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세 재계약 비용이 평균 2천만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2013년 1월 전세 재계약이 돌아오는 동일한 아파트를 대상으로 2년 전 전국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과 현재 전세가격을 비교한 결과, 평균 전세가는 1억3천560만원에서 1억5천608만원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재계약 비용이 2천48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2년간 정기적금을 매월 86만원 저축해야 모을 수 있는 자금이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이 2011년 한해 동안 12.08% 단기간 급등해 2년 재계약이 도래하는 시점에는 전세 재계약 비용 부담은 줄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선 서울 3천27만원, 경기 2천302만원, 인천 713만원이 각각 추가로 늘어난다. 경기도는 성남(3천904만원), 화성(3천526만원), 하남(3천158만원), 용인(3천148만원), 광명(2천645만원), 오산(2천623만원) 등의 순으로 전세 재계약 비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의 경우 대구는 2천723만원으로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재계약 증가 비용이 오를 전망이다.
내년부터 주택거래 활성화를 위해 무주택으로 인정하는 소형·저가주택 기준이 공시가격 7천만원 이하로 완화되고 10년 이상 보유요건도 폐지된다. 국토해양부는 이처럼 내년부터 개선·시행되는 국토해양 정책 및 제도·법규 사항을 정리한 책자 ‘2013년 국토해양업무가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책자는 국토부 본부와 소속·산하기관, 지자체에 비치되며 국토부 홈페이지(www.mltm.go.kr)과 트위터·페이스북 등에도 게재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8일 화성 화옹간척지에서 ‘화옹지구 농식품수출전문단지조성사업’ 준공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FTA 기금 87억원과 동부팜한농의 자회사인 동부팜화옹의 380억원 등 총사업비 467억원을 투입해 12㏊ 규모로 첨단유리온실(10.5㏊), 육묘장(0.5㏊), 환경제어·유통시설, 교육·체험온실 등 부대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특히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시 등과 협력해 2년여 만에 완공된 첨단유리온실은 아시아 최대 규모로 무토양 양액재배시설 등 고품질 안전·안심 농산물 생산에 최적화된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첨단유리온실에서는 햄버거나 샐러드 등 요리에 들어가는 토마토를 재배해 연간 4천500~5천t 정도의 수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저축은행과 더블유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됐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8일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경기저축은행과 더블유저축은행에 대해 영업정지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 두 곳은 BIS 비율이 -5% 이하로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경기저축은행은 BIS자기자본비율이 지난 9월말 기준 -6.81%, 더블유저축은행은 -4.07%였다. 이번 조치는 영업중단 없는 구조조정 방식이다. 경기저축은행과 더블유저축은행의 원리금 기준 5천만원 이하 예금자는 예금보험공사 산하 가교저축은행인 예한솔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으로 기존 예금 거래 및 조건(만기, 약정 이자)과 동일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계약을 이전 받은 예한솔저축은행과 예성저축은행은 각각 31일 부터 기존 경기·더블유 저축은행의 영업점에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법으로 보장되지 않는 5천만원 초과 예금자는 경기저축은행이 20여명, 더블유저축은행이 190여명으로 파악된다.
11월 도내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10% 가까이 오르면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0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경기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11월 광공업 생산지수는 207.0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4% 늘었다. 도내 광공업 생산은 지난 7월 -0.3%로 2년 9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이후 ▲8월 4.1% ▲9월 1.4% ▲10월 1.3%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다. 품목별로는 석유정제(39.6%), 식료품(8.9%), 의약품(8.1%), 고무 및 플라스틱(6.3%) 등이 오른 반면, 나무제품(-19.1%), 인쇄 및 기록장치(-17.3%), 의복 및 모피(-17.0%) 등은 줄었다. 한편, 생산자제품 출하지수는 174.4로 전년동월 대비 6.7% 늘었고 재수지수는 230.6으로 0.1% 감소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13년 부서장 전보 인사와 관련, 해당분야의 직무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하고 사업실적, 여성관리자 확대라는 원칙을 적용해 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젊은 조직’,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 부서장 평균 연령이 55.1세에서 53.1세로 2세 낮아져 조직활성화를 통한 사업추진의 원동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역본부장 및 사업단장은 해당 지역 출신자 가운데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경력 및 사업 추진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발탁 임용했고, 특히 지역본부내 팀장 결원시에는 능력 있는 여성인력을 우선 임용함으로써 여성 관리자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마련했다. 박재순 사장은 “서열 문화에서 벗어나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보상받는 성과주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공기업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세우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원칙을 정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와대를 거쳐 공공기관의 기관장이나 고위 임원으로 재취업한 인사가 지난해 이후 최소 40명으로 파악됐다.<표 참조> 정부 부처에서 산하기관의 고위직으로 자리를 옮긴 인사는 250여명이다. 각 기관의 감사는 감사원과 군 출신이 가장 많았다.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www.alio.go.kr)’를 보면 정보를 공개한 287개 공공기관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가운데 청와대 출신 인사는 44명이다. 이 가운데 40명은 이명박 정부의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지난해 이후 임기가 시작됐다. 기관장은 김해수 한국건설관리공사 사장(전 정무1비서관), 정정길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전 대통령실장),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전 방송정보통신 비서관) 등이다. 연규용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이 2010년 부산항보안공사 사장에 임명된 데 이어 후임인 최찬묵 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은 지난 2월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기관의 ‘2인자’로 불리는 감사는 19곳에 청와대 또는 대통령 직속기구 출신이 포진했다. 올해 하반기에만 한국영상자료원, 한국해양연구원, 한국감정원, 한국토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10년째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남선옥(52·여)대표는 나들가게로 선정된 지난 한해를 “한마디로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가게를 운영한지 8년째인 지난 2010년 슈퍼 운영에 회의를 느꼈다. 당시는 SSM(기업형슈퍼마켓) 시장 침투 문제가 연일 보도되던 때였다. 남 대표가 운영하는 코사마트 은성점 주변에도 1~2년 사이 롯데슈퍼마켓, E마트 에브리데이 등 SSM 두 곳이 문을 열었다. “매출이 갈수록 줄어들어 이대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들가게 모집 소식을 알게된 것도 그 때였다. 육성지원금 융자와 POS, 간판 설치 등 나들가게로 먼저 선정된 이웃 상인의 적극적인 권유에 힘입어 참가를 결심했다. 나들가게 사업을 통한 경영, 마케팅, 인테리어 등의 교육은 남 대표가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기존에 우수 나들가게로 선정된 점포를 방문하면서 SSM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남 대표는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상권을 공유하고 있는 인근 편의점과 SSM을 찾아 자신 점포와의 차이점을 점검했다. 또 자신이 전세임대 중이던 매장을…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가 7개월 연속 증가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의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가 모두 3만4천385가구로 전월(3만2천448가구)대비 1천927가구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등 지방은 신규 미분양 증가로 인해 전월(4만291가구)보다 1천643가구 많은 4만1천934가구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3천608가구로 816가구 증가했고, 경남은 9천941가구로 1천698가구 늘었다. 이에 비해 대구는 3천707가구로 971가구, 충남은 3천608가구로 540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이 총 4만2천502가구로 전월대비 3천62가구 증가했고, 85㎡ 초과 중대형은 3만3천817가구로 518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후 미분양은 2만8천944가구로 전월대비 1천620가구 증가했다. 전국은 모두 7만6천319가구로 전월(7만2천739가구)에 비해 3천580가구(4.9%) 늘었다. 9·10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은 전월에 비해 총 5천900여가구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 분양물량 증가와 올해 말 종료되는 미분양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기 위해 건설사들이 미신고분을 등록하면서 전체 미분양
최근 원터치 캔의 날카로운 절단면에 의해 손가락 절단 등 안전사고가 빈발해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모(34·여·수원시 팔달구) 씨는 지난달 분리수거를 하다가 쓰레기 봉투 사이로 튀어나온 참치캔에 약 3㎝가량 손을 베는 사고를 당했고, 주부 곽모(49·여·광주시) 씨도 참치캔을 따다 엄지와 검지 사이 인대와 근육을 다치는 열상을 입었다. 이처럼 원터치 캔의 절단면에 의한 사고가 속출하면서 ‘원터치 캔 개봉주의보’까지 내려지는 실정이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접수된 식료품 캔 사고 사례는 420건으로, 이 가운데 참치통조림이 336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다. 이어 음료수 캔(35건), 과일통조림(15건) 등의 순이었다. 대부분은 개봉 과정(81.7%)에서 손가락이나 손목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전체 사고의 24.4%가 발생했고 20대(21.9%), 40대(17.2%)가 그 뒤를 이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원터치 캔으로 다친 사례도 14.2%에 달했다. 원터치 캔으로 인한 사고의 99.5%는 병원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아 알루미늄 호일 재질 뚜껑으로 손쉽게 개봉가능한 이지필(Easy P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