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용산경찰서는 11일 인기 개그우먼 이경실(37)씨의 남편 손모(37)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중이다. 경찰은 "손씨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자진출두해 조사를 벌이다 긴급체포한 상태이며 폭행사실에 대해 대부분 시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이날 오후 5시께 이씨가 입원해 있는 서울 영동 세브란스 병원에서 피해자 이씨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씨는 경찰조사에서 "9일 오후 10시께 남편이 술에 취한채 방에 들어와 야구방망이로 엉덩이와 옆구리를 한대씩 때렸으며 남편이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 경비실로 도망쳤으나 경비실 부근에서 다시 붙잡혀 온몸에 발길질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남편 손씨에 대한 법적 처벌을 경찰에 요청했으며 경찰은 이날중 손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유승준에 대한 탄원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접수되는 등 본격적인 구명운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난 98년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유승준과 인연을 맺은 경기도 고양시 금빛 사랑의 선교회 최병헌 목사는 지난 5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민제안센터에 '노무현 대통령당선자 귀하'라는 제목의 탄원서를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이 탄원서는 현재 정무분과 제안으로 분류돼 정무분과에 올라가 있는 상태이며, 분과위원들의 토의와 검토를 거친 후 타당하다는 판단이 나올 경우 노무현 당선자에게 정식으로 보고될 예정이다. 유승준은 지난 98년 중증장애아들이 머물고 있는 금빛 사랑의 선교회에 8,000만원의 거금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쳤으며, 이에 대한 보답 차원으로 최병헌 목사는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해당 관청에 탄원서를 제출하거나, 남 모르게 펼쳐 왔던 선행 사실을 기자회견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공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겠다"고 공언했다. 이 탄원서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뿐 아니라 노무현 공식홈페이지, 노사모 홈페이지에도 제출돼 있는 상태다. 한편 유승준 팬들도 '노무현 당선자에게 편지 보내기'를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초부터 전국적으로 받아온 5만여부의 탄원서를
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가입자들은 방송3사의 드라마채널을 가장 많이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가 지난 3∼9일중 스카이라이프 채널별 시청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KBS드라마(10.0%), MBC드라마넷(9.8%), SBS위성드라마플러스(9.0%) 등 방송3사의 드라마채널들이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은 채널은 애니메이션을 방송하는 애니원티비(7.6%)였으며 이밖에 OCN(4.9%), 코미디TV(3.7%), KBS스포츠(3.3%), SBS위성스포츠(3.1%), MBC게임(2.8%), YTN(2.7%) 등이 상위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스카이초이스(2.5%) △캐치온(2.2%) △한국경제TV(2.2%) △시네온(2.0%) △MGM(2.0%) △sky바둑(1.9%) △CJ홈쇼핑(1.9%) △디즈니채널(1.8%) △MGM플러스(1.7%) 등이 상위 20위권에 포함됐다. TNS미디어코리아 관계자는 "전체 88개 채널중 영화드라마장르의 점유율이 51.8%로 가장 높았고 어린이만화와 스포츠가 각각 11.3%와 9.7%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한국판 '미녀삼총사'에 어울리는 여자배우로 전지현, 김정화, 공효진 등을 꼽았다. OCN이 '미녀 삼총사-she, spies' 방영을 앞두고 최근 5일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한국판 미녀삼총사에 어울리는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2천406명의 48%가 전지현을 꼽았고 이어 김정화(19%), 공효진(13%) 등이 다음으로 많은 응답을 받았다. 한편 OCN이 오는 26일부터 방송하는 '미녀 삼총사-she, spies'는 '나인야드'의 나스타샤 헨스트리지(캐시 역), 크리스틴 밀러(디디 역), TV광고모델인 나타샤 윌리엄스(쉐인 역) 등 3명의 미녀들이 비밀요원으로 활동하는 액션시리즈물이다.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데뷔영화 `교차로(Crossroads)'와 마돈나가 출연한 '스웹트 어웨이(Swept Away)'가 최악의 영화에 수여되는 제23회 라지(Razzies)상 후보에 올랐다. 라지상은 골든레즈베리재단(GRF)이 아카데미영화상에 대항해 제정된 상으로 매년 아카데미후보작 발표 및 시상식 하루전에 각각 최악의 영화 9개 부문 후보작과 수상작을 발표한다. `교차로'와 `스웹트 어웨이'는 최악의 영화와 최악의 여배우 부문을 포함해 각각 8개와 7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또 조지 루카스가 감독한 `스타워즈 에피소드2:클론의 습격'이 최악의 영화와 최악의 감독 부문을 포함해 모두 7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밖에 에디 머피의 공상과학코미디영화 `플루토 내쉬의 탐험(The Adventures of Pluto Nssh)'와 로베토우 베이니니의 `피노키오' 등도 최악의 영화 부문 후보에 올랐다. 최악의 여배우 후보로는 스피어스와 마돈나 외에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페즈, 위노아 라이더 등이 선정됐다.
가수 김건모(35)가 이달 20일 8집 음반을 들고 찾아온다. 지난 2001년 7집 '007 Another Days'로 '미안해요' '짱가' '빗 속의 여인'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160만 장의 앨범 판매를 기록, 개인 앨범 1000만장을 돌파하며 화려하게 재기한 김건모. 그러나 작년부터 올해까지 발표된 가요계 전체 음반 가운데 100만 장을 넘은 음반은 단 한 장도 없다. 100만 장은커녕 50만 장을 넘은 음반도 고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음반 시장의 불황은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불황 속에서‘국민가수’김건모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그가 활기 잃은 가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된다. 2001년 5월 7집 발매 이후 1년 9개월만에 나타나는 김건모의 음악 색깔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7집에서 그는 '미안해요' '짱가' 등으로 발라드의 감동과 댄스의 경쾌함 사이를 절묘하게 오갔다. 8집에서도 그 절묘한 줄타기를 계속 할 예정이다. 타이틀 곡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곡은 '청첩장'과 '사랑합니다'. 마이너 풍의 발라드 곡 '청첩장'은 한 두 번 들어도 기억에 남을만큼 매력적인 가사와 김건모 특유의 창법이 조
지난해 방송사들은 `한국영화 의무 편성비율'(25% 이상)을 모두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미국영화 편중 현상이 여전한 가운데 모든 방송사에서 `1개국가 제작물 편성비율'(60% 이하) 위반 사례가 발견됐다.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5개 지방파방송사의 평균 한국영화편성비율은 36%로 2001년에 비해 1% 포인트 낮아졌다. iTV의 비율이 6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은 EBS 47%, KBS 27%, MBC 26%, SBS 25% 순이었다. 채널별로 따지면 KBS1이 12%로 기준에 미달했으나 방송사별로 적용하는 현행 규정에 따라 KBS2와 합쳐 평균 25%를 넘겼다. 외국영화 중 미국영화가 차지하는 평균 비율은 전년대비 9% 포인트 낮아진 58%로 나타났다. 그러나 월간 단위로 적용하는 현행 규정을 iTV 8회, SBS가 6회, MBC 5회, KBS 4회, MBC 3회 등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영화를 주시청시간대에 편성한 사례는 EBS 38편을 제외하고는 iTV 4편, KBS 1편에 그쳐 평일 오후 7∼11시, 주말 오후 6시∼11시에 한국영화를 편성할 경우 150%로 계산하도록 하는 현행 제도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
제53회 베를린 영화제 아동영화제 부문(Kinderfilmfest) 출품작인 「동승」이 10일 오후(현지시각) 주 팔라스트(Zoo Palast) 장에서 시사회를 열었다. 아동영화제부문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를 대상으로 마련한 경쟁부문으로 26회째를 맞고 있다. 올해는 14편의 장편과 16편의 단편이 초청됐으며 이중 11세에서 14세 사이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심사위원단'(Childern's jury)이 뽑는 최우수 작품에 크리스탈 곰상이, 성인 심사위원단이 뽑는 1등상에 상금이 수여된다. 주경중 감독의 첫 장편영화 「동승」은 엄마를 그리워하는 동자승이 엄하지만 자애로운 큰스님, 이성에 대한 그리움으로 번뇌하는 청년승 밑에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지난해 상하이 영화제 최우수 각본상과 시카고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황금 곰상이 걸려있는 국제경쟁부문에 한국영화가 한편도 진출하지 못한 가운데 베를린을 찾은 7편의 한국 영화중에는 「동승」이 유일하게 경쟁부문에 올라있다. 총 1천석 규모의 객석 중 70~80%를 메운 관객들은 동자승이 일반 아이들과 다름없이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거나 한 절에서 생활하는 세 스님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와 22일 오후 6시 부천시 오정구청사와 부천시민회관에서 '타이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코리아 하모니카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며, 1부와 2부로 나눠 15∼18곡을 선보인다. 첫날 연주회는 오정구청사 신축기념으로 마련돼 입장료가 무료이나, 시민회관 공연은 어른 1만원, 학생.재단회원 7천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타이완 오케스트라는 대만 하모니카 협회가 하모니카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했으며, 국내외의 각종 연주회 개최 및 초청 공연 등을 통해 국제문화예술교류활동을 펴오고 있다. 326-2689
경기도 성남시 판교지역 주민들 사이에 전래되고 있는 '판교 쌍룡 줄다리기'가 오는 15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재현된다. 판교쌍룡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영윤)는 15일 오후 3시 분당구 판교동 너더리길(판교파출소∼낙생초등학교)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쌍룡 줄다리기 재현행사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조선중기부터 판교지역 대보름 축제로 전래되던 줄다리기 행사는 한동안 맥이 끊겼다 고증을 거쳐 3년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줄다리기는 볏짚으로 만든 길이 40∼50m에 이르는 황룡줄(암줄)과 청룡줄(숫줄)을 비녀목으로 겹합시킨 뒤 황룡줄을 아낙네와 미혼남녀, 청룡줄을 기혼남자가 각각 잡고 편을 이뤄 겨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