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지역 경제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8월중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달 보다 4.2%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 감소(지난해 동월 대비 -0.3%)에서 한 달 만에 증가로 전환된 것이다.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의 경우, 12.5%로 전월(-1.7%) 감소에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2.7%→24.0%)도 증가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제조업 출하량은 7월 3.8%에서 8월 0.1%로 다소 증가폭이 축소됐다. 8월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패션용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 백화점(12.6%→4.9%)은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대형마트(-5.0%→-1.6%)는 감소폭이 줄었다. 8월 자동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1% 줄어 7월(-3.0%)보다 감소세가 확대됐다. 설비투자, 건설투자는 개선추세가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과 산업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기업 편중 지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2010년 174개 중소기업에 업체당 평균 13억원을 지원했지만, 대기업 7개사에는 평균 125억원을 제공, 지원액이 중소기업의 10배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2010년 174개 중소기업의 수출 성과액은 5천960억원으로 지원액 대비 250%에 달했지만, 7개 대기업은 1천351억원으로 지원액 대비 160%에 그쳤다. 오뚜기, 일화, 샘표식품 등 3개 대기업의 경우, 수출 성과액이 지원액에도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민주통합당 배기운·박민수 의원은 수출업체에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운영활성화 자금의 대기업 편중 현상을 문제 삼았다. 배 의원은 “지난해 전체 188개 업체 3천222억원 지원금 중 대상FNF와 샘표식품, 웅진식품 등 8개 대기업 업체 지원액이 1천84억4천400만원으로 전체 33.7%를 차지하는 등 대기업 편중 지원 현상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도 “최근 6년 동안 대상그룹 1천752억원, 일화 869억원,…
중소건설업체의 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대기업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공제조합,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공동 조사해 발간한 ‘중소건설업체 경영실태 분석 및 시사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소 건설업체의 평균 매출액은 지난 1997년 54억원에서 2010년 31억원으로 42.4% 줄었다. 반면 대형 건설사의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천670억원에서 5천568억원으로 3.3배 늘었다. 이는 중소 건설사와 대형 건설사간의 매출 격차가 커진 셈이다. 중소건설사의 매출 증가율은 다른 산업에 비교해서도 낮았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우리나라 전 산업의 중소기업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0.3%(제조업 11.6%)인 반면 중소 건설사의 연평균 매출증가율은 6.3%로 12개 업종중 열번째에 그쳤다. 이에 따라 중소건설업체가 건설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점유 비중도 지난 2005년 48.8%에서 2010년에는 44.1%로 축소됐다. 권오현 건설산업연구원 박사는 “중소 건설업체는 업체수 과잉, 수주경쟁 과열, 수익성 부진 등으로 한계 상황에 봉착해 있다”며 &ld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013년도 외국인근로자 쿼터에 대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달에 배정되는 외국인근로자 인원은 내년 쿼터(5만2천명)의 9.6%인 5천명이며, 신청가능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주벡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등 14개국이다. 2013년 신규쿼터가 새롭게 적용됨에 따라 올해 쿼터가 소진된 업체도 고용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2013년도 외국인근로자 신청·접수방식은 기존 선착순제에서 점수제로 변경돼 외국인근로자 확보를 둘러싼 중소기업간 눈치경쟁도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점수제는 국내근로자 구인실적, 재고용 만료 외국인근로자 수 등 업체의 환경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외국인근로자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한편 외국인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기중앙회로(본부, 11개 지역본부 및 3개 지부)로 팩스 등 신청 또는 관할 고용지원센터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http://fes.kbiz.or.kr)를 참조하면 된다.
기준금리가 20개월만에 연 2%대로 낮아졌다. 또 중소기업 대출에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32개월만에 인하됐다. 한국은행은 11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75%로 3개월 만에 0.25%p 내렸다. 기준금리가 연 2%대로 낮아진 것은 2011년 2월(2.75%) 이후 1년8개월 만이다. 기준금리 인하는 수출·내수 부진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2.5% 내외로 떨어진다는 우려에 따라 경기 부양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금리를 낮추는 팽창·완화적 통화정책으로 시중에 돈이 돌게 해 경기를 진작시킨다는 의도다. 불안요소가 있지만 물가가 안정되고 있는 것도 인하 결정에 힘을 보탰다. 금리가 인하되면서 중소기업 대출에 쓰이는 총액한도대출 금리도 1.5%에서 1.25%로 0.25%p 내렸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를 인하한 것은 2009년 2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3월에는 1.25%에서 1.5%로 인상했다. 한은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실적에 연계해 총액한도대출 범위에서 시장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시중은행에 자금을 배정해 주고 있다. 총액한도대출 금리는 2004년 11월 2.0%에서 2006년 2월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천만원 선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1~9월 경기지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평균 분양가는 3.3㎡당 958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내 아파트 분양가는 그간 1천만원 선을 유지하다 지난달 900만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올해 2천만원(3.3㎡당)이 넘는 고가분양 아파트 공급이 급감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분양가가 다소 높은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2곳이나 공급됐지만 분양가는 2천만원을 넘지 못했다. 최근 성남시 중앙동 삼남아파트를 재건축한 힐스테이트1차 평균 분양가는 1천519만원(3.3㎡당), 수원시 화서동 팔달115-1구역을 재개발한 한신휴플러스 역시 분양가는 평균 1천88만원(3.3㎡당)을 기록했다. 여기에 2009년부터 김포한강신도시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2009~2011년까지 보금자리지구 물량이 쏟아지면서 분양가 하락세를 가속화시켰다. 한편, 서울은 올 1~9월 평균 분양가가 1천891만원으로 최근 5년 새 가장 높았다. 이는 올해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분 분양가가 평균 2천~3천만원대를 넘어 가격에 공급됐기 때문이다.
쌍용자동차는 마힌드라 그룹이 오는 17일 인도 뭄바이를 시작으로 뉴델리, 뱅갈로르 등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렉스턴 W를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렉스턴 W는 마힌드라 그룹이 지난해 3월 쌍용자동차를 인수한 이후 인도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모델이다. 지난 9월 파리모터쇼를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로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W는 유럽시장 출시를 시장으로 러시아, 중남미 등 수출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마힌드라는 렉스턴의 3세대 모델인 렉스턴 W는 세련된 스타일링,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최상의 핸들링 및 온·오프로드에서의 주행능력을 바탕으로 인도 프리미엄 SUV 고객들에게 높은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자동차 및 농기계부문 사장은 “이번에 론칭할 렉스턴 W는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 모델 중 처음으로 인도시장에 소개하는 제품인 만큼 이를 통해 인도 고급 SUV시장에서의 마힌드라 점유율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보험료가 이르면 다음달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연이은 태풍과 폭우에도 손해보험업계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80%대를 유지한 덕분이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일부 손보사를 중심으로 다음달 자동차보험료를 2%가량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월 대통령 선거도 자동차 보험료 인하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도 정치권과 정부의 압박으로 평균 2% 떨어졌다. 한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하반기 자동차보험료 인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상태다”며 “8월과 9월 손해율도 높은 편이 아니므로 내릴 여지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소형 손보사는 손해율이 안심할 수준이 아니라며 보험료 인하에 난감해했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료 인하와 마일리지보험, 서민형 우대 자동차보험 도입에 따른 수익 감소가 올해 4분기부터 본격 반영되므로 손해율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료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카드사들이 낮춰주면 이를 기반으로 연내 보험료 인하 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업계에서 카드사들이 자동차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수원호매실지구 상업용지 등 69필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일반상업용지 45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8필지, 주차장용지 5필지, 종교시설용지 1필지로 모두 69필지, 86천㎡ 규모다. 일반상업용지는 예정가격이 21억1천100만원∼82억6천만원(3.3㎡당 800∼1천144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는 예정가격이 9억9천500만원∼15억3천만원(3.3㎡당 607∼714만원)이다. 또 주차장용지는 예정가격이 4억2천800만원∼57억9천600만원(3.3㎡당 311∼561만원), 종교시설용지는 공급금액이 53억200만원(3.3㎡당 535만원)이다. LH는 오는 18일 홈페이지 내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분양신청 접수 받을 예정이며, 낙찰자 및 당첨자는 이달 24∼25일까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