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가 이달부터 9월 중순까지 소방서 2층에서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편안한 직장분위기로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민원인 등의 방문객에게 부드러운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전시회에는 경기수채화작가회에서 제공한 수채화 22작품이 전시돼 있다. 서석권 서장은 “직장 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가깝게 접하여 미적 수준도 높이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버지, 프렌디(Friend+daddy)되다!’ 프로그램이 ‘2016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자신감 향상 및 아빠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센터교육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앞서 1~3회기에는 학령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양육 및 지도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4~8회기 교육에는 ‘프렌디와 함께하는 행복교실’을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갖춰야할 관계에 대해 미술치료, 보드게임, 놀이지도교육, 밥상머리에서의 대화법 등이 진행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1일 허세행 고문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오티콘보청기 경기광주대리점 이완수 점장, 한국노인회 광주시지회 박용화 지회장 및 보청기 수혜어르신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 사무실에서 ‘함께나눔 보청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이완수 점장이 청각이 떨어져 잘 들리지 않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선물해 주고 싶다며 보청기 4대를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하자 협력단체인 한국노인회 광주시지회에 대상자를 의뢰, 청각검사 후 실행하게 된 것이다. 박용화 노인회장은 “나이가 들어 소리가 잘 안 들리면 대화도 어렵고 보행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보청기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완수 지점장 역시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만안경찰서가 최근 킴스클럽 안양점 등 만안구 관내 주요 마트 직원들과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비중이 증가한 대출사기를 예방하고, 여성·청·장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박근주 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 경찰관 18명과 마트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용고객에게 사기 전화에 속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홍보 리플릿과 전단지, 부채 등을 배포했다. 박근주 경찰서장은 “전년 동기간 대비 자녀납치 등 빙자한 ‘보이스피싱’은 다소 감소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더불어 ‘대출사기’가 지속적인 발생 추이를 보이며 여전히 피해가 심각하고,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화금융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검거만큼 홍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용인서부경찰서는 2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바이 불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마술을 비롯해 노래공연과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OX퀴즈 등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청소년 심리 전문가의 ‘행복한 가정만들기’ 특강을 통해 가정 내에서 소통하는 방법,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강의, 청소년 금연교실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굿바이 불링’은 여름방학 중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부모 자녀간 이해와 공감을 통해 안정된 가정생활 속에서 비행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주진 용인서부서장은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도와야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론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
동두천 신흥중·고등학교가 2일 신흥고등학교 소강당에서 베트남 빈롱시 응웬빈쿠엠고등학교, 레귀돈중학교와 상호 우호증진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국제 교류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송흥석 시의원, 이인규 신흥중·고등학교장, 레반디에우 빈롱시 인민위원장, 응엔쭝기엔 빈롱시장, 응엔 티 띠엔 레귀돈중학교장, 이원섭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장 등을 비롯, 내외빈과 학교 관계자, 4개 학교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양시의 4개 학교 관계자들은 문화, 교육, 체육, 인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전개해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추구키로 합의했다. 또 각 학교의 청소년들이 상호방문, 홈스테이, 문화체험 등을 통해 실질적 민간교류의 폭이 확대될 수 있도록 상시 연락망을 구축키로 했다. 이인규 교장은 “국제화시대에 다음세대로 키워나갈 양국의 청소년들에게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기회가 제공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 이해와 협력으로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1일 8월 월례조회에서 단월면 주민자치위원회 김정희 부위원장과 수미농촌체험휴양마을 최성준 위원장에게 대통령상을 전수했다. 김정희 부위원장은 법무부와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가 주관한 ‘2016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범죄예방 법무부 법사랑위원 서울북부지역연합회 및 서울북부지방검찰청 시민옴부즈만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범죄예방 전문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유공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최성준 위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두근두근 농촌여행 캠페인’에서 지난 2010년 수미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받은 후 마을주민과의 화합과 결속을 통해 수미마을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아 도·농교류 유공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정희 부의원장은 “지난 22년간 누가 알아주길 바라고 한 일이 아니기에 큰 상과 축하를 받는 것이 부끄럽기만 하다”며 “청소년을 선도해 바른 길로 이끌 때 가장 뿌듯함을 느끼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나갈 것”이라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일 강남대에서 열린 ‘1급정교사 자격연수’에 참석해 역사교사들과 함께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했다. 이날 자격연수에서는 ▲민주적 학교운영 ▲창의적 교육과정 ▲전문적 학습공동체 ▲윤리적 생활공동체라는 주제로 4개 분임토론 결과 발표와 이에 대한 의견과 계획을 교육감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교육감은 민주적 학교운영에 대해 혁신학교를 통해 상향식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가 잘 갖추어져 있는 반면 제도를 운영하는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부분에 공감을 표하며 “올해 35번의 협의회를 통해 학교장과 만나 같이 고민했다”면서 “끊임없이 학교 관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현장이 민주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학교 민주주의 지수는 수치화된 통계지표가 되기보다 학교 민주주의 발전에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스스로 판단, 참여하는 것으로, 교육감 선거에서도 16세 이상의 학생에게 선거권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교육감은 “여러분이 경기교
최근 구리시 지역사회 봉사단체들이 불볕더위로 고생하는 취약계층들을 위해 선풍기 후원을 이어나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참가정문화협의회는 여름철 무더위에 힘든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선풍기 15대를 구리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그동안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가정에 생활가전제품 및 이불지원과 함께 홀몸노인들에게 1년간 매월 5만원씩의 지원을 해주고 있으며, 올해에도 장학금과 홀몸노인 생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2일에도 수택1동 바르게살기위원회가 관내 홀몸노인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수택1동 주민센터에 선풍기 20대를 전했다. 이날 후원된 선풍기는 고시원, 옥탑방, 지하방 등 여름철 더위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전달됐다. 선풍기를 지원받은 수혜자들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더 무더워 걱정이 많았는데 동 주민센터와 후원자의 도움으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양평군 양평읍이 ‘맞춤형 복지팀’을 신설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2일 양평군에 따르면 맞춤형 복지팀은 읍·면동 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의 일반행정 중심이던 복지팀의 기능을 ‘맞춤형 복지기능’으로 개편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신설됐다. 이를 위해 기존인력과 별도로 경험이 많은 공직자 2명이 추가로 배치됐다. 김승호 양평읍장은 “맞춤형 복지팀의 신설로 읍민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고, 내방중심의 행정이 아니라 현장에 찾아가 지원하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