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세계 판매량이 3천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5월 말부터 출시한 갤럭시S3는 출시 50일만에 1천만대, 100일만에 2천만대를 판매한데 이어 5개월 만에 3천만대를 넘어섰다. 이는 0.45초당 1대, 하루 19만 대(157일 기준) 가량이 팔린 셈이다. 삼성전자 측은 갤럭시S3 3천만대는 겹쳐 쌓을 경우 에베레스트산(8천848m) 높이의 30배에 버금가며, 바닥에 펼치면 로마 콜로세움 넓이의 12배, 총 무게는 고래 100마리 무게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인기 비결로 스마트폰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한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과 차별화한 마케팅을 꼽았다. 영국의 IT 전문매체 모바일 초이스와 T3는 나란히 갤럭시S3를 ‘올해의 휴대폰’로 선정했고,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5개 소비자 연맹지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3는 혁신적 기능과 인간 중심 디자인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
내년 신규 오피스 공급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임차인을 찾지 못한 빈 사무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실률은 4.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3%대 초반에 머물렀던 서울 오피스 공실률은 작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로 돌아서 2010년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새 오피스 빌딩의 공급이 많은 도심권역과 강남권역의 공실률이 올해 들어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건산연은 설명했다. 내년에는 오피스 빌딩의 신규 공급이 올해보다 2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도심과 마포·여의도권역에서는 내년 새 오피스 공급이 올해의 2배 수준까지 급증할 것이 유력해 공실률 증가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09년 시작된 서울 오피스 빌딩의 공급 증가 추이는 적어도 2014년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건산연은 밝혔다. 경기침체로 오피스뿐 아니라 매장용 빌딩도 빈 방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8%에 머무르던 전국 매장용 빌딩 공실률은 올해 1분기 9.2%로 오른 뒤 3분기까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는 15~16일 수원 소재 aT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식품기업 생산성 극대화 및 문제해결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식품제조·생산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익힐 수 있다. 교육은 1박2일 간 합숙교육으로 총 13시간 동안 실시되며, 교육비 20만원 중 70%가 국고지원돼 자부담금 6만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http://edu.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식품교육팀(☎031-400-3535)
부동산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올 3분기 수도권 부동산 중개업자 수가 2007년 1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지방은 중개업자가 꾸준히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 중개시장의 온도차가 커졌다. 4일 ㈜부동산써브가 2006년 1분기부터 2012년 3분기까지 전국 중개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3분기 수도권 중개업자는 5만1천642명로 2007년 1분기(5만2천616명)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지역별 중개업자 수는 경기 2만3천721명, 서울 2만2천605명, 인천 5천316명이다. 지난 2006년 1분기(5만120명) 5만명 선을 돌파한 수도권 중개업자 수는 증가세를 지속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분기 5만7천7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08년과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정부의 금융위기 대책 등으로 위축과 회복을 반복해오다 2010년 1분기(5만6천751명) 이후부터 올 3분기까지 2011년 1분기를 제외한 9분기(27개월) 동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최고치를 기록한 2008년 3분기와 올 3분기를 비교하면 4년 만에 5천365명의 중개업자가 수도권에서 사라졌다. 반면 지방은 올 3분기 3
국민들로부터 채권을 매입할 때 적용하는 채권 가격을 담합한 증권사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4일 국민주택채권 등의 수익률을 사전에 합의한 20개 증권사에 시정명령과 법 위반 사실 공표 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92억3천3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 중 대우, 동양종합금융, 삼성, 우리투자, 한국투자, 현대증권 등 6개 증권사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이들이 수익률을 밀약한 소액채권은 1·2종 국민주택채권, 서울도시철도채권, 지방도시철도채권, 지역개발채권 등으로, 아파트나 자동차 등을 구입할 때 의무적으로 사는 채권이다. 통상 채권을 매입한 후 즉시 은행에 매도하는데, 이 때 적용되는 채권 수익률을 증권사들이 결정한다. 22개 증권사가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신고수익률 가운데 상위 20%에 해당하는 수익률과 하위 10% 수익률을 제외하고 나머지 70%의 수익률을 산술평균해 결정한다. 증권사들은 은행에게 이들 채권을 사들여 시장가격으로 최종 수요자에게 팔아 그 차액을 얻는다. 정부(국토해양부)는 2004년 소액채권 매매에 따른 국민부담 경감을 위해 증권사들이 참여해 국민주택채권과 국고채 간 수익률 차이를 줄일 것을 권고했고, 증권사들은
대형 아파트와 소형 아파트의 가격 하락폭이 2배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번지가 최근 1년 동안 재건축을 제외한 서울 소재 아파트의 면적별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급면적 66㎡(20평) 미만 소형은 2.7%, 165㎡(50평) 이상 대형은 6.26% 각각 떨어졌다. 66~99㎡(20평대)는 3.07%, 99~132㎡(30평대)는 3.75%, 132~165㎡(40평대)는 5.02% 각각 하락해 평형대가 올라갈수록 낙폭은 더 컸다. 구별로는 송파구(-10.66%)와 영등포구(-10.34%)가 두자릿수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노원구(-8.96%), 강동구(-8.88%), 은평구(-8.87%), 강남구(-7.77%), 양천구(-7.13%)도 침체의 골이 깊었다.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218㎡는 지난해 10월 말 23억5천만원에서 현재 21억원으로 2억5천만원 떨어졌고,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 165㎡는 같은 기간 10억2천500만원에서 8억8천500만원으로 하락했다. 경기도에서는 소형과 대형의 온도차가 더 컸다. 66㎡ 미만 아파트가 1년 사이 0.38% 떨어지는 데 그친 반면 165㎡ 이상은 4.37%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83위인 신일건업은 2일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 개시와 재산보전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8월 2차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한 이후 1년 3개월여만이다. 이 업체는 ‘신일유토빌’이라는 브랜드로 주택사업을 진행했으나 미분양을 해소하지 못해 자금난을 겪다가 최근 만기 도래한 어음을 막지 못해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토지와 건물을 735억원에 매각하는 등 유동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지만 채권단의 신규 자금을 지원받지 못했다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분양계약자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대한주택보증(대주보)은 현재 이 업체가 시행하는 사업장이 없고 시공사로 참여하는 2개 사업장(407가구, 834억원)은 모두 분양보증에 가입됐다고 밝혔다. 시공 사업장인 ‘용인 보정동 신일유토빌’(155가구)과 ‘수원 곡반정동 신일유토빌’(252가구)는 법원 허가를 받아 신일건업이 공사를 진행하거나 시행사가 시공사를 변경할 수 있다. 시행사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할 경
농촌진흥청은 잡초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5~10일 6일 간 농업과학관에서 ‘잡초 표본 및 실물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에탄올을 추출할 수 있는 ‘억새’와 ‘부들’, 수질을 정화하는 ‘부레옥잠’, 구황식물로 사용된 ‘강아지풀’, 다른 잡초 발생을 막는 피복식물 등 50여 점의 다양한 잡초 표본과 실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직접 만져볼 수 있는 큰도꼬마리, 미국자리공, 가시박, 강피, 가막사리, 자귀풀 등 잡초 종자 20점도 함께 전시된다. 이인용 농진청 작물보호과 연구관은 “잡초는 지금까지 농업이나 생활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식물로만 여겨왔는데,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잡초가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잡초의 다양하고도 중요한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4일 밝혔다. SK텔레콤은 9월 초 세계 최초로 일부 LTE 망에 테트라-셀을 시범 적용해 시스템을 최적화했으며, 최근에는 LTE 가입자가 가장 많은 서울 등 수도권 지역 LTE 망에 이 기술을 정식으로 도입하기 시작했다. 테트라-셀은 LTE 망의 데이터 용량을 1.3∼1.5배 늘려주는 차세대 데이터 전송기술이다. LTE 기지국은 2개의 안테나로 1개의 셀(서비스 구역)을 형성하는데, 테트라-셀은 가상화 기술을 통해 2개의 안테나를 4개인 것처럼 만들기 때문에 셀을 2배로 늘려 주는 효과를 지닌다. SK텔레콤은 “셀이 다양해지면 기지국 간 경계지역의 간섭 현상이 줄어들기 때문에 비디오 스트리밍이나 HD보이스와 같은 실시간 데이터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