은 ▲시각예술(평면조형, 입체조형, 키네틱아트) ▲디지털예술(미디어아트, 사운드아트) ▲공연예술(뮤지컬, 전통 공연, K-댄스)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경기학교예술창작소의 예술 체험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과 더욱 긴밀히 연계해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부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도내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예술 체험 교육 활동을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주요 사이버대학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 교직원 전원에게 학비 감면 등 장학 혜택을 제공하며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11일 도교육청은 남부청사에서 고려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양사이버대학교 등 국내 5개 사이버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직원에게 ▲전형료 면제(일부 제외) ▲학부 수업료 50% 감면 ▲대학원 수업료 20~50% 감면 등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 대상은 공무원, 교육공무직원, 사립학교 교직원을 포함한 경기도 내 모든 교직원으로, 직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한다. 사이버대학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 학습이 가능해 교직원들이 다양한 전공을 선택하며 자기계발에 나설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학비 감면은 저경력 교직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전문성 신장의 기회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미래 사회에서는 사람, 사물, 공간을 넘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역량이 행복한 삶의 열쇠"라며 "이번 협약은 교직원의 자발적 성장의 시작점이며, 사이
수원남부경찰서가 봄철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매탄동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안전순찰을 실시, 주민 참여를 통해 지역 치안 강화를 도모했다. 11일 수원남부서는 지난 10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수원시 매탄동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 안전순찰을 펼쳤다고 밝혔다.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치안 수요가 높아진 지역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다. 이번 순찰은 야간 시간대 상가 밀집 지역인 매탄1동과 재건축예정지로 범죄에 취약한 '영통1구역' 주변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합동순찰에는 경찰관, 자치단체 공무원,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주민폴리스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민폴리스로 참여한 박모 씨는 "평소 봉사단체 활동에 참여할 여건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순찰을 통해 경찰의 노고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순찰을 기획한 박숭각 매탄지구대장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경찰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안전한 동네를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 치안 수요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합동순찰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희상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국민은행 직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11일 수원서부서는 국민은행 수원역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은행 직원 A씨(48·여)에게 감사장과 112신고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 3일 오후 1시 53분쯤 국민은행 수원역지점에서 시작됐다. A씨는 60대 남성 B씨가 1500만 원을 해외로 송금한 데 이어 추가로 1300만 원을 환전하려는 모습을 보고 의심스러운 점을 감지했다. A씨는 즉시 112에 신고해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약 3분간 환전 용도를 물어보며 B씨가 현장을 떠나지 못하도록 기지를 발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B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임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체포했다. B씨와 접선하기로 한 장소에서 잠복 끝에 현금 수거책 C씨(60대·남)도 긴급 체포하며 범죄 조직의 추가 피해를 차단했다. A씨는 "고객의 이상 행동을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태영 수원서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은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판단과 신고가 없으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범죄"라며 "앞으로도 의심스러운 금융 거래를 발견하면 주저하지 말고 적극적으
수원남부경찰서가 안전한 통학로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며 교통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11일 수원남부서는 수원시 최초의 초·중등 통합학교인 규장초·중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통학로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을 비롯해 학교, 지자체, 교육청, 공단, 학부모 대표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통학로를 직접 걸으며 교통 환경을 면밀히 살폈으며, 점검과 동시에 교통안전 캠페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간담회에서 학교 측은 통학로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안했고, 이에 수원남부서는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하며 곡정고 삼거리 보행신호 시간을 10초 연장하고 비보호 좌회전 구간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으며,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교통안전 대책을 검토할 계획이다. 규장초 학부모 위원장은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과정에서 느꼈던 불편과 위험 요소를 경찰이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해결하려 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나원오 수원남부경찰서장은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
경기도교육청이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2년 차를 맞아 도내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지역 협력 체계를 통해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11일 도교육청이 유아교육과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 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 사업' 2년 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유아들에게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며, 전인적 성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강남대, 성결대(안양대), 수원여대, 경민대, 연성대 등 대학들과 협력해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프로그램 5종을 개발했다. 또 지자체와 손잡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개 기관에서 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며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에는 사업 규모를 더욱 확대해 용인과 의정부뿐 아니라 도내 전역으로 프로그램을 확산한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지자체,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별 여건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7일과 10일에는 용인과 의정부에서 지역협력 협의체 회의를 열어 2년 차 사업 방향, 협력 체계 안착, 프로그램 공유 및 확산 방안을 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