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의 슈퍼모델 나오미 캠벨(33)이 국내 패션무대에 선다. 캠벨은 롯데백화점이 25일부터 마련하는 내셔널 브랜드 봄/여름 패션쇼인 '제2회 코리아 패션월드'에서 28-29일 부르다문 루치아노최 안혜영 잭니클라우스 등 14개 브랜드의 패션쇼에 등장한다. 잠실 롯데호텔 크리스털 볼룸에서 런치ㆍ디너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디자이너 브랜드에서 골프 캐주얼 피혁소품까지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10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27일 내한 예정인 캠벨은 2001년 2월 자신의 이름을 딴 향수 '나오매직'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 나라를 찾은 적이 있다.
각 종교계 인사들은 18일 "한반도에서 어떠한 명분의 전쟁도 반대한다"며 지난 92년 남북 쌍방이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준수를 촉구했다. 종교계 인사들은 이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주최로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 `평화문화 형성구축을 위한 종교의 역할' 주제의 종교인 대토론회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교인 성명'을 발표, 북한의 핵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종교계는 한반도의 위기를 대화와 타협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를 희망한다며 종교의 대화 전통에 근거해 먼저 남한에서 대화와 타협의 모범을 이룩하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또 한반도 통일 실현의 성공은 "처음부터 끝까지 문화적 통일을 위한 대안을 얼마나 잘 준비하는가에 달려 있다"며 종교계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강원용 통일포럼 이사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평화문화는 대화문화여야 한다"고 강조한 뒤 "나만 옳고 상대방은 다 나쁘고 지옥간다는 식의 닫힌 종교는 전쟁문화인만큼 상대방을 이해하는 열린 종교를 지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이사장은 또 북미간 대화가 중요하지만 "미국은 북한사람들이 왜 그러는지를 동정적으로 보지 않는 한 대화를 해봐야…
지난 17일 문화관광부가 발표한 인터넷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와 다운로드 서비스에 대한 유료화 가이드라인에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벅스뮤직 등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은 "문화부의 가이드라인은 사업을 포기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인터넷 음악 서비스 업체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문화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매출액의 20%를 음원제작자협회에 내거나 유료회원을 처음부터 다시 모집해야 한다. 무료회원을 월 수천원을 내야하는 유료로 전환한다면 현재 회원의 5% 내외만이 유료회원으로 가입해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 뻔하고 매출액의 20%를 지불하는 것도 큰 부담이기 때문. 가장 규모가 큰 사이트인 벅스뮤직의 경우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따른 광고수익이 월 7억원 내외로 문화부의 방침대로라면 1억4천만원 정도를 매월 음원제작자협회에 내야 한다. 대영에이브이[38810], 에스엠[41510], YBM서울음반, 예당[49000], 도레미레코드 등 국내 대표적인 음반사 10개가 모인 음반사협의회도 문화부의 방침에 불만이다. 음반사협의회의 함용일 회장은 18일 "음원 사용에 대한 권한은 음반사들의 고유권한"이
우리나라 언론인들은 편집권 독립에 대한 가장 큰 위협요인으로 사주나 광고주 등 경제세력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언론인회(회장 이정석)와 이화여대 사회과학대학(학장 최선열)은 `2002년 한국언론자유상황보고서' 작성을 위해 지난해 8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의 일간신문과 방송사 기자 3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편집권(편성권) 독립에 대한 위협정도를 5점 척도로 매기도록 한 결과 응답자들은 경제세력(4.17)을 가장 먼저 꼽았고 경영진(3.86), 정치권력(3.62), 편집국 간부(3.55), 이익집단 및 압력집단(3.32), 노조(2.61) 등이 뒤를 이었다. 신문사에서는 경영진, 방송사에서는 노조의 위협을 상대적으로 많이 느끼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경력이 높을수록 이익단체와 압력단체의 위협정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언론자유에 대한 침해 정도는 광고주(2.96), 사주 및 경영진(2.74), 정치권력(2.50) 순이었는데 신문기자에 비해 방송기자들은 사주 및 경영진(2.97)과 정치권력(2.90)을 많이 꼽았다(4점 만점). 응답자들의 66.1%는 기사를 쓸 때 가장 염두에 두는 사람으로 독자(시청자)를 들었다. 이는 97년
프랑스 보르도에서 수행공동체 '플럼 빌리지'를 이끌며 세계적인 '영적 스승'으로 존경받고 있는 틱낫한 스님이 1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방한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SBS가 오는 22일부터 내보내는 특별기획 `천년지애'에서 백제의 공주 `부여주'역을 맡은 핑클의 성유리.
지난 14일 출입기자 등록제와 사무실 취재제한등을 골자로 하는 ‘문화관광부 홍보업무 방안’을 발표해 일부 언론과 야당으로부터’신보도지침’ 논란을 불러일으킨 이창동(李滄東) 문화관광부 장관이 18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이를 "보도지침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취지를잘못 받아들인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 장관은 "기자실을 브리핑룸으로 전환하고 취재지원실을 운영하는 것은 등록기자를 모두 받아들이겠다는 개방의 원칙을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사무실 취재제한이나 공보관을 통한 취재방식에 대해 "지금까지 관행으로도 곤란한 취재에 대해서는 비협조적으로 응하는 등 막을 방법은 있다"면서 "업무공간 보호를 위해 공보관을 거치도록 했지만 (기사의 유.불리를 떠나) 어떠한 경우든 취재를 제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것이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취재원 실명제와 관련, 노무현 대통령이 적절치 않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 "나도 (기자회견 때) 똑같은 이야기를 강조했다"면서 "지침은 의무규정이 아니라 오보나 왜곡의 소지가 있는 취재관행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취재에 응한 공무원이 공보관에게 사후 보고해야 한다는 지침에 대해서는 "취재원 실
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18일 가수 윤도현(31)씨와 탤런트 김현수(25.여)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이들에게 이미 홍보대사 위촉 의사를 전했으며 이달 말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적은 친선사절로 친선대사, 홍보대사, 홍보사절 등을 두고 있으며 친선대사로는 탤런트 이순재(68)씨가, 홍보사절로는 댄스 그룹 베이비복스가 활약해왔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베이비복스를 홍보사절로 위촉한 결과 학생.군인 등 젊은층에서 헌혈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연예인을 친선사절로 더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 소속사인 실 엔터테인먼트 박상원 사장은 "평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해온 한적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마들렌」, 「클래식」의 조인성이 정초신 감독의 신작 「남남북녀」(제작 아시아라인)에 출연한다. 「남남북녀」는 중국 연변을 배경으로 남북한 합동 학생 고분발굴단에 참여한 '남남(南男)' 철수와 '북녀(北女)' 영희 사이에 벌어지는 '천방지축' 사랑이야기. 조인성이 맡은 역은 고고학과 4학년생 바람둥이 대학생 철수. F학점을 받은 졸업반 철수는 학점을 졸업 학점을 채우려고 발굴단에 참여한다. 여주인공 영희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이밖에 공형진, 허영란 등이 출연한다. 「남남북녀」는 이달 말 크랭크인해 6월말까지 촬영을 진행한 후 8월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3월 극장가에 비수기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동갑내기 과외하기」가 6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동갑내기…」는 지난 15-16일 주말 서울 37개 스크린에서 4만2천19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7일 개봉 이후 전국 누계는 444만4천456명. 14일 개봉한 영화 중에서는 알 파치노와 콜린 파렐 주연의 「리크루트」가 제일 좋은 성적을 거뒀다. 서울 3만9천여명, 전국 8만3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3천여 명 뒤진 2위로 첫주를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나의 그리스식 웨딩」은 2만9천700 여명으로 3위. 미개봉 당시 2억4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던 흥행작치고는 개봉 첫주 성적이 그다지 신통치 못하지만 미국에서도 개봉 후 관객 수가 늘어 20주만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던 저력을 보여준 바 있어 좀 더 지켜봐야 될 듯. 개봉 2주째를 맞은 브리트니 머피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는 서울 2만6천450명을 동원해 4위에 올랐다. 개봉관 수가 19개인 것을 감안하면 객석 점유율은 높은 편이다. 이밖에 '창녀가 국회의원 되는 이야기' 「대한민국 헌법 제1조」(2만3천8백)는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1위~5위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