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료 인상률이 5% 이내로 가닥이 잡혔다. 실손의료비 보험료는 10~20% 오를 전망이다. 애초 보험사들이 올리려던 인상 폭이 당국의 압박에 거의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셈이다. 15일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 폭을 내부적으로 잠정 확정, 조만간 공시 등의 형태로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생명보험의 보험료 인상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표준이율 하락을 그대로 반영하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고채 수익률을 기준으로 자동 산출되는 표준이율은 다음 달부터 0.25%포인트 낮아진다. 이는 최고 10%의 보험료 인상 요인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었으나, 준비금 적립에 관련된 표준이율과 보험료에 영향을 주는 각 보험사의 예정이율은 달리 봐야 한다는 게 당국의 견해다. 이에 따라 주요 생보사는 표준이율 하락을 예정이율에 일부만 반영해 보험료 인상률이 평균 5%를 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보험금 환급이 없는 소멸성 보장 상품은 인상 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저축성 비중이 큰 상품은 인상 폭이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입원·진료비를 실비로 보상하는 실손의료비 보험은 손해율(보험료 수입에서 보험금 지급이 차지하
대기업 계열회사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가 강화된다. 특히 서면계약 없이 구두로 신용평가를 의뢰할 수 없으며, 신용평가를 받는 회사가 예상등급을 사전에 고지할 수 없다. 금융위원회는 15일 국내 신용평가사들이 무보증회사채 발행사의 신용등급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아 많은 문제가 생겼다고 보고 이런 내용의 ‘신용평가시장 선진화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모회사 등 외부지원 가능성을 반영해 산정했던 대기업 계열사에 대한 신용등급 평가를 앞으로는 기업 자체의 경영여건을 독립적으로 평가한 신용등급과 모회사 등 외부지원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최종등급으로 분리해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기업 계열사는 모회사의 지원중단에 따라 워크아웃 대상이 되기도 한다”면서 “이 때 모기업 등 외부지원을 믿고 투자해 피해를 본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용평가 대상 기업이 제출한 자료 목록 모두를 공개하고, 자료가 부실할 때는 등급부여를 제한하기로 했다. 일정 경력 이상의 애널리스트는 반드시 감독 당국에 등록해야 하며, 등록 애널리스트에 한해서만 신용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다. 또 신용평가 대상 회사가 서면계약 없이 구두로 신용평가를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한·미 FTA 발효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에 따르면 중소기업 527곳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진출계획과 애로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59곳(49.2%)이 올해 해외시장 진출계획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이미 해외시장에 진출한 기업 12.5%를 포함하면 61.7%의 기업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 이들 기업은 ‘국내 판로개척 곤란’(44.9%), ‘한국산 제품의 해외수요 증가’(42.8%) 등의 이유로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시장 진출에 나선 국내 중소기업들은 시장 정보와 거래선 발굴 등 해외진출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거래선 및 바이어 발굴 곤란’(36.7%), ‘계약체결·통관 등 실무지식과 경험 부족’(21.2%), ‘소비트렌드 등 해외시장 정보 획득’(16.2%) 등의 의견도 나왔다. 해외투자를 계획 중인 중소기업들은 해외투자 초기단계에서의 어려움으로 ‘현지법규·문화 등의 이해 부족’(25.0%), ‘물류 등 현지 투자여건 정보 부족’(15.0%), ‘제휴·합작투자 대상업체 발굴 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5일 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대강당에서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장, 경기도생활개선회장, 경기도4-H연합회장, 입학생 154명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제2기 경기다산삼농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경기다산삼농대학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편농, 후농, 상농 정책을 본받아 과학농업으로 편리하게 농사를 짓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올려 농업CEO로 농업인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농업과, 농업전문강사양성과, G-농산물리더과, 병해충전문가양성과, 향토음식소믈리에과, 농업인창업지원과 등 5개 과정으로 이뤄지며 강사진은 기술원 및 시군 농촌지도·연구직, 유명대학 강사, 각 분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다산삼동대학 부학장인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귀농열기를 농업·농촌의 활력화로 연계시키고 전문농업경영인의 자질을 강화해 FTA파고를 넘을 수 있는 경기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개점 1주년을 맞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고객 3명 중 2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신세계첼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 연령은 30대,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인이었다. 1년 동안 아웃렛을 찾은 고객은 총 450만명으로 이 가운데 30대가 42.7%로 집계됐고 20대(25.1%)와 40대(19.2%)가 그 뒤를 이었다. 방문객 거주지 별로는 아웃렛과 가까운 서울(41.9%), 경기(41.9%), 인천(9.4%) 등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고객 성비는 여성이 53%, 남성이 47%로 거의 비슷했다. 아웃렛에서 인기있는 브랜드는 나이키, 폴로, 코치, 빈폴, 갭 등으로 나타났으며 인기품목은 유행을 타지 않는 원피스와 트렌치코트 등이었다. 신세계첼시는 지금까지 아웃렛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섰으며 고객 국적별로는 중국(30.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29.4%), 홍콩(12.9%), 일본(10.4%), 대만(4.8%)이 뒤를 이었다. 외국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는 코치, 마크제이콥스, 빈폴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수천호의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신규로 매입, 저소득층에 저렴하게 임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 900호, 인천 500호 등 전국에서 총 3천900호를 매입하는 이 사업은 도심내 최저소득계층이 본인 생활권에서 현재의 수입으로 거주할 수 있게 다가구주택 등 기존주택을 매입, 개·보수 후 저렴하게 임대하는 서민 주택사업이다. 수도권 전 지역과 광역시 및 인구 20만 이상 62개 도시 등에서 사업에 적합한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를 매입할 계획이며매입가는 공인감정평가기관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이다. 임대조건은 시중 임대료의 30%수준(수도권 전용면적 50㎡기준 임대보증금 425만원, 월임대료 8만~11만원 수준)으로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하다. 매도를 희망하는 다가구주택 등의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4월6일까지 매도신청 하면 된다. 문의 ☎1600-1004
정부가 전통시장 협동조합 설립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14일 올해 전통시장 자체적으로 수익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경우 시장상인회를 법인 전환 후 협동조합을 설립·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산물 판매, 냉동창고 건립, 주차장 운영, 배달서비스 등의 지원을 통해 협동조합을 운영할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며, 대상은 40곳이다. 이와 함께 총 100곳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특산물 세트 등을 자체 브랜드화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실업자가 11개월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취업자는 45만명 가까이 늘었지만 청년층보다 50~60대 고령층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2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04만2천명으로 지난해 3월 107만3천명 이후 100만명선을 넘었다. 2월 실업률은 4.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p 하락했고 월별로는 작년 3월의 4.3% 이후 최고 수준이다. 연령별로는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이 8.3%로 1년 전보다는 0.2%p 하락했다. 취업자는 2천378만3천명으로 작년 2월보다 44만7천명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작년 10월 50만1천명에서 11월 47만9천명, 12월 44만1천명 등으로 줄어들다 올해 1월 53만6천명으로 늘었지만, 지난달 다소 감소했다. 고용률은 57.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올랐다. 연령대별로 15~19세(-0.1%p)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고용이 개선됐다. 취업자는 50대가 30만8천명, 60세 이상은 16만명 늘어 고령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산업별로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7만8천명), 건설업(7만7천명), 도·소매업
내수기업들이 경기부진과 경쟁심화, 정부규제의 3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내수소비재기업 350개사를 대상으로 ‘내수소비재산업의 경영애로와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 내수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는 기업이 47.7%에 달한 반면 경기가 호조세라는 답변은 7.0%에 그쳤다고 14일 밝혔다. 내수시장에서의 경쟁도 치열해 응답기업의 77.3%가 업종 내 경쟁이 심하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약·화장품(93.3%) ▲식품(81.7%) ▲의류(78.3%) ▲생활용품(74.6%) ▲가전(57.9%) 순으로 경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경쟁상대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중소기업’(52.0%), ‘국내대기업’(40.7%), ‘해외대기업(7.3%)’ 순으로 답해 내수시장에서 중소기업간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응답기업 61.3%가 ‘소속업종에 해외대기업이 진출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43.2%는 ‘해외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열세’라고 평가했다. 응답기업 5곳 중 1곳(21.3%)은 ‘최근 1년간 정부 규제로 기업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규제분야로는 ‘가격’(54.7%), ‘영업활동’(25%), ‘인허가’(10.9%), ‘공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4일 ㈜위럭스(사장 김영철)와 ‘LED 이용 버섯재배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도농기원이 2년간 연구 끝에 전국 최초로 개발한 ‘LED를 이용한 느타리버섯 및 느티만가닥버섯 재배방법’으로, 기존의 형광등 재배에 비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재배비용을 절감하는 신기술이다. 청색LED를 활용해 버섯을 재배하면 기존의 형광등 처리구 재배에 비해 에르고스테롤 함량이 4배, 항산화활성이 2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느타리버섯은 청색과 백색을 혼합한 LED를 이용하면 상품수량이 14% 증가되고 형광등에서 재배한 것보다 균일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하며 빈번한 형광등 교체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전기사용료도 약 70%를 절감할 수 있다고 도농기원 측은 설명했다. 버섯류에 들어있는 에르고스테롤은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D2로 전환되는 물질로, 주요 기능은 어린이와 임산부, 뼈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의 사람에게 뼈의 연화방지 및 구루병을 예방하며, 체내에서 칼슘 성분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연구된 기술을 LED 전문개발업체인 위럭스에 기술 이전해 대량생산의 기반이 조성됐다”며 “보다 저렴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