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OP(Korean Pop, Korean Popular Music) → 한국 대중 음악, 케이팝 (원문) K-POP 열풍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바꾸어 쓴 예문) 한국 대중 음악 열풍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원문) 언어 장벽 뛰어 넘은 K-POP,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바꾸어 쓴 예문) 언어 장벽 뛰어 넘은 케이팝, 방탄소년단이 한국어로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원문) 재외한국문화원은 K-POP 가수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바꾸어 쓴 예문) 재외한국문화원은 케이팝 가수 등 유명인과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이하 '한산')의 개봉일이 내달 27일로 확정되면서 올여름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대진표가 윤곽을 드러냈다.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월과 8월 공개될 국내 작품으로는 '외계+인' 1부, '한산', '비상선언', '헌트' 등 4편이다. '비상선언'은 네 작품 중 유일하게 개봉일을 확정 짓지 않았으나 8월 3일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팬데믹 기간 개봉이 밀렸던 대작들이 7월 말에서 8월 초 일주일 간격으로 관객을 찾을 예정인 만큼 올여름 극장가가 팬데믹 이전 극성수기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먼저 '외계+인' 1부가 다음달 20일 극장가 여름 성수기 경쟁의 포문을 연다. 천만영화 '도둑들'(2012)과 '암살'(2015)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외계+인'은 고려 말과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판타지를 그린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연결하는 문이 열리면서 풍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고려의 도사들과 외계인 죄수를 쫓는 2022년의 가드(경비요원)가 엮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뒤이어 같은 달 27일 개봉 예
니얼굴 장르 : 다큐멘터리 출연 : 정은혜, 장차현실 감독 : 서동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웃음과 감동을 전했던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가 이번엔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예쁘게 그려주세요” “원래 예쁜데요. 뭘~” 매달 셋째 주말이면 양평에는 1km의 북한강변을 따라 ‘문호리 리버마켓’이 열린다. 지역주민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직접 키운 농산물과 다양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다. 정은혜 작가는 이곳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 준다. 2016년 여름, 집에서 뜨개질만 하던 그는 풍자화(캐리커처) 작가가 돼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처음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그려 주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예쁘게 그려주세요”라고 부탁하면 정은혜는 “원래 예쁜데요. 뭘~”이라며 예쁘지 않은 풍자화를 그려준다. 문법화 된 공식으로 그린 아름다움이 아닌 자신만의 시선으로 포착한 개성 있는 얼굴을 그려 준다. 영화는 ‘발달장애인’이란 단어에 갇히지 않고, 작가로 성장해 나가는 정은혜의 모습을 담았다. 정은혜의 아버지이자 영화를 연출한 서동일 감독은 “사람을 만나고 그림을 그리는 은혜의 모습을 쭉 기록하다 보니, 어느 순간 발달장애아에서 아티스트로 넘어가는 과정을 그리게 됐다”
◆ ICBM(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 → 대륙간 탄도 미사일 (원문) 미국이 ICBM 해상 요격 격추 시험에 성공했다. (바꾸어 쓴 예문) 미국이 대륙간 탄도 미사일 해상 요격 격추 시험에 성공했다. (원문) 고체 엔진이 다단계 발사체에 탑재되면 ICBM으로 활용될 수 있다. (바꾸어 쓴 예문) 고체 엔진이 다단계 발사체에 탑재되면 대륙간 탄도 미사일로 활용될 수 있다. (원문) 영국은 핵무기가 있지만 지상 발사형 ICBM을 운용하지 않는다. (바꾸어 쓴 예문) 영국은 핵무기가 있지만 지상 발사형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운용하지 않는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박찬욱의 신작 ‘헤어질 결심’은 한 마디로 ‘영화 볼 결심’을 하게 만든다. 실로 수년 만에, 십수 년 만에 만나는 영화적인 영화, 영화다운 영화를 보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박찬욱은 이번에 ‘위대한 걸작’이란 표현보다는 ‘매우 뛰어난 역작’이란 표현이 걸맞은 영화 한 편을 내놨다. 그가 얼마나 장르적 규칙에 민감하고 뛰어나면서도 동시에 그 허들을 넘어서는 도발적 작가 의식의 인물인가를 유감없이 토해 냈다. 박찬욱이 사람의 마음속 심연을 들여다보는 방식은 때론 악마적일 만큼 잔혹하다는 평가와 오해를 받았지만, 그건 그가 너무 예민하고 면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엔 그 현미경과 같은 정확한 심도에다가 뜻하지 않는 따뜻한 심성이 플러스됐다. 영화는 절절해지고 가슴이 아파졌지만 때론 달콤할 만큼 사랑스러운데다 그 마음속 우물이 더욱더 깊어졌다. 박찬욱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으며 여전히 새로운 영화적 항로를 찾으려 부심하는 감독이라는 것을 입증해 낸다. 한국에서 봉준호가 칼 마르크스라면 박찬욱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이다. 아니 그 둘을 합친 에리히 프롬과 같다. 박찬욱은 어찌 보면 매우 기독교적 근본주의에 입각해 있는바, 사람은 죄를 지으면 참회를 해야 하고 그 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경기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화성 전곡항 요트와 시흥 오이도 빨강 등대를 활용해 경기바다 매력이 생생하게 느껴지는 사진 촬영 구역을 구현하고, 경기도 관광테마골목 각각의 특징을 살린 입체적인 골목길을 연출한다. 방문객이 흥미로운 매체 체험을 하면서 주요 관광지와 지역축제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하고, 달고나 뽑기 등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 경기관광에 관한 퀴즈, 게임 등 현장 행사들을 통해 다양한 기념품도 증정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으로 많은 관람객이 경기관광의 매력을 느끼고 국내외 관광업계와 전국의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톰 크루즈 주연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 2')이 개봉 첫 날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2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건 2'는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25만 3065명을 기록했다. 실시간 예매율 역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당분간 흥행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배급사 측은 "보통 개봉 첫 날 대비 실시간 예매량이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는데, '탑건 2'는 최근 1000만 관객을 달성한 '범죄도시2'와 같이 입소문 효과로, 실시간 예매율 또한 압도적 1위를 유지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영화는 교관으로 돌아온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뮤지컬계의 이른바 '친분·인맥 캐스팅' 논란이 고소전으로까지 번지자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이례적으로 업계 내 불공정을 자정하자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칼린·최정원·남경주는 22일 '모든 뮤지컬인들께 드리는 호소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할 뿐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며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스태프와 제작사가 지켜야 할 점도 강조하며 "스태프는 배우들의 소리를 듣되 몇몇 배우의 편의를 위해 작품이 흘러가지 않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 지킬 수 없는 약속을 남발해서는 안 된다. 공연 환경이 몇몇 특정인뿐 아니라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배우에게 공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일어난 뮤지컬계의 고소 사건에 대해 저희는 뮤지컬 1세대 배우들로서 더욱 비탄의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며 "지금의 사태는 정도(正道)가 깨졌기 때문에 생긴 일"이라고 탄식했다. 또 "이런 사태에 이르기까지 방관해 온 우리 선배들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더이상 지켜만 보지 않겠고,…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제16회 경기게임오디션’에서 ‘엔지니어(대표 진세광)’가 개발한 ‘벨라스터’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벨라스터’는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을 가진 2.5D 횡스크롤 매트로배니아 소울스타일 액션’ 게임이다. ‘엔지니어 진세광 대표’는 “기회를 주신 경기게임오디션관계자분들과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버프스튜디오(대표 김도형)’의 ‘블루웬즈데이’, ‘플랜비(대표 김철용)’의 ‘던전은 우리집’, 3위는 ‘염소프트(대표 염기섭)’의 ‘헬스장 키우기’, ‘키키케(대표 곽대현)’의 ‘킹스스톤’이 수상했다. 최종 선발된 위 5개 게임(TOP5)에는 ▲1등(1팀) 5000만 원, 2등(2팀) 3000만 원, 3등(2팀) 2000만 원 등 총 1억 5000만 원 규모의 지원금 ▲판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입주신청 시 가점 부여 ▲게임테스트(QA. Quality Assurance), 사운드, 영상, 번역, 마케팅 등 상용화를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하반기에 열리는 제17회 경기게임오디션은 ‘글로벌 부문’으로 오는 9월 초 최종 심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
진보적 성향 목회자로 잘 알려진 김경호 목사(66, 강남향린교회)의 성서 해석 연작물 ‘생명과 평화의 눈으로 읽는 성서’(대장간)가 최근 완간됐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전체 성경을 새롭게 조명하는 내용이 모두 9권에 담겼다. 그가 이 성서 해석 작업 시작부터 마치기까지는 무려 33년, 사실상 반평생 노력을 쏟았다.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완간 출판기념회에서 전 국사편찬위원장이자 교회사학자인 이만열 상지학원 이사장은 “한국에서는 총회 차원에서 혹은 학자들이 자기 전공에 맞춰 단편적인 주석서를 모아서 펴내는 경우는 있었지만, 한 사람이 성경 전체를 주석한 경우는 많지 않았다”며 김 목사의 집념을 높이 평했다. 이어 “1960년대에 고려신학교 교장 박윤선 목사가 성경 66권의 주석을 발행한 이후 진보 교계에서 성서 전체를 인문학적으로 주석한 최초의 작업”이라며 “최근 서양 주석서 번역이 홍수처럼 범람하여 한국교회 독자적 영성은 물론 한국사회 문제 해결에도 전혀 기여하지 못하는 상황에, 김 목사의 책은 우리 상황을 직시하고 해결점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그저 교회 안에서만 활동하는 일반 목사가 아니다. 한국사회 민주화에 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