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MAGNUM 9 제작)이 전 세계 169개국 선판매를 기록하며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 극장 개봉을 확정했다고 배급사 쇼박스가 18일 전했다.. 미국, 캐나다, 싱가폴, 홍콩, 호주 등을 포함해 총 169개국에 선판매 됐으며, 이와 함께 전 세계 곳곳에서 동시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국내 개봉을 시작으로 현지 기준 8월 4일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8월 12일 미국, 캐나다, 대만 8월 16일 인도네시아, 8월 18일 호주 등 국가에서 해외 개봉일을 확정했다. '비상선언'의 북미 배급사 웰 고 유에스에이(Well Go USA)는 "그 어느 때보다 케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에 '비상선언'을 북미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구성과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비상선언'은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영화라 자부한다"며 찬사를 보냈다. 홍콩 배급사 Edko Films는 "근래 최고의 한국형 대작 중 하나. 강렬하면서도 감성적인 '비상선언'은 앞으로 진정한 재난 영화란 무엇인가를 규정짓는 영화가 될 것이다"며 기대를 전했다. 쇼박스…
성남문화재단이 학교생활을 소재로 한 이색 타악콘서트 'SCHOOL-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를 오는 30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SCHOOL-타악기가 학교를 점령하다'는 학교생활의 평범한 하루를 타악기적 관점에서 새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일상적인 학교생활에 지친 아이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등교부터 수업시간, 점심시간, 시험, 하교까지의 학교생활을 다양한 타악기와 학교 소품을 활용해 표현한다. 답안지를 적어가는 절박함을 책상 위 볼펜 소리로 표현한 시험시간과 식판과 주걱, 컵으로 만들어내는 활기차고 신나는 리듬의 점심시간, 농구공 튕기며 팀워크를 느끼는 체육시간, 그리고 서양 타악기와 우리 전통악기인 태평소가 협연하는 국사시간까지 창의성 넘치는 새로운 음악과 행위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 우리에게 익숙한 드럼, 북 외에도 마림바, 비브라폰, 봉고, 우드블럭 등 세계의 다양한 타악기를 접하고 타악기의 매력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타악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 방타타악기앙상블이 함께한다. 방타타악기앙상블은 ‘두드림으로 활력 찾는 세상 만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8일 '경기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하는 발레 갈라 콘서트'를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공연은 ‘경기도 예술회복지원사업 - 발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경기 지역 무용수들과 국립발레단 및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스타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발레 갈라 콘서트’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해외 유명 발레단 출신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그랑 파드 되(남녀 무용수가 함께 추는 2인무)’ 모음 등 인기 레퍼토리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前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해설 및 진행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마지막 무대에서는 ‘발레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8명의 경기 예술인과 발레스타가 함께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공연과 더불어 ‘발레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오는 26일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과 이재우와 함께 경기도 거주 청소년(초5 ~ 고3)을 대상으로 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회당 20명 내외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레 마스터 클래스 관련 세부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및 사회관계망에서 확인할
수원문화재단은 생활문화네트워킹 활성화 공모 지원 사업 ‘우리들의 사이시옷’에 참여할 참여공간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세대 증가와 코로나19 감염병 세계적 유행 이후 이웃과의 대면 접촉 기회 감소 등 사회적 관계 단절로 인한 사회적 고립도가 높아짐에 따라, 생활문화 공간 활성화를 통해 공간을 기반으로 한 공동체 복원 및 안전한 사회 관계망을 형성하고자 기획했다. 사업 부제인 '사이시옷'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 시켜주고 든든한 받침대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문화공간 운영자 중 이웃 또는 새로운 사람과의 연대 회복을 위한 생활문화 특화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자이다. 총 3개소를 선정하며 공간당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운영은 8월부터 11월까지로, 선정된 공간은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총 8회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원장 이지훈)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12시 두 차례에 걸쳐 연천 유촌리 화덕옹주 태실 발굴조사 공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태실은 어느 나라에도 없는, 세계에서 유일한 조선왕실의 탄생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유적이다. 경기도에는 65곳(태실 35개소, 태봉 30개소)이 있다. 태를 묻는 풍습은 신라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고려시대에도 몇몇 사례가 기록에 남아있으나 본격적인 시스템으로 자리 잡은 것은 세종대왕부터이다. “사람은 태로 인하여 자라게 된다. 남자의 태가 좋은 땅을 만나면 총명하여 학문을 좋아하고, 벼슬이 높으며, 병이 없을 것이요. 여자의 태가 좋은 땅을 만나면 얼굴이 예쁘고 단정하여 남에게 흠모를 받는다.” '세종실록'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왕실은 아기가 태어나면 전국의 명당자리를 찾아 태를 묻는 안태문화를 발전시켰다. 연구원 측은 "이번 공개설명회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이 경기도 태봉·태실 유적에 대한 중장기적인 조사연구와 보존관리 계획을 세운 후, 2021년 광주 원당리 성종왕녀 태실 발굴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유촌리 화덕옹주 태실 발굴조사'의 성과를 도민에게 알리고 관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경콘진)은 웹소설 창작자를 발굴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2022 웹소설 아카데미’ 참가자를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기는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판타지 장르를 특화하여 장르별 심도 있는 강의를 제공한다. 각 기수 3개 반으로 나누어 입문반(로맨스, 로맨스판타지), 연재반(로맨스) 등으로 운영한다. 웹소설 강의 경력이 풍부한 현직 작가 제리안, 이슬기, 김남영이 참여하여 8주간 웹소설 집필 방법 및 실전 연재 팁 등을 강의한다. 입문반은 ‘웹소설 1회 완성’을 목표로 웹소설 작법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연재반은 ‘플랫폼 연재 5회’를 목표로 실전 연재 지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연재반 수료자들에게는 웹소설 표지 제작, 줄거리 카드뉴스 제작, 사회관계망 마케팅 지원, 오디오북 유튜브 영상 제작, 수료작품집 제작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경기콘텐츠코리아랩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장르 영화축제인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11일간 긴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영화제 마지막 행사인 폐막식을 거행했다. 폐막식은 정지영 BIFAN 조직위원장과 신철 집행위원장, 폐막작 '뉴 노멀'의 정범식 감독·배우들, 영화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제 폐막 선언과 폐막작 상영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 각 부문 시상식이 올해부터 영화제 기간인 지난 14일 진행되면서 폐막식은 조촐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참가자들은 폐막식 각 순서가 진행될 때마다 환호하며 자리를 빛냈다. 지난 7일 개막한 올해 영화제는 지난 2년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했던 레드카펫 행사 등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며 감독·배우·제작자 등 영화계 종사자와 관객이 대면하는 축제로 치러졌다. 총 49개국 268개 작품이 출품돼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 판타스틱큐브, 한국만화박물관, CGV소풍,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 등 5곳 13개(총 6천39석) 상영관에서 이날까지 열하루 동안 관객들을 만났다. 출품작들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온
◇ 아동 뮤지컬 ‘사과가 쿵’, 7월 19~24일, 한국만화박물관 커다란 사과가 쿵 떨어지자, 애벌레부터 코끼리까지 차례로 등장해 열심히 사과를 갉아먹는다. 각각의 동물들은 다른 소리를 내며 사과를 갉아먹고, 다음 동물들을 위해 슬쩍 자리를 피해 준다. ‘사과가 쿵’은 국내 최초의 팝업 뮤지컬이다. 팝업북 형식을 차용해, 무대 위에 큰 입체그림이 배우와 함께 등장한다. 사이좋게 양보하며 맛있게 사과를 먹던 동물들. 그러나 갑자기 비가 쏟아지고, 당황한 동물들은 사과 안으로 들어가 비를 피한다. 어른들에게 너무나 단순해 보이는 이 이야기는 입체그림을 만나 어린이들의 흥미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동물 친구들이 ‘우적우적’, ‘사각사각’, ‘쩝쩝’ 등 커다란 사과를 나눠 먹으며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로 아이들은 여러 표현을 배울 수 있다. 특히, 줄다리기 등 공연 중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더욱 신나는 공연을 선사한다. ◇ 아동 뮤지컬 ‘신나고 싱싱고’, 7월 21~2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신나고 싱싱고’는 성남시립국악단 창작 공연으로, 성남시 캐릭터 ‘새롱이’, ‘새남이’를 등장시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국악 뮤지컬이다. 새롱이, 새남이 가
◆ 젠더(gender) → 성, 성 인지, 성평등, 성별 (원문) 스웨덴 영화계는 여성 제작 인력 할당제를 실천하며 젠더 평등을 이루고 있다. (고쳐 쓴 문장) 스웨덴 영화계는 여성 제작 인력 할당제를 실천하며 성평등을 이루고 있다. (원문) 정부 정책 열에 셋은 젠더 감수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쳐 쓴 문장) 정부 정책 열에 셋은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젠더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 (고쳐 쓴 문장) 성별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부터 깨야 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 합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국내 최고의 발레 스타들이 아름다운 뒤풀이(갈라)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성남문화재단은 발레 갈라 공연 ‘2022 발레스타즈’를 오는 23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선보이는 ‘2022 발레스타즈’는 국내 발레 무대를 대표하는 스타 무용수와 해외 유수의 발레단에서 활동해온 전·현직 무용수들이 참여해 발레 작품 속 주요 장면을 뒤풀이 형태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탈리스만’ 등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과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 등 아름다운 드라마 발레의 명장면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녀 주역 무용수의 2인무인 ‘그랑 파드되(Grand Pas de Deux)’를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해, 발레의 정형미를 느낄 수 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박예은이 솔리스트 하지석과 함께 ‘탈리스만’ 중 그랑 파드되를,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손유희와 이현준이 ‘로미오와 줄리엣’의 명장면인 발코니 파드되를 선보인다. 또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완이 드미솔리스트 조연재와 ‘돈키호테’의 그랑 파드뢰를, 수석무용수 이재우가 단원 최유정과 ‘샘물’의 파드되 무대를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