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막을 내린 세네프 영화제에서 포르투갈과프랑스의 합작영화 「재생」(감독 호아호 카니호)이 오프라인 대상을 차지하며 미화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터키영화 「9」(감독 우미트 우날)에 돌아갔으며 일본영화「괴음」(감독 슈타로 오쿠)이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네프(SeNef:서울넷페스티벌) 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디지털 영상문화 축제. 주최측은 오프라인 영화제가 시작되기전인 지난 8월 초 온라인 부문 대상으로 영국 스티브 탄자 감독의 「아모르포스케이프(Amorphoscapes)」를 선정했다. 한편 온라인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 중 네티즌의 투표로 결정되는 세네피언에이스에는 일본의 나가니시 요시히사 감독의 「레이디…고」가 뽑혔다.
영화 「코르셋」의 이혜은(29)이 오는 10월 4일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회사원 최보근(30)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최씨는 대원 C&A홀딩스 콘텐츠사업부에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대학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교제해왔다. 이혜은은 지난 96년 영화 「코르셋」으로 데뷔한 후 「파란대문」 「인정사정볼 것 없다」등에 출연했다.
6년 전 작고한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전 대통령의 '숨겨둔 딸'로 알려진 마자린 팽조(28.Mazarine Pingeot)의 데뷔작 「첫 소설」(문학동네刊)이 번역, 출간됐다. 미테랑 전 대통령과 그의 연인이었던 안 팽조(Anne Pingeot)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미테랑의 장례식 때 대중 앞에 모습을 처음 드러내 세인의 관심을 끌었다. 1998년 출간된 「첫 소설」은 20대 초반의 남녀 아가트와 빅토르의 사랑을 그린 일종의 성장소설이자 자전적 소설이다. 2년째 동거생활을 하는 소설 속 두 주인공은 열정과 모험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한다. 거기에는 광란적인 음악, 육체적 향락, 마약 경험까지도 포함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의 체험이다. 그들은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규범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의지에 따라 삶을 만들어나간다. 그뿐 아니라 상대에게 고통을 주지 않고, 동시에 서로를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요즘 파리 젊은이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낸다. 자유를 갈망하는 학생이자 지식인으로서 파리 젊은이들의 삶과 사랑, 방황과 갈등의 밑바닥에는 침묵을 강요하는 정치적 망명, 자살한 동생의 그림자, 엄격한 종교적
제15호 태풍 `루사'가 한반도를 강타,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막대한 재산 피해를 냈다. 그렇다면 조선시대 태풍(颱風)의 위력은 어떠했고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대처했을까? 조선 태조에서 철종까지 472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편년체 사서인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에서 태풍과 관련된 기록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실록에 따르면 한번의 태풍으로 가장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은 태종 14년(1413년)으로 전라도 조선(漕船) 66척이 태풍으로 파선, 200여명이 익사하고 5천800여석의 쌀과 콩이 침수됐다. 태평성대를 구가했다던 세종조 때에도 태풍이 잦았는데 세종 9년(1426년) 경상도에 태풍이 불어서 나무가 뽑히고 벼가 상했으며 좌우도(左右道) 각 포구에 병선(兵船)이 부서진 것이 모두 26척이었다고 기술하고 있다. 또 명종 임금 때에도 재해가 잇따랐는데 명종 12년(1556년) 전라도 관찰사가 장계를 올리기를 '나주에서는 천둥을 동반한 비가 쏟아졌고 태풍이 서남쪽에서 크게 불어와 바닷물이 넘쳐 해안의 전답이 침몰되었으며 영광에서는 폭풍이 크게 불고 천둥을 동반한 비가 쏟아지고 조수가 넘쳤으니 이는 전고에 없었던 일이다. 해변의 언답(堰沓)이 넘쳐들어온…
영화 배우 주진모(사진)가 중견 감독 박광수씨의 신작 '방아쇠'에 캐스팅됐다. '무사''와니와 준하' 이후 차기작 선택에 고심해왔던 주진모는 "최근에 읽어 본 작품 중 최고의 시나리오였다. 쉽게 경험할 순 없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얘기에 매료됐다"고 말했다. . '방아쇠'는 비무장지대 내 초소(GP)에 근무하는 젊은 병사와 아름다운 처녀 귀신이 사랑에 빠진다는 팬터지 멜로물이다. 10월 초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들은 국민의 정부가 지난 5년간 추진해온 각종 문화정책에 대해 낮은 점수를 줬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이 지난 8월 5-22일 문화예술인 1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6.8%가 현 정부의 문화정책 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긍정적 평가는 18.7%, '보통'이라는 평가는 34.5%였다. 교육, 여성, 환경 등 다른 분야와의 비교평가에 있어서도 부정적 평가가 48.2%였다. 조사대상자는 연령별로 20-30대가 115명, 40대 이상이 23명이었고, 직업별로는 창작가 등 예술인 그룹이 34명, 문화정책전문가와 문화활동가 등 촉매자 그룹이 99명 등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도는 ±8.3%. 문화정책 전반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국민의 정부가 역대 어느 정권보다 '문화'를 강조해온 점을 감안할 때 다소 놀라운 것이다. 전문가들의 눈높이와 평가기준이 비교적 높고, 정부정책 전반에 대한 전문가들의 신뢰도가 대체로 높지 않다는 현실을 감안해도 부정적 결과임에는 틀림없다. 응답자들은 현 정부 들어 가장 잘된 문화정책으로 '문화예산 1% 확보'(31.1%)를 가장 많이 지목했다. 이어 '문화산업진흥'(22.0%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신화를 낳은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달 초에 방한할 예정인 가운데 관련전시회 등이 잇따라 마련된다. 연합뉴스는 `2002 한ㆍ일 월드컵 사진전'을 30일까지 청와대 앞 효자동 사랑방 야외에서 개최하고, 아시아사진문화연구소와 문화방송은 2일부터 15일까지 문화일보갤러리에서 `AGAIN 2002 대~한민국' 사진전을 가질 예정이다. 조선일보는 `아! 대~한민국'전을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며 이를 계기로 히딩크 감독의 자서전 `마이웨이'도 출간한다. 서울경매는 아시안게임 기간에 히딩크 감독 동상과 축구공 작품 등 스포츠 관련 경매도 계획하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남북통일축구경기(7일)를 계기로 서울에 올 예정이어서 뜨거운 6월의 환호가 일시 재현될 전망이다.
29일 막을 내린 세네프 영화제에서 포르투갈과 프랑스의 합작영화 「재생」(감독 호아호 카니호)이 오프라인 대상을 차지하며 미화 5천 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터키영화 「9」(감독 우미트 우날)에 돌아갔으며 일본영화 「괴음」(감독 슈타로 오쿠)이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세네프(SeNef:서울넷페스티벌) 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는 디지털 영상문화 축제. 주최측은 오프라인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8월 초 온라인 부문 대상으로 영국 스티브 탄자 감독의 「아모르포스케이프(Amorphoscapes)」를 선정했다. 한편 온라인 경쟁부문에 오른 작품 중 네티즌의 투표로 결정되는 세네피언에이스에는 일본의 나가니시 요시히사 감독의 「레이디…고」가 뽑혔다.
네티즌들이 가장 해보고 싶은 TV 드라마 속 직업은 MBC 「네 멋대로 해라」의 인디밴드 키보디스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달 20∼27일 이용자? 1천1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극중에서 이나영이 맡고 있는 인디밴드의 키보디스트는 전체 응답자의 20.3%에 해당하는 206명으로부터 클릭을 받았다. MBC 「인어아가씨」의 드라마작가(장서희)는 17.4%의 득표율로 2위에 올랐고 「네 멋대로 해라」의 스턴트맨(양동근), SBS 「라이벌」의 골퍼(소유진), SBS 「오렌지」의 라이프가드(인명구조요원ㆍ이종수), KBS2 「내 사랑 누굴까」의 패션모델(이태란), 「인어아가씨」의 신문기자(김성택), KBS2 「러빙유」의 해녀(유진) 등이 뒤를 이었다.
`엽기 DJ(김대중)시리즈'로 유명한 인터넷DJ 배칠수씨가 정통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에 투입된다. SBS러브FM (103.5㎒)「박경재의 SBS전망대」(매일 오전 6시5분~8시)가 2일부터 선보일 새 코너 `전망대 시사만평'의 진행을 맡은 것. 배씨는 그간 인터넷 방송과 라디오 오락 프로그램에서 각종 정치인의 성대 모사로 세태를 풍자했지만 정통 시사 프로그램에 캐스팅되기는 처음이다. `전망대 시사만평'은 신문의 만평처럼 촌철살인의 해학을 담아 출근길에 건강하고 시원한 웃음과 여운을 전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된 코너. 배씨는 김대중 대통령을 비롯 김영삼ㆍ전두환ㆍ노태우 전 대통령, 김종필? 자민련 총재, 이회창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 미 부시 대통령 등 정치 인사들의 성대모사를 통해 세태를 풍자해 '국민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