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9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 도민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AI 2025 경기도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인간중심의 AI 실천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무대에 올라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사람 중심 활용법에 대한 ‘2025년 AI시대,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강연을 진행한다. 2부 패널토론에는 김기병 도 AI국장, 박태웅 의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순연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각 패널은 ‘2025년 AI 방향 및 인간중심의 AI 실천’을 주제로 AI 트렌드와 도의 역할, 인간 중심 AI 기술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행사는 AI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오는 6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고영인 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 및 트렌드 변화를 이해하고, 사람을 위한 AI 실천 방안을 전문가들과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특강·토론을…
"작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초등학생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대회 상금 전액을 지원해 연말연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파주시 운정 5동은 다율초등학교 공채윤(6학년) 학생이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댄스 챌린지 상금 20만 원 전액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공채윤 학생은 최근 한 음식점에서 주최한 ‘댄스 챌린지’에서 특유의 재치와 열정을 담은 춤으로 4등을 차지하며 상금을 받았다. 상금을 받은 공채윤 학생은 부모님과 상의후 상금을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평소 가족과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기에 상금을 기탁하는데 아무런 고민이 없었다. 공채윤 학생은 “댄스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도 기쁘지만, 상금을 의미 있는 곳에 쓸 수 있어 더욱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공채윤 학생의 선행에 이창훈 운정5동장은 “공채윤 학생은 댄스 실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훌륭한 학생”이라며 “학생의 귀한 기부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가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을 통해 공공과 민간 부문을 아우르며 정부와 타 지자체를 선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5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경기도청사 및 공공기관 1회용품 반입금지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 조성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등 다회용기 사용 지원 등 공공·민간을 넘나드는 1회용품 줄이기 정책을 추진했다. 먼저 공공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청사 내 1회용품 사용·반입금지 정책을 이어갔다. 도 남·북부청사, 인재개발원 내 입점 카페에는 다회용컵을 도입했으며, 남부청사 주변 카페 8곳과 배달음식점 90곳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했다.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1회용품 사용·반입을 금지했으며, 지난 10월까지 각 기관이 주최한 101개의 축제·행사에서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았다. 민간부문에서는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하고 장례식장, 스포츠경기장, 지역축제 등에 다회용기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오는 2026년까지 도비 총 30억 원을 투입해 부천·안산·광명·양평 등 4개 시군 5곳에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를 조성한다. 지난 10월 기준 도내 163개 업소에서 추진 중으로, 양평군은 세미원 관광지를 중심으로 1회용품을 획기적
파주시가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는 공직사회에 상생·협력의 노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평가 제도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지실사 및 대면심사를 거쳐 전국 14개 기관이 선정됐다. 파주시는 2021년 첫 인증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인증을 받았으며 노사협의회 매년 개최를 통한 직원 후생복지 증진, 정기적인 노사 소통간담회 추진, 노사갈등 극복 및 예방을 위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엽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합심해 조합원들을 위해 추진한 일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노동조합은 시정의 동반자이자 공직자를 대표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시민을 위해 함께 일하고 협력하는 든든한 노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시민의 의견을 모아 파주의 미래 비전이 담긴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총 세 차례에 걸쳐 ‘파주시 신청사 건립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는 7일 열릴 첫 번째 토론회를 시작으로 8일과 14일 총 세 차례의 공개토론회를 진행해 본격적인 여론 수렴에 나선다. 조리읍 소재 영산수련원 영산홀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파주시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세대 청소년 10명을 포함, 총 110명의 시민참여단이 참가한다. 공론화 토론회는 전문가 발제, 시민 숙의에 기반을 둔 전체 및 분임 토론, 현장답사, 질의응답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공론화 토론회의 가장 큰 특징은 신청사 건립의 기준이 되는 평가지표를 시민들이 숙의를 통해서 시에 권고하고, 시는 이를 향후 신청사 건립 방향에 활용한다는 것에 있다. 토론회 결과는 파주시민대표와 전문가로 구성된 ‘파주시 시청사 공론화 실행단’에 제출되고, 실행단은 이 결과를 ‘파주시 공론화위원회’에 제출한다. ‘파주시 공론화위원회’가 3일간의 공론화 토론회 결과와 설문조사 등 전체 결과를 포함한 권고안을 작성한 후 파주시장에 제출하면 이번 공론화가 마무리된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국립생태원과 기후·환경보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우리나라 최대의 생태계 조사·연구·시설로, 시는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생태관 조성 초기부터 많은 도움을 준 국립생태원과 생태관 시범 운영에 맞춰 실질적인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바탕으로 전시 및 생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홍보 등 관련 제반 업무에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국립생태원은 자체 제작한‘엄마숲’을 포함한 3편의 4D영상을 고양시에 제공하기로 해 내년에는 장항습지생태관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환경 보전은 물론 시민 여러분께 감동과 배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훌륭한 자연 자원을 가진 장항습지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람객들에게 질 높은 탐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추진 이후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산단 수가 50개에서 99개로 약 2배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날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경기산단 RE100 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산단 내 상업용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려면 소재 시군이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입주 업종에 관련 산업을 포함해야 한다. 도가 사업을 최초 추진할 당시 총 193개 산단 중 50개만 가능했다. 이에 도는 관리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환경보전계획 수립 용역 비용을 지원하고, 변경 주체인 시군을 적극 독려했다. 그 결과 현재 99개 산단까지 관리기본계획을 변경했으며, 내년에는 도내 모든 산단에서 상업용 태양광 설치가 가능하도록 변경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7월부터 ‘산업단지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 RE100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거기서 나오는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 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7월 태양광 시설 투자사들과 협약을 체결해 ▲도는 인허가·행정 절차 지원, 부지발굴 홍보 지원 ▲투자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탄핵 추진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가 내란죄에 해당된다고 보는 국민도 69.5%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4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504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73.6%가 탄핵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탄핵 반대는 24.0%였고, 잘모름 2.4%였다. 매우 찬성이 65.8%에 달했고, 찬성하는 편은 7.7%였다. 매우 반대는 15.0%, 반대하는 편 8.9%로 대조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의 찬성이 79.3%로 80%에 근접했고 경기·인천도 77.3%를 기록했다. 대전·충청·세종이 74.0%, 부산·울산·경남 72.9%로 찬성이 7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만18~29세와 40대의 찬성 의견이 각각 86.8%와 85.3%를 기록, 반대(18~29세10.8%, 40대 13.3%)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내란죄 해당 여부를 물어본 결과, 내란죄에 해당된다는 응답이 69.5%인 데 비해 내란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답변은 24.9%를 기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하고 신임 국방부 장관후보자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예비역 육군 대장(4성 장군)인 최후보자는 육사 41기로 22사단장, 5군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 계엄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난 김 전 장관의 세 기수 후배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가 넓은 식견을 갖고 있고, 전방 각지에서 야전 경험이 풍부한 작전 전문가”라고 밝혔다. 또한 “헌신적 자세로 임무를 완수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원칙주의자로 상관에게 직언하며, 높은 식견을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 기초와 군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군 본연 임무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5일 0시 48분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탄핵소추안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 6당 소속의원 190명과 김종민 무소속 의원 등 191명이 발의에 참여했다. 탄핵 사유는 윤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민주권주의와 권력분립의 원칙 등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점을 들었다. 비상계엄 발령 후 발표된 포고령에 따라 모든 언론과 출판이 계엄사의 통제를 받고 파업·집회가 금지됐기 때문에 언론·출판, 집회·결사 등 헌법상 표현의 자유가 침해됐다는 주장도 포함됐다.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이뤄져야 하므로 이르면 오는 6일 0시 49분부터 표결이 가능하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며,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재적의원 300명 중 여당을 제외하고 무소속인 우원식 국회의장과 김종민 의원 등을 포함한 야당 의원은 총 192명으로, 여당에서 8표 이탈 시 탄핵안은 가결된다. 가결 시 윤 대통령의 직무는 즉시 정지되는데,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