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판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의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즌2에서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또 어떤 위기가 찾아오고, 극한의 상황에서 우정과 사랑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담길 예정이다. '지금 우리 학교는' 주동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했던 학교가 좀비로 뒤덮이면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에서 시즌1이 공개된 지 10일 만에 TV(비영어) 부문 시청 시간 TOP 10에 진입했고, 공개 후 28일 누적 시청 시간 5억 6078만 시간을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5, 파트4에 이어 역대 가장 성공한 비영어 시리즈 네 번째 자리에 올랐다. 시즌1에서 활약한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이 시즌2에도 출연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5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원학연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벚꽃 팝콘’, ‘수박 파티’, ‘가을 길’, ‘겨울나무’ 등 계절을 표현한 동요 메들리 형식의 노래와 율동을 선보인다. 서울국제뮤직그룹 오케스트라 ‘디 피니(di PINI)’와 피아노 연주자 ‘오승혜’가 연주를 맡았다. 공연은 전체관람가로 오는 14일 오후 12시부터 23일 오후 12시까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공연 댓글 이벤트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콘텐츠진흥원(민세희 원장, 이하 경콘진)은 ‘2022 디자인 솔루션 랩 6기(이하 디자인 솔루션 랩)’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청년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기업과의 디자인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의 실무 경험을 지원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동시에 기업의 디자인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도내 콘텐츠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작됐다. 디자인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기도 소재의 업력 7년 이내 20개의 기업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참여 기업에는 디자인 결과물과 활용 가이드가 주어지며 우수기업으로 선정 된 10개사는 전문 디자이너의 후속지원 기회도 제공된다. 청년 디자이너인 참여학생의 경우 경기도민이거나 경기도 소재 디자인학과 재학생·졸업예정자·취업준비생이 지원 대상이다. 총 30명을 선발하여 기업 20개사와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기업이 해결하지 못하거나 새로운 발상이 필요한 프로젝트에 약 2개월간 참여하여 창의적인 시각에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브랜딩, UX/UI, 제품, 패키지, 패션/텍스타일 분야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여 실무 경험를 쌓고 포트폴리오를 확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재단)이 젊은 직원들의 경영 참여 확대와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주니어 보드’ 2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니어 보드’는 재단 내 20~30대 젊은 실무자 5명으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다. 수평적 소통과 상향식 의견 개진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각종 아이디어 발굴 및 실천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주니어 보드’를 통해 조직문화 개선 항목을 점검하고 직원 복지를 위한 제도적 측면의 신규 아이디어 발굴, 긍정적 효과 기대를 위한 실천 캠페인 등을 기대했다. 실제로 지난해 ‘주니어 보드’ 1기를 통해 구성원들이 실천할 수 있는 ‘조직문화 캠페인 표어 9가지’를 제안하기도 했다. 정의돌 기획조정실장은 “재단은 MZ세대 등 젊은 세대들과 융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계속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면서 “직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2022년 두 번째 레퍼토리 시즌 공연 '사계의 노래'를 오는 11일과 1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 ‘다큐멘터리 소리극’이라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장르로, 사진과 음악이 결합한 감각적 공연이라는 게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측의 설명이다. ‘사계의 노래’는 사진이라는 매체와 기억이라는 의식의 단편이 가진 ‘경험과 인상’이라는 공통 속성을 기본에 두고 기획되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측은 "사진과 기억은 주기적으로 되풀이되지만 때마다 다른 모습으로 존재하는 계절과 닮아 있다"며 "한 사람의 기억이 해마다 조금씩 새롭게 떠오르는 것과 하나의 사진이 매번 다른 감흥을 불러오는 것은 거듭된 계절을 맞는 방식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의 부제는 ‘사(私)적인 계절의 노래’다. 출연자 개인의 경험과 인상이 담긴 스토리들을 계절과 결합하는 구성으로 6개의 계절을 선보인다. 감각적인 사진을 만들어내기로 유명한 김용호 사진가가 작품에 참여했다. 김 작가는 최근 고 이어령 선생의 작고 전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열고 있고, 패션잡지 및 유명 브랜드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고 있다. 김용호 사진가와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무대 위에서 언어 대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8월 열릴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을 앞두고 '수원화성에 대한 기억'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수원화성에서 본인 또는 가족의 얼굴과 추억이 담긴 옛 사진과 사연을 제출하면, 이를 모아 영상으로 제작해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 기간 수원문화재단 건물 외벽 LED 전광판을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사진과 사연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며, 참여자 중 10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세부 내용은 수원 문화재 야행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2022 수원 문화재 야행은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행궁동, 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한 수원 문화재 야행은 여름밤 ‘기억’을 주제로 8야(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6월부터 10월까지 비대면 도자 교육·체험 프로그램 ‘임금님 밥그릇’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취학 아동(만 3~5세)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교육 영상과 체험 활동을 통해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의 역사와 의의 등을 알려주고 창의적 사고를 키워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 15명 이상의 유아 단체로 600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인당 1만 5000원이며, 택배비는 별도다. 활동일 기준 2주 전에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신청 마감은 9월까지다. 전화로 예약을 접수하면 체험꾸러미 택배로 발송되고, 체험 활동 후 체험꾸러미를 택배로 회수해 가마에 굽는다. 1개월 내로 제품을 완성해 다시 택배로 발송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가 오는 9일부터 29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공연예술계가 힘든 시간을 보낸 지난 2년을 위로하며 ‘다시, 새로운 일상의 문을 열다’란 주제로 발레 팬들을 맞이한다. 올해 발레축제는 초청 작품 5개를 비롯해 협력 작품 1개, 공모 작품 6개, 야외공연 2개 등 총 15개 무대를 선보인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예술의전당과 대한민국발레축제가 공동제작한 허용순 안무가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발레축제 측은 코로나19로 공연 무대가 줄어든 젊은 무용수들을 위해, 전국 규모 오디션을 거쳐 출연진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은 무용수들이 드라마 발레 특유의 역동적이고 섬세한 감정선을 충분히 경험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버전이다. 로미오 역은 뛰어난 작품해석 능력과 풍부한 감정선이 강점인 윤전일이 맡았다. 줄리엣 역은 국립발레단 퇴단 후 동덕여대 교수로 부임한 신승원이 캐스팅돼 프리랜서 발레 무용수로서 처음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지도위원으로는 선화예고와 계원예중에서 발레무용수들을 양성한 백연옥과 전 국립발레단 솔리스트이자 현재 안무가로 활동 중인 신현지가 참여한다. ◇ 작품성과 대중성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경우,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로 출산 시 신생아 예상 체중과 산모의 임신 관련 합병증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곽동욱 교수팀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한 960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11~14주 사이 초음파 검사를 통해 태아의 머리 엉덩 길이를 측정하고 분포표를 만들었다. 임신 주수 별 태아의 크기를 백분위로 나눠 ▲10퍼센타일 미만 ▲10~90퍼센타일 ▲90퍼센타일 이상 총 3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출생 시 신생아 체중 및 조산, 임신성 당뇨와 같은 임신 관련 합병증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3개 그룹의 출생 시 신생아의 평균 체중이 각각 3059gm, 3198gm, 3449gm으로 나타나 각 그룹 간에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임신 초기 태아의 크기가 10퍼센타일 미만일 경우, 정상 크기 태아에 비해 부당경량아(제태기간에 비해 작게 태어난 신생아)일 가능성이 2.79배, 34주 미만 조산 빈도가 6.48배 더 높았다. 반면 태아의 크기가 90퍼센타일 이상일 때, 4㎏ 이상 거대아일 가능성이 2.1배, 부당중량아(제태기간에 비해 크게 태어난 신생아)일 가능성이 3.67배 더 높았다. 또
◆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 → 악덕 소비자 (원문) 환불 서비스를 악용하는 블랙 컨슈머에 피해 보는 업체들이 많다. (바꾸어 쓴 예문) 환불 서비스를 악용하는 악덕 소비자에 피해 보는 업체들이 많다. (원문) 배달 전문 업체들이 블랙 컨슈머 차단에 나서고 있다. (바꾸어 쓴 예문) 배달 전문 업체들이 악덕 소비자 차단에 나서고 있다. (원문)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에 올려 업체를 협박하는 블랙 컨슈머가 많다. (바꾸어 쓴 예문) 악의적인 글을 인터넷에 올려 업체를 협박하는 악덕 소비자가 많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