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의 대주주나 경영진이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난이 심각해면서 회사의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이용, 주식을 매도해 손실을 피하는 등 불공정거래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2년 6개월 동안 회사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다가 적발된 불공정거래가 147건 발생했다. 이중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악용한 사례가 절반이 넘은 92건을 차지했다. 악재성 정보 가운데 감자 결정이 2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감사의견거절이나 경영실적악화(각 15건), 유동성 위기(9건), 자본잠식(9건), 횡령사건(6건) 순이었다. 이로 인한 피해액도 최소 1억3천100만원에서 최대 13억4천600만원에 달했다. 이러한 악재성 정보 사건이 발생한 기업(79곳) 중 6개월 이내 상장폐지된 곳은 28곳(35.4%)이었으며, 2년 이내에 상장폐지된 기업도 46곳(58.2%)나 됐다. 악재성 정보 이용자는 경영진(49명)과 대주주(34명)가 전체(162명)의 63.6%를 차지했고 일반 직원은 20명이었다. 또 상장사와 경영자문·회계감사 계약 관계에 있는 준내부자가 13명, 상장기업 내부자에게서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공
20~30대가 40~50대보다 저축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500명의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금융기관 이용 현황 및 시사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0.6%가 ‘현재 저축을 하고 있다’고 답했고 연령대별로는 30대(93.4%), 20대(83.0%), 50대(68.2%), 40대(67.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저축을 하는 이유로 20대(67.1%)와 30대(38.4%)는 ‘결혼자금 마련’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40대 이상은 ‘노후 준비’를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는 20대와 30대의 경우 생활비 등 가계지출에 아직 여유가 있어 저축을 하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40대부터는 자녀 교육비의 증가와 주택마련에 따른 부채 상환, 조기은퇴 등의 여파로 저축여력이 줄어든 것으로 대한상의 측은 설명했다. 현재 부채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4%가 ‘부채가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64.1%), 50대(62.5%), 60대 이상(45.5%), 30대(30.2%), 20대(10.2%) 순으로 빚을 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채의 주된 이유로는 ‘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 실적이 4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산과 수출은 36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9일 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차 생산은 23만7천477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25.9%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16만4천805대로 23.6%, 내수 판매는 8만6천72대로 24.9% 각각 감소했다. 생산과 수출은 2009년 8월(생산 23만2천552대, 수출 14만1천189대) 이후, 내수 판매는 2009년 1월(7만3천874대) 이후 가장 적다. 이는 주요 업체의 부분파업으로 공급 차질이 생겼고 실물경제 침체 우려, 가계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8월 생산 누계는 297만3천3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내수 판매는 90만3천317대로 8% 줄었다. 수출 누계는 210만6천620대로 4.1% 늘었다.
농촌진흥청은 11~25일 2주 간 농업과학관 1층 로비에서 ‘다양한 쌀의 변신과 쌀의 모든 것’을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쌀의 효능과 기능성을 4개의 주제로 백, 흑, 적, 녹미 등 40여개의 벼 품종과 쌀 가공품 100점, 전국 유명 브랜드 쌀 제품 100점 등이 전시된다. 흑미, 적미, 일반벼 등 색깔별 도정체험과 곡물만지기 등의 체험 활동, 여러가지 쌀 가공제품 시식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또 전시됐던 전국 유명 브랜드 쌀은 추석을 맞아 ‘쌀 나눔 본부’, ‘쌀 장독대’ 등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임상종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쌀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화방지, 비만 및 당뇨 방지, 성인병 예방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쌀의 가치와 영양학적 우수성 등을 널리 알려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쌀의 소중함을 느끼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시장 침체가 영원할 것 같지만 세상이치가 그렇듯 언젠가는 바닥을 찍을 것이고 또 반등할 날이 올 것이다.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냐 인데 신이 아닌 이상 인간이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국내외 경제 및 정치적 상황, 부동산 대책, 주택수급상황, 주택가격흐름을 근거로 어느 정도 예측은 가능하다. 미국, 유럽 경제상황은 최악의 위기는 벗어난 것으로 보여지며, 특히 미국은 주택관련 각종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6년 만에 바닥을 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집값 상승을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통상적으로 지표들이 1~2년 선행한다고 본다면 1~2년 후 정도되면 미국 주택가격도 반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정치적 상황 및 부동산 대책은 맞물려 있는데 최근 여당에서 DTI완화 카드를 내밀면서 부동산 거래활성화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만큼 부동산 침체가 심각하고 방치할 경우 우리나라 경제 전반적으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고 올해 12월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어떤 식으로든 집값 안정이 필요하다. 주택수급 상황은 매수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든 침체상황에서 미분양 우려로 신규분양이 제대로 될 수 없
Q.28세까지 8천만원 모으기 목표 직장생활 3개월이 채 되지 않은 25세 사회초년생입니다. 1년마다 2천만원을 모아 28세에는 8천만원 이상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봉은 2천400만원이며 세후 185만원 가량입니다. 여기에 주말마다 아르바이트로 매월 150만원은 확실하게 여유자금이 됩니다. 그래서 10만원은 청약에 140만원은 자유적금을 이용할 생각입니다. 현재 저축상황은 청약 80만원(8회/9월달), 정기예금 1천570만원, 자유적금 280만원으로 모두 1천930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자취를 해서 월세비 30만원, 교통비 5만원 기타 5만원 등 매월 총 40만원이 고정지출되고 보험과 휴대폰 비용은 부모님께서 대신 내주시고 계십니다. A.저축자금이 월 150만원으로 소득대비 매우 큰 비율을 남길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보험도 부모님께서 내주고 계셔서 부담을 덜을 수 있어 좋고 저축도 단기적인 관점에서 적금을 위주로 준비하겠다는 생각도 매우 올바른 판단이어서 역시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자유적금의 경우에는 일반 정기적금에 비해 약 1%정도 이자가 낮습니다. 소득이 불안정한 것도 아닌 이상 굳이 자유적금에 납입할 이
서울 사람들의 수도권 거래 선호지역이 경기남부에서 북부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부동산114가 온나라 부동산정보광장의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성남과 용인에서 서울 거주자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성남은 서울 거주자의 거래가 308건에 그쳐 지난 2009년 같은 기간(3천696건) 대비 89.7% 급감했다. 용인은 2천142건에서 636건으로 70% 가량 줄었다. 과거 서울 거주자들의 수도권 이동시 최대 관심 지역인 온 성남, 분당 등지와 용인 일대는 최근 가격 하락과 거래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이다. 반면 경기 북부의 고양, 남양주는 서울 거주자들의 아파트 거래량 감소폭이 덜했다. 고양은 올해 상반기 1천102건으로 2009년 상반기 대비 32% 줄었다. 남양주는 2천132건에서 1천439건으로 32.5% 감소했다. 이는 지속적인 신규택지 개발과 새아파트의 공급, 교통 인프라 개발로 수요를 유인했고 상대적인 가격 경쟁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작용하면서 경기 남부권보다 거래량 감소 추세가 덜했던 것으로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서울 거주자들이 많이 거래하는 지역이 경기 남부에서 북부로 변
미국 등 주요 국가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전을 벌인 애플이 이번엔 공정거래위원회에 삼성을 제소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3세대(3G) 이동통신기술 표준특허 등으로 우월적 지위를 행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지난 6월 공정위에 제소했다. 애플의 조치는 지난해 말 특허권 남용 혐의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소한 것과 같은 것이다. EU 집행위원회는 애플의 제소에 따라 삼성전자가 애플 등 다른 업체들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거는 과정에서 ‘프랜드 원칙’을 지키지 않고 독점적 지위 남용을 금지한 EU 법규를 위반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프랜드(FRAND) 원칙은 산업계에서 국제표준이 된 필수적 특허 기술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누구에게나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말한다. 공정위는 애플의 소장을 토대로 삼성전자 3G 표준특허의 시장 영향력과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 경쟁환경 등을 조사하고 삼성 측의 해명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위법성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애플의 제소에 대해 “공정위의 조사를 받는 상황에서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앞서 EU집행위…
(사)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신임 사무총장에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비서실장을 지낸 손원희(39·사진) 씨가 5일 취임했다. 신임 손 총장은 서강대 법학과를 나와 지난 2002년부터 당시 국회의원이던 김 지사와 인연을 맺은 이후 비서관·보좌관을 거쳐 정책보좌관·비서실장을 줄곧 맡아왔다. 손 총장은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국내 내수경기도 매우 어려운 시기에 경기도 경제계의 구심체 역할을 해온 경경련의 사무총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도내 기업체들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도록 모든 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