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시민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인천시·행정자치부 생활 속 규제 개선 아이디어’ 공모결과 2건이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애주기별 과제(출생,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활환경 불편과제(대중교통, 자동차, 의료, 소음, 생활체육 등), 소상공인·창업 등(창업활성화, 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완화 등) 시민생활 속 불편을 야기하는 내용을 주제로 했다. 시는 총 40건을 접수해 자체 사전 심사와 행정규제개혁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제안을 행정자치부에 출품해 전국 경선에서 2건이 장관상을 수상했고, 3건은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시상 할 예정이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송도 소재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4개 대학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에서 ‘2017년도 인천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설명회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위치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의 학교 및 학과 소개, 장학금 제도 등 전반적인 입학전형이 안내 될 예정이다. 또한 각 대학 입학처 관계자와의 개별상담을 통해 맞춤형 입학컨설팅이 가능하다. 공동설명회를 진행하는 4개 대학은 세계 100위권의 미주 및 유럽 명문대학들이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은 지난 25일 ‘남사장학회’에서 관내 거주 대학생 2명에게 각각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3년 관내 사찰의 주지스님이 1억원을 기탁해 출범한 남사장학회는 지금까지 성적이 우수하고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20여명에게 3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남사장학회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인재가 장학금 혜택을 받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지역내 형편이 어려운 인재를 지원해 남사면의 인재를 키우고 향토애를 고취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남양주시가 ‘맛있는 복지 여행’을 주제로 개강한 제5기 시민복지학교가 약 한 달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5일 60명의 수료생들을 배출했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고, 복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시민복지학교는 지난 4일에 제5기 시민복지학교로 개강했다. 특히 ‘맛있는 복지 여행’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 시민복지학교는 남양주시 복지관련 부서 및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가 직접 강의를 실시해 이론보다는 생동감 있는 현장의 소리를 담은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그간 시민복지학교에 참여하면서 수강생들이 개인적으로 느낀 점들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들이 환류를 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석우 시장은 “최고의 복지는 시민이 시민의 토대 위에서 만들어가는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이 소중한 복지자원으로 참여하고 공동체 리더가 되어 시민이 만들어가고 이끌어가는 복지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격려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여주시와 여주경찰서는 26일 여주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지킴이 역할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24시간 운영하는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서 상황실에 자동제세동기 12대를 이달 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또 경찰관을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생명지킴이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도 교육할 예정이다. 원경희 시장은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4분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자동제세동기 설치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시를 만드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강화도 소재 ㈜리안월드 효자촌 이동민 회장이 26일 연천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캠프활동 후원금 300만원을 연천군시설관리공단에 전달했다. ㈜리안월드는 고농도 천연 온천을 기반으로 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한옥단지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공단은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을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캠프활동 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리안월드㈜와 협력하여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으로 운영되는 늘다솜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의 체험 활동과 인성함양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소방서는 26일 의용소방대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규대원 임명장 수여를 시작으로 소방용수시설 관리 및 수방장비 교육과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했다. 서석권 서장은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대민활동 등 소방활동에 기여하고 앞으로도 참된 봉사활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동두천 사동초등학교가 26일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와 신난다! 계절학교 가자’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지역사회 공동체란 의미에서 학부회장이 계절학교 교장으로 위촉됐으며, 학부모, 스포츠 지도자, 일반 시민 등 순수한 열정을 가진 지역 사회의 재능 기부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의미를 더 했다. 이번 개절학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에게 좀 더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한자교실, 인지놀이, 역사교실, 독서교실, 냅킨아트, 놀이체육, 배드민턴, 족구, 축구 등 9개 강좌로 구성됐다. 임완택 교장은 “방학동안 공부외의 다양한 활동을 접할 수 있고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계절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올 여름 더위를 떨쳐내는 재미있고 신나는 계절학교로 한층 더 성장하는 사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신도시와 구 도심간의 격차를 좁히는 소임을 완수하지 못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26일 김포시 여성회관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배춘영(사진) 도시개발국장의 퇴임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배 국장은 유영록 시장을 비롯, 강경구·김동식 전 시장, 김두관·홍철호 국회의원 등 선후배 공직자 5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숙연한 모습을 보였다. 배 국장은 “그동안 기쁜 일도 많았고 안타까운 일도 있었지만 어렵고 힘들 때마다 동료 공직자들의 언제나 든든한 친구처럼 지지해준 덕분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이기고 눈부신 성취를 했다고 감히 자부한다”며 “이제 공직을 떠나지만 후배 동료들과 밤잠을 설치면서 고뇌했던 시간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남부보훈지청은 26일 보훈복지타운 1층 식당에서 남창수 지청장과 박준원 보훈원장, 김경애 권선구여성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복지타운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여름나기 삼계탕 대접’ 행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마니커의 사회공헌으로 닭 450마리를 지원받아 복지타운 거주 보훈가족 450 전 세대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폭염 속에 고령 보훈가족의 건강한 노후를 기원한다”며 “특히 6·25전쟁 정전협정·유엔군 참전의 날과 중복을 하루 앞두고 정전협정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국내·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