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경제단체들의 건물 매수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다. 자체 사옥 확보를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입주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임대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로 기관 운영 효율을 높히려는 의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가 현재 사옥 매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01년 입주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수원시 영통구)를 떠나 단독 사옥을 매입해 이전하는 ‘중소기업 회관(가칭) 설립 계획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중앙회 소속 11개 지역본부(서울 제외) 중 사옥을 확보한 곳은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유일하다. 중소기업 회관 설립은 중소기업, 조합 등 회원사에게 저렴한 입주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종합 서비스 구축과 지역본부의 자립성을 확보하려는 배경이 깔려 있다. 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인계동, 영통동 등 수원 중심가 주변 일대에 자체 사옥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적당한 건물을 물색 중”이라며 “건물 매입에만 100~150억원의 예산을 들여 중소기업 회관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부도 사옥 매입을 검토 중이다. 경기지부는 현재 수원 인계동
신용보증기금은 사업실패 후 원활한 재기를 위해 재도전기업주에 재기지원보증 13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재기지원보증은 신보가 대위변제 후 채무를 변제받지 못했지만 재기 가능성이 인정되는 기업주가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 회생 및 재기를 위한 신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로 이번 지원이 1호 사례다. 신보는 지난 2010년 11월부터 재도전기업주 재기지원보증 제도를 시행했지만 지금까지 도덕성 및 사업성을 갖춘 업체를 찾지 못해 지원실적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실패한 중소기업중 기술과 경험을 가진 성동구 소재 의류업체인 ㈜케이에치인터내셔날(대표이사 구선회)을 발굴해 회생 및 사업재기를 위한 신규보증을 지원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보증지원으로 실패한 기업주도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 조달이 가능해 사업재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패한 기업주의 재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7일 태국 대형유통업체 ‘The Mall Group’과 한국식품의 안정적인 공급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양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식품 유통정보 교환, 유망상품 개발, 수출업체 알선 등에 협력하고, 소비 확대를 위해 한국식품 판촉전 개최 지원에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태국 내 9개 백화점을 운영 중인 The Mall Group은 고급제품의 판매처로 브랜드 이미지가 높으며, 현재 The Mall Group의 K-Village 점포에 한국식품 상설코너가 운영되고 있다. 김재수 aT 사장은 “이번 태국 지역 유통망 확보를 계기로 앞으로 한국식품을 동남아 시장 전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대형유통업체와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농식품의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3년 사이 승인한 총 388건의 항암제 임상시험을 분석한 결과 국내 제약사의 비중은 12.6%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대부분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이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제약사의 항암제 임상시험 49건 가운데 16건은 이미 허가된 의약품을 개량하는 임상시험이었다. 이 가운데 임상 1상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2상이 13건, 최종 수순인 3상은 5건에 그쳤다. 원료별로는 합성의약품 32건, 바이오의약품 12건, 천연물의약품 5건이었고 대상 질환별로는 고형암이 14건, 백혈병·림프종·유방암 각 4건, 간세포암·비소세포폐암·위암 3건이었다. 주사제가 3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먹는 경구제(18건) 개발이 늘고 있다고 식약청은 전했다. 이런 임상시험을 거쳐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제는 4개 품목으로, 1993년 개발된 위암치료제 ‘선플라주’(SK케미칼), 2001년 개발된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동화약품), 2003년 개발된 난소암·폐암치료제 ‘캄토벨주’(종근당), 올해 개발된 만성골수성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캡슐’(일양약품) 등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다음달 2일 신규대출부터 장기 고정금리 내 집 마련 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0.2%포인트 낮춘 데 이어 올 들어 두번째다. 이에 따라 부부합산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 빌릴 수 있는 금리는 최저 10년 기준 3.6%까지 낮아진다. 연소득 2천500만~4천500만원 가구는 10년 기준 최저 4.2%로 빌릴 수 있다. 또 대출기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기본형’ 금리는 연 4.6%(10년)~연 4.85%(30년)로 내려간다. HF 관계자는 “이번 보금자리론 금리 인하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무주택 서민이 금융권 최저금리인 3.6%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기 저리의 주택자금을 지원해 내 집 마련을 손쉽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도 정상근무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872명을 대상으로 ‘근로자의 날 휴무 계획’에 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45.0%가 ‘근로자의 날에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지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그 이유로는 ‘경영자의 마인드 때문’이라는 의견이 51.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바쁜 업무 등의 이유로(24.5%), 기업경영 상황이 좋지 못해서(18.3%) 등이었다. 또 근로자의 날에 유급휴가 대신 별도로 지급하는 것이 있는지 질문에는 ‘없다’고 답한 곳이 83.6%에 달했다. 이 외에 선물을 지급하는 곳(6.7%)과 보너스(3.5%) 또는 간식(2.4%) 등을 제공하는 곳도 극히 적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6일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와 함께 양평군 지평농협 장류공장에서 지난해 담가놓은 전통된장 뜨기 및 포장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가주부모임 시군연합회 회장단과 경기농협 시군농정지원단, 지역농협 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농가주부모임에서 담근 전통된장 800㎏에 대한 작업을 진행했으며, 전통된장은 도연합회 및 시군연합회를 통해 가정의 달 5월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혜숙 농가주부모임 도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만든 된장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도내 어려운 가정에게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앞으로도 농가주부모임의 특색사업으로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1분기 매출 2조3천880억원, 영업손실 2천600억원, 순손실 2천71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 2조5천530억원 보다 약 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 분기 1천670억원 대비 확대됐다. 작년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4.5%가 줄어들었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작년 3분기부터 3분기 째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 SK하이닉스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과 일부 제품의 공급경쟁 심화 등으로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 하락이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PC·서버·컨슈머 D램에 적극 대응해 D램 부분은 전 분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1분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D램은 9%, 낸드플래시는 2%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D램은 10%, 낸드플래시는 16%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의 새로운 CPU 제품인 아이비브릿지(Ivy Bridge)와 울트라북의 본격 확산, 윈도우 8과 같은 신규 운영체제의 등장으로 PC 수요가 회복돼 D램 시장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모바일과 응용복합제품 위주의 수요…
한국을 찾는 중국관광객들은 동대문을, 일본관광객들은 남대문을 주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하나투어와 함께 한국에서 관광을 마치고 출국하는 중국·일본인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쇼핑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주 찾는 쇼핑장소로 중국인 관광객은 ‘동대문’(70.8%)과 ‘명동’(69.8%)을, 일본인 관광객은 ‘명동’(70.3%)과 ‘남대문’(63.7%)을 차례로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명동’의 선호순위와 응답률이 비슷함을 감안해도 동대문·남대문을 찾는 중·일 관광객들의 차이가 뚜렷한 셈이다. 대한상의측은 이에 대해 “중국인들은 한류의 영향으로 동대문 시장의 최신 패션과 스타일을 찾는 경향이 크고, 일본인들은 남대문 시장의 김 등의 건어물이나 인사동의 전통공예품을 주로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실제 중·일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 쇼핑한 품목을 물은 결과 중국인들은 ‘화장품’(89.6%), ‘의류’(86.5%), ‘인삼, 차 등의 한약재’(78.1%), ‘주류’(44.8%) 등을 차례로 꼽은 반면, 일본인들은 ‘김 등 건어물’(74.7%), ‘화장품’(70.3%), ‘의류’(62.6%), ‘식료품’(46.2%) 등의 순으로 답했다. 중·일 관광
경기지역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도내 19개 도시 535가구의 ‘4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CSI는 108로, 전달(104) 보다 4포인트 올랐다. 올 1월 102를 보인 도내 CSI는 2월 103, 3월 104, 4월 108로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CSI가 100을 넘으면 6개월 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특히 현재뿐 아니라 향후 경제상황을 판단하는 인식이 크게 좋아졌다. 현재경기판단과 향후경기전망CSI는 전월보다 각각 8, 9포인트 올라 78과 91을 보였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준치(100)를 밑돌아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생활형편CSI는 3월과 4월 85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생활형편전망CSI는 4월 97로 전월 대비 2포인트 높아졌다. 현재생활형편CSI는 200만원 미만 계층에선 하락했으나, 200~400만원 및 500만원 이상 소득계층에서는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SI는 300만원 이상 소득계층에서 높아졌다. 가계수입전망CSI는 100에서 102,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